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메가 뱀파이어

오메가 뱀파이어
OMEGA VAMPIRE
오메가 뱀파이어 초회한정.jpg
초회한정판(DVD판) 패키지 아트
게임 정보
배급사 카린 엔터테인먼트
개발사 카린 샤 느와르 오메가
제작 카제노미야 소노에
작가 나츠미 칸나
유키우즈
카제노미야 소노에
미술 란푸미
음악 스즈린 유미 외
장르 신감각 뱀파이어 BL 게임
보이즈 러브 게임
출시일 초회판
2016년 12월 2일 (DVD판)
2016년 12월 22일 (USB판)
플랫폼 Windows
모드 1인용
언어 일본어
웹사이트 공식 사이트 (음악 주의)
の衝動で奪い獲れ
의 충동으로 빼앗아라
— 본작의 캐치프레이즈

오메가 뱀파이어》(OMEGA VAMPIRE, オメガヴァンパイア)는 카린 샤 느와르 오메가의 두 번째 성인용 BL 게임이다. 2016년 말에 발매되었고 카린 게임들중 최초로 USB 플랫폼 판이 나왔다. 타이틀의 오메가오메가버스에서 따온 것으로 임신수 속성을 밀고 있고, 거기에 뱀파이어 설정을 도입했다.

시놉시스[편집 | 원본 편집]

20XX년. 요코하마
어둠 속에 살고 있던 뱀파이어가 인류와 공존을 시작한 시대.
주인공. 모리야마 케이이치는 사고를 당해 빈사의 중상을 입고 만다.
친구인 아오이 세츠나가 사용한 뱀파이어의 초월적인 회복력을 인용한 신약으로 목숨을 건졌으나,
부작용으로 인해 베타(β) 속성에서 오메가(Ω) 속성으로 변하고 만다.
오메가가 된 케이이치의 페로몬은 뱀파이어들을 사로잡는다.

어느 날, 케이이치는 그들에게 습격당해 위기에 처한 찰나, 알파(α) 속성의 뱀파이어, 오오이즈미 겐마에게 구해진다.
뱀파이어를 증오하는 케이이치는 겐마를 거절하지만,
스스로 피를 원하는 하프 뱀파이어가 되어있었다...

"제길! 난 도대체 어떻게 된거야!"
— 공식 사이트 발췌

등장인물[편집 | 원본 편집]

주연[편집 | 원본 편집]

조단역[편집 | 원본 편집]

세계관[편집 | 원본 편집]

뱀파이어
EX-BLOOD
아오이 연구소
카페&바 루비우스
일본 늑대
세이프 칼라
레드클랜 소사이어티
성욕 억제제
억제 특효약
클럽 노스페라투
BLOOD Verry

평가[편집 | 원본 편집]

전작 《오메르타 -침묵의 규율-》에 비해 좋지 않으며 메이커가 오메르타의 인기만 믿고 안일하게 개발한 타이틀이라봐도 무방하다.

오메르타 때도 시나리오 전개 구멍이나, 장르가 하드보일드라는 것을 감안해도 너무 부족한 연애 요소가 문제점으로 지적을 받았으나 장르부터 현대 갱스터물이라 세계관 설정에 큰 공을 들일 필요가 없었지, 주인공 JJ와 일부 인기 캐릭터들(키류, 우가진, 류)의 캐릭터성과 캐릭터의 서사가 강렬해서 커버가 된 반면에 오메가 뱀파이어는 세계관이 큰 반면에 스토리 전개 및 마무리가 매우 조잡하고 기승전결 구조조차 오메르타보다 엉망진창에 캐릭터들조차 매력적이지 않아 단점이 눈에 띄어 더 박한 평가를 받게 되었다. 특히 본작 주인공 케이이치는 JJ와 비교하면 능동성은 물론이고 생각없이 저지르는 스타일이라 전형적인 BL 게임의 주인공처럼 사건에 휘둘리는 경향이 강하다.

캐릭터들이 매력적이지 않은걸 넘어서서 오리지널리티가 떨어지는 것이 문제인데 오메르타 mk.2라고 봐야 할 정도로 오메르타의 등장인물들의 특성과 심하게 겹치는 캐릭터들이 많다. 하쿠로는 수 공략 캐릭터에 쇼타, 초반부에 상관을 동경하고 주인공과 적대하다 본인 루트에서 주인공과 사랑하는 관계로 발전한다는 점에서 오메르타의 키류 레이지토오노 아즈사를 합쳐놓은 캐릭터에 세츠나는 공수 리버시블에 안경 캐릭터, 존댓말 캐릭터에 본작 사건의 원흉이라는 점에서는 우가진 켄을, 겐마는 인간(일반인)에게 적대당하는 세력임에도 불구하고 화합을 중시하는 온건파에 주인공의 보호자를 자처하는 점에서는 루카 벨리니, 하인리히는 악역으로서 성질이 강하고 귀축폭력공에 쾌락주의자라는 점에서는 류 젠과 흡사하다. 개발진들도 이를 알고 있었는지 후술할 듯 서사와 세부적인 캐릭터성은 비트는 형태로 차별을 주려고 했지만 이것이 독이 되어서 매력적이지도 않고, 참신하지도 않다는 문제점을 낳았다.

