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굴왕 에드몽 당테스

암굴왕 에드몽 당테스(巌窟王 エドモン・ダンテス)는 《Fate 시리즈》의 등장인물로, 모바일 게임Fate/Grand Order》에서 등장했다.

인물 배경[편집 | 원본 편집]

복수자로서 세계 최고의 지명도를 가진 인물. 통칭 '암굴왕' 혹은 '몽테 크리스토 백작'으로 알려져있다. 악랄한 음모가 이끈 무고한 죄로 인해 지옥 같은 이프 탑(샤토 디프)에 투옥되었으나, 그럼에도 강철의 정신으로 절망하지 않고, 이윽고 몽테 크리스토 섬의 보물을 얻어 파리로 내려와 프랑스에 군림하고 있는 유력자들, 즉 과거 자신을 쳐넣었던 사람들을 지옥으로 끌어내렸다고 한다. 그 가혹한 삶, 정체를 숨긴 복수극, 짓밟히고 빼앗긴 연인 메르세데스에게의 마음과 애착, 그리고 그 고뇌와 후회로부터 회개에 도달하는 도정은, 프랑스뿐만 아니라 온 세상의 사람들에게 갈채받아 '세계에서 가장 고명한 복수자'로써 기억되었다.

암굴왕은 '알렉상드르 뒤마 페일'에 의한 창작으로 여겨지지만, 이프 탑에 수감된 에드몽을 이끄는 '파리아 신부'가 실존했다는 것이 현대에는 확인되고 있다.

진명은 에드몽 당테스이지만, 마르세유의 바다 남자였던 '에드몽 당테스'와 자신은 다른 사람이라고 그는 인식하고 있다. 왜냐하면 '에드몽 당테스'는 파리에 있어 처절한 복수극의 끝에 악성을 버렸지만, 서번트로 현계한 자신은 '복수귀의 우상'으로 계속 존재하고 있다. 그렇다면 자신은 에드몽이 아니다, 라고 그는 말한다. 나의 이름은 암굴왕(몽테 크리스토). 사랑을 알지 못하고, 정을 알지 못하고, 증오와 복수에 의해서 스스로를 형형히 불타는 원한의 흑염이라고 정하여 모든 것이 잿더미로 돌려보낼 때까지 난폭한 어벤저다. 이 세계에 총애하던 공주(하이데)는 없다, 고 한다면 이 몸은 영겁의 복수귀로 계속 존재할 뿐.

말버릇은 "기다려라, 그리고 희망을 가져라."

스테이터스[편집 | 원본 편집]

클래스 어벤저
키/몸무게 185cm / 75kg
출전 뒤마 저작 <몽테 크리스토 백작> ?
지역 프랑스
속성 혼돈 ・ 악
성별 남성
영령 속성
근력 내구 민첩 마력 행운 보구
B A+ C B - A

스킬[편집 | 원본 편집]

■ 클래스별 능력

복수자 : A
복수자로서 사람의 원망과 원한을 한 몸에 모으는 삶의 자세가 스킬화한 것. 주위로부터 적대감을 사기 쉬워지지만, 어벤저에게 향하는 부정적인 감정은 즉시 그의 힘으로 바뀐다.[1]
망각보정 : B
사람은 많은 것을 잊는 생물이지만, 복수자는 결코 잊지 않는다. 망각의 저편에서 습격해오는 어벤저의 공격은 크리티컬 효과를 강화시킨다.[1]
자기회복(마력) : D
복수가 실현될 때까지 그 마력은 끝없이 솟아난다. 마력을 미량이지만 매 턴마다 회복한다.[1]


