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시마 재벌

Parkminwooki (토론 | 기여)님의 2017년 11월 8일 (수) 10:07 판
미시마 헤이하치가 총수였을 때의 로고
이 로고는 미시마 카즈미의 머리핀으로도 나오며 《철권 7》에서 헤이하치가 다시 미시마 재벌의 총수가 되었기에 저 심볼로 돌아왔다.
철권 6》에서 카자마 진이 총수였을 때의 로고
이 로고는 진의 왼쪽 어깨에 있는 데빌의 문양이다. 《철권 7》에서는 헤이하치가 다시 미시마 재벌의 총수로 취임하였기에 저 심볼은 사용하지 않는다.

미시마 재벌(三島財閥, Mishima Zaibatsu)은 게임 철권 시리즈에 나오는 가공의 재벌로, 게임 내의 무대가 되는 격투 대회 '철권 토너먼트'의 주최사인 초거대 기업이다. 시리즈 첫 작품부터 이 미시마 재벌의 지배권과 패권 장악을 중심으로 등장인물 간의 대립이 펼쳐진다.

역사

미시마 재벌의 창시자이자 초대 총수는 미시마 진파치다.

진파치가 지휘하던 미시마 재벌은 당시 군수산업으로 막대한 돈을 벌 기회가 있었지만 진파치 본인이 거부하여 개념 기업으로 칭송 받았다. 그러나 진파치의 아들인 미시마 헤이하치가 진파치에게서 총수 자리를 빼앗은 후 군수산업을 활성화하자 미시마 재벌은 어떠한 국가도 함부로 대할 수 없는 막강한 기업이 되는가 하면 헤이하치의 아들인 미시마 카즈야가 헤이하치를 쓰러뜨려 총수가 되었을 때는 홋카이도에 독립 국가를 세우려 하였다.

헤이하치가 카즈야를 쓰러뜨려 다시 총수로 등극하고 나서는 사설 군대 철권중이 창설되는가 하면 진파치를 쓰러뜨리고 미시마 재벌의 총수가 된 카자마 진은 철권중을 동원해 세계 각지에 전쟁을 일으킨다. 사실 이 정도면 말이 기업이지 그냥 하나의 국가나 다름없다.

《철권 6》부터는 미시마 재벌에 정면으로 대항하는 세력으로 G사가 등장하였다. G사의 총수는 《철권 2》에서 미시마 재벌의 총수였던 미시마 카즈야로, 혼마루에 부대를 보내 자신을 죽이려 한 G사 간부들을 숙청하면서 G사를 장악하였다.

《철권 7》 스토리에서는 진이 아자젤과 동귀어진하여 실종된 틈에 헤이하치가 다시 미시마 재벌의 총수로 취임하고 미시마 재벌과 G사는 계속 전쟁을 진행한다.

초반에는 헤이하치의 계략으로 카즈야가 데빌이라는 것이 세계적으로 까발려져 세계의 여론을 미시마 재벌 편으로 만드는데 성공한다. 그러나 카즈야가 데빌 블래스터를 발사해 미시마 재벌의 위성병기를 추락시키고 위성병기를 떨어뜨린 것과 카즈야 자신이 데빌이라는 누명을 씌운 것도 미시마 재벌의 저지른 짓이라고 제보하자 순식간에 역전되어 전 세계적으로 미시마 재벌 반대 시위가 일어난다. 반격의 빌미를 마련한 G사는 세계 각지에 폭격을 가하고, 더구나 헤이하치가 카즈야와의 결판에서 패배함과 동시에 사망하여 용암에 던져지면서 미시마 재벌은 사실상 멸망하였다.

역대 총수

소속 인물

  • 간류(철권 ~ 철권 2)
  • 리 차오랑(철권 ~ 철권 2) : 《철권 2》에서 카즈야 편을 들었다는 이유로 헤이하치에 의해 미시마 재벌에서 추방당한 후 『바이올렛 시스템즈』라는 이름의 휴머노이드 기업을 설립해 미시마 재벌과 G사랑 적대 관계가 된다.
  • 브루스 어빈(철권 2) : 《철권 6》에서는 카즈야를 따라 G사에 들어가 G사 전투부대의 교관이 된다.
  • 안나 윌리엄스(철권 2) : 《철권 6》에서는 니나가 미시마 재벌에 들어가자 니나에게 대항하기 위해 G사에 들어간다.
  • 니나 윌리엄스(철권 6 ~ 철권 7) : 《철권 6》에서 진이 니나를 스카우트하였고 니나는 진의 비서가 되었다. 《철권 7》에서는 진이 없는 틈에 미시마 재벌의 총수로 복귀한 헤이하치 밑에서 일하지만 헤이하치가 지시한 진 포획을 실패한 후에는 미시마 재벌을 이탈한다.
  • 에디 골도(철권 6) : 자신의 카포에라 스승을 치료해주는 대가로 미시마 재벌의 철권중에 입단하였다. 그러나 결국 스승은 사망하였고 이후 에디는 미시마 재벌에서 탈퇴한다.
  • 라스 알렉산더슨(철권 6) : 철권중에서도 최정예 부대라 불리던 제1특수작전부대의 중대장이었다. 미시마 재벌과 G사의 전쟁에 회의를 느껴 자신과 함께하는 3만 명의 대원들과 반란을 일으켜 미시마 재벌과 G사에 대항하는 활동을 시작하였고 리 차오랑의 스폰서로 북유럽에 '이그드라실'이라는 민간군사기업을 설립하면서 미시마 재벌과 G사에 계속 대항한다.
  • 토고(철권 6) : 《철권 6》에서 라스의 반란군에 함께 가담하였고 라스가 기억상실로 부재중일 때 대신 반란군을 지휘하기도 하였다. 이후 라스가 기억을 되찾고 복귀한 후에는 함께 철권중 기지와 G사 기지도 습격하는 등 활약을 펼치지만 G사 본사 입구에서 G사 부대와 교전하다 전사한다.
  • 쿠마(철권 7) : 《철권 7》에서 헤이하치가 미시마 재벌의 총수로 복귀한 후 쿠마를 철권중에 입단시켰다고 한다. 하지만 이제 헤이하치가 죽었으니…….
  • 클라우디오 세라피노(철권 7) : 《철권 7》 스토리에서 헤이하치가 카즈야를 견제하기 위해 데빌 토벌이라는 명분으로 클라우디오를 포섭하였다. 이후 헤이하치가 인공위성병기로 G사 본사를 파괴한 후 카즈야가 데빌이라는걸 세계적으로 까발리고 나서는 클라우디오에게 네놈들은 이제 필요없다면서 협력을 끊는다. 이에 클라우디오는 악마같은 놈이라며 비난하는데 자신의 목적을 위해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는 헤이하치에게 딱 적합한 발언이다.

미시마 재벌 산하 조직

  • 철권중(鉄拳衆) : 미시마 재벌의 사설 군대로 전 세계를 상대할 수 있을만큼 강력하다. 《철권 3》에서 헤이하치가 창설하였으며 《철권 6》에서 진은 철권중을 동원해 세계 각지에 전쟁을 일으킨다.
  • 미시마 공업 고등학교 : 헤이하치가 세운 학교로 5년제이며 철권중 양성기관이기도 하다. 학생으로는 링 샤오유, 히라노 미하루가 있으며 카자마 진도 미시마 공업 고등학교 출신이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