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씨: 두 판 사이의 차이

 
(사용자 7명의 중간 판 18개는 보이지 않습니다)
3번째 줄: 3번째 줄:


== 나라에 따른 현황 ==
== 나라에 따른 현황 ==
[[대한민국]]의 성씨는 [[부계 혈통]]을 본위로 한 호칭이므로, 혼인으로 소속된 가정이 변하더라도 성은 변하지 않는다. ([[일제강점기]] 말기에는 창씨개명 강요로 [[여성]]들은 혼인 후에 성이 바뀌었다.) 현재 대한민국에서 확인된 성씨는 260여가지 정도이며, 미상 180여개의 성씨 및 기타 2,600여 성씨가 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래된 성씨는 "선우(鮮于)"이고,{{출처|날짜=2012-5-18}} 지금도 현존해 있다. 현재 [[대한민국]]에서 자녀는 어머니의 성씨를 따를 수 있고, 어머니가 재혼하면 새아버지의 성씨로 바꿀 수 있게 되었다.
[[대한민국]]의 성씨는 [[부계 혈통]]을 본위로 한 호칭이므로, 혼인으로 소속된 가정이 변하더라도 성은 변하지 않는다. ([[일제강점기]] 말기에는 [[창씨개명]] 강요로 [[여성]]들은 혼인 후에 성이 바뀌었다) 현재 대한민국에서 확인된 성씨는 260여 가지 정도이며, 미상 180여 개의 성씨 및 기타 2,600여 성씨가 있다.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성씨는 "선우(鮮于)"이고,{{출처|날짜=2012-5-18}}지금도 현존해 있다. 현재 한국에서 자녀는 어머니의 성씨를 따를 수 있고, 어머니가 재혼하면 새아버지의 성씨로 바꿀 수 있게 되었다.


[[영국]]을 중심으로 한 [[영어]]권 국가 ([[미국]], [[캐나다]],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 [[영국]] 등)나 [[일본]]은, [[지역]]을 가리키거나 [[직업]]을 바탕으로 성씨를 가지는 경우가 다수이고, [[라이언 긱스]]와 같이 부모의 이혼으로 성씨를 바꾸는 경우도 있다.
[[일본]]에서는 성씨를 씨(氏)라고 부른다. 중국, 한국과는 달리 두 글자가 흔하며 한자로 5글자 정도되는 성까지 있다. 물론 한 글자 성도 있다. 일본의 성씨는 초기에는 성(姓)과 씨(氏)를 구분했다. 일본의 성씨는 부족의 출신을 나타내는 우지(氏), [[천황]]이 직접 우지를 부여할 때 별도의 성씨로 하사하는 가바네(姓)로 구분되었다. 그러나 가바네는 관직명이나 천황과의 관계로 지어지는 것이라서 집안을 구분하는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했는데 훗날 일본에서 성명을 씨명이라고 부르게 된 원인이 되었다. 일본 국왕이 하사한 우지에는 미나모토(源), 다이라(平), 후지와라, 타치바나 등이 있다. 미나모토의 가바네(姓)는 아손(朝臣)<ref>'臣'때문에 뭔가 관직명처럼 느껴진다.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가바네이기도 하다.</ref> 이런식이다. 하사받은 성씨이기 때문에 호칭으로 'の'(노)를 덧붙이면 미나모토노, 다이라노, 후지와라노처럼 된다. 그러나 혈족이 편입되거나 뒤섞이기도 해서 따로 묘자(苗字)를 만들게 되었는데 이것이 바로 일본식 성씨의 토대가 되었다. 하사받은 성씨가 아니라 자기들끼리 만든 성씨라서 호칭 '노'를 붙이지 않는다.
 
에도시대에 이르러서 가바네나, 성이나 귀족들만 붙일 수 있는 성씨를 너도 나도 갖다 쓰면서 성씨가 문란해지면서 [[메이지 유신]] 때 이런 성(가바네)과 씨(우지), 묘자(苗字)가 모조리 씨로 통합되었다. 평민도 성을 가지게 되었는데 이 과정에서 마구잡이로 성을 갖다 붙여서 만드는 경우도 많아서 나카무라(中村/가운데 마을), 이노우에(井上/우물 위에), 아오모리(靑森/푸른 숲)처럼<ref>그때 만들어진 성인지는 확인 필요</ref> 같은 별로 의미 없는 성까지 만들어졌다고 한다. 그래서 기존 수 만개의 성씨가 자그마치 10만개가 되었다.{{ㅊ|원래도 많은거 아냐?}}
 
[[영국]]을 중심으로 한 [[영어]]권 국가 ([[미국]], [[캐나다]],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 등)나 [[일본]]은, 지역을 가리키거나 [[직업]]을 바탕으로 성씨를 가지는 경우가 다수이고, [[라이언 긱스]]와 같이 부모의 이혼으로 성씨를 바꾸는 경우도 있다.


