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빌 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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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 인물입니다. 다르게 보이는 것은 착시입니다.
김진호라크리모사가 금발 공포증에 걸린 이유

아쉬타 팀
김진호 허천도 아쉬타 시빌 나비
호문쿨루스
(잃어버린 것)
라크리모사
(자기자신)
로췌
(눈[眼])
크로미
(표정)
시빌 나비
(언어)
아쉬타
(생명)
모사
(도덕심)
39
(마음)
쉬타카두르
(죽음)
스포일러
(???)

웹툰 트레져 헌터의 등장인물.

크르렁!

개요[편집 | 원본 편집]

아쉬타가 창조한 여성 호문쿨루스로, 그녀의 동생이다. 설정과 외관으로 미루어 나이는 10대 중후반으로 추정된다.[1] 호문쿨루스로서 잃어버린 것은 언어. 말하는 것은 물론 글을 읽고 쓰는 것도 불가능하다고 한다. 다행히 상대의 말은 잘 알아들으며, 몸짓으로 자신의 의사를 표현한다. 능력은 디거. 능력을 사용하면 (끝부분과 자루가 사슬로 연결된)삽이 튀어나오며, 이것을 무기로 사용한다. LC 조각 하나가 박혀있는 목걸이를 차고 있다.[2][3][4] 신기하게도 머리카락의 길이가 변한다. 평상시에는 긴 생머리이지만, 바깥에서 활동할 때는 행동에 제약이 없도록 단발로 다니는 듯하다.

보통 호문쿨루스들이 다소 음침하고 우울한 면이 있는 것과 달리, 조금도 어두운 기색이 보이지 않는다. 매우 밝고 쾌활하며 천방지축 말괄량이 같은 성격을 가지고 있다. 한 마디로 지랄견비글스럽다. 과격한 행동이나 날렵한 움직임은 마치 고양이과의 맹수를 보는 듯한 착각마저 불러일으킨다. 가로막는 적이 누구든지, 설령 그가 자신보다 강하다하더라도, 물러서지 않고 맞서는 용감함도 지니고 있다.

언니인 아쉬타를 매우 좋아하며, 늘 함께 다닌다. 하지만 그녀의 오른팔에 심어져 있는 악마의 왼손 아쉬타로스는 싫어하는지, 그것을 보게 되면 흥분한다고 한다. 덩치 큰 사람을 무척 좋아하는데, 이유는 때릴 부분이 많아서라고.(...) 그래서 처음 허천도를 보자마자 대뜸 그에게 매달리며 신이 난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후 한 달동안 함께 지내면서 정도 들었는지 허천도와 사이가 매우 가까워졌다. 은근히 서로 잘 어울린다.철컹철컹

다만 어찌된 노릇인지 김진호를 무척 싫어하며, 눈에 띄기만 하면 두들겨 팬다. 특히 영 좋지 않은 곳을 집요하게(...) 그래도 LC 목걸이가 있으니 고자가 되지는 않을 것이다... 고통은 막아주지 못하겠지만... 이래서 LC를 위험한 물건이라 하나보다

작중 행적[편집 | 원본 편집]

2기 이후의 행적에서 1기 때의 행적과 연관된 부분이 있다. 스포일러 주의!

내용 누설 주의 이 부분 아래에는 작품의 줄거리나 결말, 반전 요소가 포함되어 있어, 열람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1기[편집 | 원본 편집]

2기 1부[편집 | 원본 편집]

1기와 맞물리는 부분이 많다. 서로 비교하며 보는 것을 추천한다.

2기 2부[편집 | 원본 편집]

2기 1부 완결 이후의 시점이다.

아쉬타는 무명사에 간다면, 진호를 닮은 호문쿨루스에 대해 알 수 있을 거라고 말했다. 이에 천도는 무명사로 가기로 했다. 시빌도 동행했다. 아쉬타는 카타콤에 남아 무명사의 지도를 보면서, 천도와 시빌에게 원격 통신으로 지형 정보를 알려주기로 했다.[5] 천도의 램프라이터 능력 덕분에, 둘은 별 탈 없이 무명사를 향해 일직선으로 나아갈 수 있었다.

