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 젠

류 젠
劉 漸
류 젠.jpg
스탠딩 이미지
등장인물 정보
다른이름 학살의 제왕(킹 제노사이드)
불사신의 용
출생 3월 28일 (27세)
홍콩
성별 남성
국적 중국 [1]
직업 사장 (표면적)
마피아 (실질적)
신체 불명 [2], AB형
가족 부친 (사망)
소속 드래곤 헤드
작품 정보
작품 오메르타 -침묵의 규율-
성우 나리타 켄 (오오지마 야이바)
창작자 나츠미 칸나
타테이시 료
일본인만큼 맛있는 고기는 없지.
— 프로필 대사, 공식 사이트 발췌

劉 漸(りゅう ぜん)

오메르타 -침묵의 규율-》의 등장인물. 공(功) 포지션 공략 캐릭터.

전속성장 중인 대륙계 마피아 「드래곤 헤드」 의 보스. 그 자신도 젊지만 야심이 넘치고 세력을 넓히기 위해서는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자기중심적인 귀축. 타고난 무도. 그에게 부하는 장기말이며 도구, 애완동물일 뿐이라고 하지만 겉으로 드러나는 것은 적고, 실제 모습은 수수께끼에 싸여 있다.

사용하는 무기는 데저트 이글. 좋아하는 담배는 다비도프 매그넘[3]

상세[편집 | 원본 편집]

순수 중국인으로 류는 성이고 이름이 젠이지만 보통 성을 많이 부르는 일본 사회 특성상 "류" 로 불리는 일이 많다.

표면적으로는 이민자들의 이민을 도와주거나 직업을 소개해주는 에이전시 기업 「토요 에이전시」의 사장이지만 실상은 용궁의 거대 마피아 조직 중 하나인 「드래곤 헤드」 의 수령(보스)[4]. 설명 그대로 본인은 면전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비서이자 조직의 넘버 투인 우가진 켄에게 운영을 맡기고 있다. 그래서 우가진의 발언은 류의 발언이기도 하다. 작중 게임에서도 드래곤 헤드 루트를 제외하고는 등장 빈도가 낮은 편이지만 대신 이명에 걸맞게 등장할 때마다 막강한 포스를 선보이는 편.

성격[편집 | 원본 편집]

게임의 장르가 갱스터, 느와르물이다보니 주인공 JJ를 포함해 도덕윤리에 어긋나거나 범죄자인 캐릭터들이 즐비하지만 류는 이명부터가 학살의 제왕(킹 제노사이드)라 수가 틀리면 부하들조차 죽이고, 살인부터해서 인질을 이용한 협박, 사채와 비슷한 시스템으로 사람들을 묶어놓거나 약물 중독 및 세뇌, 잔인한 고문으로 정적들을 제거하는 등 유독 악랄한 짓을 서슴치않게 해 내외적으로 악명이 높다. 때문에 성격도 매우 자기중심적이다못해 고압적이고 사디스트 기질이 상당하다.

그러나 이런 모습과 다르게 1인칭이 와타시(私)일 정도로 말투는 침착하고 정중한 편.[5] 단 부하나 적대 관계 측 인물들에게는 2인칭은 네놈에 명령조로 대답한다.

그 외[편집 | 원본 편집]

드래곤 헤드의 보스이기에 당연히 몸에 드래곤 헤드의 일원임을 증명하는 검은 용 문신이 새겨져있다. 류는 등과 혀.

불사신이라는 소문이 있는데 이름 그대로 죽어도 다음 날 멀쩡히 살아돌아오기 때문이다. 그래서 학살의 제왕이라는 별명만 아닌 불사신의 류, 불사신의 용이라는 별명이 있다.

취미로는 천제 관측. 본인의 집무실이 빅네스트 최상층의 배경이 잘보이는 곳에 있는 것도, 용궁성에 탈 때 하늘을 보는 것을 좋아하며 의외로 천둥치는 날을 싫어하는 편. 이는 과거 새우잡이 선원이었던 아버지의 영향으로 보인다. 관측 취미의 영향인지 갬블 실력이 상당한데 마작바카라 게임을 즐겨하는 것을 보면 계산을 상당히 잘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일본에 거주한 지 10년이 넘어 흔히 일본 미디어 매체에 묘사되는 협화어를 사용하지 않고 유창한 일본어를 사용하며 대사창 스크립트에서도 흔히 어눌한 일본어를 표현하는데 사용하는 가타가나나 의도적으로 작성된 어색한 문법이 하나도 없다. 우가진 루트에서 JJ도 류를 처음 봤을 때 외국인이라는 것이 안믿겨질 정도로 일본어를 잘해서 놀랐다고.

인간 관계[편집 | 원본 편집]