■ 고유 스킬

강철의 결의 : EX
지옥과 같다고 불렸던 감옥 샤토 디프(이프 타워)에서 탈옥해 복수의 인생을 걸어온 강철의 정신과 행동력이 기술화 된 것. 통각의 완전 차단, 초고속 행동조차 견딜 수 있는 초인적인 심신이 효과가 된다. 복합 스킬이며, 본래는 용맹과 침착냉정 스킬의 효과도 포함한다.[1]
황금률 : A
샤토 디프의 파리아 신부에게서 전해진 "숨겨진 보물"을 손에 넣고 끝이 없는 재화와 권력을 얻은 암굴왕은 돈이 궁하지 않다.[1]
궁지의 지혜 : A
위기 국면에 놓이면 우선적으로 행운을 불러들이는 능력. 파리아 신부께 받은 많은 지식과 타고난 지혜에 의한 것. 엑스트라 클래스의 특수성이 합쳐짐으로써 본래는 캐스터의 클래스 스킬인 "도구 작성" 스킬을 B랭크로 사용할 수 있다.[1]

보구[편집 | 원본 편집]

암 굴 왕 (몽테 크리스토 미톨로지) (巌窟王) ((モンテ・クリスト・ミトロジー))
랭크 : C 종류 : 대인보구 레인지 : - 최대포착 : 1명
서번트로서 현계한 그는 후회와 개심 끝에 구원받은 존재가 아니라 복수심에 끓어올라 파리에 강림한 "암굴왕" 자체이며, 복수의 화신이다. 어느 클래스에도 해당하지 않고, 엑스트라 클래스 어벤저로 현계한 육체는 그 삶을 승화시킨 보구가 되었다. (일설에 의하면, 생전에 해후했다는 "14개의 유물"과 관련되었다고도 함.) 죽음에 이르는 독염(毒炎)을 원념의 마력으로서 행사하고, 모든 독을 거부하고, 정신간섭계 효과를 무효화한다. 자신의 스테이터스나 클래스조차 은폐하고, 거짓 정보를 보이는 것도 가능. 진명해방하면 쌓아두었던 원념이 단숨에 주변으로 퍼지고 적은 의심암귀에 빠져 자기들끼리 싸우기 시작한다.[1]


호랑이여, 눈부시게 타올라라 (앙페 샤토 디프) (虎よ, 煌々と燃え盛れ) ((アンフェル・シャトー・ディフ))
랭크 : A 종류 : 대인/대군보구 레인지 : 1~20 최대포착 : 1~100명
지옥 같은 '샤토 디프'에서 길러진 강철의 정신력이 보구화한 것. 육체는 물론이고, 시간 및 공간이라는 무형의 감옥마저도 암굴왕은 탈출할 수 있다. 인간에겐 있을 수 없을 정도의 초고속 사고능력을 발휘하고 그것을 억지로 육체에 반영함으로써 주관적으로는 "시간정지"를 행사하는 것과 마찬가지인 초고속 행동을 실현시킨다. "Fate/GO"에서는 고속이동에 수반하는 '분신'에 의한 동시복수공격을 한다. 마력으로 형성된 새까만 원념의 화염이 여러 분신들로부터 내뿜어져 대상에게 대미지를 준다.[1]
  • 보구 명칭의 유래는 영국 시인 "월리엄 블레이크"의 시 《The Tyger》에 나오는 문구인 "Tyger! Tyger! burning bright". 이 문구는 소설 《몽테크리스토 백작》에서 모티브를 따온 미국의 SF 소설 《타이거! 타이거!》의 말머리에 인용되었다.
  • 보구 능력의 모티브는 《타이거! 타이거!》에 나오는 텔레포트 능력 '존트'. 극중에서 존트 능력은 활용의 극한에 달하면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을 수 있다고 서술된다.


기다려라, 그리고 희망을 가져라 (아튼드리 에스페리에) (待て、しかして希望せよ) ((アトンドリ・エスペリエ))
랭크 : B 종류 : 대인보구 레인지 : 1~50 최대포착 : 1명
악행과 절망과 후회로 가득찬 암흑 속에서 눈부시게 빛나는, 한 줄기 희망. 인간의 지혜는 모두 이 2가지 말에 응집된다. 즉, "기다려라". 그리고 "희망을 가져라". 설마 했던 회복보구. 아군 중 1명을 빈사(전투불능 상태)라 해도 완전 회복시키는 데다가 모든 패러미터를 일시적으로 랭크 업 시킨다.[1]

인연 캐릭터[편집 | 원본 편집]

다음은 모바일 게임Fate/Grand Order》에서 들을 수 있는 특수 마이룸 대사이다.

