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져헌터: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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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르 미츠바
* 바르 미츠바
단어의 의미는 '율법의 아들'. 과격한 유대인 우월주의자로 구성된 폭력집단이다. 수장은 다비드. 자신들의 목적을 위해서 세계에 나타난 신비한 물건들을 강제로 모으고 있다. 목적에 대해서는 자세히 알려진 바가 없으며, 다만 ''''2052년''''과 ''''주기''''라는 단어가 이와 관련이 있다고 한다.<ref>'카발라'(유대인들 사이에서 구전으로 내려오는 신비교의)에서는 우주 사이클을 '세미타'라고 명명한다. 카발라에서 사용하는 문양인 '''세피로트의 나무'''는 10가지 세피라로 구성되어 있고, 이 세피라들이 여러 세계를 창조하였다고 한다. 이중 신성계를 구성하는 3개의 세피라를 제외하고, 나머지 7개의 세피라가 각각의 세미타를 지배한다고 한다. 인류가 어느 세미타를 살아가고 있는지는 카발리스트마다 의견이 분분하지만, 좋은 때를 살고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에는 다들 동의한다고 한다.(출처 : 데미안 보르헤스와 함께 떠나는 카발라 여행) 바르 미츠바가 유대인 조직이라는 걸 생각해볼 때, 2052년이나 주기란 것은 카발라와 관련이 있을지도 모른다. 2052년에 세계가 망한다고 믿어서, 이런저런 행동을 하고 있는 것인지도...{{--|만약 사실이면 얘네들 레알 사이비다}}</ref> 신에 대한 맹목적인 믿음을 가지고 있어, 죽음조차 두려워하지 않는 위험한 조직. 조직의 이념이 이념인지라 많은 비밀단체들과 적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단어의 의미는 '율법의 아들'. 과격한 유대인 우월주의자로 구성된 폭력집단이다. 수장은 다비드. 자신들의 목적을 위해서 세계에 나타난 신비한 물건들을 강제로 모으고 있다. 목적에 대해서는 자세히 알려진 바가 없으며, 다만 ''''2052년''''과 ''''주기''''라는 단어가 이와 관련이 있다고 한다.<ref>'카발라'(유대인들 사이에서 구전으로 내려오는 신비교의)에서는 우주 사이클을 세미타라고 명명한다. 카발라에서 사용하는 문양인 '''세피로트의 나무'''는 10가지 세피라로 구성되어 있고, 이 세피라들이 여러 세계를 창조하였다고 한다. 이중 신성계를 구성하는 3개의 세피라를 제외하고, 나머지 7개의 세피라가 각각의 세미타를 지배한다고 한다. 인류가 어느 세미타를 살아가고 있는지는 카발리스트마다 의견이 분분하지만, 좋은 때를 살고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에는 다들 동의한다고 한다.(출처 : 데미안 보르헤스와 함께 떠나는 카발라 여행) 바르 미츠바가 유대인 조직이라는 걸 생각해볼 때, 2052년이나 주기란 것은 카발라와 관련이 있을지도 모른다. 2052년에 세계가 망한다고 믿어서, 이런저런 행동을 하고 있는 것인지도...{{--|만약 사실이면 얘네들 레알 사이비다}}</ref> 신에 대한 맹목적인 믿음을 가지고 있어, 죽음조차 두려워하지 않는 위험한 조직. 조직의 이념이 이념인지라 많은 비밀단체들과 적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작중에서는 쉬타카두르에게 데꿀멍하고 물러서는 모습을 보였지만, 상당한 세력을 갖추고 있는 듯하다.{{--|폭력집단이니 당연한 걸지도}}<ref>연단술사 총본산에 쳐들어와서 여기저기 마구 휘젓고 다닌 건 물론이고 이후 위치가 발각되어 포위되었을 때도 만만찮은 실력을 보여 결국 연단술사들이 팔주령의 힘으로 주변의 모든 동료들을 불러모아 머리수로 눌러 버리려 했다. 다만 당시 총본산으로 침입한 멤버 중 수장인 다비드도 있었음을 생각하면, 바르 미츠바 쪽도 조직의 핵심 인물들이 왔던 건지도 모른다.</ref> 다비드도 보통 인물은 아닌 듯하다. 연단술사와의 싸움 도중 나타난 쉬타카두르의 꾸짖음에 그 자리의 모두가 제대로 몸도 가누지 못해 엎어져서 벌벌 떨며 말도 제대로 못하고 있었는데, 혼자서 자신들의 행동에 대한 당위성을 주장하며 쉬타카두르에게 항변했다!{{--|결국 쉬타카두르의 반박에 데꿀멍했지만}}
작중에서는 쉬타카두르에게 데꿀멍하고 물러서는 모습을 보였지만, 상당한 세력을 갖추고 있는 듯하다.{{--|폭력집단이니 당연한 걸지도}}<ref>연단술사 총본산에 쳐들어와서 여기저기 마구 휘젓고 다닌 건 물론이고 이후 위치가 발각되어 포위되었을 때도 만만찮은 실력을 보여 결국 연단술사들이 팔주령의 힘으로 주변의 모든 동료들을 불러모아 머리수로 눌러 버리려 했다. 다만 당시 총본산으로 침입한 멤버 중 수장인 다비드도 있었음을 생각하면, 바르 미츠바 쪽도 조직의 핵심 인물들이 왔던 건지도 모른다.</ref> 다비드도 보통 인물은 아닌 듯하다. 연단술사와의 싸움 도중 나타난 쉬타카두르의 꾸짖음에 그 자리의 모두가 제대로 몸도 가누지 못해 엎어져서 벌벌 떨며 말도 제대로 못하고 있었는데, 혼자서 자신들의 행동에 대한 당위성을 주장하며 쉬타카두르에게 항변했다!{{--|결국 쉬타카두르의 반박에 데꿀멍했지만}}

2016년 5월 2일 (월) 12:41 판

틀:넘겨주기 틀:만화정보

고기 팩토리 허견 작가의 고퀄리티 삽화가 포함된 소설 다음 만화속세상 정식 연재 웹툰.

2009년 시즌1이 나왔으며, 2016년 3월 17일부터 시즌3 3부가 연재 중이다. 시즌1 시즌2 시즌3

줄거리

  • 트레져 헌터 시즌1시즌1이라 쓰고 프롤로그라고 읽는다
여보세요?
네... 네. 확인했습니다. 맞는 것 같아요.
아뇨, 본인들은 모르는 듯해요.
네, 어머니 말씀대로...
'시간이 반대로 흐르는 자'입니다.

2009년 여름. 대학생 허천도와 김진호는 여름방학을 맞아 자취방에서 뒹굴고 있었다. 어느 날 둘은 늘 그랬듯이 마당의 평상에서 노닥거리고 있었는데, 검은 머리 미녀와 (말을 할 줄 모르는)난폭한 금발 머리 여자애가 그들을 찾아왔다. 검은 머리의 미녀는 김진호와 허천도에게 "2등 당첨된 로또를 대가로 줄테니 우리들과 함께 대회에 참가해달라."는 부탁을 한다. 영문 모를 상황에 김진호와 허천도는 어리둥절하지만, 그 때 갑자기 조폭들이 담벼락을 부수고(...) 쳐들어와 김진호를 납치하려 한다. 결국 둘은 검은 머리 미녀의 도움을 받아 조폭들을 따돌리고 도망쳤고, 자연히 그녀의 의뢰를 받아들이게 되었다. 그녀의 이름은 아쉬타였는데, 아쉬타는 달리는 차 안에서 둘에게 상세한 설명을 시작한다. 사실 아쉬타 자신은 인간이 아니라 호문쿨루스라는 것. 대회에서 우승하면 한 가지 소원을 이룰 수 있다는 것 등등... 아쉬타의 말에 따르면, 김진호는 시간이 반대로 흐르는 자라는 특별한 존재이고, 아쉬타의 어머니는 이번 대회에서 김진호가 대회 결승점인 데스티니 챔버에서 소원을 비는 모습을 예언하였다. 아쉬타는 대회에서 우승하여 소원을 이루고 싶었고, 그래서 김진호와 허천도를 팀원으로 섭외했던 것이다. 대회까지 남은 기간은 한 달. 아쉬타는 자택 카타콤에 도착한 후, 김진호와 허천도의 능력을 각성시키기 위한 특훈에 돌입한다...

김진호가 기절해 있는 동안의 이야기, 대회에 참전한 타 팀들의 이야기 등, 많은 부분이 의문으로 남겨진 채 갑자기 종결된 느낌을 준다. 2기, 3기에 비해 재미가 상당히 떨어진다. 대신 1기에서 설명 없이 넘어간 이야기들은 2기, 3기에서 다른 인물의 시점에서 메꾸며 '사실은 이러했다'는 식의 전개를 보여 주며 독자들의 추리를 유도하고 있다. 또한 1기 자체에도 떡밥들이 존재하기 때문에,[1][2] 3기까지 정주행후 다시 1기를 읽으면 게임 2회차 진행하듯이 또다른 재미를 엿볼 수도 있다.

  • 트레져 헌터 시즌2 Double Walker
드러나지 않은 이야기...
같은 시간, 같은 인물...
다른 시점으로 펼쳐지는 같은 이야기.

대회 막바지 결정적인 순간, 김진호와 허천도는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정신을 차렸을 때는 이미 대회가 끝난 뒤였고, 어처구니 없게도 그들은 자취방 앞의 평상에 누워 있었다. 허천도가 자신들 옆에 놓여있던 서신을 읽는 동안 김진호는 누군가가 자신에게 다가오는 것을 발견한다. 불길함을 느낀 김진호는 허천도를 부르려 하지만, 그 순간 다가오던 이가 손가락을 튕김과 동시에 다시 기절하였다. 다시 깨어난 김진호는 자신이 한 손에 로또를 쥔 채로 자취방 근처에 널부러져 있었던 것을 확인한다. 영문 모를 상황에 잠시 혼란스러워 했으나, 그는 허천도를 찾아 자취방 앞 평상으로 걸어간다. 그곳에서 그가 본 것은...

개그와 병맛이 작품 전반을 지배하던 1기와는 판이하게 다른, 심각하고 진지한 분위기 속에 이야기가 전개된다. 대충대충 넘어갔던 주요 설정들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물론, 1기에서 잠깐 모습을 비추기만 했던 인물들의 속사정도 드러난다.최대 수혜자는 아마도 크롤카

특히 작화가 1기랑은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로 고퀄리티가 되었으며, 2기 2부 8화에서는 BGM도 들어가 있는데 긴박감과 몰입감이 상당하다. 오히려 이 2기를 실질적인 1기라고 보아도 좋을 듯하다.

  • 트레져 헌터 시즌3 M's Legacy웹툰이라 쓰고 소설이라 읽는다
법규와 규범, 의무.. 그런 건 벌판에 그어진 선과 같지.
선의 안쪽에선 그게 의미가 있어 보일진 몰라도
한번 그 선을 건너보면 그것들은 아무런 의미도 가지지 못한다..
이미 전쟁은 시작됐다.
이제는 피가 흐를 차례야.

쉬타카두르는 대스승의 직을 종정 스님에게 물려주고 자택에서 칩거한다. 그 후 연단술사들은 연금술사들에게 전쟁을 선포한다. 패트릭 신부마가레타 수녀는 사태를 수습하기 위해 무명사를 찾아가는데...

트레져 헌터의 마지막 이야기. 샌드백왕제천 등 새로운 인물들이 등장하고, 그동안 풀렸던 떡밥들이 본격적으로 회수되기 시작한다. 트레져 헌터 시리즈는 이 이야기로 완결되겠지만, 동일한 세계관에서 진행되는 작가의 또다른 작품인 K-9에서 이후의 이야기를 확인할 수 있다.그러므로 슬퍼하지 않아도 된다

인물들의 대사가 소설 뺨칠 정도로 분량이 많아졌다.(사실 2기 때도 다소 그랬지만) 하지만 인물 간의 대화에서 나오는 철학적인 내용들은 작품의 깊이를 더해주고 독자의 사색마저 유도한다. 보통 웹툰이나 라노벨에서 철학적인 대사가 언급되면 되려 허세스러운 분위기가 풍기게 마련인데, 이 작품의 경우는 그 내용들이 만화에 적절하게 배어들어 조화되고 있으며, 무리수라는 느낌이 전혀 들지 않는다.

등장인물

  • 주요 등장인물은 물론 대부분의 인물에 대한 설명이 존재 자체만으로 스포일러가 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해당 페이지를 읽는데에 주의를 요한다. 본 페이지에서는 인물에 대한 간략한 정보만을 남겨두도록 한다.
내용 누설 주의 이 부분 아래에는 작품의 줄거리나 결말, 반전 요소가 포함되어 있어, 열람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아쉬타 팀

트레져 헌터 1기의 주인공. 남성이며 인간이다. 2009년 여름 기준 20세의 평범한 대학생. 같이 자취 중인 허천도와는 어린 시절부터 함께 자란 철천지 원수죽마고우 사이. 능력은 카토그래퍼. 시간이 반대로 흐르는 자이다.

여름방학을 맞아 자취방 앞 평상에서 허천도와 허송세월을 보내던 중, 정체불명의 여인이 웬 괄괄한 성격의 여자아이와 함께 나타난다. 그녀는 김진호와 허천도에게 대회에 자신들과 팀을 결성하여 참가하면 그 대가로 2등에 당첨된 로또를 주겠다는 제안을 하고, 김진호는 거기에 넘어갔다.(...) 대회 시작까지 남은 기간은 약 한 달. 김진호와 허천도는 자기들을 찾아온 여인 아쉬타,의 자택 카타콤에서 대회를 위한 수련을 하게 되는데...

남성이며 인간이다. 김진호의 친구. 2009년 여름 기준 20세 평범한 대학생상남자이다. 김진호와는 어린 시절부터 함께 자란 철천지 원수죽마고우 사이. 아버지가 트레져 헌터이며, 관련 장비들이 자취방에 있는 모양이다. 능력은 램프라이터.

여름방학을 맞아 김진호와 노닥거리던 중, 정체불명의 여인이 웬 괄괄한 성격의 여자아이와 함께 나타난다. 그녀는 자신들과 팀을 결성하여 대회에 참전하면 2등에 당첨된 로또를 주겠다고 제안했다. 허천도는 그들에게 수상한 낌새를 느끼고 경계하지만, 그 순간 갑작스레 조폭들이 나타나 김진호와 자신을 납치하려고 한다. 결국 허천도는 김진호와 함께, 여인의 도움을 받아 그들로부터 도망치게 되고 자연히 그녀의 제안을 받아들이게 된다. 대회 시작까지 남은 기간은 약 한 달. 허천도는 자기들을 찾아온 여인 아쉬타의 자택 카타콤에서 대회를 위한 수련을 하게 되는데...