중립 사이드
중립/킹 시저/우가진 루트에서는 단순한 적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지만 본인 루트에서는 JJ에게 흥미를 가지고 소유욕을 불태우며 집착하게 된다. 다만 류 본인이 공인 귀축공이라 제대로 된 애정 관계가 아닌 폭력과 지배로 JJ를 굴복시켜 손에 넣으려고 하는 중. 우가진 처럼 JJ도 일부러 괴롭혀서 자신에게 반감을 가지게 하는 것을 선호하는데 새디스트 기질을 가졌음을 알 수 있다. 굿 엔딩 루트에서 JJ에게 집착하게 된 이유가 간접적으로 나왔는데 그가 더럽혀지지 않은 아름다운 짐승과 같아 정복 욕구를 느꼈기 때문.
아즈사 루트에서는 실력을 보고 마음에 들어했고, 직접 능욕을 하며 조교를 시도했지만 본인 루트에서는 그저 JJ를 사로잡기 위한 인질이자 도구에 불과하다.
드래곤 헤드
우가진의 아버지인 우가진 쿄이치와는 사업 파트너로 알고 지내던 사이로 지원을 해주었지만 사실은 우가진 켄을 휘하로 넣기 위한 철저한 함정으로 쿄이치는 사업을 인수한 다음에 지하 가축장에 감금해버려 인질로 삼았고, 변호사가 되었을 우가진을 뒷 세계로 강제로 끌어와 철저한 노예로 만들었다. 우가진은 드래곤 헤드의 사무 노예만 아닌 류의 성노예도 겸했는데 류xJJ 공식 ss에서도 JJ를 안기 전 자신의 문신을 알고 있는 자는 우가진이 유일했다고 언급하면서 육체관계가 있었다고 인정했고 본편 우가진 루트에서도 우가진을 성적으로 능욕한다. 때문에 우가진은 자신의 인생을 망친 류를 증오하며 복수의 칼날을 갈고 있지만 류는 우가진을 마음에 들어하고 있다. 그러나 내심 우가진이 자신을 배신하려는 것을 알고 있기에 우가진/본인 루트에서는 우가진을 제거하려고 하거나 농락을 한다.
  • 웡 형제(웡 웨이, 웡 체이), 우오즈미 테츠
부하들. 웡 형제와는 어릴 때부터 같이 지내온 소꿉친구 비슷한 관계로 그만큼 서로를 잘 알고 있으며 드래곤 헤드의 창립 멤버들이다. 웡 체이는 정황상 소심했기에 류의 행동에 내심 불만을 가지고 있었고, 강제적으로 류의 카게무샤가 되기 위한 실험 실패로 반 폐인이 된 채 가축장에 감금당하고 말았다. 웡 웨이와는 과거에는 반말을 주고 받았지만 현재는 상관과 부하 입장이 되면서 웡은 류에게 존댓말을 쓰는 중. 우오즈미 테츠는 우가진을 시작으로 데려온 일본인 간부로 본편에서는 딱히 면식이 없는 편. 그러나 본인 루트에서 가차없이 용궁성을 폭파시켜 간부들과 조직원을 몰살시킨 것을 보면 알다시피 장기말에 불과했다. 팬디스크에서는 입은 여전히 험하지만 전보다 성격이 많이 유해져서 웡에게는 연애 조언까지 해주거나 우오즈미에게 생일선물로 렉서스를 선물하기도 했으며 특히 우가진 퇴출 후 드래곤 헤드의 남은 브레인 담당이 우오즈미라 유독 우오즈미를 되게 신경써주는 묘사가 늘어났다. CT 드라마 CD에서는 우오즈미를 구하려고 적대 조직이 만든 함정에 빠질 무모한 짓을 하는 편.
킹 시저
애당초 오메르타의 메인 스토리 중 하나가 용궁을 둘러싼 두 거대 조직 간의갈등이다보니 숙적 관계라 사이가 좋지 않으며 공통적으로 후반부에 키류 레이지를 인질로 삼아 화친을 빌미로 조직을 궤멸시키려고 하고 있다. 루카 벨리니와는 사는 환경만 달랐을 뿐 아버지에 대한 컴플렉스가 상당히 심하다는 공통점이 있다.
그 외
  • 아버지
류의 인생에 여러모로 영향을 끼친 사람. 아버지는 가난한 새우잡이 선원으로 아내(류의 모친)를 일찍 잃었고, 빈민가의 사람들이 그러하듯 류를 걸핏하면 학대하는 것이 일상이었다. 그러나 유일한 미덕 및 마음의 안정으로 교회에 다니는 것만큼은 매일 했었는데 결국 교통사고로 사망하면서 유품인 로자리오만 전해졌다. 당연히 류는 가정폭력을 저지르면서 교회에 다닌 아버지를 증오해서 후일 그가 비굴한 인간과 위선자를 증오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행적[편집 | 원본 편집]

본편[편집 | 원본 편집]

류 젠은 보스 캐릭터인 루카 벨리니처럼[6] 우가진 켄을 클리어를 해야 루트가 해금이 된다. 플레이어로부터 마지막으로 클리어할 것을 추천받는 캐릭터.

선택지 공략 일람 (※를 친건 해금 후 추가되는 시나리오)
  • 의뢰를 거절한다(依頼を断る)와 의뢰를 받는다(依頼を受ける) 둘다 선택하지 않는다.(타임오버)
  • 강경한 태도로 대응한다(強気で対応)
  • 창밖의 상황을 본다(窓の外の様子を見る)
  • 드래곤 헤드에 들어간다(ドラゴンヘッドに入る)
  • 등에 문신을 새긴다(背中に刺青を入れる)
  • 허벅지에 문신을 새긴다(内股に刺青を入れる)[7]
  • 보스가 전부다.(首領が全て)
프롤로그
프롤로그에서는 본편 이야기가 시작하기 앞서 5년 전, 애국 호텔에서 열린 파티에 참석해 킹 시저의 루치아노와 루카와 통성명을 하고 인사를 나누었다. 그 뒤 타치바나 요우지의 난입을 은근히 불쾌해하다 데스사이즈가 언급되자 잠시 흥미를 보이더니, 우가진 켄으로부터 다른 사람과 만나야하는 약속이 생겨 사라진다.
드래곤 헤드 루트
JJ가 의뢰를 거부하고 여느 때처럼 에필로그 바에 가 술을 마시고 귀가하다 드래곤 헤드의 배신자 처형식을 보고 우가진에게 들켜 멤버들과 싸우는 것, 납치되어서 아즈사를 인질로 잡혀 테스트랍시라고 저격수가 있는 부두에서 혼자 살아남은 것, 우가진에게 협박당해 아즈사를 직접 구출하기 위해 드래곤 헤드에 입단하는 스토리는 우가진 루트와 동일하며, 여기서도 우가진은 JJ에게 류를 암살하라고 명령한다.
류 젠 루트
루트 스포일러
류가 직접 JJ를 불러 호위를 삼는 시점부터 우가진 루트와 분기된다. 우가진 루트와 차이점은 JJ가 드래곤 헤드 일원의 생활에 피로감을 느껴 정신적인 한계에 몰렸을 때 우가진 루트에서는 우가진이 직접 JJ의 은신처에 찾아가 본의를 내뱉지만, 류 루트에서는 웡이 JJ의 아지트에 찾아와 류가 찾는다는 소식을 전하고는 거주지를 빅네스트에서 옮기라며 JJ를 불러낸다.

류는 빅네스트 집무실에서 우가진을 놀려먹으며 간부들과 대화를 하다 킹 시저가 보낸 자객에 의해 저격당해 그 자리에서 즉사한다. JJ는 첫 호위 임무에 실패했으니 충격을 먹었는데 아이러니하게 우가진과 웡은 당황하기는 커녕 침착하게 류의 시체를 몰래 처분했고 JJ는 웡에게 처벌로 구타를 당한다. 후일 JJ는 우가진의 부탁을 받아 드래곤 헤드가 소유하고 있는 거대 크루즈 호인 용궁성에 탑승하는데 그곳에서 멀쩡히 살아 와니부치 유우다이와 마작을 하는 류를 보고 경악하고 만다. 와중에 류는 마작에 참가한 일원을 별의별 이유를 붙이며 애총인 데저트 이글로 살해하고, 와니부치의 딸을 이용해 협박하는 모습을 보이며 악명대로 행동을 하고, 와니부치를 돌려보낸 뒤 JJ를 불러 자기 방에 찾아오게 한다.

