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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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륨
원소 정보
기호 Tl
원자 번호 81
전자 수 2, 8, 18, 32, 18, 3 (준위별)
원자의 성질
원자 질량 204.383 Da
반지름 원자 156 pm
전기 음성도 1.62 (폴링 척도)
이온화
에너지
1차
물리적 성질
상태 (STP) 고체
밀도 11.85 g/cm3
결정 구조 육방정계
녹는점 304 °C
끓는점 1473 °C
융해열 4.14 kJ/mol
기화열 165 kJ/mol

주기율표 13족 6주기 속하는 전이후 금속 원소로, 원소기호는 Tl,[1] 원자번호는 81이다. 1861년에 윌리엄 크룩스에 의해 발견된 물질로, 불꽃 스펙트럼에서 초록색 빛을 내기 때문에, 초록색 작은 가지라는 뜻의 그리스어 탈로스(Thallos, θαλλός)에서 이름을 따왔다.

지각에 약 0.6ppm의 비율로 존재하는 지구상에서 59번째로 풍부한 원소로, 황산을 제조하거나, 구리아연, 을 제련할 때 남은 부산물에서 얻는다.

성질[편집 | 원본 편집]

색깔은 은백색에 가위로 자를 수 있을 정도로 무른 중금속이다. 다만 사람이 사망할 수 있을 정도로 독성이 있고, 냄새도 맛도 안 나기 때문에 오래전부터 암살용 독약으로 쓰이곤 했다. 사망하지 않더라도 암을 유발한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에 여러 나라에선 사용이 금지되어 있기도 하는 물질이다. 탈륨에 중독되면 탈모나 정신 이상 등의 증세가 나타난다.

용도[편집 | 원본 편집]

적외선 광학 재료, 고굴절 유리 등 여러 광학계에서 사용되고 있고, 각종 전자제품, 적외선 감지기 등에서도 사용되고 있다. 또한 고온 초전도체로써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는 가설이 제기되어 연구 중에도 있다. 농약, 쥐약이나 살충제로도 사용되곤 했었으나, 탈륨 중독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현재는 이 용도로 사용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시약 등으로 사용하기 위해서 약국에서 판매가 가능했다. 2018년 현재도 판매하고 있는지는 불명. 원래는 인지도로 크게 없던 화학물질이었으나 2005년에 여고생이 모친을 탈륨으로 독살하려던 사건이 발생한 이후로 크게 화제가 되었다.

각주

  1. TI(티아이)가 아니라 Tl(티엘). 전세계적으로 원소기호는 첫글자를 제외한 나머지 글자는 소문자로 표기하기 때문에 티엘이 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