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빌 나비/작중 행적/3기 3부

3기 2부 17화 직후의 시점이다.

대회 출전(7화~8화)[편집 | 원본 편집]

1기 17화 이전의 시점이다.

대회 날이 됐다. 시빌은 자택에 외부인들이 침입한 것을 감지했다. 그녀는 디거 능력으로 삽을 불러내어, 한 놈의 머리를 강타하여 쓰러뜨렸다. 이어서 발차기로 다른 한 놈을 공격했지만, 그는 아주 간단히 공격을 막아냈다. 그는 바로 이전에 만났던 라크리모사(이하 라크)였다. 그는 시빌을 보더니 “네가 날 도와줘야겠다.”며 미소를 지었다. 지난번 무명사에서는 그를 적으로 대하며 싸움까지 걸었는데, 어째서인지 라크는 시빌에게 어떤 적대적인 감정도 보이지 않았다. 시빌과 라크는 아래층의 조폭들을 물리치고 천도를 구출했다. 천도는 옆구리를 칼에 찔려 부상을 입은 상태였다. 라크는 진호인 척 연기하면서, 시빌에게 천도를 데리고 먼저 대회에 출전하라고 외쳤다. 자신이 아쉬타를 데리고 그 뒤를 따르겠다는 것이다. 시빌은 그의 말대로 천도를 데리고 자리를 떠났다...

vs 로췌 팀(25화)[편집 | 원본 편집]

1기 22화~26화와 맞물린다.

시빌과 천도는 뒤따라온 아쉬타와 합류하여 대회에 출전했다. 그들은 진호가 오기를 기다리며, 다른 팀을 피해 길을 나아갔다. 그러던 중 그들은 어떤 팀과 격돌하게 됐다. 어려운 싸움이었으나, 간신히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미싱 링크(26화)[편집 | 원본 편집]

1기 예고편 직후의 시점이다.

아쉬타 일행은 진호와 합류했다. 그들은 크리처들을 물리치며 길을 나아갔고, 어떤 다리에 도착했다. 천도가 조명탄을 쏘아올리니, 다리 너머로 거신상이 보였다. 이상하다. 이곳은 진호를 만나기 전, 아쉬타와 천도와 함께 지나갔던 곳이다. 결승점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정반대로 가고 있었던 것이다. 진호는 대회의 지형이 변했다고 말하며, 절망하고 있었다.

“눈 나빠지겠군. 끄는 게 어때?” 갑자기 누군가가 일행의 앞에 나타났다. 라크였다. 라크는 자기 물건을 찾으러 왔다며 손을 뻗었고, 잠시 후 진호의 배낭이 그 손으로 순간이동됐다. 시빌은 그에게 달려들었지만, 라크는 싸우고 싶지 않다며 시빌에게 물러서라고 외쳤다. 시빌은 그 말에 움직임을 멈추고 경계하는 눈빛만을 보냈다.[1]

시빌. 네가 언어를 얻게 되면 나에 대한 이야기를 해줄 수 있겠지.
네가 이 중에선 내 존재를 아는 유일한 사람이니.

라크는 아쉬타 팀을 돌아보며 그들 하나하나에게 이야기를 해나갔다. 그리고는 갑자기 품에서 뭔가를 꺼내 아쉬타 팀을 향해 던졌다. 그러자 섬광이 터졌다. 시빌은 의식을 잃었다...

결승점(28화)[편집 | 원본 편집]

아쉬타 일행은 진호와 합류했다.[2] 아쉬타 팀은 곧 데스티니 챔버의 입구에 도착했다. 쉬타카두르가 기다리고 있었다. 그는 아쉬타를 죽일 거라는 본심을 밝혔다. 쉬타카두르가 손가락을 튕기자, 시빌은 의식을 잃었다...

33화[편집 | 원본 편집]

1기 30화 공백(대회 종료-???-김진호, 허천도 깨어남) 시점이다.

진호가 소원을 빌면서 대회가 끝났다. 깨어났던 시빌은 다시 기절했다. 크로미는 기절한 시빌을 부축했다...

각주

  1. 시빌 나비 입장에서 라크리모사는 수상한 인물이다. 그러나 그는 카타콤의 조폭들을 물리쳐주고 허천도를 지키기까지 했다. 시빌이 싸움을 주저한 건 그 때문인 듯하다.
  2. 26화에서 라크리모사가 던진 물건은 흰양귀비였다. 이 물건은 대상의 기억을 지우는 효과가 있었다. 그래서 아쉬타 팀은 전원 기억을 잃었고, 라크리모사는 미궁을 조종하여 아쉬타, 시빌, 허천도와 진호를 따로 떼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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