류의 방에 찾아간 JJ는 류가 우가진의 계획을 알고 있다고 표한 것과 동시에 우가진이 외딴 곳에 보관하던 아즈사를 몰래 빼돌려 자신의 휘하로 넣음과 동시에 JJ를 호위로 삼은 것도 우가진의 계획을 망치기 위해 JJ를 곁에 놓은 것이라고 간접적으로 돌려 언급한다. 그리고는 JJ의 진짜 주인은 우가진이 아닌 자신이라면서 우가진에게 범해진 리벤지 포르노를 가지고 협박하며 JJ를 겁탈하려는데 JJ는 처음에 저항하다 순종적인 태도를 보여 류는 갑자기 흥미를 잃고 JJ를 쫓아낸다.

이윽고 JJ는 류에게 능욕당한 굴욕과 우가진에 대한 적의를 불태우며 고민하다 마침내 아즈사와 자신, 도쿄만을 해방시키려면 드래곤 헤드를 없애야한다, 즉 류를 죽여야한다는 결론에 도달해 더는 우가진의 인형이 아닌 자신의 의지로 류를 죽이기로 결심해 철저한 류의 부하가 되기로 한다. 그래서 다음 날, 류의 스케쥴에 맞추기 위해 류의 방에 찾아가지만 류는 아직도 JJ가 거짓을 말하고 있다는 것을 간파해 호위도 아닌 가축이라고 일갈하고는 웡에게 JJ를 지하 가축장에 감금시켜버릴 것을 명령해 JJ는 가축장으로 끌려가고 만다.

가축장에 일주일간 감금되어 아무것도 먹지 못한 JJ는 계속해서 류에 대한 살의를 불태우지만 그를 감시하고 있던 웡으로부터 콩 요리를 받은 뒤 웡은 반은 위로, 반은 류의 진의를 알리듯 류는 JJ를 진심으로 죽일 생각이 없다고 말해준다. 웡이 나가자 JJ는 류를 죽이는 것이 삶의 목적이 묶여있는 채, 짐승처럼 콩 요리를 먹게 되고, 이참에 류의 흥미를 이끌어내게 위해 웡에게 아즈사와 자신은 연인 사이라고 거짓말을 한다. 그렇게 해서 일주일만에 풀려나는데 성공한 JJ는 류에게 불려지고 류의 명령에 따라 육체관계를 가지게 되는데 이미 류는 JJ의 프라이드와 인간관계를 박살내기 위해 일부러 우가진으로부터 아즈사를 동행시켜 JJ의 추태를 아즈사가 보게끔 만들어버린다. 충격받은 아즈사는 뛰쳐나가버리고, JJ도 충격에 빠져 류의 품에서 벗어나려다가 되려 류의 완력에 밀려 아무것도 못한 채 밤새도록 짐승처럼 류에게 범해지고 만다. 결국 JJ는 탈진 한 채 잠에서 깨어나지만 커피를 끓여온 평소와 다른 분위기의 류가 자신의 무기들을 챙겨줬고, 볼에 키스를 해주자 다시 한 번 충격에 빠지면서 마음이 흔들리고 만다. 그 이후 JJ는 정식적으로 류의 호위가 되어 일을 하게 되었다.

시간이 흘러 류가 킹 시저와 항쟁을 계획을 시행하던 날, JJ도 킹 시저와 화친 파티를 가장한 항쟁에 참가하게 되는데 이 혼란을 이용해서 류를 죽일 생각이었다. 파팃날에 루카가 류의 의도를 눈치채고 바로 선공격을 날리자 JJ도 킹 시저 일원들을 죽이고, 류의 명령대로 루카부터 제거한 뒤 류를 찾으러 갔는데 류는 이미 우가진의 손에 총격을 당한 상태였다. 그러나 우가진에게 당한 류는 진짜 류가 아닌 카게무샤로 류의 불사신에 대한 비밀을 알려주고는 사망하고 만다. 우가진도 근간 부상이 누적되어 죽어가던 상태였고 드래곤 헤드의 범죄 기록들을 모아놓은 USB 메모리를 JJ에게 넘겨준 채 숨을 거둔다. JJ는 카게무샤의 말대로라면 1시간 후 배는 폭발할 것이니 얼른 아즈사를 구하기 위해 자신이 감금된 지하 가축장에 가는데 그곳에서는 류의 카게무샤가 되는데 실패한 남자들과 웡과 닮은 성형 실패자(웡 체이)들이 있었고 성형 실패자의 도움으로 인질이 감금된 방에 도달하는데 성공한다. 아즈사와 같이 보트를 타고 배에 탈출하는데 성공한 JJ는 진짜 류를 죽이기 위해 아즈사를 마스터에게 맡기고는 빅 네스트로 향하게 되었다.

진실[편집 | 원본 편집]

내용 누설 주의 이 부분 아래에는 작품의 줄거리나 결말, 반전 요소가 포함되어 있어, 열람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당연히 오메르타는 호러 오컬트 판타지 게임이 아니기에 류가 불사신이라는 소문이 붙은 것은 카게무샤들을 대리로 내세웠기 때문이다. 이 카게무샤들은 전부 드래곤 헤드가 소유한 실험실(일명 가축장)에서 전신 성형 및 인격 개조 및 기억 세뇌, 몸에 폭탄과 감시용 장치들을 넣고 만들어지는데 성공 확률은 1%밖에 안될 정도로 매우 낮다. 류가 학살의 제왕이라는 이명이 붙은 것도 단순히 야망을 위해 살인을 저질러서가 아닌 카게무샤용 실험체들도 죽어나가 붙여진 것. 그래서 진짜 본인은 면전에 활동을 안하되 직접 나서야한다면 카게무샤를 내보내는 식으로 활동했다. 물론 본인이 중요 인물로 등장하는 루트를 포함해 류 루트에서 JJ가 만나거나 살까지 맞댄 류는 진짜 본인이다. 진짜 류는 등과 혀에 문신이 있지만 카게무샤들은 문신이 없어 겉으로 보면 모르지만 세부적으로는 분간하기 쉽다. 류는 빅네스트나 육지의 다른 장소에는 카게무샤를 보내서 설치된 감시용 장치로 동향을 파악하되 본인은 용궁성에서 시간을 많이 보내는 것인지 우가진은 JJ에게 류를 죽이라고 지시할 때 "육지의 류는 죽일 수 없지만 바다 위의 류는 살아날 수 없다"고 말했었다. 그러나 류 루트 클라이막스에서는 본인도 킹 시저와 전면항쟁을 이용한 우가진 파벌의 배신 행위를 짐작하고 있었기에 루카와 회담 및 항쟁이 벌어지자 바로 카게무샤와 바꿔치기를 한 다음, 보트로 탈출해 빅네스트로 갔다.