싱글맘 과부여성 호문쿨루스. 아딤쉬타카두르의 딸이다. 자신이 창조한 호문쿨루스 시빌을 인간으로 만들기 위해 대회에 참전하기로 결심한다. 아딤은 그녀의 생각에 반대했으나 아쉬타가 고집을 꺾지 않자, 김진호, 허천도와 팀을 맺을 것을 조건으로 그녀의 대회 참전을 허락한다. 아쉬타는 2등에 당첨된 로또를 미끼로 어렵지 않게 김진호를 영입(?)했다. 허천도는 그녀를 경계했으나, 갑작스레 나타난 조폭들이 자신을 잡으려하자 그녀의 도움을 받아 도망쳐 나오며 결국 그녀의 부탁에 응하게 된다. 자택 카타콤에 도착한 그녀는 대회 시작 전까지 김진호와 허천도의 능력을 각성시키고 단련하기 위한 트레이닝을 계획하는데...

아쉬타가 창조해낸 여성 호문쿨루스. 사실상 아쉬타의 동생이다. 능력은 디거. 상당히 난폭하고 싸움 실력도 상당하다. 무슨 이유 때문인지 김진호를 무척 싫어해서, 눈에 띄기만 하면 두들겨팬다. 아쉬타, 김진호, 허천도와 함께 대회에 출전했다.

발루치 팀

남성이며 인간이다. 연금술사. 로췌의 오빠이며, 쉬타카두르의 제자이다. 능력은 레저렉셔니스트.

김진호가 아쉬타의 자택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되자, 크롤카와 함께 자택에 침입하여 김진호를 납치하려 했다. 이후 크롤카, 크로미, 미야비 마오와 함께 팀을 결성하여 대회에 참전한다.

남성이며 인간이다.트레저 헌터의 진주인공 인간이라고는 하지만, 눈을 안대로 가리고 있고 두 팔이 검고 흉측한 무언가로 이루어져 있어 괴물처럼 보이기도 한다. 아내인 호문쿨루스 모사와는 사별했다. 광폭한 성격의 소유자로 김진호에게 매우 집착하고 있다. 능력은 아미.

김진호가 아쉬타의 자택에 있다는 소리를 듣자 발루치와 함께 자택에 침입하여 그를 납치하려 했다. 이후 발루치, 크로미, 미야비 마오와 함께 팀을 결성하여 대회에 참전한다.

여성 호문쿨루스. 본명은 CloneM1이다. 크로미는 스스로 지은 이름이다. 지인들은 모두 그녀를 크로미라고 부른다. 패트릭 신부 슬하에서 마가레타와 함께 자라났으며, 그들을 가족처럼 생각하며 아낀다. 표정을 갖고 싶어하는데, '사랑에 빠지면 자연스럽게 내면의 표정이 얼굴에 떠오른다.'라는 말을 믿고 애인을 모집 중이다. 능력은 포인트 무버. 연인을 만드는 것을 도와준다는 조건소개팅??으로 발루치를 돕고 있다. 발루치, 크롤카, 미야미 마오와 함께 팀을 결성하여 대회에 참전한다.

여성이며 인간이다. 연단술사 수장 대리. 능력은 하울러. 발루치, 크롤카, 크로미와 팀을 결성하여 대회에 참전했다.

로췌 팀

여성 호문쿨루스. 발루치의 동생이다. 말보다 주먹이 먼저 나가는 폭력녀. 능력은 슈터.

파즈,39, 라크리모사와 함께 팀을 결성하여 대회에 참전했다. 대회 도중 아쉬타 팀과 만나게 되자 잡아먹기 딱 좋은 조합이라며 그들을 공격하는데...

남성 호문쿨루스. 그의 정체는 트레져 헌터 시즌2 초중반에서야 비로소 밝혀진다.

남성이며 무명사의 일원이다. 매우 우람한 덩치를 하고 있는데, 팔뚝 굵기가 사람 머리만하다.이게 인간이라고? 무명사의 집행자. 능력은 아미.트레져 헌터 3기의 주인공

로췌, 39, 라크리모사와 팀을 결성하여 대회에 참전했다. 도중에 아쉬타 팀과 만나게 되자, 허천도와 대결하여 어렵지 않게 그를 제압한다. 제압당한 허천도에게 김진호의 행방을 물으며 잔혹하리만큼 모질게 고문을 가하는데...

여성 호문쿨루스. 하늘색 단발 머리 소녀 모습을 하고 있다. 무명사의 사미니.(沙彌尼 : 18세 미만의 여자 승려. 예비 승려를 지칭하는 말.) 능력은 비스트 테이머. 로췌, 파즈, 라크리모사와 팀을 결성하여 대회에 참전했다.

연단술사

여성 연단술사. 능력은 할루시네이터. 연단술사의 수장을 자처하며, 자신의 반대파들을 모조리 구금하고 연금술사들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남성 연단술사. 이선생과 손을 잡았다. 능력은 포인트 무버. 크롤카가 연단술사 총본산에 침입하자, 그를 상대로 싸움을 걸어오는데...

  • 쿠치나하

여성이며 인간이다. 이선생의 부하. 특별편에 나온 실루엣을 볼 때, 능력은 스토커인 듯하다. 스토리 상의 비중은 없다.(...)비중은 작아도 마음은 크다!

닌자에 심취한 것인지, 쿠노이치 복장을 하고 다니고 물건 등을 쓸 때는 기술명 외치듯이 '닌자??'식으로 중얼거린다.

상당히 수다스러운 듯하며, 성격도 쾌활해보인다.어째 나사하나 빠진 거처럼 보이지만... 이선생을 진심으로 따르는 것은 아니지만, 어쩌다보니 발을 빼지 못해서(...) 하는 수 없이 그녀의 부하로 활동하고 있는 중. 부득이하게 이선생을 따르고 있는 연단술사들이 꽤 있는 모양이다.

마지못해 대회에 출전했지만 그곳은 전쟁터와 같았다. 단순한 스포츠 경기 정도로만 생각했던 그녀로서는 상상도 못한 참상이었다. 그래서 일부러 전장에서 멀리 떨어져, 싸움이 끝나기를 기다리기로 했다.닌자 술법...!! 멀리서 자세히 보기의 술! 검은 혼돈과 연단술사들은 서로를 잘라먹고 태워버리며 처절하게 싸웠다. 그들은 승리를 위해 거리낌 없이 자신의 인간성을 포기했다. 그곳에서 죽고 죽이는 것들은 모두 인간이 아니었다. 이선생은 그 한가운데를 여유롭게 지나가면서, 멋진 그림이라도 감상하는 것마냥 그 광경을 지켜보았다. 멀리서 본 이선생의 모습은, 그녀가 이제까지 알고 있던 이선생의 그것과 전혀 달랐다. 쿠치나하는 그제서야 자신들을 이끌고 온 존재가 누구인지 눈치챘고, 소스라치게 놀라서 그대로 주저앉아 버렸다.[3]

신원 미상의 연단술사. 이선생의 심복으로, 그녀를 신으로 숭배하며 충성을 바치고 있다. 이선생도 귀자모신을 매우 신뢰하는 듯하다. 비밀 조직 연단술사와 바르미츠바 간의 분쟁을 다룬 편에서도 그의 모습을 볼 수 있다.(2기 2부 15화) 이름은 대회에 출전한 이선생을 호위하는 컷(3기 2부 29화)에서 처음 등장했다. 복장으로 보아 하구로 일족에 속한 것처럼 보이지만 확실치 않다. 가면을 쓰고 있으며, 투구에 붙어 있는 천이 그 가면을 가려준다. 이선생을 맹목적으로 따르는 모습이나, 착용하고 있는 가면이 이선생의 신도들이 쓰고 있는 것과 동일하다는 것에서, 귀자모신 역시 그녀를 따르는 신도 중 하나임을 알 수 있다. 또한 이름이 귀자모신인 것이나, 이선생을 따르는 신도들이 대부분 여성(할머니나 어머니 등)이라는 점에서, 귀자모신 역시 여성일 것이라 추측된다.

보물 여의봉을 무기로 사용하는데, 창날을 붙여 나기나타의 형태로 만들어 놓았다.마개조??

오래 전에 죽은 몸이었지만, 모종의 방법을 통해 되살아났다고 한다. 이 과정에서 기억을 상당 부분 잃었다고... 지금은 자신의 가족들을 찾고 있는 중이다. 이름의 임팩트도 그렇고이선생이 곁에 두고 있는 것을 보면 범상치 않은 인물로 보인다.

  • 금강

남성이며 인간이다. 검은 머리칼의 몸짱 청년. 능력은 램프라이터로 추정된다.[4] 능력을 사용하면 크고 아름다운 돌기둥 같은 것이 나타난다. 국적은 불명. 꽤 나이가 있어보이는 외모를 가졌지만, 미야비 마오를 누님이라 부르는 걸 보면 그녀보다 어린 듯하다.(...)어릴 때 보약을 잘못 먹었나?

이선생이 쿠데타를 일으켰을 당시 숙청당했다가, 크롤카가 이선생 반대파들을 무명사로 데려갈 때 함께 간 듯하다. 이선생에게 반감을 가지고 있는 것 같긴 하지만, 무명사에게도 마찬가지로 불만이 많은 모양.[5] 미야비와 함께 무명사 인근을 수색하다가, LC가 대량으로 매장되어있는 자연굴을 발견하고 그곳에서 리췐과 마주쳤다. 리췐과 말싸움을 하다가, 그녀와 싸우게 되었다. 연단술사 십인장이니 어쩌니하지만, 황당하게도 리췐의 할루시네이터 능력에 현혹되어 선 채로 멍때리며 참패.[6]

대회날, 파즈에 의해 대회장에 소환되었다. 자격은 연단술사 수장 대리의 대리.(...) 먼저 나섰다간 뼈도 못 추릴 테니 가장 나중에 나가야겠다고 생각하고 있다.(...)

3기 2부 9화에 와서야 비로소 이름이 나왔지만, 사실 바르 미츠바와 연단술사 간의 전투 씬에서도 출연(?)한 전적이 있다. 또한 1기 29화 대회 탈락자들의 석상을 보면, 왼쪽 아래에 큰 돌기둥 같은 것을 짊어진 듯한 사내가 존재한다. 대회 출전 복선이었던 셈이다.

  • 장후

남성이며 인간이다. 연단술사들의 수장. 마치 도인을 연상케 하는 중후한 외관의 노인이다. 비밀조직 바르 미츠바의 일원들이 연단술사 총본산을 습격하여 보물을 훔쳐가려 하자, 이를 막기 위해 싸우다가 분을 이기지 못해 이선생의 조언을 받아들여 천부인 중 팔주령의 힘을 사용하였다. 일촉즉발의 상황이었으나, 뒤늦게 나타난 쉬타카두르에 의해 사태가 일단락되었다. 그리고 보물을 무단으로 사용한 죄로 쉬타카두르가 허락하기 전까지 말을 할 수 없는 벌을 받게 되었다. 결국 이후 연단술사 미야비 마오가 수장 대리가 되어 그의 업무를 대행하게 되었다.[7]

트리니티

인간을 초월한 절대적인 존재 트리니티 중의 하나. 아쉬타의 어머니이며 대회의 관리인.안녕하세요 GM 아딤입니다

아쉬타가 대회에 참전하겠다고 고집을 부리자, 김진호와 허천도를 멤버로 영입하는 것을 조건으로 이를 허락한다. 그녀가 아쉬타의 대회 참전에 대해 부정적이었던 것은, 대회에서 그녀를 납치하여 그 힘을 악용하려는 자들이 있을지 모른다고 염려했기 때문이었다. 그 때문인지 김진호가 대회에 참전하려는 순간, 그에게 소통하여 아쉬타를 지켜줄 것을 부탁한다.

최초의 호문쿨루스. 인간을 초월한 절대적인 존재 트리니티 중의 하나. 모든 비밀조직의 정점에 서있는 자이며, 흔히 대스승이라 불린다. 아쉬타의 아버지이며 대회의 관리인.안녕하세요 GM 쉬타카두르입니다

김진호가 뒤늦게 대회에 참가하자, 다른 참가자들 몰래 그가 아쉬타 일행과 합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데...

아딤, 쉬타카두르와 함께 트리니티로 불리는 여인. 사유하는 힘, 꿈과 관련된 힘을 지니고 있었다. 어느 날 정체불명의 사고를 당해 의식을 잃고 식물인간이 되어 버렸다. 그녀가 정신을 잃은 후, 상상 속에서나 존재하던 괴물들이 현실에 출현하고 평범한 유물에 불가사의한 힘이 깃드는 등 세상에 이변이 발생하기 시작했다. 사실상 작중에서 발생한 모든 일의 근원인 셈이다.

아쉬타는 아딤에게 로가텐이 사고를 당한 경위를 물었지만, 아딤은 그녀에게 아무 말도 해주지 않았다고 한다. 작중에서도 그녀의 행적에 대해서는 밝혀진 것이 거의 없다.

기타 등장인물

남성 연금술사. 남미 연금술사들의 수장. 엄청난 몸짱이다. 능력 불명. 남미 연금술사들은 헬스공간 폐쇄가 장기라고 한다.

이선생의 추종자들이 남미 연금술사들을 습격하여 죽이고 그들의 보물을 훔치는 등의 만행을 저지르자, 이에 분노하여 새로운 대스승인 종정 스님을 찾아 무명사로 찾아갔다. 그러나 무명사에서 무엇을 목격한 뒤, 종정 스님을 배신자라며 공격하여 파즈가 이를 제지했다.

이후 남미 연금술사들을 이끌고 독자적으로 연단술사들에게 반격을 나섰다.

  • 패트릭 신부

남성이며 인간이다. 쉬타카두르의 부탁을 받고 크로미를 거두어준 가톨릭 신부. 온화하고 원만한 성격의 소유자로, 종정 스님과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보면 보기 드문 인격자임을 짐작할 수 있다. 크로미가 호문쿨루스란 걸 알면서도 차별없이 함께 해주었다. 크로미가 구김살 없이 자란 것은 그 덕분으로 보인다. 현재는 모종의 임무를 받고, 마가레타 수녀와 함께 세계를 돌아다니고 있다. 능력은 불명. 다만 새로 대스승이 된 종정 스님을 돕겠다며 나선 것이나,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는 점 등을 보면 평범한 인물은 아닌 듯하다.

과거 군인으로서 활동한 적이 있다. 작전 중에 사람을 죽인 적도 있다고 한다. 퇴역 후 신학생이 되었다. 그 후 군인이던 시절을 회상하면서, 왜 인간은 전쟁을 해야 하는지, 신은 왜 우릴 이런 형태로 만들었는지에 대해 의문을 품었다. 교회에서는 창조론을 믿는다. 창조론이란, 생명은 신에 의해 창조되었다는 주장이다.[8] 즉 모든 생명에는 신이 부여한 어떤 의미가 존재한다는 것. 패트릭 신부가 보기에, 인간은 신체적으로 다른 동물에 비해 약하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집단을 이루어 살아야 한다. 또한 신체 구조상 살기 위해서 자원을 소비해야만 한다. 집단의 규모가 커지면 필요로 하는 자원의 양도 커지게 된다. 그리하여 집단의 수요가 그들이 소유한 땅이 공급해줄 수 있는 자원의 양을 초과하게 되면, 집단 간에는 전쟁이 일어나게 된다. 즉 인간이란 살기 위해, 동족 살해를 저지르도록 만들어진 존재라고 볼 수 있다. 이는 언젠가 지구가 인류가 필요로 하는 자원을 감당하지 못하는 날이 오면, 인류가 자멸하게 될 것이라는 의미는 아닐까? 호문쿨루스는 인간 이상의 힘을 지니고 있어서 집단을 이룰 필요가 없다. 무언가를 먹지 않아도 생명을 유지할 수 있다. 또한 불로의 몸을 가지고 있어서, 자손을 남기는 것에 집착하지 않아도 된다. 이런 점 때문에, 패트릭 신부는 호문쿨루스는 인간을 보완한 새로운 인간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고 한다.

