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

천사(天使)는 유대교, 기독교, 이슬람교, 조로아스터교 등의 종교에서 을 보좌하고 섬기는 영적 존재를 말한다.

용어 정의[편집 | 원본 편집]

'천사'라는 용어 자체는 원래부터 한자 문화권에 존재하던 말이다. 천자(天子), 다시 말해 중국황제가 보낸 사자를 높여 부르는 호칭이 바로 천사였다. 일례로 조선 시대에는 명나라의 사신을 천사라고 존칭했다.

동아시아기독교 문화가 전파되면서 영단어 엔젤(angel)을 천사라 번역했고,[1] 이 용어는 단단히 자리매김해서 대한민국일본 등에서 '천사'라고 하면 아브라함 계통의 종교에서 찾아볼 수 있는 하느님의 사자를 뜻하는 말이 되었다.

엔젤 또는 에인절그리스어 앙겔로스(Άγγελος)에서 유래한 말로, 앙겔로스는 다시 히브리어 말락(מַלְאָך)에서 유래한 것이다. 앙겔로스나 말락이나 모두 '심부름꾼', '사자'를 뜻하므로 천사라는 번역은 매우 적절하다고 할 수 있다.

대중문화 속의 천사[편집 | 원본 편집]

같이 보기[편집 | 원본 편집]

각주

  1. 기독교 전파 초창기에는 천신(天神)이라고도 번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