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가분 (평론가)

박가분 혐오발언 관련 공론화 (토론 | 기여)님의 2020년 5월 18일 (월) 15:49 판 (나무위키와 완전히 다르게 다시 작성했습니다. 두 번째 문단은 애초에 나무위키에 실려있던 내용을 전혀 참조하지 않고 적은 것입니다.)

박가분(1987년~ )은 대한민국안티페미니스트 평론가이다.[1] 본명은 박원익으로 박가분이라는 필명은 화장품 이름에서 유래되었다.

자신의 정치 성향은 진보라고 주장 하지만, 안티 페미니즘 성향 때문에 남초 사이트에서 지지를 얻는다. 리얼뉴스에서 기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극우 인터넷 커뮤니티 일간베스트 저장소의 문제점을 다룬 《일베의 사상》, 메갈리아워마드의 문제에 대해 다룬 《혐오의 미러링》라는 책을 썼다.

비판

트위터 성향에 대한 편견

청년에게 좌파 영웅보다 우파 조언자가 호소력 있는 이유에서 박가분은 "(중략)나는 어느 때보다 부모의 간섭과 속박으로부터 자유로운 10대 20대가 자주 이용하는 트위터에서 자살과 우울증 같은 자기 파괴적 주제에 집착하는 것을 보면 피터슨의 지적이 실제로 설득력 있다고 생각한다.(중략)" 이라고 했는데 트위터 이용자들이 대개 사회적 소수자들이 많은 것을 고려하면 원인을 엉뚱한 곳으로 돌리는 발언이다.

소수자 스트레스 때문에 저런 주제에 집착한 것이지 자유분방해서가 아니다. 게다가 박가분은 조던 피터슨의 주장에 동의하면서 피터슨의 자기 성찰 주장에 동의했는데 소수자 스트레스를 겪고 있는 상태에선 자기 성찰을 할 수가 없다. 피터슨의 자기 성찰 주장은 의지드립이나 다를 바가 없고 그의 주장은 사회적 소수자와 좌파에게만 향해있다.

대안우파의 이중잣대를 경시

박가분은 정체성정치를 내세우는 신좌파의 이중잣대를 비판하면서 대안우파의 이중잣대에 언급이 없는 모습이 보인다. 게다가 오세라비는 대안우파적인 발언들을 하고 있지만 그녀에 대한 비판이 없으며 오히려 오세라비가 래디컬 페미니즘을 비판하자 이에 동의하는 모습을 보인다.

자폐인에 대한 혐오발언 사용

2018년 10월 8일경 리얼뉴스에서 고립 넘어 자폐에 빠진 혜화역 집회라는 내용의 글을 쓴 바 있다. 이러한 표현 사용으로 일부 자폐인 당사자들과 트위터 등지에서 논란이 있었다. 어떤 트위터리안은 사용자가 정중하게 기사 수정과 사과를 요구했지만 박가분 측에서는 오히려 차단으로 일관했다고 한다.

미국이나 유럽 등 타 선진국에서 (반사회적 집단을 포함해)특정 집단을 Autistic하다고 비판했다고 생각해보자. 엄청나게 사회적인 논란이 일었을 것이고 박가분은 사회적으로 매장되거나 최소한 사과를 해야만 했을 것이다. 오히려 이러한 혐오발언이 한국에서 전혀 논란이 되지 않는 것도 한국의 소수자 혐오가 매우 뿌리깊다는 반증이다.

좌파에 대한 편견

진보의 이념적 자살에서 한국의 진보인사들이 메갈리아워마드에 집착하는 것을 이념적 자살이라고 간주했고 이에 박가분이 좌파가 낭만적 죽음에 집착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는 낭만적 죽음 심리와 관계가 없는 언더도그마적 행태일 뿐이며 박가분이 설명한 낭만적 죽음은 오히려 역사적으로 여러 극우파들이 더 많이 자행해왔다.

또한 진보인사 내에서 워마드뿐만 아니라 한국 여초의 래디컬 페미니즘을 비판하는 경우가 있지만 박가분은 그런 진보인사를 언급하지 않고 있다.

저서

  • 《부르주아를 위한 인문학은 없다》
  • 《가라타니 고진이라는 고유명》
  • 《일베의 사상》
  • 《혐오의 미러링》
  • 《포비아 페미니즘》

관련 사이트

각주

  1. 자신을 안티페미니스트가 아닌 비(非)페미니스트라고 자처했는데 그 이유는 한국의 안티페미니스트들이 보수우파 성향이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