한편 마가레타와 크로미는 성인잡지를 우연히 접하게 된 이후 이를 목숨걸고 모으고 있다. 잡지에 매진한 결과 두 명 다 연애에 이상한 환상을 품게 되었다. 패트릭 신부는 그 모습이 탐탁치 않은 모양.

크로미가 연단술사들에게 감금당하자 크롤카에게 발루치와 크로미의 구출을 부탁한다. 종정 스님이 전 세계의 비밀 조직들을 초청하여 집회를 열었을 때에는, 교회의 일원으로 참가하여 그를 응원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마가레타와 함께 12인의 수도기사단을 이끌고 대회에 출전했다. 크로미가 눈에 불을 켜고 크롤카에게 달려드는 모습을 보고, 머리를 싸매며 인상을 구겼다.(3기 2부 17화)이마에 돋은 핏줄이 포인트 애지중지 키운 딸이 띠동갑도 넘는 늙은이를 애인이라고 끌고 왔으니 어련할까

  • 마가레타 수녀

여성이며 인간이다. 이단 심문관 수녀.(3기 3부 1화) 패트릭 신부가 운영하는 고아원에서 크로미와 함께 자랐다. 크로미가 호문쿨루스란 걸 알면서도 차별없이 함께 해주었다. 사실상 크로미의 언니. 크로미가 구김살 없이 자라난 것은 그 덕분으로 보인다. 현재는 모종의 임무를 받고, 패트릭 신부와 함께 세계를 돌아다니고 있다. 특별편에서 디펜더 능력자의 예시로 나온 걸 볼 때, 능력은 디펜더인 듯하다. 본편에선 대체로 진지한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특별편에서 보여준 모습은 어딘가...[9] 작중에서 한 번도 눈을 뜬 모습을 보여준 적이 없다. 눈이 안보이는 것 같지는 않은데... 실눈인가?? 크로미와는 주기적으로 연락을 주고 받고 있는 모양이다. 크로미가 자꾸 궁댕이 탱탱할 때 수녀질 때려 치우자고 꼬시고 있는 중이다.(...)

마가레타와 크로미는 성인잡지를 우연히 접하게 된 후 이를 목숨걸고 모으고 있다. 잡지에 매진한 결과 두 명 다 연애에 이상한 환상을 품게 되었다. 패트릭 신부는 그 모습이 탐탁치 않은 모양. 크로미가 연단술사들에게 감금되자 크롤카에게 발루치와 크로미의 구출을 부탁했으며, 크롤카가 연단술사 총본산으로 향하자 그 뒤를 따랐다. 궤변으로 자신의 악행을 정당화하는 이선생을 비판하며 등장, 크로미를 학대한 것에 대해 분노를 표출하지만 이선생은 그녀의 말을 듣고도 당당했다. 이선생의 뻔뻔함에 크롤카도 화가 치밀었는지, 마가레타에게 크로미의 전언을 물으면서 "가끔은 기도보단 거짓말이 더 효과적일 때가 있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한다. 마가레타는 크롤카가 연단술사들을 아예 멸망시킬 속셈이란 걸 알았다. 그리고 그녀 본인도 이선생의 행동에 분노하고 있었다. 하지만 크로미는 마가레타에게 "집에 가자."라고 말했고, 마가레타도 더이상의 싸움은 원치 않았다. 마가레타는 크로미의 전언을 솔직하게 전했다. 크롤카는 언젠가 후회할 거라는 대답과 함께, 이선생 일파에게 숙청된 무리들을 데려가는 선에서 상황을 마무리지었다.

검은 혼돈이선생 일파가 쉬타카두르를 노리는 기미를 보이자, 종정 스님의 부탁으로 (발루치의 자택에서 기거하고 있던)라크리모사와 로췌를 무명사로 데려왔다.그리고 동행했던 크로미가 거기서 본 것은... 대회날에는 패트릭 신부와 함께 12인의 수도기사단을 이끌고 출전했다. 크로미가 크롤카를 발견하자 냅다 달려드는 모습을 보고 맥빠진 웃음을 지어보였다.

파즈를 도와 이선생과의 싸움에 참여한다. 바르 미츠바의 수장 다비드가 "십자가 들고 다니는 놈들과 함께 싸우게 될 줄 몰랐다."고 빈정거리자, "입조심하시죠. 팀킬오발 사격 할지도 모르니까."라며 되받아친다.(...) 싸움 중 파이톤이 39를 침으로 기절시켜 끌고 가는 것을 발견한다. 당장 아이를 놔주라고 소리치자, 파이톤은 순순이 39를 그녀에게 넘겼다. 그는 마가레타에게 "당신 능력이면 여자 아이 하나 정도는 지킬 수 있겠다."는 이상한 소리를 한다...

특별편에서는 디펜더의 예시로 등장했다. 허천도와 맞닥뜨리자, 어떤 공격이든 받아주겠다며 성녀의 아우라를 내뿜는다. 그러나 허천도는 그녀가 디펜더라는 걸 알고 있어서, 공격 반사시키려는 걸 모를 줄 아냐며 지나가려 하는데... 마가레타는 "공격도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 다른 사람에게 당신 이야기를 들었다. 손을 쓰기 싫으면 독설로 가멸차게 혼내주는 건...?"이라며 허천도를 부르고, 허천도가 얼이 빠져 아무 말도 못하자 "내가 독설을 기다린다는 것을 알고 침묵으로 공격하다니! 과연 대단한 분!"이라며 감탄한다. 허천도가 사라진 뒤에도 홀로 가만히 서서 움찔움찔거리다가하읏!하읏! 크로미가 그녀를 발견하고 부르는 것으로 끝.(...)

비밀조직들의 사법기관 무명사의 주지. 남성이며 인간이다. 말투가 거칠고 퉁명스러우며 성격도 다소 괴팍하지만, 선하고 올곧은 인품을 갖추고 있다. 프로핏(prophet)이고, 아딤과 소통할 수 있다고 한다. 이 세상에 시간이 반대로 흐르는 자가 존재하는 상태에서 참선을 통해 무아지경이 되면 가능하다고... 무명사의 주변에 강력한 진법을 쳐서 LC의 존재를 세상으로부터 감추고 비밀 단체들의 접근을 불허하고 있다.

최초의 여성 호문쿨루스. 쉬타카두르의 딸이며 크롤카의 아내이다. 연금술사. 호문쿨루스로서 잃어버린 것은 도덕심. 그 때문인지 금기시된 연금술 실험을 거리낌없이 했다고 한다. 생전에 부여받았던 이름은 라크리모사이며, 사후 진명을 돌려받았다. 즉 작중 시점에서는 이미 고인.

50대 정도의 인간 남성. 본래 연단술사였으나, 남미 연금술사 측으로 귀순하였다. 카를로스에게 이선생의 정체와 그녀가 발루치를 고문하여 얻은 정보 등을 알려주었다. 검은 혼돈과 함께 대회에 참전했지만 조직원에게 붙잡혀 끌려다니는 꼴을 보니 대우는 별로 좋지 않은 모양이다. 도중에 몇 번이나 도망치려고 해서 그런 취급을 받게 되었다고 한다. 카를로스가 이선생에게 말을 걸자, "자기가 여기 있다는 건 말하지 말아달라."며 잔뜩 겁먹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대회 도중 이선생과 맞닥뜨리고, 그녀의 호위인 귀자모신에게 사로잡힌다. "살려만 준다면 당신의 가족이 어디 있는지 알려주겠다며 귀자모신에게 목숨을 구걸하지만, 이선생이 그 말에 속으면 안된다며 둘의 대화에 끼어든다. 이선생은 목건련에게 강한 적의를 보였다. 그러나 파즈가 비밀 조직들을 이끌고 나타나서 이선생 일파는 그들과 대결하게 된다. 목건련은 연금술사와 연단술사들의 힘이 너무 강하니 항복하자며 분란을 유도했으나, 이선생에게 걷어차여 데꿀멍한다.(...) 그러나 파즈의 압도적인 무위를 보고 또 겁이 났는지, 이선생에게 항복하자고 닥달했다. 이선생은 "난 너만큼은 결코 용서할 생각이 없다."면서 할루시네이터 능력으로 그를 악몽에 빠뜨린다. 목건련은 처음에는 환상에 저항했지만, 곧 완전히 정신을 놓고 시체마냥 바닥에 널부러졌다.

어릴 적에 자신의 모친에게 심한 학대를 받았던 모양이다. 잘못을 저지를 때마다 상자 속에 감금당했던 듯.

여성이며 인간이다. 이름을 봐선 중국인으로 보인다. 능력은 할루시네이터. 3기 2부 첫 화에서 파즈, 39와 동행하며 첫 등장. 그 정체는 3기 2부 4화에서 드러난다.

  • 버나드 굿맨

Ladder(래더)의 일원. 별명은 호스맨(horseman)[11] 제이콥 로스터로부터 종정 스님을 설득해 LC를 세상에 공개토록 하라는 임무를 받고, 래더에서 도망쳐 온 것을 가장하여 무명사에 잠입했다.[12] 이후 임무대로 종정 스님을 설득해보지만 실패했고 정체도 간파당했다. 돈에 눈이 멀어 무기 개발 등에 집착하는 제이콥 로스터와는 달리, 신의 신비를 과학의 힘으로 분석해내어 기적을 증명한 자가 되겠다는 야심과 인류의 미래를 좋은 방향으로 이끌 자랑스러운 업적을 남기고 싶다는 꿈을 품고 있다. 여기까지만 보면 그래도 좀 양호한 성격으로 보이지만, 실상은 완벽한 사이코. 인류의 역사는 싸움의 역사이며, 따라서 인류가 계속 발전하려면 동족과의 싸움을 멈추고 하나로 뭉쳐 싸워야 한다는 결론에 도달한 것. 호문쿨루스를 양산하여 인류의 적으로 만드는 것이 그의 최종 목표이다.[13]

무명사를 떠나던 중 제이콥 로스터가 바위에 깔려있는 것을 발견하고는, 그에게 헤비버레스 바이러스를 투여한다. 이후 왕제천과 접촉하여 보물을 거액을 주고 구매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왕제천이 "보물들이 기대한 만큼의 살상력이 없더라도 거래를 무르면 안된다."고 말하자, "보물은 양산도 규격화도 불가능하니 무기로 쓸 생각은 없다. 인류의 진화와 평화를 위한 원동력으로 쓸 것이다."라고 대답하며 송곳니를 드러내며 웃어보였다.

  • 제이콥 로스터

Ladder의 수장. 사업기밀을 훔쳐간 사람을 쫓아 무명사로 왔다가 진법에 말려 헤매게 되었다. 이후 마주친 라크리모사 일행과 충돌하게 되는데, 크롤카를 공격하다가 되레 크롤카를 폭주시켜 버렸다. 결국 폭주한 크롤카에 의해 바위 더미에 깔려버리지만, 주변에 묻혀있는 LC의 힘 때문에 죽지 못한 상태에서 개미떼의 습격을 받게 되기까지 한다. 최후에는 마침 그 근처를 지나가던 버나드 굿맨의 눈에 띄어, 강제로 그의 실험대상이 되어 헤비버레스(herbivores virus)[14][15] 주사를 투여받았다.

3기 2부 9화에서 미야비 마오와 금강이 무명사 인근을 탐색했다. 이유인즉슨 무명사의 수행원 2명이 갑자기 부근에서 사라져 버렸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미야비 옆에 있던 바위의 아래에 흉물스런 무언가가 있었는데, 미야비에게 촉수를 뻗으려 했다. 갑자기 큰 소리가 들려와서 미야비와 금강이 소리의 진원지로 달려갔기에, 바위 아래에 있던 것의 정체는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정황상 바위 아래 있던 것은 제이콥 로스터이고, 무명사의 수행원들이 실종된 원인일 가능성이 유력하다. 또한 교회의 프로핏은 "지옥에서 인류의 적이 될 씨앗이 자라고 있다."고 말했는데,[16] 이 말이 가리키는 것도 어쩌면 제이콥일지도...

후속작인 K-9에서도 멀쩡한 모습으로 등장한다. 주사 때문인지 맨손으로 괴물과도 맞짱뜨는 등 강한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K-9 연재 시기가 트레져헌터 연재 전이었던 만큼, 설정에 차이가 있을 수 있다.

  • 루시우스

남성이며 인간이다. 연금술사. 3기 2부 20화에 따르면, 영국의 트레져 키퍼들 중 하나라고 한다.그럼 트레져 헌터들이랑은 앙숙이려나? 영국인인 듯하다. 루킬라와는 연인 사이. 능력은 카토그래퍼. 한 눈을 가리는 백발의 소유자로, 턱수염도 희다.(...) 하지만 상당히 젊어보인다.

3기 2부 11화에서 종정 스님이 연 집회에 칼과 루킬라와 함께 참석하며 첫 등장. 마법사가 가지고 다닐 법한 스태프를 짚고 있다.드루이드?? 집회에서는 다른 참가자들을 관찰하며 루킬라와 잡담을 나누는 등 상황을 지켜보고만 있었고, 그래서 특별히 두각을 드러내지는 않았다. 그러나 종정 스님의 말이 끝나자마자 비밀조직들이 소란법석을 떨며 혼란에 빠지는 모습을 보고, 끓는점이 너무 낮다며 수상함을 느끼는 등 신중하고 분별력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집회에서 종정 스님은 쉬타카두르를 비롯한 세 명의 적을 처벌하겠다고 선언하였다. 이에 모든 연금술사들이 그에게서 등을 돌렸지만 루시우스는 칼과 루킬라와 함께 남아 무명사와 뜻을 같이하였다. 이후 칼, 루킬라, 리췐과 팀을 결성하여 대회에 출전했다. 멤버들이 전부 전투능력 미보유자들이라 대회 초반부터 상당히 고생하고 있다. 곰을 닮은 괴수[17]에게 당해서 낭떠러지에 떨어졌으나, 때마침 날아오고 있던(...) 파즈가 구해주어 다행히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

파즈와 함께 행동하던 중, 이선생 일파를 발견했다. 파즈는 칼에게 맡아두었던 보물을 이용하여 아군을 대회장에 소환하였다. 루시우스도 그들과 함께 이선생 일파와의 전쟁에 참여하는데...

  • 루킬라

여성이며 인간이다. 연금술사. 3기 2부 20화에 따르면, 영국의 트레져 키퍼들 중 하나라고 한다. 영국인인 듯하다. 칼과는 남매지간인 듯하다.[18] 루시우스와는 연인 사이. 능력은 트랩퍼. 보라색 머리에 눈동자도 보라색이다. 회색 티에 후드가 달린 얇은 긴팔 점퍼를 걸쳤는데, 지퍼를 끝만 채워 가슴팍을 훤히 열어놓고 있다.(...)이것은 좋은 패션이다 검은 장우산을 들고 다니는데, 능력을 능숙하게 사용하기 위한 매개체로 보인다.