  • 아마쿠사 시로/잔 다르크: 흥, 변함없군…….
  • 앙리마유: 호오, 나 말고도 어벤저로 현계한 자가 있나. 난 인간의 본성에 분노하고, 저 녀석은 인간의 본성을 비웃는다……. 그렇군, 인간이란 알 수 없는 존재야.
  • 안데르센/셰익스피어: 작가계 캐스터가 있군. 좋다, 웨이터, 저 남자에게 커피를!
  • 엑스트라 클래스(실더는 제외): 엑스트라 클래스가 있군……. 재미있어.
  • 나폴레옹: 그는…! 아… 그런가… 나폴레옹 보나파르트, 그 황제가 마침내 현계했을 줄은…. 지금은 만나지 않는다. 그러나 언젠가는…….
  • 안토니오 살리에리: 저 녀석, 오페라는 좋다.


다음은 Fate/Grand Order material 3권에서 소개된 내용들이다.

  • 아마쿠사 시로: 그의 삶의 방식을 에드몽은 높이 평가하고 있다. 세계를 구하려 드는 그 강욕, 틀림없는 인간성의 현현이다!
  • 잔 다르크: 그녀의 존재 방식을 에드몽은 의심하고 있다. 세계에게 배반당한 것과 마찬가지인 그녀가 복수의 불꽃을 품지 않을 리 없다……
  • 나이팅게일: 영령으로서 개별적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그녀가 품은 흔들림 없는 신념, 우상의 경지에까지 이른 영혼의 존재방식에, 복수귀는 눈부신 것을 약간 보았다.
  • 앙리마유: 원초의 어벤져 중 하나라고도 말할 수 있는 그를 에드몽은 존중한다.
  • 잔 다르크 얼터/잔 다르크 얼터 산타 릴리: 새로운 어벤저로서 현계한 그녀들의 앞날을 조용히 주목하고 있다.

아마쿠사, 잔느, 나이팅게일과는 《Fate/Grand Order》의 2016년 이벤트 《감옥탑에서 복수귀는 울부짖는다》에서 인연이 생겼다. 아마쿠사는 감옥탑에서 <강욕>을 맡았던 영령으로, 강욕스러운 아마쿠사의 소원이나 사고방식을 무척 맘에 들어한다. 잔느는 감옥탑에서 <분노>를 맡았던 영령으로,[2] 그녀를 거북해 하며, 자신과 양립할 수 없는 인물이라고 평가한다. 비참한 최후를 맞았음에도 불구하고 인간에 대한 분노나 증오를 부정하는 그녀의 존재는 그의 마음속에 있는 격정을 부정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나이팅게일은 감옥탑에서 <오만>을 맡았던 영령이다. 에드몽은 그녀에게 뭔가 느끼는 바가 있었는지 옛 연인인 메르세데스의 이름을 붙였다. 감옥탑 이벤트 후에도 자신의 막간 이야기나 나이팅게일의 막간 이야기, 이벤트 등지에서 자주 엮인다. 칼데아에서 평소에는 그녀를 '버서커'라고 부르지만 때때로 '메르세데스'라고 부른다. 이 때문에 나이팅게일은 키요히메나 팬텀과 같은 정신이상자로 여기며 에드몽을 치료하겠다며 쫓아다니는 모양이다.

그 외 감옥탑과 관련된 서번트들로는 <질투>의 팬텀 오브 디 오페라, <색욕>의 퍼거스 막 로이, <나태>의 질 드 레(캐스터), <폭식>의 칼리굴라가 있다.

각주

  1. 1.0 1.1 1.2 1.3 1.4 1.5 1.6 1.7 1.8 Fate/Grand Order material 3권
  2. 여기서 잔느는 질 드 레(세이버)와 함께 나타나는데, 실제로는 질 드 레가 <분노>를 맡았던 건지도 모른다. 잔느는 어디까지나 에드몽을 구원하려 했지만, 질 드 레는 에드몽을 쓰러뜨리려 했다. 또한 감옥탑 이벤트 중 각 보스에게 준비된 특수기술을 잔느가 아니라 질드레가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