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심용융

스리마일섬 핵연료 집합체.jpg

노심용융(爐心鎔融)은 어떠한 원인으로 인하여 원자로의 냉각장치가 정지되어 원자로의 노심이 녹아내리는 현상을 말한다. 멜트다운(meltdown), 노심용해, 노심융해 등으로도 부른다.

상세[편집 | 원본 편집]

우라늄핵분열 시에 발생하는 이 어마어마하기 때문에 이를 식혀주기 위한 냉각 시스템은 매우 중요하게 여겨진다. 냉각수 혹은 냉각재의 공급에는 여러 안전장치[1]가 존재하지만 이것이 전부 무용지물이 된 상태에서는 내부의 열이 급속도로 상승하게 되고 노심이 파손 혹은 용해되어 버린다. 물론 노심이 녹아내렸기 때문에 인위적으로 발생시키던 핵분열은 멈추지만 내부에 생성된 고온고압 조건에서 발생하는 우라늄 자체의 핵분열은 지속적으로 일어나기 때문에 내부 공간은 방사능 물질로 가득한 공간이 형성된다.헬게이트

이것이 압력용기, 밀폐용기를 뚫고 외부로 방출되면 말 그대로 재앙이 일어난다. 2011년부터 지금까지 현재 진행형으로 일어나고 있는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가 대표적인 예.

발생 사례[편집 | 원본 편집]

각주

  1. 비상노심냉각 시스템(Emergency Core Cooling System, ECC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