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te 시리즈

로고

Fate 시리즈일본의 종합 컨텐츠 회사 TYPE-MOON에서 2004년에 출시한 비주얼 노벨Fate/stay night》를 시작으로, 여기서 파생된 게임만화소설애니메이션 등의 작품군을 말한다.

과거의 위인 및 영웅을 『서번트』라는 사역마로 소환한 마술사들이 어떤 소원이든 이루어주는 만능의 원망기 성배를 둘러싸고 벌이는 성배전쟁을 메인 소재로 삼고 있는 게 특징.

작품의 집필은 여러 작가가 맡았지만, 시나리오 감수와 주된 집필은 시리즈의 원류인 페스나를 창조한 나스 키노코가 전담하고 있다.

역사[편집 | 원본 편집]

본래 Fate 시리즈의 근본은 나스 키노코가 고등학교 때 썼던 습작 소설이다.

월희》와 《가월십야》로 성공을 거둔 동인 서클 TYPE-MOON이 상업 게임 개발사로 거듭 날 때, 첫 번째 타이틀로 타케우치 타카시가 지목한 것이 바로 『Fate』였다. 나스 키노코의 습작 소설을 비주얼 노벨(구체적으로는 에로게)이라는 형식에 맞춰서 등장인물과 이야기를 일신해서 탄생한 것이 바로 2004년에 출시한 《Fate/stay night》다.

2005년 10월 28일에 팬디스크 <Fate/hollow ataraxia>가 발매되었다. 2007년 4월 19일 전연령판인 <Fate/stay night [Réalta Nua]>가 PS2용 게임으로 발매되고 이후 PC, PSVITA로 이식되어 발매되었다.

본격적으로 Fate 시리즈의 저변이 넓어지고 다른 작가가 참여하기 시작한 것은 우로부치 겐의 소설 《Fate/Zero》부터다. 『Zero』는 <Fate/stay night>의 프리퀄에 해당하는 내용으로 본래 Fate/hollow ataraxia 사이드 스토리로 짧게 다루려고 했는데, 우로부치가 나스에게 받은 기본 설정을 바탕으로 이래저래 살을 붙히는 과정에서 내용이 불어나자 니트로플러스와의 콜라보레이션이라는 타이틀을 걸고 단행본으로 발매되었다. 이후 제로가 엄청난 대흥행을 기록하자 본격적으로 시리즈화를 꾀하게 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용어[편집 | 원본 편집]