단 진짜 류 본인도 카게무샤에게만 의존할 수 없으니 본인에게도 개조 및 수술을 했는데 바디 아머를 이중으로 입고 있고 머리와 피부 아래에 세라믹 및 각종 금속으로 플레이팅을 해 어지간한 총격에 맞아도 죽지 않게끔 만들었다. 류가 자신에게 개조 수술을 했다는 진실은 우가진 루트에만 드러나는 진실이라 루카/류 루트에서는 머리에 총을 맞거나 치명상을 입어도 죽지 않아 JJ가 진짜 불사신, 괴물로 생각하며 경악할 정도.

류가 야심과 소유욕, 돈에 집착하는 이유와 공포정치에 의거한 온갖 심각한 악행을 저지르는 이유, 겉과 속이 다른 위선자, 특히 경찰들을 증오하는 이유는 과거 빈곤하게 살았던 결핍감과 아버지와 신과 관련된 나름대로 트라우마에 기인한 것이다. 그는 홍콩 빈민가에 태어났고 어머니는 얼굴도 모를 정도로 일찍 타계했으며 새우잡이 선원이었던 아버지와 단 둘이 살았는데 아버지는 걸핏하면 류에게 학대를 가하면서 교회에 매일 다니며 신앙 생활을 미덕으로 아는 위선자의 전형이었다. 게다가 이 아버지마저 교통사고로 사망하자 완전히 혼자가 되었는데 JJ와 정사를 마친 후 대화에 의하면 종이 박스로 만들어진 집이라 하기 뭣한 쓰레기에 비바람을 피하거나 매일같이 굶으면서 들짐승들이 먹다 남긴 음식물 쓰레기로 연명하며 현기증이 날 정도의 굶주림과 함께 처참하게 살았다고. 그러나 이런 류도 과거에는 선함을 믿었던 시절이 있었다. 그러나 몇 푼의 돈 때문에 자기보다 어린 소년을 죽인 것을 시작으로 가치관이 바뀌게 되었다. 어렸던 류는 첫 살인을 저질렀을 때 신이 천벌을 내릴까봐 두려워했지만 점차 도둑질과 공갈협박, 살인으로 악행의 강도가 커짐에도 불구하고 천벌이 내려지지 않자, 점차 신을 우습게 보며 제 딴에는 신이 내리는 인과응보를 실험한다는 이유로 악행을 저지르는데 에 죄책감을 느끼지 않게 되었다.

자기 자신도 돈 때문에 어린 소년을 죽인 적이 있었고 드래곤 헤드 창설 전 웡 형제를 포함해 자신과 같은 처지의 고아들을 모아 패거리들을 만들어 온갖 악랄한 범죄를 저지르긴 했지만 이외 류 말고도 돈 때문에 남녀노소 안 가리고 폭력을 행하는 사람들이 많았으며 경찰들은 제지하기는커녕 웃으면서 바라보거나 뒤로는 어둠의 루트로 입수한 마약을 즐기고 있었다.

그래서 작중에서 배신자들을 엄청 싫어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믿었던 신에 대한 배신감을 가진 것도 있거니와 겉과 속이 다른 위선자들을 상당히 싫어해서 배신자들도 그 중 하나라고 생각하는 경향도 있어서 그런 것.

엔딩[편집 | 원본 편집]

선택지 일람
  • 굿 엔딩 : 우가진의 전화가 오는 분기에서 무시한다(無視する) → 딱히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あえて何もしない)를 선택.
  • 배드 엔딩 : 우가진의 전화가 오는 분기에서 전화를 받는다(電話に出る) →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何もしない)를 선택.
  • 데드 엔딩 : 굿/배드 포함해 우가진과 만나는 분기에서 우가진을 쏜다(宇賀神を撃つ)를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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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 엔딩 「그 이름을 새기며」[편집 | 원본 편집]

JJ는 아즈사를 마스터에 맡기고 진짜 류가 있는 빅네스트 최상층에 도달해 최후의 싸움을 시작하게 된다. 단 류는 도망치던 중 킹 시저 일원이나 내부 적에게 저격을 당한 것인지 부상을 입었지만 데저트 이글 특유의 리스크를 감당하는 사격 솜씨는 물론이고 육탄전에도 능해 엄연한 소년병 출신인 JJ를 압도할 정도로 강함을 보여줘 JJ를 경악시킨다. 그 뒤 배드 엔딩과 다르게 신고를 받고 류를 체포하러 온 무장경찰이 난입해 류는 무장경찰을 쏴 죽이고는 휘발유가 든 탱크를 터뜨려 피던 시가의 불을 이용해 불을 붙이고는 들고 있던 돈다발과 마약 가루를 연료삼아 태워 빅네스트를 불바다로 만들고는 다시 JJ와 싸움에 임하는데 JJ가 자신의 손으로 자길 죽이고 싶어한다는 의도를 눈치챈 듯 자신이 체포되면 홍콩 강제 송환으로 끝나지 않고 사형 내지는 무기징역으로 서로를 영원히 죽일 수 없다는 투로 말한다. 둘이 싸우면서 무장경찰 부대들이 난입하자 무장경찰을 쏴 죽이며 서로를 구하기도 하고 시간이 길어지며 JJ 본인도 류에 대한 증오심으로 죽인다기보다는 류와 단 둘이서 싸우는걸 즐기고 있다는 것을 내심 인정하더니 공기 중에 류가 퍼뜨린 마약이 퍼지면서 류와 JJ 둘다 환각을 보는 지경까지 간다.

빅네스트에 가기 몇 시간 전, JJ는 장비 재정비를 위해 빅네스트로 거주지를 바꾸며 영원히 떠나버린 츠키시마의 프리패브 폐건물에 찾아간 적이 있었다. 그러나 전에 찾아봤던 2층의 폐허가 된 사무실이 신경쓰여 다시 방문해보니 예상대로 류가 일본에 발을 처음 디뎠을 때 계약한 초창기 시절 드래곤 헤드의 본거지였고, 버려진 찌그러진 로자리오 또한 류의 것이었음을 확인한다. 그러나 없어야 정상인 류가 사무실에 나타나는데[8]JJ와 류는 본심과 불만이 있었던 것을 토로하며 서로가 닮았다는 것을 인정한 뒤 둘만의 백일몽을 꿈꾼다. 류도 백일몽을 꿈꾸며 신에 대한 실망감과 분노를 비롯해 악인이 될 수밖에 없었던 궁핍하고 비참했던 어린 시절과 나름대로 신에 대한 천벌을 기대하는 듯한 의도적인 악행을 저지르게 된 이유, 한 때 부유해지기 위해서라면 친구와 부하마저 배신하고, 인질을 잡거나 위조 서류로 공갈 협박을 하던 때를 회상하며 창립 멤버였던 웡 형제와 우가진이 자신을 버리는 환각을 보고 배신자들을 죽이겠다고 소리치지만 이내 JJ에게 저지당하고 백일몽은 끝이 났다.