[[미얀마]], [[몽골]]과 같은 일부 국가에서는 성씨를 아예 사용하지 않으며, 주로 [[스페인어]]권이나 [[포르투갈어]]권의 국가들에서는 부계성과 모계성을 모두 사용한다. 다른 나라 성씨 문화를 그대로 받아들여 사용하는 나라도 일부 있다.
[[미얀마]], [[몽골]]과 같은 일부 국가에서는 성씨를 아예 사용하지 않으며, 주로 [[스페인어]]권이나 [[포르투갈어]]권의 국가들에서는 부계성과 모계성을 모두 사용한다. 다른 나라 성씨 문화를 그대로 받아들여 사용하는 나라도 일부 있다.


[[혼인 성씨]]가 법으로 강제된 나라는 [[오스트리아]], [[브라질]], [[일본]] 등이고, [[미국]]은 혼인 성씨 사용을 권장하지만 혼전 성씨 사용이 가능하고, [[러시아]]는 당사자들의 협의에 따라 성씨를 결정한다.
[[혼인 성씨]]가 법으로 강제된 나라는 [[오스트리아]], [[브라질]], 일본 등이다. [[미국]]은 혼인 성씨 사용을 권장하지만 혼전 성씨 사용이 가능하고, [[러시아]]는 당사자들의 협의에 따라 성씨를 결정한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성씨==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성씨==
공식적으로 확인 되지는 않았지만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성씨는 '''강(姜)'''씨이다. 이 강()씨에는 한국의 [[진주 강씨]](晋州 姜氏)와 중국의 [[천수 강씨]](天水 姜氏), 광동 강씨, 산서 강씨 등이 포함 된다.(이 성씨들은 모두 천수 강씨(天水 姜氏)에서 분파 되었다.) 이 성씨들은 한국과 중국에서 농업의 신으로 여겨지는 5200년 전 중국(신농이 한족인지 동이족인지 혹은 외의 민족인지는 확인 되지 않았다. 여기서 '중국'이란 단지 지역이름으로서의 의미이다.) 고대 삼황오제의 [[신농|신농 염제]] 강석년(姜石年)이 천수(天水)에서 태어나고 섬서성 기산현을 흐르는 강, 강수(姜水)에서 자라서 지명인 강(姜)을 성으로 삼았다 한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성씨는 ''''''()씨이다. 하지만 풍씨는 멸족하였다. 그 다음이 강(姜)씨이다
 
<ref>[http://wednesdayjournal.net/m/content/view.html?section=0&no=16937&category=0 홍콩수요저널 :: 중국 성씨 7000여개 동서남북 포함]</ref>
또 강석년의 16세손인 강백이(姜伯夷), 강백이의 37대손이자 세계 강씨의 실질적인 시조로 전하는 강태공, 태공망 등으로 불리는 [[강제|제]] 태공 [[강상]](姜尙)으로부터 세계가 이어졌다. 제 태공 강상은 주나라 문왕을 도와 주나라를 건국한 일등공신이며, 전국칠웅인 [[강제|제(齊)]]나라의 제후가 되었다. 강태공의 자손들(강급, 강소백 )이 대대로 제나라를 이끌어왔으며 이 시기에 중국의 고(高), 노(盧), 여(呂), 허(許), 구(丘,邱), 강(强), 방(方), 정(丁), 장(章), 사(謝), 제(齊), 하(賀), 향(向), 가(柯), 뢰(賴), 초(焦), 기(紀), 최(崔), 좌(左), 역(易) 등 수많은 성씨들이 강태공의 자손들로부터 갈라졌다.
 
또한 그 후손 중 일파가 [[고구려]]로 이주하였고, 그 후손이 임유관대첩의 고구려 병마도원수 [[강이식]] 장군을 시조로 모시는 [[진주 강씨]](晋州 姜氏)다. 진주 강씨의 파는 강계용의 박사공파, [[강감찬]]의 인헌공파, 은열공파 등이 있다.
강(姜)씨는 2000년 대한민국 통계청 인구조사에서 1,044,386명으로 조사되어, 한국 성씨 인구 순위 6위<ref>김, 이, 박, 최, 정, 강 순이다.</ref>이다.


== 관련 문서 ==
== 관련 문서 ==
* [[인명]]
* [[인명]]
* [[혼인 성씨]]
* [[혼인 성씨]]
* [[:틀:한국의 성씨]]
* [[한국의 성씨]]
* [[중국의 성씨]]
* [[:틀:한국인의 성씨]]
{{각주}}
{{각주}}


{{퍼온문서|성씨|15661659|일부}}
{{퍼온문서|성씨|15661659|일부}}


[[분류:성씨]]
[[분류:성씨| ]]

2022년 2월 26일 (토) 21:28 기준 최신판

성씨(姓氏)는 성(姓)과 씨(氏)의 합성어로, 고대 중국 이후에 성과 씨의 개념이 합쳐져 만들어졌다. 현대에 이르러서는 성과 씨의 구분이 없어지고 출생계통을 나타내는 겨레붙이칭호이다. 성씨는 단계혈연집단의 한 명칭이며, 혈족을 구분하는 기준의 하나이다.

