칩튠

칩튠(chiptune)은 1980~90년대 게임 콘솔, 컴퓨터에 내장된 사운드칩을 사용했거나 그것을 모방한 음원을 사용한 음악 장르를 칭한다.
어느 것이 칩튠이고 아니고를 따지는 것은 사람마다 기준이 달라서 확실하게 정의를 내릴 수 없는 장르이기도 하다. 하지만 공통적으로 비교적 단순한 파형을 사용하며 80~90년대 게임음악 같은 느낌이 강한 편이다.
넓게보면 단순한 파형의 고전 게임음악 같은 느낌이 강한 음악을 말하거나 좁게 보면 80~90년대 쓰였던 사운드칩을 음원으로 사용한 음악을 칭할 수 있다.


역사[편집 | 원본 편집]


The 8-bit guy의 구식 기기에서 소리/음악을 재생하는 방법
고전 컴퓨터와 게임기부터 모듈 음악까지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1980~90년대 패밀리 컴퓨터코모도어 64같은 가정용 게임 콘솔, 컴퓨터의 보급이 칩튠의 시작으로 보는 사람들이 있다.

당시 게임용으로 자주 쓰였던 사운드칩의 성능을 보면 매우 제한되어 있었다. 출력가능한 파형이 단순하지만 그만큼 낼 수 있는 음색의 한계가 있었고 동시 출력할 수 있는 채널의 수도 적어서 화음을 내려면 희생해야 하는 것이 너무 많았다. 그래서 좀 더 훌륭한 퍼포먼스를 보여줄려면 사용자 역량이 매우 요구된다. 그만큼 그때 당시에도 사운드칩은 음악을 만들만한 도구가 아니었다.

하지만 그러한 요소 덕분에 다른 장르에서 볼 수 없는 개성과 하드웨어 성능 한계로인한 제한된 환경이 주는 매력으로 사람들을 끌어모아 매니아층이 형성되어 게임음악, 컴퓨터음악 장르의 한자리를 차지했다.

1990년대 이후 하드웨어의 성능과 소프트웨어 성능도 올라가면서 적극적인 샘플링, 음성합성이 가능해지는등 오늘날 모듈음악이라고 불리게될 아미가 음악의 발전과 함께 컴퓨터음악의 기술이 비약적으로 상승했다. 하지만 그런 기술의 발전 때문에 제한된 환경이 주는 매력이 많이 사라졌고 특유의 느낌도 많이 옅어지게 되어 칩튠은 게임, 컴퓨터음악 장르에서 독자적인 음악 장르로 분리되었다.


주로 사용되는 사운드칩 및 게임기[편집 | 원본 편집]

패밀리 컴퓨터
패밀리 컴퓨터(일본판 패밀리 컴퓨터)
NES(북미판 닌텐도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FDS
그외 코나미,남코,선소프트서드파티 특수칩들
코모도어 64
게임 보이
세가 제네시스
AY-3-8910
AY8910라고 줄여서 부르기도한다. 70~80년대 아케이드 게임, 개인용 컴퓨터에 사용되었으며 대표적으로 Apple IIMSX에 사용되었다. AY-3-8930와 YM2149[1]라는 호환제품도 자주 사용된다.


제작방법[편집 | 원본 편집]

후술할 LSDj나 nanoloop같은 실기기에 돌아가도록 만들어진 소프트웨어를 게임기에 구동시켜 돌리는 방법이 있다. 아니면 아에 사운드칩만 따로 신디사이저로 개조해서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2]

슈퍼 패미컴미디 신디사이저 만들어주는 Super MIDI Pak라는 카트리지도 대표적인 예시로도 볼 수 있다.슈퍼 패미컴 음악을 칩튠으로 취급안하는 이유.[3]

하지만 실기기는 희귀하고 구하기 어렵기 때문에 해당 사운드칩을 에뮬레이트한 소프트웨어[4]VST를 사용하거나 샘플링한 음원을 사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Lovely Composerpxtone처럼 칩튠의 느낌을 모방한 오리지널 사운드 음원을 사용하면서 일부러 성능에 제약을둔 소프트웨어도 존재하며 이것을 사용하거나, 넓은 의미로 현대 규격 DAW의 기본파형만으로 제작하는 방법[5]도 있지만 칩튠으로 취급안하거나 아에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다.