정신을 차린 JJ와 류는 무너지는 빅네스트에서 나가 밖에서 다시 서로를 죽이는 싸움을 재개한다. 그러나 무장경찰들의 방해와 심각하게 커진 불길로 인해 제대로 된 싸움을 하기는 커녕 서로 몸을 지키는 것도 바빴다. 되려 류는 JJ의 환각을 보며 헛 총질을 했고, 이내 JJ조차 자신에게 천벌을 내릴 수 없다는걸 안 듯 광기가 섞인 웃음소리를 터트리며 자신의 본심인 궁핍하고 절박하게 살아가던 시절에 대한 보상심리와 자기와 같은 자들이 일본에 올 것이라며 악행을 정당화하는 식으로 연설하다, 무장경찰관들의 탄환 세례를 받고 먼저 죽고 만다. JJ는 그 광경을 보고 충격에 빠져 류를 자기 손으로 죽이겠다는 각오를 잊고 폐건물에서 주웠던 류의 로자리오를 목에 걸어 류의 장례를 치뤄주려고 했지만, 이내 JJ도 무장경찰들의 총에 맞아 사망하고 만다.

배드 엔딩 「악덕의 번영」[편집 | 원본 편집]

류를 죽이기 위해 빅네스트에 진입해 류와 싸우는건 동일하지만 류가 뿌린 마약으로 통각이 마비되어 버티면서 싸우던 굿엔딩과 다르게 JJ는 허벅지와 어깨에 류의 탄환을 맞고 고통 속에 쓰러져 패배하고 만다. 원래대로라면 드래곤 헤드의 룰에 따라 류의 손에 처형당해야했을 JJ지만 류는 JJ의 몸과 마음을 사로잡고 싶다며 조교해주겠다고 선언. 마취약으로 기절시킨 뒤 빅네스트의 자신의 집무실에 딸려있는 방에 JJ를 감금한다. JJ는 묶인 채 류에게 저항해보지만 류는 JJ를 조롱하며 마약을 주입시킨다. 하지만 JJ는 막강한 정신력으로 몸은 원해도 마약 금단 증세를 이기려고 했고, 류는 단순한 마약 중독 상태로는 JJ를 굴복시킬 수 없다는 것을 알고 JJ의 근본적인 것을 부셔주겠다고 선언한다.

JJ가 감금된 며칠 간, 드래곤 헤드는 새로운 멤버들로 재개편이 되고 JJ는 바깥 세상과 단절된 채 마약에 대한 금단증상을 지인들의 안전을 생각하며 버텼는데, 어느 날, 전화로 보고를 받은 류는 JJ의 앞에 충격적인 소식을 전한다. 토도는 류가 보낸 부하들의 손에 죽었고 JJ가 어떻게든 지키려던 아즈사는 류의 부하에게 납치당한 뒤 노예 경매에 팔려져 변태 호색가에게 팔려가 온갖 능욕을 당하다 목숨을 잃었다는 소식이었다. 충격에 빠진 JJ는 어떻게든 류가 자신을 괴롭히기 위해 만든 거짓말이라며 부정하려고 했지만, 이내 류가 증거랍시라고 아즈사가 남자들에게 윤간당하며 절규하는 내용이 녹화된 비디오를 보여주고 약에 중독된 뒤 복상사로 비참하게 사망했다고 결정타를 날리자, JJ는 자신이 지키고 싶었던 것들이 산산조각났다는 것을 체감하며 정신붕괴 상태에 빠지고 이 괴로운 현실에서 벗어나기 위해. 류에게 마약을 달라고 매달리며 마약을 맞아 완전히 굴복하고 만다.

이후. 완전한 류의 성노예가 된 JJ는 마약과 성적 쾌락에 빠져 매일같이 류에게 범해지는 나날을 보낸다. 두 발로 서는건 허락되지 않아 네 발로만 기는 등 단순 성노예보다 성처리용 가축과 같은 모습이고, 심지어 마약과 쾌락을 얻기 위해서라면 류의 명령만을 따르는데 그 명령들이 음탕한 추태일지라도 무조건 따르는 예전의 자유롭고 고고한 모습을 잃어버리는 것도 모자라 류에게 존댓말을 사용하는 등 완벽하게 나락으로 떨어졌다. 어느 날, 류는 평소대로 직접 JJ를 안는 것이 아니라 JJ가 쾌락에 흐트러져 미치는 모습을 지켜보고 싶다는 이유로 건장한 남성 부하들을 불러와 JJ의 상대를 하게끔 만든다. 류의 부하들에게 갱뱅당하던 JJ는 도중에 가시감으로 예전 윤간당하던 아즈사의 영상을 본 기억이 무의식적으로 생각나 아즈사의 이름을 불러본다. 류는 그런 JJ가 의아한 듯 물어보지만 결국 아무것도 기억해내지 못한 JJ는 류가 자신을 귀여워해주기만 하면 괜찮다며 생각하는 것을 포기, 현실에 만족하고 만다.

데드 엔딩[편집 | 원본 편집]

본격적으로 류의 호위로 활동하기 위한 JJ는 류의 명령대로 우가진을 살해해버리고 만다. 그러나 배신자로 인식되어 우오즈미에게 즉시 사살당한다. JJ는 죽어가면서 우가진이 배신자라는 사실을 아는 자는 자기와 류 밖에 없었다는 것을 자각하며 후회한다. 후일 스크립트에 치면 이것도 류의 계획으로 죽어도 상관없는 살인 청부업자를 일부러 호위로 고용해 내부 배신자를 처리하고 그 살인 청부업자도 제거하는 토사구팽식 계획이었다고한다.

어나더 스토리 「낙원의 수감자」[편집 | 원본 편집]

해금 조건은 류의 굿 엔딩을 보면 된다.


스포일러 가림
굿 엔딩 부터가 류와 JJ 둘다 죽는 내용이라 어나더 스토리는 킹 시저와 드래곤 헤드의 항쟁이 다르게 흘러간 패러렐 월드이다. 루카 벨리니와 류 사망 후 두 조직은 혼란기를 겪는 시기. 어느 날 JJ는 경찰에게 총기 불법 소지로 체포당해 형무소에 수감되는데 감방 동기인 장발의 남성이 자신의 신상과 바깥 세상의 일을 잘 알고 있어 당황한다. 알고보니 이 감방 동기는 죽었다고 알려진 류로 둘이 수감된 형무소의 소장은 류의 지인이었고 평소처럼 재미삼아 형무소에 들어가는 겸 JJ도 곁에 두기 위해 경찰을 매수해 체포하게끔 만든 것이었다. 류는 당황하는 JJ를 놀리며 호탕하게 웃는다.

