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타슘

포타슘 / 칼륨
원소 정보
기호 K
원자 번호 19
전자 수 2, 8, 8, 1 (준위별)
원자의 성질
원자 질량 39.098 Da
반지름 원자 243 pm
전기 음성도 0.82 (폴링 척도)
이온화
에너지
1차
물리적 성질
상태 (STP) 고체
밀도 0.89 g/cm3
결정 구조 체심 입방정계
녹는점 63.5 °C
끓는점 759 °C
융해열 2.321 kJ/mol
기화열 76.90 kJ/mol

주기율표 4주기 1족에 속하는 알칼리금속 원소

이름에 관한 이야기[편집 | 원본 편집]

이 원소의 라틴어/독일어 이름은 칼륨Kalium이고 영어 이름이 Potassium([pətӕsiəm])으로 영어식으로 퍼태시엄이라고 읽거나 한국식으로 포타슘이라고 읽는다. 이름이 혼용되는 이유는, 이 원소는 영국의 험프리 데이비 경이 식물의 재(potash)에서 맨 처음 발견하여 포타슘potassium이라는 이름을 지어 줬었다. 하지만 독일이 화학의 킹왕짱이었을 때여서 국제 화학회에서 독일어 이름 칼륨Kalium으로 개명당했고, 이에 맞춰 원소 기호도 K가 되었었다. 하지만 미국의 쇼미더머니로 국제 화학의 주도권은 미국으로 넘어갔고, 모든 논문이 영어로 쏟아져 나오기 시작한다. 사필귀정이런 현상에 발맞추어 2000년 대한화학회에서 공식 명칭을 IUPAC의 영어명칭과 비슷한 포타슘으로 개정하되, 당분간은 칼륨도 혼용이 가능하다고 정했다. 그리고 대학생과 고등학생들에게 헬게이트가 오픈되었다. 사실 IUPAC 에서는 영어에서 Kalium으로 써도 상관 없다고 규정하고 있지만, 영어권에서는 압도적으로 Potassium이 널리 쓰인다.

같은 알칼리족인 소듐(나트륨)도 데이비 경에 의해 발견되어 같은 수모를 겪었다(...)

용도[편집 | 원본 편집]

금속 포타슘은 공기와 물 중에서 반응성이 굉장히 강해서 일상생활에서는 잘 사용하지 않는다. 일상에서는 금속이온 상태로 화합물 형태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포타슘은 질소, 인과 더불어 곡류 등 종자식물의 생장에 필요한 3대 주요 영양소이다. 따라서 질산포타슘(KNO3) 같은 포타슘 화합물은 화학비료의 원료로 사용된다.

또한 포타슘 이온은 소듐 이온과 함께 신경 세포나 근육 세포 내부/외부에서 전해질 역할을 한다. 더 자세히 말하면 휴지 상태에서는 신경세포가 세포막 외부에는 소듐 이온이, 세포막 내부에넌 포타슘 이온이 더 많은 상태이고, 세포막 안쪽이 -극으로 분극된 상태가 유지된다. 자극을 받으면 일시적으로 소듐 이온이 세포막 안쪽으로 유입되면서 일시적으로 세포막 안쪽이 +극으로 분극되는 현상이 일어나는데, 이 전위가 역전되는 현상이 주위로 퍼지면서 신경 세포 내부에 자극이 전달된다.

관련 문서[편집 | 원본 편집]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