제작 소프트웨어[편집 | 원본 편집]

지원 os로는

윈도우 W
Mac OS M
리눅스 L
안드로이드 an
IOS ios

로 표기하며 유료 소프트웨어일 경우 $로 표기[6], 그 외 지원은 설명에 후술한다.


RealBit 계열[편집 | 원본 편집]

해당 항목은 사운드칩을 에뮬레이트한 음원을 사용하거나 사운드칩을 직접 제어하는 소프트웨어를 서술한다.


FamiTracker의 스크린샷
모듈음악에서도 볼 수 있는 특유의 TUI같은 모습을 하고있다.
Famitracker_Screenshoot_1

대부분 트래커 형태를 띄고 있다. 왜냐하면 초창기 컴퓨터로 음악을 만들때 트래커 형태말곤 다른 방법이 없는 상태로 묘듈음악과 역사를 같이 하며 성장하여 오늘날에서도 TUI스러운 트래커 형태가 사용되고 있는데 이것이 표준 DAW같은 GUI보다 칩튠의 제한된 사양과 느낌이 잘 들어맞았기 때문이다.


NES[편집 | 원본 편집]

(아카이브)FamiTracker W
패밀리 컴퓨터 전용 칩튠 트래커이다. 하지만 해당 소프트웨어는 개발이 종료되어서 비공식 개조판을 설치하거나 대체프로그램을 사용해야한다.
famistudio W M L an
트래커가 아닌 표준 DAW와 비슷한 형태을 하고있다.
Pulsar
후술할 LSDj에게 많은 영향을 받은 뮤직 시퀀서로 패밀리 컴퓨터에 돌아가도록 만들어졌다.
그외 NTRQ 같은 개발자가 제작한 다양한 NES 전용 소프트웨어도 존재한다.


GAME BOY[편집 | 원본 편집]

LSDj
게임보이 실기기에 구동할 목적으로 만들어진 휴대용 뮤직 시퀀서. 게임보이 실기기나 정확도가 높은 에뮬레이터를 사용해야한다.
nanoloop $
hUGETracker W L
게임보이 전용 칩튠 트래커로 openMPT에서 영향받은 ui가 특징이다.
soraboy vst


C64[편집 | 원본 편집]

SID-Wizard
GoatTracker W L
Fake SID an
google play


다기종[편집 | 원본 편집]

deflemask $ W M L an ios
세가 제네시스 전용...이었던 트래커로 세가 제네시스, 세가 마스터 시스템, 게임 보이, 코모도어 64, NeoGeo, NES, PC Engine 사운드을 지원한다.
furnace W M L
deflemask 세이브파일과 호환되는 트래커로 엄청 많은 지원 사운드 칩의 갯수와 괴물같은 자유도가 특징이다.[7]


FakeBit 계열[편집 | 원본 편집]

해당 항목은 사운드칩을 에뮬레이트한 음원을 사용하거나 사운드칩을 직접 제어하는 소프트웨어가 아닌 칩튠의 느낌을 모방한 오리지널 사운드 음원을 사용하거나 성능에 제약을 둔 소프트웨어를 서술한다. 다만, 표준 DAW는 서술하지 않는다.[8]


Lovely Composer $ W M[9] L
Klystrack Tracker W M L
Oxide Tracker W M L
RetroMusicEditer W
마리오 페인트
...

아티스트[편집 | 원본 편집]

  • YMCK
  • EX-LYD
  • Fearofdark


갤러리[편집 | 원본 편집]


각주

  1. 패밀리 컴퓨터 서드파티 특수칩들선소프트의 5B칩에서도 사용되었다.
  2. RealBit라고 불리기도 한다.
  3. 슈퍼 패미컴의 사운드 칩인 SPC-700의 성능이 당시 최첨단이었던것도 있다.
  4. 이런경우 만든음악을 롬파일로 추출해 카트리지로 만들어 실기기에 재생해볼수도 있다.
  5. RealBit와 구분을 위해 FakeBit라고도 불린다
  6. 무, 유료가 존재할경우 표기하지 않는다
  7. 세가 제네시스 사운드칩과 게임보이의 사운드칩을 같이 사용한다던가...
  8. 포함 시키면 사실상 거의 대부분의 음악 소프트웨어를 서술해야한다.
  9. bet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