타 캐릭터 루트[편집 | 원본 편집]

결론부터 말하면 드래곤 헤드 사이드를 제외하고 중립 사이드에서는 아즈사 루트, 킹 시저 사이드에서는 루카 루트에만 등장할 정도로 등장빈도가 매우 낮다.

아즈사 새드 엔딩에서는 아즈사의 손에 사망(단 류의 진실을 보면 카게무샤일 확률이 매우 높다.), 아즈사 굿 엔딩에서는 타치바나가 해킹한 드래곤 헤드 장부를 토도가 경찰에게 넘겨 본인은 체포되면서 몰락하고, 루카/우가진 루트에서는 최종보스 역할을 맡고 있어 얄짤없이 죽는다. 류가 죽은 전제의 SS에서는 우가진 켄이, 우가진마저 죽거나 본인이 미국으로 간 CT에서는 웡 웨이가 드래곤 헤드 보스가 되어 잔당을 이끌고 있다.

팬디스크[편집 | 원본 편집]

본편 굿 엔딩에서는 류와 JJ 둘 다 사망하고, 배드엔딩은 JJ가 이성을 잃은 성노예로 전락하기 때문에 스토리 성립이 이뤄질 수 없어 류는 다른 캐릭터들과 다르게 본편에서 킹 시저와의 항쟁이 다르게 흘러갔다는 IF 전개로 전개된다. JJ가 바로 루카를 쫓지 않고 류를 쫓아서 류가 자신을 포함한 드래곤 헤드를 버리지 않도록 "류와 함께 류가 만들어낸 세계를 지켜보고 싶다" 는 말을 해 류의 마음을 흔들어놓았다. 그 후에 킹 시저 측에서 고용한 해상경찰이 류와 JJ를 체포했고 둘은 같이 감옥에 있게 되었다.

선택지 공략 일람
  • 굿 엔딩 : 곧바로 쫓아간다 (すぐに追いかける)[9] → 당신과는 대등한 관계로 있고 싶다. (アンタとは対等な関係でいたい) → 들여다본다 (覗く) → 9 → 플레이어에게 10만 (プレイヤーに10万) → 자신을 지킬 수 있는건 자신뿐이다 (自分を護るのは自分だ) → 미국으로 가는 이유를 묻는다 (アメリカ行きの理由を尋ね)
  • 배드 엔딩 : 곧바로 쫓아간다 → ...알았다(…分かった) → 들여다보지 않는다 (覗かない) → 1 → 드로우에 건다 (「ドロー」に賭ける) → 당연하다 (当然だ) → 이대로 쉰다(そのまま休む)
  • 새드 엔딩 : 굿 엔딩 선택지를 따라가되 마지막 선택지에서 「이대로 쉰다」를 선택


스포일러
그래서 CT의 핵심 스토리이자 다른 캐릭터 루트에서는 JJ의 기억 찾기와 동시에 언급되는 용량회와 펄스 폭탄, 스위치, 타이쿤은 류 루트에서는 초반부에 언급되고 중반부에는 류가 감옥에 나옴에 따라 해결되어 사라지는데 애초에 용량회는 드래곤 헤드의 하부 조직이었다보니 드래곤 헤드가 건재한 류 루트에서는 용량회의 계획을 막는 것이 타 캐릭터 루트보다 수월할 수밖에 없으며. 되려 류가 세토 아사히의 테러 계획을 역으로 노려 JJ를 일단 감옥에서 내보내 스위치를 빼앗아 자기네들이 먼저 전자파 테러를 일으켜 누명을 씌운 뒤 세토를 죽이고, 각종 전자기기를 팔아치워버려 본인의 부재로 침체기를 겪은 드래곤 헤드를 재부상시킨 뒤, 5년 후 카지노와 온갖 쇼핑거리를 만들어 예전의 초라했던 용궁을 대용궁이라는 이름의 마카오를 능가하는 환락가 랜드마크로 바꾸는데 성공한다.

그래서 류 루트의 내용은 다른 캐릭터들 루트처럼 용량회의 테러를 막는 것이 아니라 류와 JJ의 내적 갈등을 해소하고 정리하는 것에 중점이 맞추어져있는데 JJ는 류와 5년 동안 같이 지내면서 류에 대한 애정 감정이 커짐과 동시에 아즈사는 풀려나 빛의 세계로 되돌아갔고, 류도 과거 JJ와 한 약속을 지키는 듯 JJ 및 드래곤 헤드 소속 부하들에 대한 태도가 부드러워짐에 따라 더는 각종 이유를 대며 류를 죽여야 할 이유 따위는 사라진지 오래되었다. 그러나 "류를 죽여야한다" 라는 목적 자체에 집착하면서 여전히 류를 자기 손으로 죽여야한다는 망집에 잡혀있었는데 류도 JJ가 자신을 애증한다는 걸 알면서도 죽이지 못한다는 것도 알고 있어 JJ를 내치지 않았고 JJ는 결국 류를 유혹하면서 류에게 안김과 동시에 자신이 류를 엄청나게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인정. 사실상 죽이는 것을 포기하고 만다.

그러나 드래곤 헤드의 순항길도 잠시. 류의 악행에 의해 만들어진 피해자들은 불씨로 남아있었다. 테러 사건으로 루카를 잃어버리고 사업이 망해버려 드래곤 헤드의 하부 조직으로 전락한 킹 시저와 테러 누명을 쓰고 범죄자 집단이 되어버린 아라카제와 용량회, 그리고 본편 루트를 포함해 류의 악행의 최대 피해자인 우가진이었다. 우가진은 처음에는 아버지가 살아있어 류에 대한 원망감을 잠시 접고 아버지와 여생을 보내려고 했지만 아버지가 돌아가시자 자신을 제어하던 장치가 사라져 드래곤 헤드를 소탕시킬 이나기 신의 충동질에 휘말리고 만다.

특히 키류 레이지는 그 원한이 깊었는데 존경하던 보스를 잃었지, 드래곤 헤드에게 납치되었을 때 귀까지 잃어버려 이명마저 「한쪽 귀의 사냥개」로 바뀔 정도로 굴욕을 당했으니 당연한 것이었다. 그래서 이시마츠의 당부를 무시하고 JJ와 류를 죽이기 위해 JJ를 습격하지만 결국 JJ에게 살해당하고 만다. 그러나 키류의 망집이 통한 듯 키류가 쏜 총알이 JJ의 왼쪽 팔을 관통해 JJ를 장애인으로 만들어버리는데 성공한다. JJ는 류의 호위로 살아갈 수 없는 몸이 되어버려 류에게 버림받을 것이라는 공포감과 절망감에 휩싸여 묵혀두었던 류에 대한 원망감이 폭발해 류에게 따지지만 류는 "네놈은 내 허락없이는 절대 죽을 수 없다. 죽고 싶다면 차라리 내 고기 방패가 되어서라도 의무를 다해라. 그러니까 징징대지마라" 라고 자기나름대로 JJ에게 위로 및 JJ를 버릴 생각이 없다고 말한다.