3기 2부 11화에서 종정 스님이 연 집회에 루시우스와 칼과 함께 참석하며 첫등장. 집회에서 종정 스님은 쉬타카두르를 처벌하겠다고 선언하였으며, 어떤 다른 깊은 뜻이 있는게 아니냐는 질문을 받자 그런 것은 없다며 이런 간단한 말도 알아듣지 못하느냐며 신랄하게 집회의 참여자들을 깠다. 집회는 그야말로 아수라장이 되어버렸지만, 정작 루킬라는 그런 종정 스님의 모습을 보며 "저 할아버지 마음에 드는데?! 겁이 없어!"라고 말하면서 신나게 웃어재끼며 똘끼 충만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결국 모든 연금술사들은 종정 스님에게서 등을 돌렸지만, 루킬라는 루시우스와 칼과 함께 남아 무명사와 뜻을 같이하였다. 이후 루시우스, 칼, 리췐과 팀을 결성하여 대회에 출전했다. 멤버들이 전부 전투능력 미보유자들이라 대회 초반부터 상당히 고생하고 있다. 대회 시작하고 얼마되지 않아 바로 검은 혼돈의 일원을 만나는 바람에 줄행랑을 치다가, 칼의 활약으로 빈틈이 생기자 냅다 적에게 달려들어 고자킥을 날려(...) 쓰러뜨렸다.[19] 이후 리췐이 쓰러진 적을 세뇌시켜 한숨 돌리는가 했는데, 또다른 적이 나타나 루시우스를 후려쳐버렸다. 루시우스는 그대로 대회장 바깥으로 튕겨나가버렸지만, 칼이 급히 그의 바지를 붙들어서 죽음은 면할 수 있었다. 루킬라는 칼이 루시우스를 구할 시간을 벌기 위해 적을 유인하려 했지만, 운나쁘게 나무뿌리에 걸려 넘어지는 바람에 당장 자기 목숨이 위험하게 되었다. 적절하게 말을 걸어 시간을 끌어보려했지만, 눈 앞의 적은 필요 이상으로 과묵했다. 대회고 자시고 한끼 식사가 되버릴 위험한 상황.(...) 곰을 닮은 그것은 무명사의 집행자는 어디 있느냐며, 파즈를 찾았다. 타이밍 좋게 파즈가 루시우스를 구하며 날아왔고, 곰은 호기롭게 파즈를 공격했지만, 파즈의 주먹 한방에 머리가 박살나며 순살당했다. 파즈와 함께 행동하던 중 이선생 일파를 발견했다. 이후 다른 비밀 조직들과 함께 이선생 일파와의 전쟁에 참여하는데...

남성이며 인간이다. 연금술사. 3기 2부 20화에 따르면, 영국의 트레져 키퍼들 중 하나라고 한다. 영국인인 듯하다. 루킬라와는 남매지간인 듯하다. 능력은 디펜더. 적갈색의 짧은 머리에 검은 턱수염을 하고 있다.어느 쪽이 염색이냐? 윙드 헬름을 머리에 쓰고 있는데,[20] 입고 있는 옷은 정장이라 서로 굉장히 안어울린다.(...) 말을 꺼낼 때마다 루시우스나 루킬라에게 미친 소리 말라느니 좀 닥치라느니 하는 말을 듣는 등, 둘에게 안습한 취급을 받고 있다.좀 닥쳐 칼. 사실 어째 좀 무식해보이기도 하다.(...)아쉬타 팀의 허천도 포지션

3기 2부 11화에서 종정 스님이 연 집회에 루시우스와 루킬라와 함께 참석하며 첫등장. 집회에서 종정 스님은 쉬타카두르를 비롯한 세 명의 적을 처벌하겠다고 선언하였다. 이에 모든 연금술사들이 그에게서 등을 돌렸지만 칼은 루시우스와 루킬라와 함께 남아 무명사와 뜻을 같이하였다. 이후 루시우스, 루킬라, 리췐과 팀을 결성하여 대회에 출전했다. 멤버들이 전부 전투능력 미보유자들이라 대회 초반부터 상당히 고생하고 있다. 대회 시작하자마자 바로 검은 혼돈의 일원을 맞닥뜨려서 꽁지 빠지게 도망치다가, 디펜더 능력을 응용한 박치기(...)로 움직임을 묶고 그 틈에 리췐이 적에게 세뇌를 걸어 간신히 위기를 모면했다. 그러나 바로 다음 순간 또다른 적이 갑자기 나타나 루시우스를 냅다 후려갈겼다.산 넘어 산 아슬아슬하게 루시우스의 바짓자락을 붙들었지만, 제대로 잡지 못해서 바짓자락이 찢어져 루시우스를 놓쳐버렸다. 게다가 여동생까지 괴물에게 잃게 될 위험한 상황. 칼은 이성을 잃고 대회를 위해 준비해둔 비장의 무언가[21]를 사용하려 했지만, 그 순간 뒤에서 철푸덕 소리가 나는가 싶더니 루시우스가 나타났다. 알고보니 날아오던 파즈가 타이밍 좋게 루시우스를 잡아채어 구한 것이었다. 파즈는 새로 나타난 적을 주먹 한방으로 끝내며 상황을 해결했다.

파즈와 함께 행동하던 중 이선생 일파를 발견했다. 이후 다른 비밀 조직들과 함께 이선생 일파와의 전쟁에 참여한다. 루킬라, 루시우스와 함께 후방에 남아 적의 잔병을 처리하고 있다. 그간 마음 고생이 심했지만, 파즈가 이선생을 물리치면 모든 것이 끝날 것이라 확신하고 이제는 안도하는 중. 싸움이 끝나면 보물들을 반납하고 은퇴하여, 영국에서 일반인으로서 살 생각이라고...

  • 다비드

비밀 조직 바르 미츠바의 수장. 남성이며 인간이다. 죽음조차 두려워 않는 광신적인 민족주의자. 본인이 이끄는 조직인 바르 미츠바와 함께 악명이 높다.

과거 부하들을 이끌고 연단술사 총본산을 습격한 적이 있다. 연단술사 수장 장후는 이선생으로 하여금 보물 팔주령을 사용하여 모든 연단술사들을 총본산에 소환하였고, 다비드는 이에 대응하여 자신도 보물 아스칼론을 뽑아 들었다. 그러나 보물의 사용은 비밀조직들 사이에서 금기였으므로, 대스승 쉬타카두르에 의해 처벌을 받게 되었다. 그 결과 다시는 무기를 들 수 없는 형벌을 받았다.

새로운 대스승 종정 스님이 연 집회에 참여, 대회에도 출전했다. 마가레타를 보고 "십자가 들고 다니는 놈과 함께 싸우게 될 줄은 몰랐는데."라며 빈정거렸는데, 이에 마가레타는 "입 조심하시죠. 오발 사격 할지도 모르니까."라며 응수한다.(...)

무기를 들지 못하는 형벌을 받았지만, 어쩐 영문인지 대회에서는 칼로 적들을 잘만 썰어대고 있다. 정황상 대스승이 된 종정 스님이 벌을 사면해준 것으로 보인다. 전투 중 파즈의 무자비한 폭력을 보고, 손에 땀을 쥐는 등 두려움을 느낀다. 쉬타카두르에게도 굴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던 그로서도, 파즈의 폭력은 공포스러웠던 모양이다.

  • 파이톤

비밀 조직 검은 뱀의 일원. 남성이며 인간이다. 능력 불명. 3기 2부 11화 비밀조직들의 집회에서 안경 미녀와 함께참석하며 첫 등장. 이름은 3기 3부 1화에서 드러났다. 파즈에 의해 대회에 소환되었다. 파즈가 이선생 일파를 죽이면 안된다고 명령하자, "죽이지만 않으면 되는 거군요?"라고 재차 물었다. 파즈는 파이톤의 물음에 "그렇소."라고 대답해주었다.(...)살려는 드릴게 싸움 중 뜬금없이 39를 침으로 기절시켜 데리고 가려 했다. 마가레타가 당장 그 아이를 놔주라고 소리치자, 거대한 살기가 느껴지지 않냐며 순순이 39를 넘겨줬다. 의아해하는 마가레타에게 "여우에 눈이 팔려 용이 오는지도 모르다니.""그래도 당신 능력이면 애 하나는 지킬 수 있겠지."라고 중얼거렸다.

주요 설정

너무도 흔하기에 쉽게 지나쳐 간 가치 없다 생각하는 것들에서,
황금처럼 귀한 의미를 찾아내지.
그것이 연금술이란다.
구리를 금으로 바꾸는 것이 아니라. 사물의 의미를 깨닫고 그곳에서 황금 같은 지혜를 얻는 것이지.

그렇다면 연금술의 서적에서는 왜 굳이 수많은 암호와 상징들로 그 가치를 숨기려고 하는 거죠?
많이 알면 좋잖아요.

길가에 돌멩이들과 나무가 전부 금이라고 하면, 누가 그걸 가치 있다고 여기겠니.
사람은 스스로 무언가 가치 있는 것을 찾고, 그것에 몰두하였을 때만 비로소 진정한 가치를 느끼게 된단다.
진정한 가치란 그것을 찾으려 하는 자만이 알 수 있지.
숨겨져 있기에 더욱 가치있는 것이란다.

저도 그것을 찾을 수 있을까요?

물론이지.
마이다스 왕께서는 이 세상에 모든 사물을 황금으로 바꾸셨으니까.
세상에 가치 없는 것은 없는 법이다.
오랜 기간 세상에 전해지는 신화와 이야기는 무언가를 담고 상징한다.
그렇지 않으면 그저 환상소설과 다를 게 없지.
상징하는 뜻을 깨닫고, 진정한 자신을 돌아보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 바로. '이야기'다.
그건 불교의 이야기도 똑같지. 와 같이 남이나 세상을 탓하는 자를 '아귀'라고 한다.
만일 현실에 입이 작고 배불뚝이 귀신(아귀)이 나온다면 난 그걸 '가짜'라고 하겠다.
'아귀'란 귀신은 존재하지 않는다. 그저 이야기 속의 존재일 뿐.
아귀가 뜻하는 바는 바로 너 같은 남을 탓하는 인간이니까.

작중에서 등장하는 모든 신기하고 기이한 요소들(호문쿨루스, 보물, 능력, 이블리스 등등)은 로가텐의 힘이 폭주하면서 생겨난 것이다. 즉 원래는 존재할 수 없는 것이었다. 쉬타카두르가 보물의 힘을 '거짓된 것'이라 규정한 것이나, 아쉬타가 능력을 '거짓말'이라고 칭한 것은 이 때문이다. 설정상 작중의 모든 전설과 보물에는 표면적인 서술 외에 다른 의미가 있다. 그리고 그 의미들은 본작의 핵심을 관통하는 중대한 복선이 되기도 한다.

호문쿨루스

보물 LC(Life Crystal)을 이용하여 만들어진 인간. 성인이 되기까지는 인간과 비슷한 속도로 성장하지만, 성인이 되면 성장이 정지된다. 불로의 육신을 가진 셈이다. 또한 근밀도가 높아 몸무게도 많이 나가고 엄청난 힘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보통 사람들은 떼거지로 덤벼도 당해내지 못한다. 체내의 LC 덕에 어지간한 상처도 간단히 치료된다. 실로 후덜덜한 스펙이다.

다만 이들은 인간이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것 중 하나가 존재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보통 잃어버린 것을 다시 찾는 것이 삶의 목적이 된다고 한다.

호문쿨루스들은 태어날 때 LC가 들어가는 가명을 부여받으며, 죽을 때 자신의 진명을 돌려 받는다.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생명체이므로, 교회나 연단술사들을 비롯한 대부분의 비밀조직은 이들을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경계하고 있다. 일부는 L과 C가 포함된 이름을 부여받는다는 점을 비꼬아, 호문쿨루스들을 LiCh라 부르며 경멸을 표하기도 한다.[22]

작중에서 등장한 호문쿨루스와 그가 잃은 것은 각 항목 참조.

내용 누설 주의 이 부분 아래에는 작품의 줄거리나 결말, 반전 요소가 포함되어 있어, 열람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위의 설명은 현실에 존재하는 호문쿨루스들에 대한 설명이며, 작중에서 호문쿨루스가 상징하는 것은 따로 있었다.

호문쿨루스의 의미는 3기 2부 19화에서 등장한다. '호리병 속에 갇힌 인간'과 관계가 있다.

호문쿨루스. 호리병 속에 갇혀서, 결코 밖으로 나갈 수 없는 존재. 세상은 죄를 지은 자를 감옥에 가두며, 형벌이 끝나면 죄인은 석방된다. 그러나 이는 용서받지 못할 중죄를 지은 자에게는 허용되지 않는 일이다. 세상은 그런 자들을 영원히 감옥에 가두어 나오지 못하게 한다. 큰 죄를 지어 세상 속에 갇혀서, 결코 그 밖으로 나갈 수(죽음) 없는 존재. 호문쿨루스란 용서받지 못할 죄를 지은 자를 표현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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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Treasure) & 관련 전설

여기서 보물이란 로가텐의 힘이 깃든 물건들의 총칭이다. 원래는 평범한 유물이었으므로 쉬타카두르는 이 보물들이 지닌 힘을 거짓으로 규정하고 세상의 혼란을 막기 위해 수거하고 있으며, 각 단체들에게 보물의 힘을 함부로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를 주었다. 로가텐의 힘이란 신비함에서 비롯된 것이기에 이들 보물의 힘은 절대로 인간이 이해할 수 없는 것이라고 한다.(이해할 수 있게 되면 더이상 신비한 것이 아니게 되기 때문에내가 아니게 되어버렷!)

  • LC(Life Crystal)

상처를 치유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무명사 주위에서만 나타나며, 무명사가 LC를 관리하고 있다. 보통 사람은 그런 것이 있다는 것을 알지 못하게 비밀에 부쳐져 있으며,[30] 연금술사들만이 그 존재를 알고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연금술사들은 물론 초월적인 존재인 쉬타카두르조차도 정확한 정체를 밝혀내지 못해 매우 조심스럽게 다루고 있다.

1기에서는 대회 출전자들이 다치거나 죽는 것을 막기 위해 필수로 지참하는 아이템 정도로만 언급되었다. 그러나 2기로 넘어오면서 그 가치와 중요성이 제대로 드러났다. 앞서 말했듯이 LC는 어떤 상처나 질병이든 무조건 치료한다는 흠좀무한 능력을 지니고 있다. 또한 LC를 이용하면 호문쿨루스를 창조하는 것이 가능한데, 이들은 늙지 않으며 어지간한 부상은 간단히 치료되는 것은 물론 엄청난 괴력까지 지닌 먼치킨들이다. 다만 인공적으로 생명을 창조하는 것은 금기시되는 일이고, 무명사에서 LC를 관리하고 연금술사들이 이를 독점적으로 취급하고 있어서, 작중에서 언급된 호문쿨루스는 10명이 채 되지 않는다. 연단술사들과 연금술사들끼리 사이가 나쁜 이유도 LC를 연금술사들이 독점하고 있기 때문.