대표적인 스토리 전개의 문제점을 꼽자면 오메르타의 킹 시저와 드래곤 헤드의 항쟁처럼 오메가 뱀파이어는 《월드 오브 다크니스》의 영향을 받은 만큼 겐마와 하인리히의 클랜이 대립하고 있고 이 클랜이 각 지역을 점검해서 관리하고 있다는 설정이 있는데 이 어반 판타지 세계관 요소를 못살려서 클랜 간의 분쟁이 흐지부지 묘사되 오메르타보다 매우 재미가 없다. 게다가 뱀파이어와 오메가 세계관으로도 부족해서 늑대인간까지 등장하는데 이마저도 우겨넣어서 난잡한 편이다. 특히 결말 부분은 암만 봐도 팬디스크를 내놓으려 일부러 열린 결말조차 아까운 결말로 마무리를 지은 것이다.그런데 그 팬디스크도 개발 소식이 없다.[2] 특히 하인리히 루트가 악평이 심각하게 많은데 위에 서술한 듯 하인리히는 오메가 뱀파이어판 류라고 봐야 할 정도로 유사점이 많다. 그러나 캐릭터 서사 퀄리티와 정당성은 오히려 류가 앞서가는데 류는 악행을 저지르는 이유가 궁핍한 어린시절에 대한 보상심리와 채울 수 없는 결핍감, 그리고 자신이 믿어왔던 신에 대한 배신감으로 인과응보를 실험한다는 용도로 악행을 저지르고, 내심 신의 존재에 대해 확인하고 싶어했던 어린 마음이 있었음을 알 수 있다. 게다가 엄연히 악인인 만큼 다른 캐릭터와 다르게 굿 엔딩은 JJ와 같이 죽여버렸고, 배드 엔딩은 더는 배신당하기 싫다는 마음으로 JJ만큼은 자신을 따르게 만들겠다는 망집에 사로잡혀 JJ의 지인들인 마스터와 아즈사를 처참하게 파멸시켜 JJ를 마약중독 성노예 가축으로 만들어버리는 하드보일드함과 악역으로서의 냉혹함을 살렸지만, 하인리히는 오히려 아들 하나를 두고 착실하게 살아가던 몰락 귀족이 자신이 구한 뱀파이어의 손에 의해 뱀파이어가 되고 아들의 피를 빨아 죽였다는 처참한 과거가 있고 현재는 과거의 모습을 잃은 채 뱀파이어 특유의 쾌락과 폭력에 취했다고 하지만 이 과거사가 하인리히의 서사에 영향을 주는 것도 아니고 현실도피용으로 자신의 예전 모습을 버리고 싶어해서 쾌락에 탐닉한다는 묘사가 있는 것도 아니다. 엔딩들도 조잡해서 배드 엔딩은 하인리히가 진조의 피를 마셨다가 상성이 맞지 않아 죽어버리는 내용이고 굿 엔딩은 케이이치가 하인리히의 아이를 임신하자 바로 결혼하자고 화해하는 역대 BL 게임에서 나온 귀축폭력공으로서 조잡함의 극치이다.

공수 리버시블도 비교될 수밖에 없는 것이 우가진은 오히려 겉으로는 냉정해도 속은 엄청 여리고 타인에게 의존한다는 외강내유의 전형이라 공수 리버시블이 우가진의 캐릭터성을 잘 살린 반면에 세츠나는 그런 캐릭터성도 없어서 억지로 오메가 뱀파이어의 공수 리버시블 공략 캐릭터를 넣으려고 만들어진 캐릭터로 생각할 수밖에 없었다.

오메가버스 요소도 잘살렸느냐 그것조차 아닌게 "오메가 남성의 임신"과 "발정기", "운명의 상대" 의 기초적인 설정만 사용하고 있고 되려 뱀파이어 설정과 섞여서 제대로 살린 편이 아니다.

다른 단점으로는 효과음이 매우 조잡하고 엑스트라 메뉴에 들어가면 BGM 감상 기능이 없다는 것도 감점 요소 중 하나.

굿즈 전개와 닌텐도 스위치 이식판이 나온 것을 보면 전작과 브랜드의 이름값 덕분에 실패하지 않았지만 노골적으로 어필하던 팬디스크가 끝까지 안나온 것을 보아 개발사에서도 간접적으로 인정한 실패작이 되었다.

콘솔판 이식[편집 | 원본 편집]

2019년에 닌텐도 스위치 기종으로 이식된다는 정보가 떴다. 발매원은 프로토타입이며 선정적 요소를 제외하고 내용 변경과 추가 CG는 없다.

갤러리[편집 | 원본 편집]

여담[편집 | 원본 편집]

각주

  1. 전작 《오메르타 -침묵의 규율-》에서 주인공 JJ의 성우를 담당했다.
  2. 팬디스크는 팬서비스를 위한 부가 컨텐츠이지 정규 후속작이 아니다. 당연히 팬디스크가 나올려면 본편이 흥행해야하고 본편의 인기에 기대어 나오는 만큼 본편 발매 후 1~2년 안에 나오는 것이 정상이다. 오메르타의 팬디스크가 나올 수 있었던 건 단순히 본편의 단점을 커버하기 위한 용도로 나온 것이 아니라 대히트를 쳤기 때문에 팬디스크가 나올 수 있었던 것이다. 그래서 《오메가 뱀파이어》의 굿즈는 사운드트랙 앨범과 다키마쿠라, 미디어 믹스 전개도 드라마 CD밖에 없었고, 공식 비주얼 팬북조차 나오지 않았다. 닌텐도 스위치 판이 나온 것을 보면 오메르타의 인기에 힘입어 초회판 판매량은 나쁘지 않았던걸로 보이지만 그 팬디스크가 출시되지 않았으니 실패작이라고 간접적으로 인정한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