여기까지가 공동 스크립트로 선택지에 따라 굿/배드/새드 엔드 내용이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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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 엔딩 「야망은 계속 바다를 넘어」[편집 | 원본 편집]

JJ와 미국행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 배드/새드 엔딩과 다르게 부하가 용량회 습격에 대한 정보를 가지고 와 급하게 예정을 변경. 배를 타는 것이 아닌 비행기를 타고 미국으로 도피하게 된다. 그 와중에 대용궁의 카지노 호텔은 용량회가 설치한 폭탄 테러에 휘말렸지만 우오즈미가 사전 제압을 한 덕분에 피해는 크지 않았고 이미 부하들에게 다 연락을 해두었기에 용량회 테러는 무사히 진압이 될 것이라 예상하며 JJ와 류는 안전하게 비행기에 타 LA에 도착한다. 단 처음 공항에 마중나온 남자들이 추적하던 미행자로 생각한 JJ는 류의 신변 보호를 위해 작전을 세우고 뛰려다가 마중 나온 남자들은 사실 류가 준비한 서프라이즈였다는 것을 알고 허탈해한다.

그 뒤 LA 호텔에서 류와 함께 근간 향후 계획을 듣는데 전에 생각한 드래곤 헤드를 버리고 다시 시작할거라는 오해와 다르게 류는 LA에서 드래곤 헤드 미국 지부를 만들어 드래곤 헤드를 계속 키울 생각이었다. 고로 드래곤 헤드 일본 지부인 빅네스트와 대용궁은 웡과 우오즈미가 관리하되 웡이 차기 보스가 될 예정이라고. JJ도 과거 자신의 일생을 되돌아보고 과거 야마가타에 방문했을 당시 우가진과 둘이서만 대화를 회상한다. JJ는 우가진에게 류를 좋아한다는 것을 인정해 더 이상 류를 죽이지 않겠다고 말했고 결국 JJ를 이용한 류 암살 계획과 복수가 완전히 실패로 끝난 우가진은 JJ의 선택을 존중하며 만일 아버지가 돌아가시면 더는 자신에게 남은 것이 없으니 류와 JJ의 앞길을 가로막는 적이 될 것이고 막으려면 자기를 죽이는 수밖에 없다고 말했지만 JJ는 과거 우가진을 죽이지 않은 것처럼 류가 살려준 목숨이니 자신이 빼앗을 권리는 없다며 우가진을 죽이지 않았다. 우가진도 어차피 류라면 예전처럼 자신의 계획은 눈치채고 대비할거라며 자신의 배신과 살해 음모는 의미없을 것이라며 JJ에게 안심하라는 듯 충고아닌 충고를 해주었다.

그래서 JJ는 류를 죽이라는 자신의 마음의 목소리는 계속 들려오지만 류를 지키는 것에 더 큰 보람을 느껴 사실상 애증 감정은 버리고 애정만 남은 채 류의 곁에 계속 있겠다고 다짐한다. 그 후 류는 미국 생활에 정착하면 웡과 우오즈미를 초대할 생각을 하고 후일 미국에서의 사업 계획 때문에 고급 중화요리집에 가게 되자 JJ는 같이 가자는 류와 함께 길을 걸으며 결말을 낸다.

배드 엔딩 「가시 왕관」[편집 | 원본 편집]

류는 슬슬 미국에 갈 준비를 위해 웡에게 전화를 걸어보지만 이미 용량회와 맞서 싸우던 웡은 전화를 받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나 갑자기 용량회 자객들이 류의 거처를 습격하고 JJ는 남은 팔로 응전하지만 익숙하지 않아 불리하던 중 마지못해 류가 애총 데저트 이글을 꺼내 자객들을 죽이기 시작한다. 그러나 JJ는 결국 총에 맞아 죽고 마는데 류에게 안긴 채 류에게 품었던 애증 감정을 토해내고 그래도 류와 같이 미국과 류의 고향에 가보고 싶었다는 유언을 남기고 숨이 끊어지고 만다. JJ의 죽음으로 정신이 붕괴된 류는 멀쩡하던 호위들을 자기 손으로 죽이고 대용궁 테러 사건부터해서 JJ를 간접적으로 죽이게 만든 원흉인 이나기 신이 자신의 집까지 찾아오자 이나기의 총을 빼앗아 자살로 위장해 살해한다. 그리고 자신의 야심도 버리고 JJ를 위한 장례랍시라고 드래곤 헤드 본거지인 빅네스트를 불태워버린 채 행방불명이 되고 만다.

대용궁 테러 사건으로부터 4년 후, 코쿠보 카즈히코는 선배의 죽음과 류의 행방을 찾아 류의 고향이었던 홍콩 빈민가의 부둣가에 찾아 류를 찾는데 성공한다. 그러나 류는 백발이 되어버렸고, 마약을 하며 JJ가 살아있다는 환각에 빠져있었고 모든 움직이는 생물체들을 "데스사이즈"라고 칭할 정도로 미쳐버린 상태였다. 이 때문에 과거 드래곤 헤드 보스로서 악명과 대용궁 카지노 왕으로서 경력도 그저 미친 사람의 이야기로 치부당할 정도로 명성을 잃어버린 상태였는데 코쿠보는 류와 대화해보려고 시도했지만 과거에 갇혀버린 류는 이미 사실상 죽은거나 다를 바 없다는 것을 체감한 채 떠나고 이윽고 완전히 혼자가 된 류는 과거 JJ와 나눈 대화를 생각하며 JJ가 자신의 곁에 없다는걸 다시 상기한 듯 시시하다고 혼잣말을 하고는 예전에 버렸던 로자리오를 쥔 채 바다 너머만 바라볼 뿐이었다.

새드 엔딩 「마음에 날개가 있다면」[편집 | 원본 편집]

굿 엔딩과 다르게 용량회의 테러를 모르고 예정대로 배를 타고 미국으로 가려던 JJ와 류는 아라카제 죠와 용량회 잔당의 습격을 받는다. 아라카제 역시 세토의 죽음과 누명을 쓴 것에 대한 복수 및 대용궁을 붕괴시키기 위해 류를 죽이기로 결심한 것. JJ는 남은 팔로 응전하다 결국 총에 맞고 류는 JJ를 부축하며 배에 타려다 아라카제의 총에 맞아 사망. 둘이 같이 바다에 빠지고 만다.

