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나미

Dandelion (토론 | 기여)님의 2023년 1월 12일 (목) 18:11 판

코나미(コナミ, KONAMI)는 1969년에 창업하여 1972년 법인화한 일본의 기업이다. 코나미라는 사명은 공동 창업자 3명의 이름인 코즈키 카게마사, 나카무라 요시노부, 미야사코 타츠오의 영문 로마자 표기에서 두 글자씩 따서 만든 것이다.

2019년 기준 도쿄 미나토구 아카사카에 위치해 있다고 한다.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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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게임으로 유명하며 애니메이션 사업도 어느 정도 손을 뻗치고 있다. 《도키메키 메모리얼》로 전설을 찍었다가 그 전설이 끝난후에 《러브플러스》로 전설을 찍었다가 또 그 전설이 끝난걸로 유명하다. 물론 원인은 코나미 그 자체이다. 2010년대에 들어서자마자 게임 발매 비중을 대폭 줄이면서, 더 이상 게임 업체로 볼수 없게 되었다.

현재 주력 업종

현재 주력하고 있는 업종을 비중 순으로 나열하였다.

문제점

코나미는 다른 게임 회사들에 비해 비상식적일 정도로 직원들을 통제하기도 한다는 소문까지 돌고 있다. 그래서 일본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블랙기업이라는 소문이 있다. 아래는 '졸렬나미' 라고도 불리며, 해외 게임계에서는 "XXcKONAMI" 라고 불릴 정도이다.

아래는 팬들에게 까이는 이유를 설명한 항목들이다.

저작권을 악용한 보복

게임 회사 코나미의 경우 도키메키 메모리얼 시리즈의 히트 이후 자사 게임들의 2차 창작 활동을 금지시켰으며 저작권을 엄격하게 적용시켰던 때가 있었다.

코믹 마켓에서 《도키메키 메모리얼》의 2차 창작물을 제작한 사람들을 고소해 구속당한 사람도 있을 정도. 하지만 더 많은 이익을 얻기는커녕 팬덤 이탈이 심해져 이전과 같은 무분별한 제재는 하고 있지 않다.[2] 사실 코나미가 원했던 건 정의가 아니라 돈이었다. 보면 알겠지만 일본의 코믹 마켓은 한 번 제대로 잡으면 1억을 벌 수 있다는 소리까지 있다.[3] 코나미의 목적은 돈과 평생 무보수로 부릴 사람이 필요했는데 그 결과는 안 봐도 뻔했다. 심지어 2009년까지 고소로 끈질기게 달라붙었던 네오플의 《신야구》 저작권 위반 고소의 목적도 법이 아니라 《던전앤파이터》 지분이 목적이었다.[4] 그 증거로 《신야구》와 비슷한 《마구마구》와 《슬러거》는 단 한 번도 고소한 적이 없다.

일본에서는 이 사건 이후 코나미가 2차 창작을 금지하거나 창작물에 대해 문제 제기를 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 이처럼 저작권은 강력하게 적용한다고 모두 저작권자의 이익으로 돌아가지 않으며 코나미의 사례처럼 오히려 손해가 될수도 있다는 것을 볼 수 있다. 저작권의 타협은 저작권자와 2차 장작자 모두 윈-윈하는 결과가 된다. 사실상 저작권법이 양날의 검으로 평가받는 이유가 이거다.(...)

그리고 정작 코나미는 디에고 마라도나의 초상권을 겁도 없이 침해했다가 돈만 바가지로 날렸으며 Leaf가 만든 비주얼 노벨을 본인들의 고유 상표로 등록하려다가 Leaf의 고소를 먹고 기각을 당했었다. 그러고도 오히려 꼴 좋다고 말하는 사람이 압도적으로 많을 정도로 욕을 먹었다.

시궁창같은 근무 환경

전 세계적으로 코나미는 블랙기업이라는 의혹이 있다. 대한민국의 인터넷 커뮤니티 루리웹에 올라온 [제작사] 왈, 게임 업계 사람들이 말하는 각 개발사 분위기라는 글에 의하면, 언제 해고당할지 모르며, 인력을 쓰고 버린다는 인상이 강하다고 한다. 그리고 코타쿠닛케이신문에 올라온[5] 자료에 의하면 직원들에 대한 근무 환경은 다음과 같다. 코타쿠 출처 (번역) 닛케이 출처

단 정작 일본의 취업사이트에서는 코나미에 대한 평판을 높게 쳐주고 있다고 한다. 물론 댓글 알바일 가능성도 있긴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일본은 코나미 말고도 다른 쟁쟁한 게임 회사들이 많이 있다. 일본의 유명한 게임 회사만 해도 닌텐도, 세가, 캡콤, 반다이 남코, 코에이 테크모 정도가 있고 좀 더 내려가봐도 니트로플러스, LEVEL-5, HAL 연구소정도나 된다. 이렇게 대안책이 많은데 코나미가 진짜 아래와 같은 블랙기업이라면 직원들은 진작에 전부 다 퇴사하고 다른 게임회사로 갔을 것이며, 아무도 지원하지 않아 회사 자체가 망하고 있었을 것이다.[6]

