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2708편 화재 사고: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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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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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5월 27일]] 오후 12시 40분 경, [[일본]] [[도쿄]] [[도쿄 국제공항|하네다 국제공항]]을 이륙해 [[대한민국]] [[서울]] [[김포국제공항]]으로 향하던 [[대한항공]] 2708편(HL7534, B777)에서 이륙 중 엔진에 화재가 발생한 사고이다.  
[[2016년]] [[5월 27일]] 오후 12시 40분 경, [[일본]] [[도쿄]] [[도쿄 국제공항|하네다 국제공항]]을 이륙해 [[대한민국]] [[서울]] [[김포국제공항]]으로 향하던 [[대한항공]] 2708편(HL7534, B777)에서 이륙 중 엔진에 화재가 발생한 사고이다.


승객 및 승무원 318명이 긴급탈출하였으며 부상자는 없다. 이들은 같은 날 19시에 준비된 예비기에 탑승하여 돌아갔다.{{ㅈ|{{웹 인용 |url=http://blog.koreanair.com/1133 |제목=하네다발 김포행 항공기 이륙 중단 관련 알려드립니다 |저자=대한항공 |날짜=[[2016년]] [[5월 27일]] |웹사이트= |출판사= |확인날짜= }}}}
승객 및 승무원 318명이 긴급탈출하였으며 부상자는 없다. 이들은 같은 날 19시에 준비된 예비기에 탑승하여 돌아갔다.{{ㅈ|{{웹 인용 |url=http://blog.koreanair.com/1133 |제목=하네다발 김포행 항공기 이륙 중단 관련 알려드립니다 |저자=대한항공 |날짜=[[2016년]] [[5월 27일]] |웹사이트= |출판사= |확인날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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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시 43분 비상탈출
; 12시 43분 비상탈출
: 1번(기체 왼쪽) 엔진의 화재 진압이 잘 되지 않아서, 안전한 기체 오른편으로 비상탈출 절차를 개시했다. 전체 탈출에 4분 가량 소요됐다.
: 1번(기체 왼쪽) 엔진의 화재 진압이 잘 되지 않아서, 안전한 기체 오른편으로 비상탈출 절차를 개시했다. 강한 해풍에 비상 슬라이드가 꺾이면서 R4도어와 R5도어의 비상탈출이 지연되었고, R5도어의 슬라이드는 꺾인채로 돌아오지 않아 탈출에 쓸 수 없었다. 전체 탈출에 4분 가량 소요됐다.


== 여파 ==
== 여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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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www.mlit.go.jp/jtsb/eng-air_report/HL7534.pdf 국토교통성 교통안전위원회 사고보고서]<small>(영어)</small>
* [http://www.mlit.go.jp/jtsb/eng-air_report/HL7534.pdf 국토교통성 교통안전위원회 사고보고서]<small>(영어)</sm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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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6월 15일 (화) 17:29 기준 최신판

KE2078-1.jpg
KE2078-2.jpg
사고 순간 진압 후 모습

개요[편집 | 원본 편집]

2016년 5월 27일 오후 12시 40분 경, 일본 도쿄 하네다 국제공항을 이륙해 대한민국 서울 김포국제공항으로 향하던 대한항공 2708편(HL7534, B777)에서 이륙 중 엔진에 화재가 발생한 사고이다.

승객 및 승무원 318명이 긴급탈출하였으며 부상자는 없다. 이들은 같은 날 19시에 준비된 예비기에 탑승하여 돌아갔다.[1]

경과[편집 | 원본 편집]

12시 36분 이륙허가
하네다 34R에 정렬한 2708편은 36분에 이륙 허가를 받고 추력을 높여 이륙을 시작했다.
12시 37분 34초 1번 엔진 이상
1번 엔진의 추력이 갑자기 낮아지면서 고장 경고등이 점등했다. 이 시각에 1번 고압 터빈 디스크가 깨졌을 것으로 추측.
12시 37분 35초 이륙 포기
엔진이 추력을 내지 못하니 이륙을 포기하고 제동 및 역추진을 개시했다. 비슷한 시각에 하네다 타워에서 1번 엔진에 불이 붙은 것을 목격하고 긴급정지를 요청했다.
12시 37분 51초 정지
기체가 활주로 상에 안전하게 정지하고, 절차대로 화재 경보가 들어온 1번 엔진의 소화기를 작동시켜 초기 화재를 진압했다.
12시 40분 소방대 도착
하네다 공항소방대가 1번 엔진 부근에 도착하고, 진압되지 않은 화재를 마저 진압했다.
12시 43분 비상탈출
1번(기체 왼쪽) 엔진의 화재 진압이 잘 되지 않아서, 안전한 기체 오른편으로 비상탈출 절차를 개시했다. 강한 해풍에 비상 슬라이드가 꺾이면서 R4도어와 R5도어의 비상탈출이 지연되었고, R5도어의 슬라이드는 꺾인채로 돌아오지 않아 탈출에 쓸 수 없었다. 전체 탈출에 4분 가량 소요됐다.

여파[편집 | 원본 편집]

사고 수습과 강한 측풍으로 인해 도쿄 국제공항이 폐쇄되었으며, 하네다 공항으로 향하던 항공편들은 출발지로 돌아가거나 주변의 공항인 나리타, 후쿠시마, 이타미, 간사이 등으로 흩어졌으며, 13시 이후의 항공편은 출도착 구분 없이 줄줄이 결항되었다. 16시부터 사고 현장인 C활주로(16L-32R)을 제외하고 공항이 개방되어, 제한적인 이·착륙이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공항 주변에서 대기 중이던 항공편이 착륙하거나 결항 여부를 결정하지 못하던 항공편들이 이륙했다.

사건 직후 일본 경시청과 국토교통성은 화재 발생 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이번 사건이 테러와 무관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2] 또한 엔진의 터빈 디스크가 파손된 것을 발견하고, 동종 엔진을 쓰는 기종에 대한 검사 권고를 발표했다.[3]

외부 링크[편집 | 원본 편집]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