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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제2원자력발전소(3·4호기)는 미국 컴버스천 엔지니어링의 System 80을 도입한 노형이다. 이 노형은 국산화 모델로 지정되었으며, 한국표준형원전을 거쳐 OPR-1000의 원형이 되었다. 다만 해외 건설 경험이 없는 | 한빛제2원자력발전소(3·4호기)는 미국 컴버스천 엔지니어링의 System 80을 도입한 노형이다. 이 노형은 국산화 모델로 지정되었으며, 한국표준형원전을 거쳐 OPR-1000의 원형이 되었다. | ||
다만 해외 건설 경험이 없는 노형을 무리하게 낙찰했다는 의혹과 국내 시공사가 당초 한국중공업(現 두산중공업)이었으나 백지화 후 현대건설 수의계약으로 교체되어 입찰 과정에 권력이 개입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진바 있다.<ref>[http://newslibrary.naver.com/viewer/index.nhn?articleId=1988072000209206008&editNo=2&printCount=1&publishDate=1988-07-20&officeId=00020&pageNo=6&printNo=20552&publishType=00020 <원전 의혹> 규명되려나], 동아일보, 1988.07.20</ref> 애초에 84년 착공 예정이던 것이 3년이나 늦춰지고, 입찰 과정이 시끄럽고, 건설 기자재가 해상 사고로 침몰해버리면서 공기가 지연되기도 하는 등 여러모로 다사다난한 발전소이다. | |||
=== 한빛제3발전소 === | === 한빛제3발전소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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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7월 25일 (목) 14:56 판
개요
전라남도 영광군에 위치하는 원자력 발전소. 본래 지역명을 따서 '영광'이라는 이름을 썼으나 지역 주민의 반대로 2013년에 이름을 바꾸었다.
대한민국의 대다수 원자력 발전소가 냉각수 취수가 쉽고 편서풍으로 인해 방사능 물질 확산 피해가 적은 동해안에 위치하는 반면에, 한빛 본부는 서해안에 위치하고 있다. 그나마 영광군 해안은 냉각수 취수를 위한 수심을 확보할 수 있고, 동쪽으로 산맥이 있어 편서풍으로 인한 방사능 확산을 저지할 수 있다. 다만 수심이 넉넉한 건 아니라 퇴적물로 인해 애로사항이 많다는 듯.
시설
편의상 한빛 제1~3발전소를 "한빛원자력발전소(한빛原子力發電所 / Hanbit Nuclear Power Plant)"라 한다.
한빛제1발전소
노형 | 설계 출력 | 발전 개시 | 면허 만료 | 비고 | |
---|---|---|---|---|---|
한빛 1호기 | 웨스팅하우스 가압수형 경수로 |
950MW | 틀:날짜/출력 | 틀:날짜/출력 | |
한빛 2호기 | 틀:날짜/출력 | 틀:날짜/출력 |
한빛제1원자력발전소(1·2호기)는 미국 웨스팅하우스社의 노형을 사용하고 있다. 입찰 당시 스리마일섬 원자력 발전소 사고의 여파로 세계 원전 시장이 얼어붙었고, 그 와중에 신규 건설 입찰을 낸 곳이 한국 뿐이라서 원전 기술을 가진 국가들의 각축전이 벌어졌다. 웨스팅하우스社는 현대중공업과 합작까지 하면서 원자로 건물과 터빈 건물을 모두 따냈다.[1]
한빛제2발전소
노형 | 설계 출력 | 발전 개시 | 면허 만료 | 비고 | |
---|---|---|---|---|---|
한빛 3호기 | 컴버스천 엔지니어링 System80 |
1000MW | 틀:날짜/출력 | 틀:날짜/출력 | |
한빛 4호기 | 틀:날짜/출력 | 틀:날짜/출력 |
한빛제2원자력발전소(3·4호기)는 미국 컴버스천 엔지니어링의 System 80을 도입한 노형이다. 이 노형은 국산화 모델로 지정되었으며, 한국표준형원전을 거쳐 OPR-1000의 원형이 되었다.
다만 해외 건설 경험이 없는 노형을 무리하게 낙찰했다는 의혹과 국내 시공사가 당초 한국중공업(現 두산중공업)이었으나 백지화 후 현대건설 수의계약으로 교체되어 입찰 과정에 권력이 개입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진바 있다.[2] 애초에 84년 착공 예정이던 것이 3년이나 늦춰지고, 입찰 과정이 시끄럽고, 건설 기자재가 해상 사고로 침몰해버리면서 공기가 지연되기도 하는 등 여러모로 다사다난한 발전소이다.
한빛제3발전소
노형 | 설계 출력 | 발전 개시 | 면허 만료 | 비고 | |
---|---|---|---|---|---|
한빛 5호기 | 한국전력기술 한국표준형원전 |
1000MW | 틀:날짜/출력 | 틀:날짜/출력 | |
한빛 6호기 | 틀:날짜/출력 | 틀:날짜/출력 |
사건사고
- 기형아 출산 논란
- 1998년 주변 마을에서 무뇌아가 유산되면서 논란이 시작되었다. 마을 사람들과 환경단체는 원전의 방사능이 원인이라고 나섰으며, 언론이 대서특필했다. 몇년간에 거친 역학조사는 원전과 기형아 출산은 상관없는 것으로 결론났다.[3]
- 4호기 증기발생기 결함
- 격납건물 무더기 결함
- 1호기 임계사고
- 계획예방정비 중 제어봉 점검 과정에서 원자로 출력이 지침서의 5%를 3배 초과한 18%까지 증가했었다. 18% 자체는 금방 해결되었으나 원안위 보고 및 원자로 정지를 생략한채 12시간 가량 정상 업무를 수행하여 파문이 일었다[8].
외부 링크
각주
- ↑ 원전 7·8호기 경쟁 치열, 동아일보, 1978.10.27
- ↑ <원전 의혹> 규명되려나, 동아일보, 1988.07.20
- ↑ 과기처, 靈光주민 역학조사결과 발표, 연합뉴스, 1991.06.21
- ↑ 한빛 4호기 '11㎝ 망치형 금속' 시인…20여년 방치 추정, JTBC, 2017.08.18.
- ↑ "콘크리트 구멍·부식" 한빛원전 4호기 증기발생기 조기교체, 연합뉴스, 2017.08.08.
- ↑ 한빛원전 4호기 철판 부식ㆍ콘크리트 곳곳 구멍, 헤럴드경제, 2017.07.26.
- ↑ 2호기도 '공극'발견, 모든 원전 확대되나, 광주MBC, 2018.10.18.
- ↑ 열 출력 급상승 한빛 1호기…10억 아끼려 버텼나?, 뉴스1, 2019.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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