  • 사원은 기본적으로 회사 메일 주소를 가질 수 없으며, 영업부 등 외부와 연락을 해야되는 직원들에게 알파벳과 다섯 자리 숫자를 무작위로 조합한 주소가 배포된다.
  • 점심시간은 외출가능 시간을 정해두고 사원의 입퇴장기록을 타임카드로 관리. 규정시간을 넘긴 외출을 하면 위반자의 이름을 사내에 공표한다.
  • 사무실과 복도의 카메라로 감시하는 것은 어째서인지 수상한 사람의 침입 정황이 아닌 사원의 근무관련 상황이다.
  • OB(전직 사원)의 SNS에서 '좋아요' 버튼을 클릭한 몇 명의 현역사원이 일제히 부서 이동에 관한 통보를 받았다.
  • 예전에 유명 타이틀의 프로듀서로 찬양받던 제작자는 파칭코 공장에서 나사 돌리기와 같은 조립 작업에나 종사하고 있다. 본사 1층에서 경비원이 되거나, 코나미 스포츠 & 라이프 산하의 코나미 스포츠 퍼실리티 서비스로 이동해 피트니스 클럽의 청소작업을 담당하기도 하는 제작자도 있다.
  • 코나미에는 '내부감사실'이라는, 종업원에 있어 비밀경찰과 같은 부서가 있다. 여기선 메일, 감시카메라 영상 등 사내를 빠짐없이 관찰하고 있다. 그리고 전에 일했던 코나미 사원이 새로 고용될 회사에 연락하여, 코나미에서 얼마나 일을 하지 못했던 종업원이었는가를 전하는 역할도 한다고 한다.
  • 코나미에는 '모니터링과' 라는 팀이 있어, 각 방과 복도, 데이터 센터에 설치한 감시카메라 영상을 체크한다. '내부감사실'은 종업원을 감시하기 위해 이 모든 정보에 억세스 가능하다.
  • 사원이 인터넷을 쓸 때는, IT 부서에 VPN 신청이 필요하고, 노트PC를 자택에 가져갈 때도 신청이 필요하다. 그리고 반드시 VPN을 통해야 하며, 랜덤으로 화면상의 스크린샷이 캡쳐된다.
  • 건물 밖으로 나갈때는 ID카드를 제시하거나, 어디있는지 경비원에게 말할 필요가 있다. 영업시간 내에 사내에서 나갈 경우, 추적당해 파일링된다. 빈번하게 외출하는 종업원은 징계처분.
  • 매주 월요일, 녹화된 회의 영상이 사내 웹사이트에 공개된다. 전 사원이 이것을 봐야만 하며, 봤는지 안 봤는지 체크된다. 이것을 안 본 영업원은 소속부서와 이름이 회사 내에 공개된다.

게임 유출 방지 등 정보 보안을 위해 VPN을 쓰는 것 정도는 그렇다 치는 사람이 많지만, 아무리 그래도 월요일마다 사내 회의 영상까지 다 봐야 하는 등 일반적인 게임 회사가 아니라 국가정보부급의 심각한 통제를 보여주기도 해서 여러 사람들은 충격을 먹었고, "이러니까 잠입 게임이 생겼네", "회사에서 하는 어둠의 듀얼" 같은 반응이 올라왔다.

아래 퇴사자에 대한 보복 때문인지 코나미 산하 리듬게임 부서인 BEMANI 시리즈 관련 인물들은 간혹가다 자기 사진을 음반 곡 자켓에 대놓고 올린다는 소문까지 있다. 심지어 하다하다 DDR에서만 하드코어한 곡을 100개 이상 양산해대던 작곡가나, 퇴사 시 코나미에게 엿멕이기 위한 보험인지 사내 아이돌이 되어가기까지 하면서 자기 모습을 자켓이나 영상 등에 수십 개 이상 집어넣은 작곡가도 있다.[7] 물론 근무 환경이 저렇다고 소문이 났다 보니 다들 곡들을 억지로 쥐어짜내거나 억지로 간판을 시킨 것이라는 의혹까지도 생겼다.

퇴사자에 대한 보복

퇴사자가 나오면 보복에 가까운 행패를 부리는데 일부를 설명한다.

  • 러브플러스 시리즈로 유명한 미노☆타로는 퇴사 후에 자신의 이름의 저작권이 코나미에 있다고 코나미가 그 이름을 못쓰게 해서 미노보시 타로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다. 문제는 코나미가 자기 것이라고 주장한 미노☆타로가 그의 본명이다. 三野太郎라고 쓴다. 참고로 코나미가 저렇게 한 이유는 러브플러스 캐릭터 디자이너라는 이름빨로 편히 살지못하게 하려는 졸렬한 조치이다. 미노 타로 이전에도 퇴사한 일러스트레이터나 만화가나 캐릭터 디자이너가 있지만 그 누구도 미노 타로와 같은 꼴을 당하지 않았다. 졸렬나미의 극을 보여준다. 홍길동의 심정이 이해될 것이다.

그 외

뻔뻔스럽게도 표절성 게임이 몇 개 있었는데 대표적인 것은 《서프라이즈 어택》과 《월풍마전》이다.

각주

  1. 특히 오락실 게임에 집중하고 있다.
  2. 제재를 예전처럼 타이트하게 하지 않는 것뿐이지 어느 정도 관리는 하고 있다고. 그러나 사실상 못 건드린다가 맞다고 보면 된다. TMA가 영상을 만들었는데 건들지도 못했다.
  3. 단, 저 정도의 돈은 엄청 유명한 네임드에 해당년도의 인기 히트작을 소재로 엄청난 운의 영향 등이 따라줘야 나오는 흥행이다.
  4. 그 결과로 네오플은 여러 작품의 아바타를 만들어도 코나미 작품의 아바타를 만드는 일은 없다. 저작권 교섭이 가장 난해한 회사인데다가 가장 치명적인건 현재의 코나미는 사실상 히트작이 없다는 것이다.
  5. 단, 코타쿠는 일종의 황색언론 취급받고 있는 곳이라고 한다. 100% 믿어서는 안 된다는 것.
  6. 단, 일본의 오락실 게임은 거의 코나미가 독점하는 수준이라는 사실을 알아두자.
  7. 실제로 NAOKIRED ZONE은 원래 나오키 본인이 등장했는데, 퇴사 이후 그가 등장하는 BGA가 삭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