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플러스

러브플러스
ラブプラス
러브플러스 패키지.jpg
패키지 디자인
게임 정보
배급사 KONAMI
개발사 KONAMI
제작 우치다 아카리
장르 커뮤니케이션 (연애 시뮬레이션)
출시일 2009년 9월 3일
플랫폼 닌텐도 DS
시리즈 러브플러스 시리즈
후속작 러브플러스+
웹사이트 공식 사이트

러브플러스》(Loveplus, 일본어: ラブプラス)는 일본의 게임 제작사 KONAMI에서 발매한 닌텐도 DS용 게임이다. 우치다 아카리가 프로듀서를, 이시하라 아키히로가 디렉터를, 미노☆타로가 캐릭터 디자인을 맡았다. 제작사에서 밝힌 공식적인 장르명은 '커뮤니케이션'이나, 실제로는 연애 시뮬레이션에 가깝다. 다만 기존의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이 '어떡하면 히로인과 연인 사이가 될 수 있을까'를 목적으로 하는 경우가 많다면, 이 게임은 '히로인과 연인 사이가 된 후에 무엇을 할 수 있을까'를 제시하고, 이 점을 게임의 중심 요소로 삼고 있다.[1]

일본 게임 대상(日本ゲーム大賞;Japan Game Award) 2010에서 우수상을 수상하였다.[2]

본 작품의 후속작 및 확장판으로 《러브플러스+》가 존재한다.

시놉시스[편집 | 원본 편집]

당신은 새로 이사 온 거리 '토와노 시[3]'에서 여자아이와의 운명적인 만남을 체험합니다.
거기서 「친구」로서, 둘만의 추억을 쌓아갑니다.

그리고 찾아온, "고백"이라고 하는 이름의 운명의 날…….

그러나, 당신과 여자아이의 이야기는 이것으로 끝이 아닙니다.

이제부터는, 「연인」으로서 두 사람의 스토리가 이어집니다.
— 공식 사이트 소개문에서 인용

특징[편집 | 원본 편집]

본 작품이 다른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과 가장 차별화되는 점은 역시 '히로인과 연인이 된 후의 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점'일 것이다. 평상시에 스케쥴을 통해 남친력(彼氏力(かれしりょく))을 쌓아서, 쌓인 남친력만큼 길고 화려한 데이트를 즐기는 것이 게임의 기본적인 흐름이다. 남친력이 적다면 히로인과 긴 시간을 함께 보낼 수 없으며, 그녀가 기분이 상하거나 변덕을 부릴 가능성도 올라간다. 남친력을 많이 쌓으면 데이트에서 그녀에게 조금 억지스런 부탁을 해도 선뜻 들어주게 된다. 이런 알기 쉬운 구도는 주 타겟인 15세 이상 청소년보다 20대~30대 층에 크게 어필하였다.

본 작품의 여파[편집 | 원본 편집]

러브플러스와 편의점이 있으면 살아갈 수 있어!
ラブプラスとコンビニがあれば生きていける!
— 타케시의 일본교육백서 러브플러스 특집편에서[4]

본 작품은 흔히 말하는 '미소녀 게임'으로서는 특이하게 코어 유저층이 아닌 일반 대중에게 어필하였으며, 제작사에서는 딱히 홍보에 힘을 기울이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입소문을 통해 유저층이 늘어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특히, 'DS의 그녀에게 너무 빠져 현실의 그녀나 아내에게 눈총이 끊이지 않는다'는 등의 이야기가 보도되거나,[5] 게임 속 히로인과 결혼식까지 올린 유저가 있을 만큼 일종의 사회 현상으로써 다루어질 정도였다.

이런 인기에 힘입어, 본 작품은 약 25만장 이상의 누적 판매량을 기록하였다.

확장판[편집 | 원본 편집]

러브플러스+》(ラブプラス+)라는 이름의 확장판이 존재한다. 2010년 6월 24일에 발매하였다. 중심이 되는 테마는 '여행'이며, 아타미시와의 협찬을 통해 작중 등장하는 여행 이벤트의 배경을 그대로 게임 안에 살려냈다. 특히 호텔 오오노야(ホテル大野屋)의 경우 해당 호텔에서 사용하는 유카타의 디자인까지 그대로 살려낸 것으로 유명하다. 그 외에도 '고장 러브플러스'라는 기능을 통해 일본 각 지역의 닌텐도 스테이션과 와이어레스 통신을 할 경우 뱃지가 해금되는 등의 요소도 가지고 있다.

전작과는 세이브 파일 연동을 통해 기존의 데이터를 그대로 이어받을 수 있다. 다만 닌텐도 DS가 2대 필요하다는 난점이 있으나, 당시 KONAMI에서는 무료로 데이터 연동을 지원해 주는 게임 소매점을 공식 사이트에서 안내해 주는 등의 노력을 통해 유저들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애썼다. (2016년 현재 해당 서비스는 종료되었다)

등장인물[편집 | 원본 편집]

타카네 마나카 (高嶺愛花)
성우 하야미 사오리
토와노 고등학교 2학년. 테니스부.
코바야카와 린코 (小早川凛子)
성우 탄게 사쿠라
토와노 고등학교 1학년. 도서위원.
아네가사키 네네 (姉ヶ崎寧々)
성우 미나구치 유코
토와노 고등학교 3학년. 패밀리 레스토랑 'Dixies'에서 아르바이트 중.

바깥 고리[편집 | 원본 편집]

각주

  1. 본 게임은 크게 '우정 파트'와 '연애 파트'로 나뉘는데, 우정 파트의 경우 기존 연애 시뮬레이션의 구도를 답습하고 있다. (히로인에게 일정 날짜 안에 고백받는 것이 목적이다)
  2. 당시 대상 수상작은 《New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Wii》였으며, 본 작품과 같은 우수상 수상작에는 《드래곤 퀘스트 9》, 《파이널 판타지 13》, 《몬스터 헌터 3》, 《포켓몬스터 하트골드·소울실버》, 《BAYONETTA》 등의 작품이 있다. (출처 - 日本ゲーム大賞 2010 受賞作品)
  3. 원문은 とわの市이며, 이는 단순한 고유명사지만 '永久の(영원한)'으로 읽을 수도 있다. 본 작품의 연애 파트에는 명확한 엔딩이 존재하지 않으며(스텝롤은 우정 파트의 결말에서 볼 수 있다), 유저가 원하는 만큼 끝없이 플레이할 수 있다는 것을 은유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4. 출처 - 해당 방송분 영상(일부)
  5. 출처 - 「お義父さん」が語る、ラブプラス開発とヒットの理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