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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 관련 정보}}
[[영어]] : Add(-ition), Plus / [[일본어]] : 加法・足し算・足す・和


[[사칙연산]]에서 [[곱셈]]과 함께 가장 기본적, 독립적인 연산으로, [[산술]]에서 가장 처음 시행하는 것이다. <del>이걸 못하는 사람은 아마 없을 거다. 최소한 [[1+1=귀요미|1+1]]이라도...</del>   <del>그 덧셈이 아니라 [[배타적 논리합]]이라면?</del>
[[사칙연산]]에서 [[곱셈]]과 함께 가장 기본적, 독립적인 연산으로, [[산술]]에서 가장 처음 시행하는 것이다. <del>이걸 못하는 사람은 아마 없을 거다. 최소한 [[1+1=귀요미|1+1]]이라도...</del> <del>그 덧셈이 아니라 [[배타적 논리합]]이라면?</del>


기호는 더하기표(+)를 쓴다. 반대 개념으로는 [[뺄셈]]이 있다.
기호는 더하기표(+)를 쓴다. 반대 개념으로는 [[뺄셈]]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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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연수]]의 덧셈 ===
=== [[자연수]]의 덧셈 ===
자연수의 덧셈은 [[수학적 귀납법|수학적 귀납법(mathematical induction)]]을 이용해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자연수의 덧셈은 [[수학적 귀납법|귀납적]]으로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n''이 자연수이고 ''S''(''n'')은 ''n''의 다음수(successor)일 때,
''n''이 자연수이고 ''S''(''n'')은 ''n''의 다음수(successor)일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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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수]]의 덧셈 ===
=== [[정수]]의 덧셈 ===
정수의 덧셈은 자연수의 덧셈을 확장하여 얻는다. 자연수 [[반군|반군(semigroup)]](혹은 [[모노이드|모노이드(monoid)]])으로부터 [[그로텐디크 군|그로텐디크 군(Grothendieck group)]]을 얻을 때 덧셈이 자연스럽게 같이 확장된다.
정수의 덧셈은 자연수의 덧셈을 확장하여 얻는다. 자연수 [[반군|반군(semigroup)]](혹은 [[모노이드|모노이드(monoid)]])에서 [[그로텐디크 군|그로텐디크 군(Grothendieck group)]]을 얻을 때 덧셈이 자연스럽게 같이 확장된다.


기본 아이디어는 이렇다. 모든 정수는 어떤 두 자연수의 차로 나타낼 수 있는데, 두 정수 ''a''=''k''−''l'', ''b''=''m''−''n''에 대하여 ''a''와 ''b''의 합을 아래와 같이 정의한다.
기본 아이디어는 이렇다. 모든 정수는 어떤 두 자연수의 차로 나타낼 수 있는데, 두 정수 ''a''=''k''−''l'', ''b''=''m''−''n''에 대하여 ''a''와 ''b''의 합을 아래와 같이 정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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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리수]]의 덧셈 ===
=== [[유리수]]의 덧셈 ===
유리수의 덧셈은 정수의 덧셈을 확장하여 얻는다. 정수 [[정역|정역(integral domain)]]으로부터 [[분수체|분수체(field of fractions)]]를 얻을 때 덧셈과 곱셈이 자연스럽게 같이 확장된다.
유리수의 덧셈은 정수의 덧셈을 확장하여 얻는다. 정수 [[정역|정역(integral domain)]]에서 [[분수체|분수체(field of fractions)]]를 얻을 때 덧셈과 곱셈이 자연스럽게 같이 확장된다.


기본 아이디어는 이렇다. 모든 유리수는 어떤 두 정수의 몫으로 나타낼 수 있는데, 두 유리수 ''p''=''a''/''b'', ''q''=''c''/''d''에 대하여(당연히 ''b'', ''d''≠0) ''p''와 ''q''의 합을 아래와 같이 정의한다.
기본 아이디어는 이렇다. 모든 유리수는 어떤 두 정수의 몫으로 나타낼 수 있는데, 두 유리수 ''p''=''a''/''b'', ''q''=''c''/''d''에 대하여(당연히 ''b'', ''d''≠0) ''p''와 ''q''의 합을 아래와 같이 정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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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수]]의 덧셈 ===
=== [[실수]]의 덧셈 ===
실수를 정의할 때는 극한 개념이 들어가서 조금 복잡하다.
실수를 정의할 때는 극한 개념이 들어가서 조금 복잡하다.
* [[데데킨트 절단|데데킨트 절단(Dedekind cut)]]을 이용하는 경우
* [[데데킨트 절단|데데킨트 절단(Dedekind cut)]]을 이용하는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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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소수]]의 덧셈 ===
=== [[복소수]]의 덧셈 ===
복소수의 덧셈은 실수의 덧셈을 확장하여 얻는다. 실수체로부터 [[크로네커 정리|크로네커 정리(Kronecker’s theorem)]]를 이용하여 복소수체를 얻을 때 다 해결되긴 하지만 아래와 같이 이해해도 된다.
복소수의 덧셈은 실수의 덧셈을 확장하여 얻는다. 실수체에서 [[크로네커 정리|크로네커 정리(Kronecker’s theorem)]]를 이용하여 복소수체를 얻을 때 다 해결되긴 하지만 아래와 같이 이해해도 된다.