나라에 따른 현황[편집 | 원본 편집]

대한민국의 성씨는 부계 혈통을 본위로 한 호칭이므로, 혼인으로 소속된 가정이 변하더라도 성은 변하지 않는다. (일제강점기 말기에는 창씨개명 강요로 여성들은 혼인 후에 성이 바뀌었다) 현재 대한민국에서 확인된 성씨는 260여 가지 정도이며, 미상 180여 개의 성씨 및 기타 2,600여 성씨가 있다.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성씨는 "선우(鮮于)"이고,[출처 필요]지금도 현존해 있다. 현재 한국에서 자녀는 어머니의 성씨를 따를 수 있고, 어머니가 재혼하면 새아버지의 성씨로 바꿀 수 있게 되었다.

일본에서는 성씨를 씨(氏)라고 부른다. 중국, 한국과는 달리 두 글자가 흔하며 한자로 5글자 정도되는 성까지 있다. 물론 한 글자 성도 있다. 일본의 성씨는 초기에는 성(姓)과 씨(氏)를 구분했다. 일본의 성씨는 부족의 출신을 나타내는 우지(氏), 천황이 직접 우지를 부여할 때 별도의 성씨로 하사하는 가바네(姓)로 구분되었다. 그러나 가바네는 관직명이나 천황과의 관계로 지어지는 것이라서 집안을 구분하는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했는데 훗날 일본에서 성명을 씨명이라고 부르게 된 원인이 되었다. 일본 국왕이 하사한 우지에는 미나모토(源), 다이라(平), 후지와라, 타치바나 등이 있다. 미나모토의 가바네(姓)는 아손(朝臣)[1] 이런식이다. 하사받은 성씨이기 때문에 호칭으로 'の'(노)를 덧붙이면 미나모토노, 다이라노, 후지와라노처럼 된다. 그러나 혈족이 편입되거나 뒤섞이기도 해서 따로 묘자(苗字)를 만들게 되었는데 이것이 바로 일본식 성씨의 토대가 되었다. 하사받은 성씨가 아니라 자기들끼리 만든 성씨라서 호칭 '노'를 붙이지 않는다.

에도시대에 이르러서 가바네나, 성이나 귀족들만 붙일 수 있는 성씨를 너도 나도 갖다 쓰면서 성씨가 문란해지면서 메이지 유신 때 이런 성(가바네)과 씨(우지), 묘자(苗字)가 모조리 씨로 통합되었다. 평민도 성을 가지게 되었는데 이 과정에서 마구잡이로 성을 갖다 붙여서 만드는 경우도 많아서 나카무라(中村/가운데 마을), 이노우에(井上/우물 위에), 아오모리(靑森/푸른 숲)처럼[2] 같은 별로 의미 없는 성까지 만들어졌다고 한다. 그래서 기존 수 만개의 성씨가 자그마치 10만개가 되었다.원래도 많은거 아냐?

영국을 중심으로 한 영어권 국가 (미국, 캐나다,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 등)나 일본은, 지역을 가리키거나 직업을 바탕으로 성씨를 가지는 경우가 다수이고, 라이언 긱스와 같이 부모의 이혼으로 성씨를 바꾸는 경우도 있다.

미얀마, 몽골과 같은 일부 국가에서는 성씨를 아예 사용하지 않으며, 주로 스페인어권이나 포르투갈어권의 국가들에서는 부계성과 모계성을 모두 사용한다. 다른 나라 성씨 문화를 그대로 받아들여 사용하는 나라도 일부 있다.

혼인 성씨가 법으로 강제된 나라는 오스트리아, 브라질, 일본 등이다. 미국은 혼인 성씨 사용을 권장하지만 혼전 성씨 사용이 가능하고, 러시아는 당사자들의 협의에 따라 성씨를 결정한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성씨[편집 | 원본 편집]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성씨는 (風)씨이다. 하지만 풍씨는 멸족하였다. 그 다음이 강(姜)씨이다 [3]

관련 문서[편집 | 원본 편집]

각주

  1. '臣'때문에 뭔가 관직명처럼 느껴진다.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가바네이기도 하다.
  2. 그때 만들어진 성인지는 확인 필요
  3. 홍콩수요저널 :: 중국 성씨 7000여개 동서남북 등 포함
Wikipedia-ico-48px.png
이 문서의 일부는 한국어 위키백과성씨 문서 15661659판을 원출처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