죠죠의 기묘한 모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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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죠의 기묘한 모험》(ジョジョの奇妙な冒険, JoJo's Bizarre Adventure)은 일본아라키 히로히코가 연재 중인 만화 시리즈다.

설명[편집 | 원본 편집]

1987년 소년 점프에 연재된 팬텀 블러드를 시작으로 2015년 죠죠리온까지 연재는 28년째에 접어든 장기 연재작이다. 작품명에 들어가는 '죠죠'는 각 부의 주인공의 이름에서 따온 별명 같은 것으로 소년 점프의 주요 독자인 어린아이들도 쉽게 기억할 수 있도록 고안한 호칭이라고 한다.

각 부마다 주인공이 다르고 작품의 성격도 확연히 다르다는 점도 이 만화의 특징 중 하나. 팬텀 블러드는 미스터리 호러물에 가까운 분위기였지만 전투조류는 죠죠 시리즈 중 처음으로 이종족과의 대결을 내세웠으며, 스타더스트 크루세이더즈에서부터 정립된 스탠드라는 개념이 인기를 끌면서 스탠드를 이용해 정해진 하나의 능력만으로 대결해나가는 이능력 배틀물로 바뀌었다. 그 이후로는 캐릭터성의 변화를 주는 방향으로 하여 부 별로 성격을 다르게 했다.

그림체는 4부 초반 까지만 해도 북두의 권 짝퉁 소리를 듣던 그림체[1]였지만, 4부 후반부터 작가 고유의 그림체가 정립되면서 지금의 기묘한 그림체가 자리잡게 되었다. 실제로 이전 그림체로 그려진 1 ~ 3부의 캐릭터를 지금의 그림체로 다시 그려놓고 보면 원본과 괴리감이 심하다.

작품의 테마는 인간찬가이며, 아무리 못나고 부족해도 정의롭고 올바른 신념을 지닌 주인공이 이기적이거나 찌질하거나 비도덕적인 강적을 이기는 것이 주된 패턴이다. 실제로 작중 주인공 일행들의 대사중에는 인간의 용기나 정의의 올바름을 설파하는 풍의 대사가 알음알음 있다.

한편 이 외에도 유명한 것은 작중 인물들이 종종 취하는 상당히 비일상적이고 부자연스러운 자세인 이른바 죠죠서기가 있다. 이는 특유의 색감과 그림체와 더불어 죠죠를 상징하는 요소 중 하나로 죠죠러라면 누구든지 한번은 따라하는 불가사의한 매력을 지닌 자세들이다.

더불어 이능력 배틀물의 시초로 꼽히는 작품이니만큼 20년 넘게 연재되면서 다양한 이능력들이 선보여졌으며 이는 다른 작품들에도 영감을 주기도 했다. 일례로 Type-Moon의 작품들은 작가인 나스 키노코의 영향 때문에 죠죠에서 차용한듯한 설정이 많이 나오는데 일례로 세이버의 엑스칼리버는 바람의 굴절을 이용해 모습을 숨긴다는 설정이 있고, 쿠즈키 소이치로올바른 호흡을 쓴 펀치 공격을 사용한다는 설정이 있다. 동방프로젝트 또한 제작자 ZUN이 죠죠러로 알려져있고 실제로 작중 시간을 정시키시고 나이프를 투척하는 이자요이 사쿠야나 컨티뉴 화면에 등장하는 YES! YES! YES! 문구 등. 특히 니시오 이신은 아예 대놓고 "죠죠를 모르는 일반인은 없습니다!!" 라는 말을 하고 직접 죠죠의 2차 창작인 OVER HEAVEN을 집필하고 자기 작품인 헛소리 시리즈도 죠죠처럼 이능력 배틀물을 만드는 등 열성적으로 채용하고 있다. 한국에서도 마사토끼라는 작가가 죠죠러로 알려져 있고 실제로 작품 중간중간에 죠죠 패러디를 넣곤 한다.

물론 죠죠를 모르는 사람도 많고 채용하지 않는 사람도 많지만. 정말로 세상 사람들이 모두 그런다고 생각하면 곤란하다.

작품 목록[편집 | 원본 편집]

파생 작품[편집 | 원본 편집]

참조[편집 | 원본 편집]

각주

  1. 딱히 죠죠만 그런 그림체로 그려진건 아니고 작가의 이전작들도 같은 그림체로 그려졌었다.
  2. 3부 스타더스트 크루세이더즈를 배경으로 한 격투게임. 미래를 위한 유산은 스타더스트 크루세이더즈의 연재 당시의 부제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