다뉴브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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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뉴브강(영어: Danube) 또는 도나우강(독일어: Donau)은 독일 남서부의 슈바르츠발트에서 발원하여 오스트리아, 슬로바키아, 크로아티아, 세르비아, 헝가리, 불가리아, 몰도바, 우크라이나를 거쳐 루마니아의 다뉴브 삼각주에서 흑해로 흘러들어가는 국제 하천이다. 총 길이는 2,850 km으로 유럽에서는 볼가강에 이어 두번째로 긴 강이며 유역면적은 801,463 km2이다. 로마 제국 시절에는 서유럽의 라인강과 더불어 제국의 국경 역할을 하였으며 동시에 강을 통하여 병력과 물자를 수송하는 수송로의 역할도 겸하였다. 동로마 시절에도 북방 국경으로 역할을 수행하였으나 이리오클라스 시절에 영토를 크게 상실하는 과정에서[1] 다뉴브 유역도 상실하게 되며 바실레오스 2세 시절인 1000년경 거의 300년만에 다시 되찾는다.물론 100년도 안되서 다시 털렸다. 이 강이 지나는 주요 도시로는 독일의 울름, 오스트리아의 , 슬로바키아의 브라티슬라바, 헝가리의 부다페스트, 세르비아의 베오그라드 등이 있으며 강을 통한 수운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1992년에 개통된 라인-마인-다뉴브 운하 덕분에 마인강과 라인강을 거쳐 북해로도 빠져나갈 수 있게 되었다.

각주

  1. 이슬람 세력의 공격으로 이집트, 레반트 지역을 전부 상실했다. 물론 이건 전임자인 포카스가 나라를 너무 망쳐둔 탓이 크고 이리오클라스는 그걸 어찌저찌 수습한거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