타 캐릭터 루트[편집 | 원본 편집]

루카, 우가진 루트에는 본편 굿 엔딩처럼 사망했고, 나머지 루트에서는 체포되어 감옥에 있다고만 언급되었다.

드라마 CD[편집 | 원본 편집]

본편
6편「보수 없는 살인(報酬なき殺人)」의 주역.. 용궁성에 불법 체류자가 자신의 배에 숨어들자 JJ와 웡에게 찾은 뒤 처리하라고 명령을 하고는 JJ와 같이 자신의 명소인 용궁성의 최상위 층에 데려가 하늘을 보여주거나 갈메기들에게 먹이를 주는 본편에서 거의 안나왔던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주었다.
팬디스크
5편 「서해안의 피의 일요일 (西海岸の血の日曜日)」의 주역. 굿 엔딩 이후가 내용이며 LA의 차이나 타운을 점검하고 있는 삼합회 바쿠 패밀리의 수장 바쿠로부터 협박을 해 그가 소유한 호텔을 빼앗아 재개장을 준비하고 있었다. 당부한대로 웡과 우오즈미를 LA에 부르고 회식과 게임을 즐기다가 우오즈미가 바쿠에게 납치되자, 류 답지 않게 부하를 구하겠다고 함정에 스스로 빠지려고 해 JJ를 당혹시켰다. 그러나 이미 뒷작업을 준비해 웡에게는 바쿠의 아들을 납치하라고 지시했고 JJ에게 저격을 맡겨 바쿠 패밀리의 간부 및 부하들을 대거 몰살해 우오즈미를 구하는데 성공한다. 사건 해결 후 JJ와 사적인 대화를 나누며 자신의 본심을 토하고 JJ를 걱정시킨 것에 대해 류 나름대로 유감을 표현했다. 다음 날 웡과 우오즈미는 다시 일본으로 돌아가고 웡에게 우오즈미와 관계 유지를 위한 조언을 해주며 보내주고는 JJ와 같이 항공을 떠난다.

여담[편집 | 원본 편집]

  • 홍콩 출신이지만 정작 이름 표기는 광동어가 아닌 표준 중국어 표기와 일본식 표기를 섞은 이름이다. 류 젠은 표준 중국어 표기로는 "류 지안(지앤) (liú jiān)"이 정확하며 공식 로마자 표기도 Ryu zen이 아닌 "Liu jien"이다.[10] 오히려 출신에 맞게 광동어 표기법을 따르면 lau zim(라우 짐)이 되며 한국식 표기법으로는 류점(유점)이 된다. 부하인 웡은 표준 중국어 표기로 읽은 왕이 아닌 광동어인 웡으로 표기되는 것이 아이러니하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류 젠의 인지도가 높아 문서명은 류 젠으로 채택했다.
  • 공식 인기투표에서 캐릭터 부문으로는 JJ(1위)와 키류(2위), 우가진(3위), 아즈사(4위)에게 밀려 5위를 했으나 앞서 상위권을 한 넷은 수 캐릭터다보니 공 캐릭터 한해서는 사실상 1위 취급이고(단 JJ까지 합하면 2위), 캐릭터 자체가 악역 포스가 막강하고 이에 따라 류의 루트는 갱스터물 특유의 질척함과 하드보일드함, 오메르타의 키워드인 애증도 매우 잘살렸기에 평가가 좋은 편이다. 덕분에 커플링 인기 투표에서 류xJJ(劉JJ)는 1위를 달성하는 등 나름 오메르타의 인기 캐릭터 중 한 명이며 [11] 팬디스크 스토리도 밀림의 호랑이 다음으로 신경을 썼다는 티가 나는 캐릭터.
  • 타 메이커의 인기 BL 게임《토가이누의 피》의 시키처럼 자신의 목적과 사리사욕, 그리고 비틀어진 신념을 위해서라면 악랄한 짓을 서슴치않게 하는 악인, 폭군 성향을 가진 인물이라 본편부터해서 팬디스크까지 류는 제대로 된 해피 엔딩이 존재하지 않는다. 그나마 시키는 자신의 진엔딩(엔딩 1)에서는 폐인이 되었을지언정 아키라가 곁에 남았고 드라마 CD에서 미약하게 의식이 남아있어 돌아올 것이라는 암시가 있는 반면 류는 굿 엔딩부터 JJ와 같이 사망하고, 팬디스크의 배드, 새드 엔딩도 JJ가 죽어 폐인이 되거나 둘 다 사망해버리는 등 유일하게 어두운 분위기를 가지고 있다. 그나마 팬디스크의 굿 엔딩이 나은 결말. 밝은 분위기의 서브 컨텐츠조차 개그성 패러디 내지는 IF나 패러렐, 본편 중간 이야기 기반인 것들.
  • 눈이 가늘어서 티가 안나지만 주요 등장인물들 중 유일하게 외꺼풀이다. 이런 이유로 일본인 캐릭터들과 같은 중국인인 웡 웨이와 다르게 다르게 동아시아 사람다운 티가 난다.

각주

  1. 루카처럼 정식으로 국적을 얻은 귀화 이민자가 아닌 불법 체류자이다.
  2. JJ(175cm)와는 머리 하나 차이, 루카 벨리니(192cm)보다 작아 188 이상, 190대 이하로 추정.
  3. 독일제 담배 브랜드로 매우 독하기로 유명하다.
  4. 드래곤 헤드는 수령으로 표기하고 보스로 읽는다.
  5. 단 어렸을 적과 우가진 드라마 CD에서는 오레(俺)를 사용했다. 평상시에만 와타시를 사용.
  6. 키류 레이지를 클리어해야 해금.
  7. 사실 등에 문신을 새긴다를 선택해도 바로 다른 데로 새긴다로 넘어간다. 등은 400만 엔이라 터무니없이 비싸고 작중 웡 웨이가 등에 하기엔 시간이 없다고 거절한다.
  8. 해당 파트는 둘다 마약에 의한 환각으로 시간대가 뒤섞인 것은 물론이고 류나 JJ가 과거회상을 하거나 정신이 섞여 서로 대화를 하는 묘사가 많기 때문에 헷갈리는 편이다.
  9. 선택지 "놓친다" 를 누르면 본편과 동일한 스크립트가 뜨지만 JJ가 잘못된 선택이라며 부정하고 다시 선택지로 되돌아간다.
  10. 리우(Liu)는 잘못 읽은 것으로 영어권에서 많이 표기하는 발음이다.
  11. 참조 오메르타 커플링 인기투표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