모든 복소수는 실수 ''a'', ''b''에 대해 ''a''+''bi'' 꼴로 유일하게 나타낼 수 있는데, 두 복소수 ''z''=''x''+''yi''와 ''w''=''u''+''vi''에 대하여 ''z''와 ''w''의 합은 다음과 같이 정의된다.
모든 복소수는 실수 ''a'', ''b''에 대해 ''a''+''bi'' 꼴로 유일하게 나타낼 수 있는데, 두 복소수 ''z''=''x''+''yi''와 ''w''=''u''+''vi''에 대하여 ''z''와 ''w''의 합은 다음과 같이 정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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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벡터공간|''K''벡터공간]], [[환 (수학)|환]], [[가군 (수학)|''R''가군]], [[대수|''R''대수]] 등에 덧셈이 존재하며, 이들 덧셈의 정의는 각 개별적 대수구조에서 정의된 대로의 정의를 갖는다.
따라서 [[벡터공간|''K''벡터공간]], [[환 (수학)|환]], [[가군 (수학)|''R''가군]], [[대수|''R''대수]] 등에 덧셈이 존재하며, 이들 덧셈의 정의는 각 개별적 대수구조에서 정의된 대로의 정의를 갖는다.


[[분류:수학]]
[[분류:산술]]
[[분류:산술]]

2022년 6월 26일 (일) 18:55 기준 최신판

영어 : Add(-ition), Plus / 일본어 : 加法・足し算・足す・和

사칙연산에서 곱셈과 함께 가장 기본적, 독립적인 연산으로, 산술에서 가장 처음 시행하는 것이다. 이걸 못하는 사람은 아마 없을 거다. 최소한 1+1이라도... 그 덧셈이 아니라 배타적 논리합이라면?

기호는 더하기표(+)를 쓴다. 반대 개념으로는 뺄셈이 있다.

정의[편집 | 원본 편집]

자연수의 덧셈[편집 | 원본 편집]

자연수의 덧셈은 귀납적으로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n이 자연수이고 S(n)은 n의 다음수(successor)일 때,

  • n+1 := S(n)
  • m이 자연수일 때 n+S(m) = S(n+m)

정수의 덧셈[편집 | 원본 편집]

정수의 덧셈은 자연수의 덧셈을 확장하여 얻는다. 자연수 반군(semigroup)(혹은 모노이드(monoid))에서 그로텐디크 군(Grothendieck group)을 얻을 때 덧셈이 자연스럽게 같이 확장된다.

기본 아이디어는 이렇다. 모든 정수는 어떤 두 자연수의 차로 나타낼 수 있는데, 두 정수 a=kl, b=mn에 대하여 ab의 합을 아래와 같이 정의한다.

[math]\displaystyle{ a+b := (k+m)-(l+n) }[/math]

두 자연수의 차로 나타내는 방법이 여럿 있을 수 있지만 그로텐디크 군을 얻을 때 다 해결된다.

유리수의 덧셈[편집 | 원본 편집]

유리수의 덧셈은 정수의 덧셈을 확장하여 얻는다. 정수 정역(integral domain)에서 분수체(field of fractions)를 얻을 때 덧셈과 곱셈이 자연스럽게 같이 확장된다.

기본 아이디어는 이렇다. 모든 유리수는 어떤 두 정수의 몫으로 나타낼 수 있는데, 두 유리수 p=a/b, q=c/d에 대하여(당연히 b, d≠0) pq의 합을 아래와 같이 정의한다.

[math]\displaystyle{ p+q := \frac{ad+bc}{bd} }[/math]

두 정수의 몫으로 나타내는 방법이 여럿 있을 수 있지만 분수체를 얻을 때 다 해결된다.

실수의 덧셈[편집 | 원본 편집]

실수를 정의할 때는 극한 개념이 들어가서 조금 복잡하다.

모든 실수는 데데킨트 왼집합(Dedekind left set)인데, 두 실수 [math]\displaystyle{ r, s \subset \mathbb{Q} }[/math]에 대하여 rs의 합은 다음과 같이 정의된다.

[math]\displaystyle{ r+s := \{ p+q | p \in r \wedge q \in s \} }[/math]

모든 실수는 그 실수로 수렴하는 어떤 유리수열로 나타낼 수 있는데(?), 두 실수 [math]\displaystyle{ r=\overline{\{a_n\}}, s=\overline{\{b_n\}} }[/math]에 대하여 rs의 합은 다음과 같이 정의된다.

[math]\displaystyle{ r+s := \overline{\{a_n + b_n\}} }[/math]

상세한 내용은 실수 참조.

복소수의 덧셈[편집 | 원본 편집]

복소수의 덧셈은 실수의 덧셈을 확장하여 얻는다. 실수체에서 크로네커 정리(Kronecker’s theorem)를 이용하여 복소수체를 얻을 때 다 해결되긴 하지만 아래와 같이 이해해도 된다.

모든 복소수는 실수 a, b에 대해 a+bi 꼴로 유일하게 나타낼 수 있는데, 두 복소수 z=x+yiw=u+vi에 대하여 zw의 합은 다음과 같이 정의된다.

[math]\displaystyle{ z+w := (x+u) + (y+v)i }[/math]

대수구조의 덧셈[편집 | 원본 편집]

아벨군의 연산을 덧셈으로 쓴다.

따라서 K벡터공간, , R가군, R대수 등에 덧셈이 존재하며, 이들 덧셈의 정의는 각 개별적 대수구조에서 정의된 대로의 정의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