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용 컴퓨터

개인용 컴퓨터(영어: Personal Computer)는, 개인이 쓰기 위한 용도의 컴퓨터를 말한다. 줄여서 PC라고 한다. 2000년대 이후 '컴퓨터'라고 하면 보통은 이것을 말한다.

그래픽 디자인 등의 전문분야에서 쓰이도록 특별히 설계된 고성능의 개인용 컴퓨터를 지칭하는 워크스테이션과는 다른 용어이지만, 컴퓨터의 전반적인 처리 능력이 어마어마하게 발달하여 고성능 PC로도 웬만큼 전문적인 작업을 수행할 수 있게 되면서 2000년대 이후부터 PC와 워크스테이션 사이의 구분이 상당히 모호해졌다. 세계 최상위권의 연산 속도를 가진 거대한 컴퓨터들은 슈퍼컴퓨터라고 따로 부른다.

일본어로는 파소콘(パソコン)이라고 하는데, 한국에서도 1980년대에는 이 표기를 따라간 '퍼스컴'이라는 표기를 사용했다.

역사[편집 | 원본 편집]

1970년대 초까지 컴퓨터라고 하면 크기가 워낙 커서 전문분야 용도로만 쓰이고 개인이 쓸 만한 건 아니었는데, 회로의 집적화로 같은 성능에 크기가 작아져서 1975년에 미국에서 첫 개인용 컴퓨터인 알테어 8800(Altair 8800)이 발매되었다.

여러 개인용 컴퓨터[편집 | 원본 편집]

1980년대에는 애플 I,애플 II, MSX, PC-8801, PC-9801, 코모도어 64, 아미가, 아타리 ST, IBM PC, 매킨토시, X68000 등의 여러 규격의 개인용 컴퓨터가 시장에 난립했으나, 결국 1990년대 중반 이후 IBM PC 호환기종으로 거의 시장이 통일되었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