이렇게만 보면 매우 좋은 보물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엄청나게 위험한 물건이다. 이 보물의 능력은 나쁘게 말하자면, 죽지 못하게 만드는 것이기 때문이다.[31] 예를 들어 운나쁘게 LC가 도배된 곳에서 무언가에게 잡아먹히게 되면, 소화되고 똥이 되는 순간까지 그대로 살아서 고통을 느끼게 된다. 무명사 인근에는 초목이나 벌레는 존재해도 동물들은 보이지 않는데, 동물들은 그나마 지능이 있어서 이 곳이 정상적이지 않음을 본능적으로 깨닫고 도망쳤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런 점들 때문에 연금술사들은 무명사를 가리켜 지옥이라고 부른다. 살아있는 몸으로 죽음 이상의 고통을 체험하게 될 수 있기 때문.

  • 탈로스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청동거인.

헤파이스토스가 제작하였으며, 제우스가 크레타 섬의 왕 미노스에게 선물하였다.(다이달로스가 제작하여 미노스에게 바쳤다고도 한다.) 상륙하려는 선박이 보이면 바위를 들어서 던지고, 상륙한 적이 있다면 자신을 과열시켜서 상대방을 끌어안아 제거했다. 약점은 발 뒤꿈치에 고정되어 있던 못으로, 이 못은 머리부터 발 뒤꿈치까지 연결되어 있던 혈관의 밸브였다. 이 사실을 알아낸 메데이아가 수면 마법으로 그를 재우고, 아르고호의 영웅들이 못을 뽑아내어 탈로스를 처치했다.

본편에서는 연금술사들이 관리하던 보물로 나온다. 아쉬타의 집인 카타콤을 지키고 있는 마이클미카엘도 탈로스이다. 래더(Ladder)라는 단체에서 탈로스를 훔쳐 여러 기의 복제본을 만들었는데, 모두(심지어 그 중에서도 최고 성능을 자랑한다는 위버멘쉬조차도) 원본의 성능에는 미치지 못하는 듯하다.

  • 에메랄드 타블렛

오컬트 계에 회자되는 전설적인 문헌으로, 천체를 이용하여 연금술의 오의를 풀어냈다고 한다. 보물이 되었는지는 불명.

고대에 헤르메스 트리스메기스토스라는 연금술사가 새겼다는 에메랄드 비문. 8세기 경 아라비아 지방에서 그 존재가 최초로 언급되었다고 한다. 전설에 따르면 페니키아 문자로 새겨져 있었으며, 그가 죽을 당시 손에 이 비석을 쥐고 있었다고 한다. 혹은 알렉산더 대왕이 마술사 아폴로니우스[32]의 손에서 이 비석을 찾았다고도 한다.

본작에서는 세상의 진리가 단 한 줄로 쓰여 있어서 그 글을 읽는 사람은 진리를 깨우친다는 보물로 등장한다. 그래서 진리를 추구하는 연금술사들은 이것을 궁극의 보물이라고까지 생각했다. 과거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사람들이 이 보물을 찾기 위해 인생을 허비했으며, 서로 경쟁하면서 싸우다 피를 흘리기까지 했지만, 누구도 찾아내지 못했다고 한다. 그 이유는 전설 속의 에메랄드 타블렛은 이름처럼 에메랄드로 만들어진 서판이 아니라, 다른 어떤 것의 상징이기 때문이었다.

모든 사람은 아무리 스스로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태도를 견지하려 노력하더라도, 결국 자신의 관점에서 세상을 보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이를 이해하게 된다. 에메랄드 타블렛에 적혀있는 세상의 진리란 바로 이를 일깨우는 글귀였다. 자신이 무엇으로서 이 세상을 이해하는가 즉 에메랄드 타블렛에 적혀있다는 한 줄의 진리는 바로 본인의 이름인 것이다. 그리고 이 세상에 사람의 이름 단 한 줄만이 적혀있는 서판이 있다면, 그것은 단 한 가지 묘비뿐이다. 그러므로 에메랄드 타블렛은 죽은 자의 비석을 상징하는 것이며, 타블렛에 쓰여있다는 한 줄의 진리란 묘비명, 그러니까 죽은 자의 이름이었던 것이다.

  • 천부인

단군 신화에서 천제 환인이 서자 환웅에게 준 세 가지 신령스런 물건. 로가텐의 힘이 깃들면서 보물이 되었다.

왕을 상징하는 물건으로, 부절(符節:증표), 인(印:도장), 수(綬:도장끈)이 그것이다. 흔히 칼,거울,북 혹은 칼,거울,방울로 알려져 있는데 이는 최남선의 학설에서 비롯되었다.[33]

본편에서는 유물 다뉴세문경(거울)과 팔주령(방울)에 로가텐의 힘이 깃들어 보물이 된 것으로 나온다. 천부인 중 제대로 등장한 것은 팔주령 뿐이다. 시전자의 소리를 특정 인원에게 울려 퍼지게 하는 능력을 지니고 있다.

연단술사들이 바르 미츠바라는 유대인 단체와 싸울 때, 천부인 중 하나인 팔주령의 힘을 무단으로 사용하여, 쉬타카두르의 벌을 받게 되었다. 그 결과 천부인 중 팔주령은 무명사로 다뉴세문경은 연금술사들에게로 넘어가게 되었으며, 세 가지 신기들은 반드시 따로 보관하여 한 곳에 모이지 않도록 관리하게 되었다.

  • 아스칼론

<황금성인(Legenda Aurea)>[34]에 언급된 전설에서 등장하는 검. 성 조지가 사악한 용을 물리칠 때 사용하였다고 한다. 로가텐의 힘이 깃들면서 보물이 되었다.

성 조지가 어느 나라를 지나가던 중 한 여인을 만났는데 그녀는 용의 제물이 되기 위해 기다리고 있었다. 사연인즉 다음과 같았다. 그 나라는 어린 양을 용에게 제물로 바쳐왔는데 양들이 다 바닥나서 사람을 제물로 바쳐야 했다. 돌아가면서 딸들을 바쳤고 공주의 순서가 되었는데 그 하녀가 대신 제물이 되기로 한 것이었다. 이에 성 조지가 하녀와 함께 기다리다가 용이 나타나자 그와 싸웠고, 용을 제압한 후 아스칼론으로 숨통을 끊었다. 이후 왕을 비롯한 15000명이 세례를 받았다. 왕은 성 조지에게 왕국의 반을 주겠다고 제안했으나, 성 조지는 이를 거절했고 "하느님의 교회들을 잘 돌보고 성직자들을 존경하며 가난한 사람들을 잘 돌보아 달라"는 부탁을 남기고 떠났다.

본편에서는 비밀 조직 바르 미츠바가 아스칼론을 관리하고 있었던 것으로 나온다. 그들은 연단술사와의 싸움에서 아스칼론의 힘을 무단으로 사용하려 했고, 이 때문에 쉬타카두르에게 처벌받았다. 그 결과 아스칼론은 칼날과 칼자루로 나뉘어졌으며, 그 중 칼날은 무명사의 소유가 되었다.

  • 불가살이(不可殺伊)

한국의 전설에서 등장하는 괴물. 여말 선초에 등장하였다가 존재를 감췄다고 한다. 한국에서 가장 잘 알려진 요괴 중 하나. 고대 중국의 환상종 맥이나 신라 시대의 요괴 이수약우 등이 기원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이름에 대해서는 여러 설이 있다. 결코 죽일 수 없다는 의미로 '불가살(不可殺)', 불이 유일한 약점이라는 의미로 '화가살(火可殺)', 스님의 설법을 들으면 죽는다는 의미로 '불가살(佛可殺)' 등의 해석이 있다. 생김새에 대한 전승도 여러 가지다. 날개가 달린 것으로 묘사되기도 하고, 검은 벌레의 모습을 하고 있다는 말도 있으며, 개나 돼지나 소와 같은 가축의 모습으로 그려지기도 하며, 코끼리를 닮은 것으로 표현되기도 하고, 곰과 사자를 뒤섞은 듯한 외모로 표현되기도 한다.왜 이리 제각각인가

철(鐵)을 먹고 사는데, 먹을수록 성장한다. 몸이 단단하고 털이 바늘처럼 뾰족하다. 쇠를 먹는 존재이므로 불과 상극이라고 여겨졌다. 그러나 나중에는 쇠를 녹이는 물의 기운을 가지고 있다고도 여겨져서, 화재로부터 보호하고자 목조건물에 불가사리 상을 세웠다고 한다.[35] 악한 기운을 정화시키는 능력을 지녔다고도 한다.

고려 말에 등장하였다가 조선 초에 사라졌다는 점, 쇠붙이(무기)가 주식이라는 점 등에서, 전란에 시달리는 민초들의 고통을 은유한 것이라는 해석이 있다. 고려 멸망과 조선 건국의 정당성을 주장하고자, 이성계 일파가 조작한 이야기라는 설도 있다.

본작에서는 연단술사들이 한국의 전설에 영감을 얻어 창조한 크리쳐로 등장한다. 연금술사들은 이 크리쳐를 인디스트럭터블 크리쳐라고 부르며 두려워했다고 한다. 그런데 전승대로라면 사기(邪氣)를 잡아먹는 성수여야 하는데... 해골 같은 것에 부적을 붙여 만드는 등 어째 제작법이 너무 괴기하다.(...) 크롤카가 연단술사 총본산을 찾아오자, 왕제천이 그를 공격하고자 불가살이를 풀어놓기도 했다. 대회에서도 등장했는데, 귀자모신은 이것을 탈 것으로 이용하기도 했다.

  • 까마귀의 풀잎

<탈무드>에 수록된, '생명을 구해주는 풀'이라는 제목의 이야기에서 등장하는 풀. 로가텐의 힘이 깃들면서 보물이 되었다.

이스라엘을 여행하던 한 나그네가 문득 하늘을 올려다보니, 부자(父子)까마귀가 서로 말다툼을 하고 있었다. 아버지 까마귀는 아들 까마귀가 자신의 말을 듣지 않는 것을 꾸짖으며 훈계했지만, 아들 까마귀는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화가 난 아버지 까마귀는 아들 까마귀를 물어 죽였지만, 노여움이 가라앉자 곧 자신의 행동을 후회했다. 아버지 까마귀는 급히 어디론가로 날아가더니 이내 풀 한 포기를 물고 돌아왔고, 그 풀을 아들 까마귀의 몸 위에 놓았다. 그러자 아들 까마귀는 신기하게도 되살아났으며, 부자 까마귀는 다정하게 함께 날아갔다. 몰래 숨어 이를 지켜보던 나그네는 떨어져 있던 풀을 주워 주머니에 집어넣었다. 다시 길을 가던 나그네는 또 두 마리 새가 다투는 것을 보게 되었다. 두 새는 서로 맹렬히 싸웠으며, 결국 한 마리가 다른 한 마리를 죽였다. 살아남은 새는 어디론가 날아갔다가 풀 한 포기를 물고 돌아와, 그것으로 자신이 죽인 새를 되살렸다. 나그네는 그 풀을 가져와 자신이 주머니에 넣어둔 풀과 비교하였는데, 둘은 서로 같은 것이었다. 나그네는 이 풀이 죽은 것을 살려내는 능력이 있음을 깨닫고, 이것으로 이스라엘의 모든 죽은 자들을 살려내기로 결심하고 이스라엘로 걸음을 재촉했다. 한참을 가던 나그네는 길바닥에 사자 한 마리가 죽어 있는 것을 발견했다. 나그네는 풀의 힘을 시험해보고 싶은 마음에, 사자의 몸에 갖고 있던 풀을 얹어보았다. 과연 사자는 되살아났지만, 눈앞에 나그네가 보이자 대뜸 그를 잡아먹어버렸다. 처음의 두 까마귀가 날아가다가 이 광경을 보고 "그 풀이 어떤 힘을 지녔는지 똑똑히 보고도 저런 미련한 짓을 하다니...."하고 혀를 차는 것으로 이야기는 끝이 난다.(눈에 보이는 것조차도 의심하고 믿지 않는 인간의 마음을 지적하는 것이 이 이야기의 본뜻이다.)

본작에서는 이선생이 (그녀가 사로잡은)발루치에게 이 이야기를 들려준다. "당신은 똑똑하니까 분명 뭔가를 깨닫게 될 것이다."라면서... 발루치는 이선생의 이야기가 탈무드의 그것임을 파악하고, 그 순간 과연 그녀가 기대한 대로 뜻밖의 사실을 깨닫게 된다. 아래 내용은 스포일러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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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위에서 언급했듯이 로가텐의 힘이 깃들면서 보물이 되었으며, 바르미츠바가 소유하고 있었다. 그런데 바르미츠바는 이 보물의 존재를 비밀에 부치고 있었다. 이유인즉슨, 이 보물은 죽은 자를 좀비로 되살리기 때문이었다. 이 사실이 알려지면 보물의 위험성에 대해 다른 비밀 조직이나 쉬타카두르가 간섭할 것이 분명했으므로, 외부에 공개하지 않고 철저히 감추어뒀던 것이다. 그러나 이선생이 보물의 존재를 알아차렸고, 자신을 따르는 이들을 동원하여 이를 훔쳤다. 바르미츠바는 보물을 강탈한 이들이 연단술사들임을 알았지만, 보물의 존재가 알려지면 이를 숨긴 자신들의 입장이 곤란해지므로 공개적으로 연단술사들에게 죄를 따질 수 없었다. 결국 보물을 되찾거나(혹은 보복을 할 생각으로) 무리해서 연단술사 총본산에 침입한 것이었다. 그런데 이선생은 연단술사들 몰래 독자적으로 비밀리에 움직인 것이었고, 그래서 연단술사들은 바르 미츠바가 총본산에 쳐들어온 이유를 알 수 없었다. 그리하여 두 집단은 서로에게 큰 분노를 품고 충돌하게 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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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탄천

저승차사 강림도령이 동방삭을 잡아갔다는 전설이 남아있는 지역.

염라대왕은 강림도령의 재능을 귀히 여겨 그를 부하로 삼았다. 저승사자가 된 강림도령에게 떨어진 첫 임무는 동방삭을 잡아오는 것이었다. 동방삭은 교묘한 꾀로 저승사자들을 따돌리며 죽음을 피해 살아남았는데, 그렇게 삼천갑자나 살아서 '삼천갑자 동방삭'이라고까지 불리는 인물로 저승의 큰 골칫거리 중 하나였다.