그렇게 한참 길을 가던 중, 시빌은 어떤 냄새를 맡았다. 저 앞에 누군가가 있는 것 같다. 시빌은 천도를 끌고 냄새가 나는 곳으로 향했다. 그곳에는 똑같은 복장을 한 거구의 허수아비 같은 것들이 대열을 갖춰 서 있었다. 덩치가 큰 것을 좋아하는 시빌은, 그 허수아비들을 타고 싶어 천도에게 졸라댔다. 천도는 일단 비부터 피하고 보자고 했지만, 시빌은 그 말을 듣지 않고 천도에게 장난을 치며 달려들었다. 그때였다. 방금 전까지 미동도 않던 허수아비들이 천도와 시빌에게 달려들었다. 격전 끝에 허수아비들을 모두 퇴치했지만, 천도는 가슴을 꿰뚫리는 중상을 입었다. 시빌은 천도의 상처가 신경쓰여, 손으로 상처를 만지며 걱정스런 눈빛으로 바라봤지만, 천도는 아무렇지 않아 보였다.[6] “임마, 나정도 훌륭한 어른은 이 정도는 침 바르면 낫는다.”[7] 천도는 시빌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다시 무명사로 향하던 둘은 뜻밖의 존재와 마주쳤다. 시빌이 자취방과 카타콤에서 보았던 진호의 도플갱어가 나타난 것이다. 그는 자신의 이름을 라크리모사(이하 라크)라 했다. 천도는 라크에게 달려들었고, 시빌도 협공을 펼쳤다. 라크는 한 손으로 커다란 바위를 집어던지며 대응했으나, 수 합을 주고받은 뒤 천도에 의해 쓰러졌다. 천도는 라크에게 다가가, 그의 정체를 추궁했다.

천도와 라크는 한참 대화를 나눴다. 시빌은 그들을 지켜보다가 이상한 낌새를 느끼고 돌아보았다. 방금 전 상대했던 허수아비 하나가 나타났다. 그것은 천도를 공격했는데, 라크가 그 모습을 보고 천도를 밀쳐내고 자신이 공격을 받아냈다. 시빌과 천도는 힘을 합쳐 그 허수아비를 처리했다. 라크는 그 틈에 도망쳤다. 시빌은 라크의 뒤를 쫓으려 했으나, 천도는 그녀를 말리며 카타콤으로 돌아가자고 했다. “사람이든 괴물이든 내가 모르는 무언가든... 살아있는 게 눈물 흘릴 때는 더 건드리지 않는 법이다.”

시빌이 돌아오자, 아쉬타는 그녀를 껴안고 펑펑 울었다...

3기 1부[편집 | 원본 편집]

2기 2부(무명사로 가다가 다시 카타콤으로 돌아온) 이후의 시점이다.

카타콤에서 천도와 어울리며 신나게 놀고 있다. 천도를 도와, 3일에 한 번씩 진호를 뒤집어주며 욕창이 안 생기게 하고 있다.(...)

3기 2부[편집 | 원본 편집]

등장하지 않는다. 대회 날까지 조용히 카타콤에서 시간을 보낸 듯하다.

3기 3부[편집 | 원본 편집]

3기 2부 17화 직후의 시점이다.

