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라늄

우라늄
원소 정보
기호 U
원자 번호 92
-
주기 7
화학 계열 악티늄족
구역 f-구역
전자 배치 [Rn] 5f3 6d1 7s2
전자 수 2, 8, 18, 32, 21, 9, 2 (준위별)
원자의 성질
원자 질량 238.02891(3) u
반지름 원자 175 pm
공유 196 ± 7 pm
판데르발스 186 pm
산화수 +3, +4, +5, +6
전기 음성도 1.38 (폴링 척도)
이온화
에너지
1차 597.6 kJ/mol
2차 1420 kJ/mol
동위 원소
동위체 존재비 반감기 붕괴 생성물
232 인공68.9 년 α
SF
228Th
-
233 인공1.592×105 α
SF
229Th
-
234 0.005%2.455×105 α
SF
230Th
-
235 0.720%7.04×108 α
SF
231Th
-
236 인공2.342×107 α
SF
232Th
-
238 99.274%4.468×109 α
SF
234Th
-
물리적 성질
상태 (STP) 고체
밀도 19.1 g/cm3
결정 구조 단순 사방정계
녹는점 1405.3 K
끓는점 4404 K
융해열 9.14 kJ/mol
기화열 417.1 kJ/mol
몰열용량 27.665 J/(mol·K)
증기 압력 1 Pa (2325 K)
음속 3155 m/s (20 °C)
도전율 3600 kS/m
열전도율 27.5 W/(m·K)

우라늄화학 원소원소 기호U, 원자 번호는 92인 은회색의 방사성 금속 원소로, 자연상태로 발견되는 원소 중에서는 가장 무거운 원소이다.

자연계에는 질량비로 평균 2.7ppm의 농도로 토양에 존재하지만, 우라늄 광산에서 경제성 있는 광석으로는 500ppm~ 200,000ppm까지 존재하는 경우도 있다. 우라늄에서 핵분열을 발견하게 되어 세계 최초의 원자로핵무기가 개발되었으며, 현재 모든 대형 상업용 원자력 발전소에서는 전기 에너지를 얻는 에너지원으로 우라늄을 쓰고 있다. 또한 지금은 안 쓰지만 형광 유리에도 어느 정도 사용이 되었었다.

용도[편집 | 원본 편집]

가장 많은 사용처는 핵분열 발전소. 그 외에도 합금이나 착색제 등의 용도로도 사용된다.

원자력 발전을 제외하고 대중에게 가장 널리 알려진 우라늄의 사용 방법은 열화우라늄탄이다.

동위원소[편집 | 원본 편집]

우라늄은 217U부터 242U까지 합성되었다.

우라늄-232[편집 | 원본 편집]

우라늄-232는 실험용 원자로에서 토륨이 중성자를 먹게 되면 그 중 200ppm이 형성된다. 강한 감마선을 내뿜으며 반감기도 68.9년이나 되기 때문에 핵 페기물로 분류되고 있어 극히 위험하다.

우라늄-233[편집 | 원본 편집]

우라늄-233은 토륨이 중성자를 하나 먹으면 형성되는데 대략 75%의 비율로 생성된다. 나머지 25%는 우라늄-234로 변환된다. 이유는 프로악티늄-233의 반감기가 27일로 길기 때문이다. 임계질량은 20kg이며, 반사제를 이용하면 8kg까지 줄어들어 훌륭한 핵무기의 재료이자 핵발전의 연료이다. 반감기는 15만 9200년이다.

우라늄-234[편집 | 원본 편집]

우라늄-234는 자연계에 0.0054% 존재하며 반감기는 24만 5500년이다. 토륨 원자로에서는 프로악티늄의 25~27%의 비율이 우라늄-234로 변환되며 이 동위체는 핵분열을 못하므로 토륨 원전에서 중성자가 부족해지게 되는 원인이다. 하지만 가속기로 중성자를 공급한다는 것은 SF에 가깝고 경제성이 마이너스가 되어 오히려 손해가 막심해진다. 따라서 토륨 원전은 경제성이 없으므로 토륨에 우라늄-235이나 플루토늄-239를 섞어 발전하는 연구를 하고 있다.

우라늄-235[편집 | 원본 편집]

우라늄-235는 0.7204%의 비율로 자연계에 존재하며 반감기는 7억 380만년이다. 핵분열 효율이 열 중성자로에서는 78~82%, 고속중성자(자원중성자로)로에서는 66~67%에 이르므로 훌륭한 핵연료이다. 임계질량도 54kg이며 중성자 반사제를 이용할 경우 최소 10kg까지 줄일 수 있으나 보통 경제성 있는 핵무기로는 20kg으로 맞추고 있다. 반감기가 태양계의 연대와 비교시 매우 짧아 자연계에 아쉽게 0.7%밖에 존재하지 않지만 44억년전 지구 초창기 시절에는 천연 동위체에 20%나 존재했었다.

우라늄-236[편집 | 원본 편집]

우라늄-236은 반감기가 2342만년이며, 이미 40억년전에 지구상에서 완전히 사라졌지만, 우라늄-235의 자발핵분열로 인해 생성된 중성자 활동으로 인해 새로 형성된 우라늄-236은 현재 자연계에서 발견되고 있다. 워낙 극미량이라 우라늄 동위 원소들 중 1조 3000억분의 1의 비율이지만 우라늄-235가 중성자를 하나 먹으면 생성되기 때문에 의미는 있다. 원자로에서도 대량 생산되는데 핵분열을 못해 핵폐기물로 분류된다. 그 다음 동위체인 우라늄-237도 핵분열 효율이 극히 낮으며, 넵투늄-237도 핵분열을 못한다. 또 다음 동위체인 238도 핵분열 효율이 극히 낮으므로 핵분열을 못한다고 볼 수 있기 때문에 우라늄-236은 핵폐기물로 분류되지만 중성자를 2개 흡수하면 원자력 전지의 연료인 플루토늄-238을 형성할 수 있기 때문에 우라늄-236의 일부는 플루토늄-238을 제조하는데 쓰인다.

우라늄-238[편집 | 원본 편집]

천연 동위 원소로 자연계에 가장 많이 존재하는데 반감기가 44억 6800만년이나 되기 때문이다. 태양계의 역사보다 1억 400만년 짧은 반감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태초의 우라늄-238의 양과 비교하면 아직도 49%나 남아 있다. 우라늄-238은 우라늄 동위체의 99.28%나 존재하며 핵연료의 희석제로 쓰인다. 고속중성자(자원중성자)를 이용하면 많은 비율을 플루토늄-239로 바꿀 수 있기 때문에 기대되는 동위체이다. 열중성자로에서도 많은 양의 우라늄-238이 중성자를 흡수하여 대량의 플루토늄-239를 형성하고 실제로 원자로의 에너지의 26%는 플루토늄-239의 핵분열로 생성된다.

화학[편집 | 원본 편집]

우라늄은 산화물, 플루오린화물등을 만든다. 우라늄 원자 두개가 결합한 분자는 화학결합중 유일하게 피 결합 (결합 축을 중심으로 방사형 마디가 6개인 결합)을 하는 분자이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