그런데 강림도령은 동방삭을 잡으라는 명을 받았음에도, 어찌된 이유인지 그를 잡으러 갈 생각은 전혀 하지 않았다. 오히려 냇가에서 숯을 씻는 해괴한 행동을 시작했다. 지나가던 이들이 행동의 연유를 묻자, 강림도령은 "숯을 씻어 하얗게 만들면 영약이 되므로, 숯을 씻고 있다"고 대답했다. 사람들은 모두 황당해하며 강림도령을 비웃었지만, 그는 아랑곳 않고 하던 일을 계속했다. 그러던 어느날 한 사람이 냇가의 강림도령을 지나쳤다. 그도 마찬가지로 강림도령의 행동을 이상하게 여겨 말을 걸었는데, 강림도령의 답변에 다른 이들이 그랬듯 기가 차서 실소를 했다. 그는 강림도령에게 "내가 삼천갑자를 살았지만 숯을 하얗게 만든다고 씻는 놈은 처음본다"라고 말했고, 그 순간 강림도령은 말을 걸던 이를 붙잡아 패대기치고 "나도 삼천갑자나 산 놈은 처음본다"라며 되받아친 후 그를 저승으로 끌고 갔다. 그가 바로 동방삭이었다. 강림도령은 지혜가 범인의 수준을 넘어선 동방삭을 직접 잡기란 무리라고 여겨, 그가 스스로 자신을 찾아오도록 일부러 기행을 저지른 것이었다. 이후 강림도령이 숯을 씻던 냇가에는 탄천이라는 이름이 붙게 되었다.

본작에서는 이선생이 자신의 부하들을 탄천에 파견했다. 3기 2부 4화에서 신도가 리췐에게 말하는 내용이나 그 다음 화에서 종정 스님이 하는 이야기로 미루어보아, 이 전설에 대해 조사하려던 것으로 보인다. 종정 스님은 이 정보를 입수한 후, 이선생 일파가 쉬타카두르를 노리고 있음을 깨닫는다. 아래 내용은 스포일러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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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 2부 30화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이선생의 신도들은 탄천에서 보물 탄천의 물저승사자의 숯을 발견했다고 한다. 이 보물들에는 불멸성을 지닌 존재(이블리스 같은)에게 치명적인 피해를 줄 수 있는 능력이 깃들어 있었다. 이선생 일파는 이것들을 이용하여 병기를 벼려냈고, 이렇게 만들어진 병기들(나기나타)에도 보물의 힘이 깃들었다. 강한 힘을 얻기 위해 (카를로스의 피를 마시고)이블리스가 된 검은 혼돈의 일원들은, 이 병기들에 더 큰 피해를 입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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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동명왕검

부동명왕의 검. 쿠리카라검이라고도 한다. 로가텐의 힘이 깃들면서 보물이 되었다.

부동명왕은 불교 진언종에서 받드는 다섯 명왕인 오대존명왕(五大尊明王) 중 하나이다. 중앙을 담당하며 가장 중요시 되는 존재라고 한다. 밀교 특유의 존격인 명왕이 붙은 것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주로 밀교에서 신봉한다. 중국이나 한국에서는 그 신앙이 거의 존재하지 않으나, 일본에서는 대중적으로 숭배받고 있다.

부동명왕은 대일여래가 악마와 귀신들을 항복시키기 위해 변신한 모습이다. 매우 강한 힘을 지니고 있으며, 대자재천(힌두교의 시바)을 조복(調伏)하기까지 했다. 보통 한 손에 쿠리카라검을 들고 있으며, 업화와 같은 불길을 온 몸에 두르고 있는 것으로 묘사된다.

쿠리카라는 부동명왕의 화신인 용왕으로, 불꽃에 휩싸인 채 바위 위의 검을 휘감고 삼키려는 흑룡뭐, 흑염룡?!의 모습으로 표현된다. 부동명왕이 몸에 두르고 있는 불꽃은 가루라염(가루다가 뿜는 불꽃)으로 모든 부정을 태워 없앤다고 한다.

본편에서는 이선생 일파가 소유하고 있던 보물로 등장한다.[36] 고출력의 화염 에너지를 발산하는 능력을 지니고 있다. 래더는 이 물건을 탐내어 이선생과의 거래를 통해 입수하려 했으나, 카를로스가 중간에 끼어들어 가로채는 바람에 거래는 좌절되었다. 이후 카를로스는 부동명왕검의 힘을 완전히 흡수하여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다.

  • 미밍구스의 검

<데인인의 사적>[37]에 수록된 북유럽 신화에서 등장하는 검. 로가텐의 힘이 깃들면서 보물이 되었다.

숲의 트롤(정령) 미밍구스가 영웅 회테루스(북유럽 신화의 회드르)에게 이 검을 주었다고 한다. 회테루스는 미밍구스의 검으로 뇌신 토르를 쫓아내었으며, 여신 난나와의 결혼을 위해 라이벌인 반신 발두르(북유럽 신화의 발두르)와 대결하였을 때에도 이 검으로 발두르를 죽였다.

본편에서는 북유럽 14지부인 아이슬란드의 연금술사들이 관리하고 있었지만, 남미 연금술사들이 습격하여 강탈해갔다.

  • 미스틸테인

북유럽 신화에서 오딘의 아들이며 빛의 신인 발두르의 목숨을 앗아간 겨우살이 나뭇가지. 로가텐의 힘이 깃들면서 보물이 되었다.

오딘의 아내인 프리그는 발두르를 특별히 아꼈으나, 영생 불멸하지 못할 것이라는 예언을 듣게 된다. 이에 프리그는 만물에게 '발두르를 상처입히지 않겠다.'는 맹세를 받기 시작했으며, 발두르는 세상 만물의 사랑을 받았으므로 별 어려움 없이 맹세를 받아 발두르를 상처 입힐 수 있는 존재가 없게 되었다. 그러나 프리그는 오직 어린 겨우살이 하나에게만은 맹세를 받지 않았는데, 가느다랗고 조그만 나뭇가지가 감히 신을 해할 수는 없을 거라 여겼기 때문이었다.(혹은 겨우살이가 나뭇가지에 가려 보이지 않았기에 모르고 지나쳤다고도 한다.) 이 사실을 알아낸 로키는 발두르의 동생인 회드르를 꼬드겨 겨우살이 나뭇가지를 발두르에게 던지게 하였고, 나뭇가지를 맞은 발두르는 죽음을 맞았다.

본편에서는 북유럽 14지부인 아이슬란드의 연금술사들이 관리하고 있었지만, 남미 연금술사들이 습격하여 강탈해갔다.

  • 칼리번

아서 왕 전설에서 아서 왕이 사용했다는 검. 엑스칼리버라고도 한다. 로가텐의 힘이 깃들면서 보물이 되었다.

아서 왕은 마법사 멀린의 인도를 받아 어떤 호수에 당도하였다. 그러자 호수의 수면에서 팔이 나와(호수의 요정 비비안이라고 한다.) 어떤 검을 받들고 있었으므로, 배를 타고 가서 칼을 받았다. 이 칼이 바로 칼리번이다.[38][39] 칼리번에는 신이한 능력이 깃들어 있었으므로, 아서 왕은 어떤 전투에서든 반드시 승리하였다.약속된 승리의 검 또한 칼리번의 칼집에는, 주인의 상처를 아물게 하여 피를 흘리지 않게 하는 마법이 걸려 있었다. 그래서 멀린은 아서 왕에게 칼보다 칼집을 더 중히 여기라고 조언하였다. 그러나 이후 모건 르 페이가 아서 왕에게서 칼집을 빼앗아 호수에 던져버렸다. 그리고 아서 왕은 그 상태에서 아들인 모드레드와 대결하게 되었는데, 격전 끝에 승리하였으나 회생불능의 치명상을 입게 되었다. 죽음을 직감한 아서 왕은 기사 베디비어(혹은 거플렛이라는 말도 있다.)로 하여금 칼리번을 반환하도록 하였다. 명을 받은 베디비어가 칼리번을 들고 호수를 찾아갔더니, 호수에서 팔이 나와 칼리번을 받들었으며 그렇게 칼리번은 호수 속으로 사라졌고, 이후 두 번 다시 세상에 그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고 한다. 아서 왕은 "영국이 나를 필요로 할 때 다시 돌아오겠다."라는 말을 남기고, 왕비 기네비어,[40] 친남매 사이였던 모건 르 페이, 왕을 수호하는 호수의 요정 비비안과 함께 이상향 아발론으로 떠나 그곳에서 잠들었다.

본편에서는 영국의 연금술사들이 관리하고 있던 보물로 등장한다. 그들의 보물들 중 가장 강력한 보물이라고 한다. 여러 무리가 이를 탐내어 강탈하려 했으나, 개중 누구도 성공하지 못했으며 심지어 구경조차 하지 못했다. 왜냐하면 칼리번은 주인을 스스로 선택하는 물건이기 때문이었다. 3기 2부 27화에서 영국의 트레저 키퍼들이 브리더를 상대할 때 이 보물의 힘을 빌렸다. 브리더는 "우리는 수억 마리의 시체 벌레들이 모여 만들어진 존재이며, 한 마리만 살아남아도 다시 부활한다."라며 비범한 포스를 내뿜었고, 심지어 파즈까지 제압하였지만, 칼리번을 뽑아든 루시우스가 "Death."라고뒤지라고 외치자 문자 그대로 소멸하였다. 실로 후덜덜한 위력.

  • 고르곤 실드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지혜의 여신 아테나의 무구 중 하나. 영웅 페르세우스는 메두사의 목을 베어 아테나에게 바쳤는데, 아테나는 방패 아이기스에 그 목을 달았다고 한다. 이것이 바로 고르곤 실드이다. 로가텐의 힘이 깃들면서 보물이 되었다.

메두사는 고르고 자매 중 막내로, 그녀의 눈이나 머리를 바라보는 자를 돌로 만들어 버리는 능력을 갖고 있었다.(자매 모두가 갖고 있는 능력이라고 한다.) 다른 언니들의 이름은 각각 스테노, 에우리알레. 메두사는 인간의 생명을 가지고 있었지만 이 둘은 불사신이었다고 한다. 페르세우스는 신들에게서 무구를 받아 고르고 자매를 물리칠 수 있는 만반의 준비를 했다. 그리고 그라이아이를 찾아가 고르고 자매의 거처를 알아냈다. 페르세우스는 고르고 자매가 잠들어 있는 틈에 거처로 잠입하여, (돌이 되지 않기 위해)청동방패(여신 아테나의 무구 아이기스)로 주변을 비춰보면서 메두사를 찾아내 검(전쟁의 신 아레스의 무구 하르페)으로 목을 베었다. 베어낸 목은 늘어나는 주머니(여신 헤라의 보물 키비시스)에 담았다. 뒤늦게 잠에서 깬 다른 두 자매는 페르세우스를 공격하려 했지만, 페르세우스는 날개 달린 샌들(헤르메스의 보물 탈라리아)과 모습을 감추는 투구(하데스의 무구 퀴네에, 님프들의 모자였다고도 한다.)를 착용하고 있었으므로 안전하게 고르고 자매의 거처에서 빠져나올 수 있었다.템빨 보소 메두사는 죽었지만 그녀의 능력은 사라지지 않아서, 그녀의 머리를 본 자는 돌이 되었다고 한다. 페르세우스가 바다를 건널 때 메두사 목에서 떨어진 피가 주머니에서 스며나와 바다에 떨어졌는데, 이때 바다에서 거품이 일어났고 그 거품에서 페가수스와 크리사오르가 태어났다고 한다.

페르세우스는 메두사의 머리를 가지고 돌아가면서 곳곳에서 활약을 펼친다. 에티오피아에서는 공주 안드로메다가 괴물 고래의 제물로 바쳐지자, 메두사의 머리로 고래를 돌로 만들어 그녀를 구했다. 또한 (앞장서서 안드로메다를 제물로 바친) 피네우스와 그 일당도 메두사의 머리로 돌로 만들었다. 자신이 자라난 곳인 세리포스 섬으로 돌아온 후, 왕 폴리덱테스가 자신의 어머니 다나에를 강제로 왕비로 삼았음을 알게 되자, 그 역시 메두사의 머리로 돌로 만들었고 폴리덱테스의 동생인 딕티스를 새로운 왕으로 추대했다.기승전메두사 모험을 끝낸 뒤, 페르세우스는 자신이 빌렸던 신의 무구들을 반납하였다. 메두사의 머리는 이때 아테나에게 바쳐졌고, 아테나는 이 머리를 방패 아이기스에 달았다.

본작에서는 눈을 마주치면 돌로 만들어버리는 능력을 지닌 보물로 등장한다. 무명사가 관리하고 있었다고 하는데, 능력이 위험해서 직접 수거했던 모양이다. 3기 3부 2화에서 금발의 미소녀여인이 이 방패를 들고 대회에 출전했다.근데 이 여자 방어력이 매우 높다 작가의 비키니 공약이 실현되었다카더라

  • 반혼향

<박물지>[41], <선전습유>[42] 등에서 등장하는 신향(神香). 죽은 자의 혼령을 불러낸다고 한다. 로가텐의 힘이 깃들면서 보물이 되었다.

서해(西海) 취굴주(聚窟州) 인조산(人鳥山)에 존재하는 향나무 반혼수(返魂樹)로 만든다고 한다. 반혼수는 단풍나무와 생김새가 비슷하다. 그러나 잎의 향기를 몇 리 밖에서도 맡을 수 있으며, 소떼 울음 같은 소리를 내는데 사람이 그것을 들으면 정신이 떨린다고 한다.

한나라 무제 때, 서역 월지국에서 반혼향 4냥을 바쳤다. 그 크기는 제비알만하고 검기는 오디 같았다. 그때 수도 장안에 전염병이 크게 번졌는데, 서역에서 온 사신이 반혼향을 피워서 전염병을 물리치자고 하였다. 반혼향을 피우자, 궁중에 병이 든 사람이 그 냄새를 맡고 일어섰으며, 향기가 백 리를 전하였고, 수 일동안 사라지지 않았다. 병이 들어 죽은 지 3일이 안된 자는 그 향기를 맡고 즉시 되살아났으며, 이 때문에 반혼향은 반생신약이라고도 불리게 되었다. 무제는 이 향이 범상치 않음을 알게 되었고, 남은 향을 엄중히 보관케 하였다. 그러나 어느 날 아침 반혼향을 담은 상자를 확인하니, 봉인은 그대로였는데 반혼향은 사라지고 없었다고 한다.

이런 이야기도 있다. 한무제는 아내인 이부인과 사별한 후, 그녀를 다시 보고 싶었다. 그는 방사로 하여금 서해(西海) 취굴주(聚窟州)에 있는 향나무 반혼수(返魂樹)로 반혼향을 만들게 하였고, 이 향을 피워 부인의 혼령을 불러와서 재회했다.

본작에서는 죽은 자의 영혼을 다시 불러들이는 능력을 지닌 보물로 등장한다. 무명사가 관리하고 있었다고 하는데, 능력이 위험해서 직접 수거했던 모양이다. 3기 3부 2화에서 등장했다.

  • 여의봉

중국의 고전 소설 서유기에서 등장하는 무기. 정확한 이름은 여의금고봉(如意金箍棒)이다. 태상노군이 만들었다고 한다. 무게는 무려 1만3천500근.(8.1톤) 자유자재로 늘어나고 줄어드는 무기로 유명하다. 로가텐의 힘이 깃들면서 보물이 되었다.

태초의 거인 반고가 땅을 다질 때에 이것을 이용했다. 또한 하나라의 우(禹)왕도 이것으로 천하의 강과 바다의 깊이를 측정하였는데, 이 때의 이름은 천하정저신진철(天河定底神珍鐵)이었다고 한다. 이후 동해용왕 오광이 용궁의 창고에 보관해두고 있었는데, 손오공이 무기로 쓸 만한 것을 달라며 찾아와 여의봉을 포함한 여러 무구들을 강탈(...)해갔다. 그 뒤 여의봉은 손오공의 애병이 되었다.

