탱크로리: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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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체 운송을 위한 특수차량==
[[파일:Ansan 128.JPG|thumb]]
석유류를 비롯한 액체 화물을 수송하기 위한 차량으로 트럭 차량 뒤쪽에 원형 또는 타원형의 탱크가 얹힌 모양이 일반적이다.
'''탱크로리'''(Tank lorry)는 [[화물자동차]]의 일종으로 액체·기체류를 운반하는 차량으로 목적에 따라 몇가지로 나눌 수 있으나 크게 액체 운송 차량과 기체 운송 차량으로 나눌 수 있다.
==수송화물==
===액체류===
*액체 석유계 제품들 : [[휘발유]], [[경유]], [[등유]], [[아스팔트]] 등
*물
*산성물질 : 염산, 질산, 진한황산 등 산업용 산성물질을
*가성소다
*염화철 : 정확히는 염산에 철을 녹인 상태로 수송한다.
*폐기물 : 정화조의 분뇨수거차와 폐용액 수거차량에서 사용


===기체류===
== 구조 ==
*[[액화석유가스]]
* 탱크
*: 내용물 쏠림을 방지하고 구조의 건전성을 위해 구획 격벽이 있으며, 필요한 경우 구획마다 다른 액체를 담아 운반할 수 있다. 보온·보냉이 필요한 경우([[아스팔트]], [[LPG]] 등) 보온재를 감싸고 외장재를 덧댄 2중 구조로 제작된다.
*: 일반적인 탱크로리는 탱크가 차량에 고정된 [[특장]] 형태로 나오나, 대량 운반이 필요할 경우 차량 길이의 특례를 받는 [[트레일러]] 타입으로 나올 때도 있고, 수출화물의 경우 탱크 [[컨테이너]]에 담아 평판트럭에 얹기도 한다.
* 펌프
*: 내부 내용물을 퍼내는 장치. 보통 탱크로리는 중력식으로 외부 동력 없이 내용물을 쏟아내나, 중력식으로 내용물을 쏟아내기 어렵거나 다소 떨어진 곳에 배관을 연결해 내용물을 쏟아낼 경우 펌프를 사용한다.


==인터넷 밈==
== 목적별 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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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조차
*: [[휘발유]]·[[경유]]·[[등유]] 등 액체석유연료를 운반하는 차량으로, 가가호호 방문하며 배달하는 소형차량에는 주유기(펌프)와 주유건이 설치되어 있다. 탱크 안에 격벽이 설치되어야 하므로 이를 활용하여 종류가 다른 연료를 차량 한대로 수송할 수 있다.
* 살수차·급수차
*: [[물]]을 담아다니는 차량으로 '물차'라고 하기도 한다. 식수용으로 사용하는 차량은 급수차, 기타 나머지를 살수차라고 한다. 여름에 도로에 물을 질질 흘리고 다니는 차량이 살수차다. 간단한 걸 담고 다니다 보니 다른 목적으로 사용하던 탱크로리가 낡아서 시장에 나오면 그걸 사서 끌고다니는 경우가 많다. 자연재해나 사고 등으로 이재민이 발생할 경우 식수를 보급할 목적으로 급수차가 동원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소방용 물탱크차는 [[소방차]] 문서를 참고.
* 분뇨수거차
*: 흔히 ''똥차''라 부른다. [[정화조]] 및 축사의 분뇨를 수거하여 분뇨처리장으로 운반하는 차량. 외부에서 흡입해야 하기 때문에 흡입 펌프가 달려 있으며<ref>물론 수거한 오물을 배출하기 위해서는 펌프를 역순환시켜 바깥으로 내보낸다.</ref> 관련 법률에 따라 진한 녹색 도장을 하고 다닌다. 물론 지자체 조례에 따라 녹색이 아닌 말끔한 흰색 계열로 도색한 차량도 있으며, 과거에는 오물 수거용 호스를 주렁주렁 외부에 노출시켜 미관상으로나 위생상으로 영 좋지 않았지만, 최근에는 호스를 전용 적재함에 집어넣는 추세다. 적재하는 내용물이 내용물이니만큼 사고 발생시 탱크에 적재된 오물이 새어나오는 경우에는 살수차가 동원되어 물청소를 해야하는 광경이 펼쳐지기도 한다.<ref>[https://www.yna.co.kr/view/AKR20180718151800054 "어이쿠 무슨 냄새야"…광주서 분뇨 수거차가 도로에 '실수'], 연합뉴스, [[2018년]] [[7월 18일]]</ref>
* BCT(벌크 시멘트 트레일러)
*: 대량으로 [[시멘트]]가 필요한 곳은 공장에서 개별포장된 걸 받기보다 가루만 받고 현장에서 혼합하여 사용하는 것이 일손도 덜고 비용도 절감할 수 있으므로 가루만 대량으로 받아서 쓰는 데, 이를 운반하는 차량을 BCT라고 한다. 가루를 내릴 땐 압축공기를 불어 내보낸다. 습식 [[콘크리트]]를 운반하는 [[믹서 트럭|레미콘]]과 혼동하지 말 것.