그 밖의 내용[편집 | 원본 편집]

내용 누설 주의 이 부분 아래에는 작품의 줄거리나 결말, 반전 요소가 포함되어 있어, 열람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 1기 마지막화에서 김진호는 시빌이 완전해지게 해달라고 소원을 빌었다. 로가텐의 돌이 김진호의 외침에 반응한 것으로 미루어, 소원이 이루어졌음을 알 수 있다. 그런데 아딤종정 스님에게 내렸던 예언의 육도에는 인간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호문쿨루스는 인간이 가진 것 중 하나가 없기에 불완전하다. 완전해진다는 것이 인간이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면, 육도의 인간은 시빌인지도 모른다.
  • 시빌은 김진호를 찾아 자취방에 갔다가, 라크리모사를 보고 다시 되돌아 나갔다. 라크리모사의 "나는 김진호와 닮았지만, 다른 사람이다."라는 병신 같은 연기말에 속아 넘어간 거라고 볼 수 있겠지만, 다른 식으로도 생각해볼 수 있다. 시빌은 냄새로 주변의 상황을 감지해낼 정도로 예민(...)하므로, 라크리모사를 보고 첫 눈에 밖의 사람(김진호)과 다름을 알아채고 그냥 나온 것일 수도 있다는 것.이건 뭐 개가 쌍둥이 구분하는 것도 아니고실제로 구별이 가능하다고 한다.
  • 1기 마지막 화에서 김진호는 시빌이 완전해지게 해달라고 소원을 빌었다. 라크리모사는 이에 대한 기억을 갖고 있었다. 그러므로 라크리모사에게서 미래의 이야기를 들은 발루치도 이를 알고 있을 것이다. 그런데 발루치는 1기 26화에서 “이 대회가 끝날 무렵엔 최상의 경우라도 아쉬타는 눈물을 흘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소원이 이루어지더라도, 아쉬타가 바라던 것과는 많이 다를 것(그것도 나쁜 방향으로)이라는 의미인지도 모른다.

각주

  1. 호문쿨루스는 성인이 되기 전까지는 인간과 성장 속도가 비슷하기 때문이다. 성인이 된 뒤에는 성장이 정지되는 것은 물론이고, 몸이 멈춘 시점 그대로의 상태로 고정된다.
  2. 1기 4화를 보면 목걸이에 수정 조각이 하나 박혀 있다. 김진호는 자취방에서 시빌과 처음 만났을 때, 그녀에게 엄청나게 두들겨 맞았다.(...) 그런데 호문쿨루스에게 얻어맞고도, 김진호는 고통스러워만 할 뿐 멀쩡히 살아있었다. 또한 이어서 나타난 조폭들 역시 시빌에게 두들겨 맞았는데, 별다른 부상을 입은 자는 없고 모두 멀쩡했다. 따라서 시빌의 목걸이에 박혀있던 수정 조각이 LC임을 알 수 있다.
  3. 조폭들의 경우, 시빌이 능력으로 불러낸 삽에 얻어 맞았다. 그들이 멀쩡했던 것은 능력은 성격이 실체화된 것이라 본질적으로 사람에게 큰 상해를 입힐 수 없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김진호나 허천도는 시빌에게 맨주먹으로 얻어 맞았다. 특히 김진호는 가랑이를 수십 차례나 밟혔다.(...) 그러나 능력과 무관하게 순수 물리력에 의해 상해를 입은 이 둘도 모두 멀쩡했다.김진호도 고자가 되지 않았다 아쉬타와 시빌을 만나기 전, 김진호가 허천도에게 처맞고 눈에 멍이 들고 코피가 터진 몰골이었던 걸 생각하면 매우 대조적이다. 마찬가지로 시빌이 LC를 소지하고 있었음을 알 수 있는 부분이다.
  4. 이 때문에 시빌에게 얻어맞더라도, 절대 죽거나 다치지 않는다. 정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 다만 맞을 때의 고통은 외상과는 관련이 없으므로, 그대로 느끼게 된다.
  5. 아쉬타는 여러 가지 능력을 구사할 수 있다. 이때에는 카토그래퍼 능력을 사용했던 모양이다.
  6. 천도는 싸우면서 옷이 찢어져 기계 군인의 옷을 걸쳤는데, “차라리 꿀꼭지 노출하고 섹시 컨셉으로...” 같은 시답잖은 생각이나 하고 있었다.(...)
  7. 싸운 곳이 무명사였기에, 치명상도 LC 에 의해 치료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