본작에서는 이선생의 심복인 귀자모신의 무기로 등장했다. 봉에 날붙이를 붙여 나기나타의 형태를 갖추었다.

비밀조직

  • 연금술사

이 이야기에서 연금술은 값싼 금속을 금으로 만드는 것을 목적으로 시작되었다. 그들은 미다스 왕의 이야기(손으로 만진 것은 무엇이든 금으로 변한다는)를 액면 그대로 믿고 금을 만들 수 있는 방법을 그 이야기 속에서 찾으려고 노력하였다. 그러나 독한 약품에 여러 연금술사들이 희생된 후에야, 원소를 변화시키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결론에 도달한다.[43] 자신들의 과오를 인정한 연금술사들은 미다스 왕의 이야기에 담긴 진의를 파악하기 위해, 그 속의 상징과 비유를 분석하기 시작한다. 마침내 그들은 미다스 왕의 이야기가 실은 절대자 아딤과 접촉하는 방법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이었으며, 아딤과의 접촉은 시간이 반대로 흐르는 자를 통해서만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이후 그들은 대스승 쉬타카두르의 지도 아래 시간이 반대로 흐르는 자의 신변을 지키는 한편, 그의 힘을 이용하여 아딤과 접촉함으로써, 진리를 배우거나 미래의 일을 예견하고자 시도한다. 또한 갑자기 나타나기 시작한, 사람의 능력을 넘어서는 신비한 보물들을 사람을 현혹하는 거짓된 것으로 규정하고 그것을 철저히 숨기고 보호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LC의 존재를 감추고 금기를 어기지 않겠다는 맹세의 표시로, 조직원들은 LC가 들어가는 가명을 받아 활동하고 죽거나 은퇴하면 진명을 되돌려 받는다.

앞서 언급했듯이 원래 금속을 금으로 만드는 비법을 알아내는 것이 이들의 목적이었으나, 이제는 정신과 마음을 연구하고 이를 다루는 법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고 한다.[44] 쉬타카두르에 따르면, 사물에 숨겨진 의미를 깨닫고 이를 통해 황금과 같은 귀중한 지혜를 얻는 것이 연금술이라고 한다.

작중에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는 조직이다. 상기의 설명만 봐도 매우 비범한 곳임을 알 수 있다. 그러나 긍정적으로만 볼 수는 없는 곳이기도 하다. 이는 크롤카의 말을 통해서 드러난다. 크롤카는 연금술사들을 가리켜, "대스승 쉬타카두르의 힘만 믿고 다른 집단을 무시하며 폐쇄적이고 안일하게 지낸다."고 비판했다. 실제로 연금술사 조직은 LC 관리 등의 문제로 연단술사들을 비롯한 다른 조직들과 사이가 매우 좋지 않다. 단지 쉬타카두르의 중재 덕에 별다른 충돌 없이 지내고 있을 뿐이다. 실제 전력도 그리 강한 편이 아니었다. 3기 1부에서 크롤카와 패트릭 신부가 하는 말을 보면, 연금술사 조직은 모든 비밀 조직들 가운데 약하기로는 뒤에서 1, 2위를 다투는 수준으로 보인다.(...) 다행히 수장인 쉬타카두르 덕분에 안전하게 지낼 수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쉬타카두르가 대스승의 자리에서 물러나자마자, 연단술사들의 선전포고를 받고 그들과 전쟁을 하게 되었고... 원래 개인적인 성향이 짙어 거의 점조직이나 다름없는 형태였기에 각개격파 당하며 일방적으로 밀리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남미 연금술사들까지 독립하였으며, 이들도 연금술사들을 공격하기 시작했다. 이건 뭐 동네북도 아니고...

새로운 대스승 종정 스님은 집회를 열어, 율법을 어긴 세 명의 존재를 단죄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러나 대다수의 연금술사들은 대스승의 뜻에 동조하지 않았다. 대스승을 따르는 연금술사들은 영국의 트레져키퍼들과 발루치와 로췌, 다섯을 포함한 극소수에 불과했다.슬슬 망조가 드는 느낌

  • 연단술사

연금술사들에 대립되는 동양의 집단. 기원은 중국 진시황 시절 까지 올라가며 영원한 생명과 인간이 신선이 되는 법을 찾기 위해 연구를 시작하였다. 그러나 연단술사들은 권력자들의 명령에 의해 미처 완성되지 않은 지식으로 처방을 하여 오히려 그들의 수명을 줄였으며, 이로 인해 쫓기는 신세가 되어 도망칠 수 밖에 없었다. 결국 연단술사들은 자신들의 연구 성과를 모두 파기하고 다시는 영원한 생명을 얻기 위한 연구를 하지 않기로 맹세한다. 그러다 후에 서양의 연금술사들이 가지고 나타난 LC와 호문쿨루스를 보고 열폭, 연금술사들이 LC를 독점하는 것에 불만을 품고 대립하게 되었다. 은둔하는 성향이 강한 연금술사들에 비해 세속적이고 진취적인 편이다.

이선생이 연단술사의 수장을 자처하면서, 이선생 일파와 이선생 반대파로 분열되었다. 이선생 반대파가 무명사로 피신하면서, 이선생 일파가 연단술사 조직의 주도권을 잡게 된 듯하다. 이선생은 연금술사들에게 선전포고를 하여 전쟁에 돌입했다.

  • 무명사(無名寺)

연단술사와 연금술사의 법을 수호하는 중립적인 장소로, 싸움이 금지되어 있는 곳이기도 하다. 로가텐의 힘이 현실에서 폭주하여 이 곳에서 LC가 생성되기 시작하였으며, 이 LC의 영향으로 이 땅에 들어선 생명이 강제적으로 살아나기 때문에, 그 힘을 이용하려는 자들을 막고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무명사가 만들어졌다. 쉬타카두르도 LC를 보호하기 위해 자신의 힘을 사용하여 무명사 주변에 미궁의 숲을 만들었다.

절의 주지는 종정 스님이라 불리지만, 본인은 큰스님이라 불리기를 희망한다고 한다.

이 곳을 아는 자들은 LC가 묻힌 땅을 지옥이라고 부르며, 연단술사들은 LC로 만들어진 인간인 호문쿨루스를 LiCh라고 부르며 악마라고 비아냥거린다.

  • 검은 혼돈(전 남미 연금술사)

기존의 연금술사들과 결별을 선언하고 독립했다. 수장은 카를로스.

연단술사들이 남미 연금술사들을 공격하고 그 보물과 업적을 빼앗자, 그들과의 전쟁을 결심하고 반격에 나섰다. 연단술사들과의 대대적인 일전을 결심했으며, 대회에서 자웅을 겨루기로 서로 합의했다.[45][46] 이후 산발적으로 연단술사들과 교전을 벌이는 한편, 다른 비밀 조직들을 습격하여 그들이 관리 중이던 보물을 훔치는 등 대회에서의 일전을 준비했다.

조직원들 중 일부는 과거 인간을 잡아먹던 존재들이었지만, 대부분은 평범한 인간이었다. 그러나 카를로스가 그들을 선동하여 이형의 피를 마시게 하였고, 그 결과 그들은 더이상 연금술사라 불릴 수도 인간이라 불릴 수도 없는 존재(이블리스)가 되어버렸다. 그 때문인지 연금술사 조직의 한 분파임에도 불구하고, 개개의 전투력만 놓고 보면 모든 비밀 조직들을 상회하는 강함을 자랑하게 되었다. 이블리스는 인간들의 공포가 형상화된 존재이기 때문이다.비밀 조직이라고 너무 방심한 것 아닌가? 너와 나는 천적 관계에 있다.

하지만 조직의 단결력은 형편 없다. 카를로스가 수장이 된 것도 단지 그가 가장 강하기 때문이었다. 작중에서는 이미 카를로스에게 불만을 품고 있거나, 아예 반란을 일으킬 속셈인 자들도 나타났다. 3기 2부 29화에서 마침내 이선생 일파와 전투를 벌이게 되었는데... 머리수도 딸리는데다 뭉치지 않고 제멋대로 싸워대서, 각개격파당하며 밀리고 있다. 안습...

  • 네모(Nemo)

대스승의 집행자들. 이름 없는 자라고도 불린다. 이름이 없는 이유는 죄지은 자들이기 때문이라고... 발루치의 부모도 네모로서 활동한 적이 있으며, 그들이 세상을 떠난 후 전원이 대스승 이외에는 아무도 알 수 없는 곳으로 사라져 버렸다. 선악에 대한 분별 없이 오로지 섬멸만을 생각하는 존재들로, 어릴 적의 발루치는 아버지로부터 이들의 이야기를 듣고 무서워했다고 한다.

연단술사들이 연금술사들을 부당하게 공격하고 보물과 업적을 갈취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혀 나서지 않고 있다. 파즈에 따르면 이들이 나서게 되면 이선생에 미혹된 무고한 신도들까지 위험할 수 있어서 힘을 빌리기 곤란하다고...

  • 교회(?)

패트릭 신부와 마가레타 수녀가 이 곳에 소속되어 있는 것으로 보인다.당연한가? 만들어진 생명인 호문쿨루스를 달갑지 않게 생각하고 있지만, 쉬타카두르에게 빚을 진 것이 있어서 연금술사들에게 이에 대해 따지지는 못하는 모양이다.

한 프로핏(Prophet : 예언자, 선지자)이 "지옥에서 인류의 적이 될 씨앗이 자라나고 있다"라고 말했다. 흥미로운 떡밥.

산하에 이단심문관들을 거느리고 있다. 또한 수도기사단이라는 병력을 보유하고 있는데... 보통 사람보다 키도 덩치도 족히 두 배는 됨직한 로봇들이다. 사람이 타고 있는 건지 아니면 인공지능을 갖춘 건지 말도 한다.(3기 3부 2화. 생김새를 보면 후자 같다.) 래더의 복제 탈로스들보다 더 세보인다.(...)

  • 바르 미츠바

단어의 의미는 '율법의 아들'. 과격한 유대인 우월주의자로 구성된 폭력집단이다. 수장은 다비드. 자신들의 목적을 위해서 세계에 나타난 신비한 물건들을 강제로 모으고 있다. 목적에 대해서는 자세히 알려진 바가 없으며, 다만 '2052년'과 '주기'라는 단어가 이와 관련이 있다고 한다.[47] 신에 대한 맹목적인 믿음을 가지고 있어, 죽음조차 두려워하지 않는 위험한 조직. 조직의 이념이 이념인지라 많은 비밀단체들과 적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작중에서는 쉬타카두르에게 데꿀멍하고 물러서는 모습을 보였지만, 상당한 세력을 갖추고 있는 듯하다.폭력집단이니 당연한 걸지도[48] 다비드도 보통 인물은 아닌 듯하다. 연단술사와의 싸움 도중 나타난 쉬타카두르의 꾸짖음에 그 자리의 모두가 제대로 몸도 가누지 못해 엎어져서 벌벌 떨며 말도 제대로 못하고 있었는데, 혼자서 자신들의 행동에 대한 당위성을 주장하며 쉬타카두르에게 항변했다!결국 쉬타카두르의 반박에 데꿀멍했지만 파즈에 의해 대회장에 소환된다. 십자가 들고 다니는 놈들과 함께 싸우게 될 줄 몰랐다며 궁시렁댄다. 대스승 쉬타카두르가 은퇴하였으므로, 사실상 누구도 이들을 통제할 수 없게 되었다. 언제 미쳐 날뛸지 모를 집단.

  • 래더(Ladder)

제이콥이라고 하는 정체불명의 미국인이 이끄는 단체. 오직 돈과 권력만을 좇는다. 우연한 계기로 연금술사들의 비밀과 보물의 존재를 알게 되었으며, 이를 훔쳐서 무기로 개조하려 한다.

실제로 연금술사들의 보물 중 하나인 탈로스를 모방하여 여러 기의 기계 군인을 만들기도 했다. 다만 원본의 성능에는 미치지 못하는 듯.[49]

소속 과학자 중 한 명이었던 버나드 굿맨이 도망쳐서 제이콥이 이를 추적 중이다.그런데 결국 역관광당했다

데리고 온 기계군인들은 위버멘쉬를 제외하고 모두 허천도와 시빌 나비에 의해 파괴되고,[50] 제이콥 본인도 크롤카에게 까불다가 집채만한 바위에 깔려버리는 등 안습한 모습만 보였으나, 무기를 제작하는 곳이며 엄청난 자산을 소유하고 있으므로 결코 우습게 볼 수 없는 조직이다.

트레저 헌터의 후속작인 K-9에서는 위버멘쉬의 양산화에 성공하였다. 작중 배경이 되는 햅플 시티의 시장이 제이콥인 덕에, 이 기계 군인들을 도시의 경찰과 같은 역할로 써먹고 있는 듯하다.

  • 하구로 일족

하구로는 '검은 이[齒]'라는 뜻이다. 에도시대에는 금속과 여러가지 혼합물을 이용하여 화장품을 만들어 이와 눈썹을 검게 칠하는 화장법이 있었다고 전해지는데, 납중독을 일으키기 때문에 그 풍습은 사라지게 되었다. 검은 이빨의 추한 얼굴을 지닌 여성 모습의 귀신을 '하구로 벳따리'라고 하였으며, 검은 이에는 귀신을 물리치는 힘이 있다고 한다. 이 때문인지 하구로 일족은 선택된 여성에게 임신 중 불소가 다량 함유된 물을 지속적으로 마시게 해 강제로 이를 검게 만든 후, 일족의 보물인 귀신들린 요도를 지키게 한다.

연단술사 조직에 소속되어 있는 것으로 보이며, 현재는 이선생을 돕고 있다. 그런데 3기 2부 14화에서 이선생의 신도들에 대한 설명에 이어 하구로 일족이 쓰는 가면과 비슷한 것이 등장한다. 확실치는 않으나 이선생 신도들이 하구로 일족에 가담한 것으로 보인다.

  • 검은 뱀

3기 2부 11화에서 비밀조직의 집회에 참여하며 첫 등장. 암살자 집단이라고 한다. 한 남자 조직원이 머리에 쓴 관의 형태나 그가 강시 운운하는 것, 그리고 다른 한 여자 조직원의 옷차림 등을 보면 중국의 비밀 조직으로 보인다.