[[파일:탱크로리다.JPG]]
== 기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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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크 로리다!'''
[[죠죠의 기묘한 모험]] OVA판에 등장하는 [[DIO]]의 명대사다. 원작에서는 [[로드롤러]]를 투척하였으나, OVA에서는 탱크로리로 바뀌었다.
 
[[죠죠의 기묘한 모험]] OVA판에 등장하는 [[DIO]]의 명대사다.
 
원작에서는 [[로드롤러]]를 투척하였으나, OVA에서는 탱크로리로 바뀌었다.


이 "탱크 로리다!"라고 외치는 장면은 간혹 짤방으로 사용된다.
이 "탱크 로리다!"라고 외치는 장면은 간혹 짤방으로 사용된다.
 
{{각주}}
[[분류:특수자동차]]
[[분류:화물자동차]]
[[분류:인터넷 밈]]

2022년 12월 13일 (화) 20:02 기준 최신판

Ansan 128.JPG

탱크로리(Tank lorry)는 화물자동차의 일종으로 액체·기체류를 운반하는 차량으로 목적에 따라 몇가지로 나눌 수 있으나 크게 액체 운송 차량과 기체 운송 차량으로 나눌 수 있다.

구조[편집 | 원본 편집]

  • 탱크
    내용물 쏠림을 방지하고 구조의 건전성을 위해 구획 격벽이 있으며, 필요한 경우 구획마다 다른 액체를 담아 운반할 수 있다. 보온·보냉이 필요한 경우(아스팔트, LPG 등) 보온재를 감싸고 외장재를 덧댄 2중 구조로 제작된다.
    일반적인 탱크로리는 탱크가 차량에 고정된 특장 형태로 나오나, 대량 운반이 필요할 경우 차량 길이의 특례를 받는 트레일러 타입으로 나올 때도 있고, 수출화물의 경우 탱크 컨테이너에 담아 평판트럭에 얹기도 한다.
  • 펌프
    내부 내용물을 퍼내는 장치. 보통 탱크로리는 중력식으로 외부 동력 없이 내용물을 쏟아내나, 중력식으로 내용물을 쏟아내기 어렵거나 다소 떨어진 곳에 배관을 연결해 내용물을 쏟아낼 경우 펌프를 사용한다.

목적별 구분[편집 | 원본 편집]

  • 유조차
    휘발유·경유·등유 등 액체석유연료를 운반하는 차량으로, 가가호호 방문하며 배달하는 소형차량에는 주유기(펌프)와 주유건이 설치되어 있다. 탱크 안에 격벽이 설치되어야 하므로 이를 활용하여 종류가 다른 연료를 차량 한대로 수송할 수 있다.
  • 살수차·급수차
    을 담아다니는 차량으로 '물차'라고 하기도 한다. 식수용으로 사용하는 차량은 급수차, 기타 나머지를 살수차라고 한다. 여름에 도로에 물을 질질 흘리고 다니는 차량이 살수차다. 간단한 걸 담고 다니다 보니 다른 목적으로 사용하던 탱크로리가 낡아서 시장에 나오면 그걸 사서 끌고다니는 경우가 많다. 자연재해나 사고 등으로 이재민이 발생할 경우 식수를 보급할 목적으로 급수차가 동원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소방용 물탱크차는 소방차 문서를 참고.
  • 분뇨수거차
    흔히 똥차라 부른다. 정화조 및 축사의 분뇨를 수거하여 분뇨처리장으로 운반하는 차량. 외부에서 흡입해야 하기 때문에 흡입 펌프가 달려 있으며[1] 관련 법률에 따라 진한 녹색 도장을 하고 다닌다. 물론 지자체 조례에 따라 녹색이 아닌 말끔한 흰색 계열로 도색한 차량도 있으며, 과거에는 오물 수거용 호스를 주렁주렁 외부에 노출시켜 미관상으로나 위생상으로 영 좋지 않았지만, 최근에는 호스를 전용 적재함에 집어넣는 추세다. 적재하는 내용물이 내용물이니만큼 사고 발생시 탱크에 적재된 오물이 새어나오는 경우에는 살수차가 동원되어 물청소를 해야하는 광경이 펼쳐지기도 한다.[2]
  • BCT(벌크 시멘트 트레일러)
    대량으로 시멘트가 필요한 곳은 공장에서 개별포장된 걸 받기보다 가루만 받고 현장에서 혼합하여 사용하는 것이 일손도 덜고 비용도 절감할 수 있으므로 가루만 대량으로 받아서 쓰는 데, 이를 운반하는 차량을 BCT라고 한다. 가루를 내릴 땐 압축공기를 불어 내보낸다. 습식 콘크리트를 운반하는 레미콘과 혼동하지 말 것.

기타[편집 | 원본 편집]

탱크 로리다!

죠죠의 기묘한 모험 OVA판에 등장하는 DIO의 명대사다. 원작에서는 로드롤러를 투척하였으나, OVA에서는 탱크로리로 바뀌었다.

이 "탱크 로리다!"라고 외치는 장면은 간혹 짤방으로 사용된다.

각주

  1. 물론 수거한 오물을 배출하기 위해서는 펌프를 역순환시켜 바깥으로 내보낸다.
  2. "어이쿠 무슨 냄새야"…광주서 분뇨 수거차가 도로에 '실수', 연합뉴스, 2018년 7월 1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