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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자(鼓子)
“ 뭐라고, 전화가 없다고? 아니 그보다도, 조금 전에 뭐라고 했나, 날 보고 성 불구자가 된다구? 고자가 됐다, 그런 말인가? 고자라니, 아니, 내가 고자라니! 이게 무슨 소리야! 에잌 고자라니!! 내가, 내가 고자라니!! 내가, 앓흐 앓흐 아 앓…(안 돼, 안 돼!! 내가 고자라니, 말도 안 돼… 김두한이 이놈, 이건 말도 안 돼, 말도 안 된다고 헣흫허헣허어허! 말도 안 돼…) “ — 심영, 백병원에서, 야인시대 64화
“ 아아! 아아 니 의사양반! 저 같은고자가인간이 새삼 무슨 말을 하겠습니까? 새삼 무슨 말을 하겠습니까?“ — 사마천, 친구에게 보낸 편지에서.
“ 이것이 내 죄란 말이냐! 이것이 내 죄란 말이냐! 몸은 궁형을 당해 쓸모없이 되었구나! “ — 사마천, 궁형 집행 직후.
개요
성 기능에 문제가 있는 심영 성인 남성을 의미한다. 성 관계가 불가능한 사람 뿐만 아니라 불임인 사람도 고자라고 부른다. 내시들은 남자라면 무릇 가지고 있는 은방울들이 없으므로 고자라 할 수 있지만 성관계는 가능하기 때문에 조금 애매하다.
가끔 여성이 남성을 좋아한다는 것을 눈치 못 채고 계속 둔감한 점을 보일 때도 놀림삼아 고자라고 하기도 한다. 다만 이 경우는 실제로 무성애자라는 성 소수자인 경우가 있다 하니 속단하고 놀리는 것은 금물.
인터넷 밈
뭐만 하면 "vs 고자되기"라고 놀리는 유명한 밈이 있다. 사마천은 역사상 가장 제대로 된 "vs 고자되기"의 사례이다.
- 사기 집필 vs 고자되기.
"고자되고 사기 집필하기 vs 1년 군대 유지비 자기 돈으로 조달하기 vs 얌전히 사형받기" 가 아닌 이유는 vs 고자되기 항목 참조.
고자의 사례
실제
- 조고
- 김처선
- 사마천
- 장양(십상시)
- 조충(십상시)
- 하운(십상시)
- 곽승(십상시)
- 필람(십상시)
- 손장(십상시)
- 율숭(십상시)
- 단규(십상시)
- 고망(십상시)
- 장공(십상시)
- 한회(십상시)
- 송전(십상시)
- 류근 - 명나라 무종 때의 환관이다. 류근은 ‘서 있는 황제(立地皇帝)’로 불렸다.
- 조등 - 삼국지에 등장하는 '난세의 간웅' 조조는 환관의 양자 조숭의 아들이다.
- 정화 - 명나라 당시 정화의 원정의 그 '정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