각주

  1. 1기 완결편의 아쉬타 서신에서 언급되는 배낭. 1기 예고편과 1기 27화 마지막 부분의 기묘한 차이, 1기 19화에서 김진호의 기억에 등장하는 조폭과의 조우, 1기 28화에서 김진호에게 가짜가 아니라는 증거를 대라는 어처구니 없는 심문을 시도하는 허천도의 모습, 1기 27화에서 쉬타카두르가 언급한 나무의 존재 및 쉬타카두르가 말을 거는 존재의 정체 등등...
  2. 1기 29화에 나오는 탈락자들의 석상을 통해 대회 참전자들을 생각해볼 수도 있다. 석상들 중 위쪽 중앙의 석상은 이선생과 복장이 유사하다. 석상 중 좌측 하단에 크고 아름다운 대포 같은 것이 보이는데, 연단술사들과 바르 미츠바가 서로 싸움을 벌이는 화에서 이것을 짊어진 검은머리 사내를 확인할 수 있다. 3기 2부 9화, 10화에 등장하는 연단술사 금강으로 보인다. 또한 석상 중 위쪽 중앙에 어떻게 봐도 도저히 인간으로 볼 수 없는 무슨 짐승 같은 것이 보인다. 정황상 카를로스 등 '검은 혼돈'의 일원들이 탈락한 모습으로 추정된다.
  3. "제 발로 지옥으로 걸어들어 오다니... 내가 대체 무슨 짓을 한 거지?"
  4. 3기 2부 10화에서 내게 사술은 통하지 않는다, 난 환상을 꿰뚫는 눈을 가지고 있다는 등의 말을 한다.
  5. 사실 연단술사들은 LC를 연금술사들이 독점한다는 것 때문에 불만이 컸다. 당연히 LC를 관리하는 무명사에게도 불만이 많을 것이다.
  6. 다만 미야비가 리췐보고 실력 죽지 않았다고 말하는 걸 보면, 리췐이 너무 강했던 것인지도 모른다.
  7. 아무래도 형벌이 단순히 벙어리가 되라는 수준이 아니라 아예 연단술사 수장으로서의 권한을 행사하는 것을 금지한다는 의미로 보인다. 발언권이 크다/작다 등의 표현으로 권위의 대소를 은유하기도 한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8. 이 말을 듣고 종정 스님은 "나도 눈이나 팔이 좀 더 달렸으면 편했을 거 같다고 생각은 해봤다."라며 시크하게 대답했다.
  9. 2기 2부 18화에서 크로미와 마가레타가 전화 통화를 하는데... 크로미가 마가레타더러 "맨날 잡지만 봐서 변태 같아지고 있다."고 깐다.누가 누굴 까는 건지... 어쩌면 특별편에서 보여준 모습은 실제 성격일지도 모른다!
  10. 석가모니의 십대제자 중 한 명인 목갈라나에서 이름을 따온 것으로 보인다. 목갈라나는 신통력으로 유명했으며, 이 때문에 신통제일이라 불렸다고 한다. 근데 2부 4화에서는 백건련이라고 나왔다. 여러 이름을 사용한다고 한다. 목건련도 본명이 아닐 것이다.
  11. 말을 탄 사람이란 뜻의 단어. 요한계시록에 나오는, 세상에 종말을 가져온다고 전해지는 네 명의 기사를 지칭하는 말이다. 각각 질병, 전쟁, 기근, 죽음을 상징한다.
  12. LC가 공개되면, 제이콥 로스터는 권력자들의 위세를 빌어 LC를 이용하여 죽지않는 초인 병사나 고문기계 등 여러가지 무기를 만들어 돈을 벌고, 버나드 굿맨은 LC를 독점적으로 연구하는 권한을 부여받는 것이 거래조건. 그러나 2부 15화의 내용을 보면 버나드 굿맨이 제이콥 로스터를 배신했는지 아니면 제이콥 로스터가 버나드 굿맨의 속셈을 눈치챈 것인지 모르지만 결국 서로 적대 관계가 된 듯하다.
  13. 작가의 다른 작품인 K-9의 등장인물 중에 존 굿맨이라는 이름을 가진 사람이 있다. 서로 혈연관계가 있는지도 모른다. 또한 해당 작품에서 등장하는 에비버레스 바이러스는 그가 만들어낸 것이다. 도시에 그 바이러스가 퍼진 것에 어떤 관계가 있을지도 모른다.
  14. 버나드 굿맨 말로는 동물 비교 행동학의 권위자 콘라트 로렌츠의 연구에서 영감을 얻어 개발했다고 한다. 콘라트 로렌츠의 연구란 다음과 같다. 송곳니처럼 동족을 단번에 죽일 수 있는 무기를 가진 육식동물은 '보호기능'을 가지고 있어서 쉽게 동족을 죽이지 못한다. 그러나 반대로 초식동물은 '보호기능'이 없기 때문에, 동족을 거리낌 없이 죽인다. 버나드 굿맨이 '송곳니를 가진 초식동물' 운운하는 것을 보아, 이 바이러스를 투여받으면 보호 본능이 사라져 동족을 망설임 없이 죽일 수 있게 되는 듯하다.
  15. 콘라트 로렌츠(Konrad Zacharias Lorenz, 1903~1989)는 오스트리아의 동물행동학자이다. 그의 저서 '공격성에 대하여'(On Aggression, 1966)에서 해당 내용에 대해 서술하였다.
  16. 제이콥이나 바이러스 등을 몰랐던 패트릭 신부는 라크리모사를 의심했다.
  17. 몬스터라기보다는 카를로스 일당에 속한 존재들 중 하나로 보인다.
  18. 3기 2부 12화에서 루킬라는 칼을 오빠라고 불렀으며, 20화에서 칼은 루킬라를 동생이라 불렀다.
  19. 3기 2부 20화 마지막 장면. 그리고 이 화의 베스트 댓글은 '어... 어이.... 잠깐.... 개싸움에도 지켜야 할게 있는 법....'(...)
  20. 실제로 윙드 헬름은 바이킹이나 켈트 등 북구 민족이 쓰던 투구 중 하나이기도 하다.
  21. 리췐이 "그걸 지금 쓰면 우리들만 죽는 게 아니야!"라며 급히 칼을 말린다. 흥미로운 떡밥.
  22. 1기 23화에서 파즈는 "생명을 창조하는 건 다른 생명을 더욱 값싸게 만드는 일이오."라고 말했다. 비밀 조직들이 호문쿨루스에 대해 좋지 않게 생각하는 건 이런 이유 때문인 듯하다.
  23. 하지만 오빠인 발루치가 만들어준 의안 덕분에 시각에 대한 불편을 느끼진 않는다.기적의 연금술!!!
  24. 그래서 표정을 짓고 싶을 때는 손가락으로 눈썹이나 입가를 치켜올리는 등의 행동을 해서 직접 표정을 만든다.
  25. 말하는 것은 물론, 글을 읽고 쓰는 능력조차 존재하지 않는다고 한다.
  26. 그래서 태어나자마자 바로 죽음을 맞았고, 진명을 돌려 받았다. 다른 호문쿨루스들과 달리 이름에 L과 C가 들어가지 않는 것은 그 때문이다. 오른손에 악마의 왼손 아쉬타로스를 심어, 그것의 힘을 빌어 살고 있다. 아쉬타로스가 뽑혀 나가면 태엽 풀린 인형 꼴이 되어 버린다고 한다.
  27. 생전의 이름은 라크리모사였다.
  28. 생존본능조차 잃어버렸다. 남아있는 감정은 호기심과 책임감 정도였다고 한다.
  29. 3기 2부 28화에 따르면 오래전에 호문쿨루스로 변해있었다고 한다. 최근에야 그 사실을 알게 됐다고...
  30. 2기에서 버나드 굿맨과 종정 스님 간의 대화를 통해 LC를 숨기는 이유가 드러난다. 만약 무명사가 LC의 힘으로 사람을 치료하게 된다면, "스님이 어떤 재주를 부렸더니 사람을 살렸다더라."라는 식으로 소문이 퍼지게 될 수 있다. 자칫 종교 분쟁으로 유혈사태가 일어날 수도 있다. 민간을 통해 공개하는 방법도 있지만, LC의 양은 한계가 있고 오직 무명사 인근에서만 나온다. 그러므로 적은 수의 사람, 즉 권력자들이나 부자들이 독점하게 될 것이다. 철저하게 비밀을 유지하면서 꼭 살려야 하는 사람들을 선별하여 치료한다는 것은 사람의 목숨에 등급을 매기는 짓이다. 이렇듯 LC의 공개는 어떻게 봐도 세상에 좋을 것이 없기 때문에, 철저히 그 존재를 은폐하고 있다고 한다.
  31. 래더의 수장 제이콥 로스터는 LC의 이런 능력을 이용하여 고문 기계를 만들 생각을 하고 있었다.
  32. 알렉산더 대왕의 생몰연도는 각각 B.C. 356년, B.C. 323년이다. 따라서 알렉산더 대왕이 접촉한 아폴로니우스는 수학자 아폴로니우스(Apollonius of Perga, B.C. 262년~B.C. 190년)나 철학자 아폴로니우스(Apollonius of Tyana, B.C. 15년~A.D. 100년)는 아닐 것이다. 아무튼 이 아폴로니우스 역시 헤르메스 트리스메기스토스라 불렸으며, 이 자가 에메랄드 타블렛의 저작자라는 설도 있다.
  33. 최남선은 신화의 시기가 청동기 시대이며 천부인이 '동북아시아 공통의 샤머니즘 문화의 산물'이라고 보았다. 그래서 천부인을 무당의 주요 무구인 칼, 거울, 방울로 해석했다. 그러나 이러한 해석에 대한 근거는 존재하지 않는다. 실제로 최남선 이전에는, 어떤 사서도 역사가도 천부인을 이런 시각으로 보지 않았다.
  34. 13세기의 도미니코회 출신 이탈리아 제노바 대주교, 보라기네의 야코부스(Jacobus de Voragine)가 중세 유럽 기독교 사회에 널리 퍼져 있던 성인들에 대한 전설을 모아 집대성한 성인전이다.
  35. 오행설에는 상극과 상생이 있다. 상극에 따르면 불이 쇠를 이기고 물이 불을 이긴다.(화극금火剋金 수극화水剋火) 그리고 상생에 따르면 쇠에서 물이 나온다.(금생수金生水) 불가사리가 쇠 속성을 지녔다고 보면, 불가사리는 불이 약점이 된다. 불가사리가 물의 속성을 지녀서 쇠를 먹어 자신의 힘을 키운다고 보면, 불가사리는 불의 기운을 억누를 수 있다는 말이 된다.
  36. 3기 2부 2화 카를로스의 설명을 보면, 이선생이 신도들의 믿음을 이용하여 인위적으로 만들어낸 보물처럼 보이기도 한다.
  37. 라틴어로 'Gesta Danorum'. 12세기의 역사가 삭소 그라마티쿠스가 쓴 덴마크 역사책이다. 덴마크의 중세사 및 고대사를 이해하는 데 있어 필수적인 문헌이다. 또한 덴마크뿐 아니라 에스토니아와 라트비아의 역사가 언급되는 최초의 문헌이기도 하다.
  38. 혹은 바위에 꽂혀 있었으며, 뽑는 자는 임금이 될 것이라는 예언이 내려왔다고도 한다. 그리하여 수많은 도전자들이 검을 뽑으려 했으나 누구도 성공하지 못했으며, 그러던 중 아서가 이 검을 뽑아 자신의 것으로 하였다.
  39. 그런데 <아서 왕의 죽음>(저자 토머스 말로리)에 따르면 바위에서 뽑은 검은 칼리번이 아니며, 아서 왕이 기사도에 어긋난 싸움을 할 때 부러졌다고 한다. 이 기록에 따르면, 아서가 그 칼을 잃은 후 멀린을 따라 도착한 호수에서 새로 받은 검이 칼리번이라고 한다. 사실 2개가 따로 전해내려오는 이야기여서, 어느 쪽이 옳다거나 하는 주장이나 두 이야기를 하나로 합치려는 시도는 무리라고 한다. '그냥 이런 생각도 있구나'하고 넘어가자.
  40. 혹은 어떤 고귀한 여성이었다고도 한다. 기네비어는 수도원에서 은거하며 기도하다 세상을 떠났다는 것이다.
  41. 3세기의 중국 문인 장화(張華)가 지은 지괴소설(志怪小說).(괴이한 것을 기록해 놓은 소설)
  42. 두광정이 지은 신선전기집
  43. 사실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입자가속기가 발명되면서, 물질을 금으로 변환시키는 것이 가능해졌다고 한다. 다만 극미량만이 생성되고 입자가속기가 엄청난 전력을 소모하기에, 이걸로 연금술을 시도하는 건 배보다 배꼽이 더 큰 격이라고...
  44. 2기 2부 5화에서 로췌가 "임마누엘 칸트가 연금술사 협회에 들어온 후 많은 것이 변했다."고 말한다. 아마도 이때부터 연금술사들의 목적에 변화가 생긴 모양이다.
  45. 대회는 연단술사나 연금술사 측이 관리하는 것이 아니기에, 전장으로서 이만큼 공평한 곳이 없기 때문.
  46. 대회에서 쉬타카두르를 죽인 자를 연단술사들과 자신들의 새로운 지도자로 정하고, 대회의 승자는 대회 자체(즉, 로가텐의 돌)를 독점하기로 했다고...
  47. '카발라'(유대인들 사이에서 구전으로 내려오는 신비교의)에서는 우주 사이클을 세미타라고 명명한다. 카발라에서 사용하는 문양인 세피로트의 나무는 10가지 세피라로 구성되어 있고, 이 세피라들이 여러 세계를 창조하였다고 한다. 이중 신성계를 구성하는 3개의 세피라를 제외하고, 나머지 7개의 세피라가 각각의 세미타를 지배한다고 한다. 인류가 어느 세미타를 살아가고 있는지는 카발리스트마다 의견이 분분하지만, 좋은 때를 살고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에는 다들 동의한다고 한다.(출처 : 데미안 보르헤스와 함께 떠나는 카발라 여행) 바르 미츠바가 유대인 조직이라는 걸 생각해볼 때, 2052년이나 주기란 것은 카발라와 관련이 있을지도 모른다. 2052년에 세계가 망한다고 믿어서, 이런저런 행동을 하고 있는 것인지도...만약 사실이면 얘네들 레알 사이비다
  48. 연단술사 총본산에 쳐들어와서 여기저기 마구 휘젓고 다닌 건 물론이고 이후 위치가 발각되어 포위되었을 때도 만만찮은 실력을 보여 결국 연단술사들이 팔주령의 힘으로 주변의 모든 동료들을 불러모아 머리수로 눌러 버리려 했다. 다만 당시 총본산으로 침입한 멤버 중 수장인 다비드도 있었음을 생각하면, 바르 미츠바 쪽도 조직의 핵심 인물들이 왔던 건지도 모른다.
  49. 2기 2부 15화에서 버나드 굿맨이 복제 탈로스 중 하나인 위버멘쉬를 가리켜 42억 이상은 인식도 못하는 깡통이라고 말하는데, 어떤 독자가 의미를 밝혀냈다. 로봇이 32비트 체제라는 것. 현실 상으로도 작중 시점 이전에 이미 64비트 체제가 공개되었음을 생각해보면 확실히 좋은 컴퓨터는 아니다. 운영 체제가 xp인가보다
  50. 시빌은 아쉬타가 심혈을 기울여 창조한 호문쿨루스이다. 또한 싸움을 벌인 곳은 무명사였는데, 이 곳은 LC가 묻혀 있는 곳이어서 살아있는 존재는 결코 죽지 못한다. 그렇다보니 사실 싸움 자체는 허천도와 시빌 나비에게 유리했다.

틀:웹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