성배 (聖杯, The Holy Grail)
교회에서 말하는 『신의 아들』의 피를 받은 잔. 그러나 Fate 시리즈에서는 소유자의 소원을 실현하는 힘을 가진 존재를 통틀어서 성배라고 일컬으며, 반드시 잔의 형상을 띠고 있지는 않다.
손에 넣은 사람의 소원을 실현시키는 힘을 가진 존재로 '만능의 솥'이나 '원망기(願望機)'라고도 불리는, 손에 넣은 이의 소망을 실현시키는 힘을 가진 존재. 각 작품에 따라 성배의 실체가 달라지기도 한다. [후유키시의 성배전쟁] <Fate/stay night>와 <Fate/Zero>에서는 제3차 성배전쟁시 소환된 서번트 '어벤저'로 인해 성배가 가진 '무색의 힘'이 오염되어 모든 소원을 '사람을 죽임으로써' 이루어주는 형태로 변질된다.
성배전쟁 (聖杯戦争, The Holy Grail War)
소원을 실현하는 힘을 가진 존재, 곧 성배를 손에 넣기 위한 투쟁을 통틀어서 성배전쟁이라고 부른다. 다시 말해 경매 등도 성배전쟁이라고 부를 수는 있다. 그러나 Fate 시리즈가 전개되면서, 성배전쟁이라는 단어는 차츰 영령을 서번트로 사역하는 형식의 투쟁만을 가리키는 것으로 변화했다.
후유키시의 성배전쟁은 시작의 세 가문이 만든 시스템으로, 성배에게 선택받은 7명의 마술사가 각자 서번트를 소환하여 성배를 손에 넣기 위해 서로 싸우는 것을 가리킨다. 본편 <Fate/stay night>의 10년 후, 토오사카 린과 로드 엘멜로이 2세에 의해 후유키시의 대성배가 완전히 해체됨에 따라 후유키시에서의 성배전쟁은 제5차 성배전쟁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마법 (魔法)
마술을 능가하는 기적. 총 다섯 가지(혹은 네 가지)가 존재한다.
마술사 (魔術師)
마술회로를 가지고 마술이라는 초상현상을 실천하는 자들.
마스터 (マスター) / Master
서번트를 거느릴 자격을 지니고 성배전쟁에 참가하는 마술사. 마스터와 서번트 사이에는 보이지 않는 패스가 연결되어 이를 통해 서번트에게 마력을 공급한다. 마스터에게는 그 증거로서 서번트에게 명령을 내릴 수 있는 절대명령권인 영주(令呪)가 3획 주어진다. 기본적으로 마술사거나 최소한 마술회로라도 가지고 있어야 마스터가 될 수 있지만, 예외 또한 존재한다.
사도 (死徒)
흔히 말하는 흡혈귀. Fate 시리즈와 세계관을 공유하는 《월희》 및 MELTY BLOOD 시리즈에서는 중요한 키워드지만, Fate 시리즈에서는 썩 중요시되지는 않는다. 참고로 영령을 사역마로 삼을 수 있을 만큼 인리(人理)가 굳건한 세계에서는 사도들의 대장격인 사도 27조가 성립되지 못한다.
서번트 (サーヴァント) / Servant
마스터를 따르는 종자. 신화ㆍ전설 등, 인류사에 새겨진 영웅――즉, 영령을 소환해 사역마로 삼은 존재. 영령은 일반적인 마술사가 감히 범접할 수 없는 고위 영체로, 이들을 사역마로 삼을 수 있는 현상은 그 자체가 이미 기적에 가깝다. 작품마다 다소 차이는 있지만 기본적으로 성배의 보조 없이 서번트를 소환하고 사역할 수는 없다.
마스터를 성배전쟁의 승자로 만들고자 마스터의 명령에 따라 다른 마스터 및 서번트와 싸우는 투쟁의 대행자로, 저마다 '보구'라 불리는 강력한 무장을 보유하고 있다. 세이버, 아처, 랜서, 라이더, 캐스터, 버서커, 어새신의 7개의 클래스로 나뉜다.
영령 (英霊)
그 업적(선하든 악하든)으로 말미암아 인류사에 새겨진 영웅. 마술적으로는 경계기록대(고스트 라이너)(境界記録帯(ゴーストライナー))라고 부른다. 본래 영령을 통째로 사역하는 것은 어림도 없으며, 힘의 일부만을 빌려 쓰는 게 고작이다.
보구 (宝具) / Noble Phantasm
영령이 저마다 지니고 있는 히든 카드. 인간의 신앙을 골자로 만들어진 고체화된 환상으로, 신화ㆍ전설 속에 나오는 성검이나 마검 등이 이에 해당한다.
영주(令呪)
마스터에게 주어지는 절대명령권. 예외는 있으나 기본적으로 3획이 주어지며, 마스터의 신체 어딘가(주로 오른손의 손등)에 새겨진다. 마스터는 영주를 소비해서 서번트에게 행동을 강제하거나, 서번트의 행동을 강화할 수 있다.
클래스(クラス, Class)
본래는 의지가 없는 순수한 '힘'으로서 소환·행사되는 영령을 임시적인 물질로서 구현화하기 위해 성배가 사전에 준비한 역할이자 그릇. 일반적으로 '세이버', '아처', '랜서', '라이더', '캐스터', '버서커', '어새신'의 일곱 가지 클래스가 준비되지만, 이것들 외의 엑스트라 클래스룰러, 어벤저, 세이비어 등가 사용될 때도 있다. 각 서번트에게는 영령으로서의 이름 (진명)이 있지만, 역사상의 다양한 일화를 빌미로 약점이 노출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일반적으로는 클래스명으로 불린다.

작품 목록[편집 | 원본 편집]

종류 작품명 발매일
게임 Fate/stay night 2004년 1월 30일
Fate/hollow ataraxia 2005년 10월 28일
Fate/stay night [Réalta Nua] 2007년 4월 19일
Fate/Tiger Colosseum 2007년 9월 13일
Fate/unlimited codes 2008년 6월 11일
Fate/EXTRA 2010년 7월 22일
Fate/EXTRA CCC 2013년 3월 28일
라이트 노벨 Fate/Zero 2006년 12월 29일
Fate/strange Fake 2009년 1월[1]
Fate/Apocrypha 2012년 12월 31일
Fate/Prototype 창은의 프래그먼츠 콤프틱 2013년 8월호
코믹스 Fate/kaleid liner 프리즈마☆이리야 2008년 4월 26일

게임[편집 | 원본 편집]

소설[편집 | 원본 편집]

만화[편집 | 원본 편집]

애니메이션[편집 | 원본 편집]

오디오 드라마[편집 | 원본 편집]

  • 사운드 드라마 Fate/Zero
  • 사운드 드라마 Fate/EXTRA

그 외[편집 | 원본 편집]

이 문단은 비어 있습니다. 내용을 추가해 주세요.

관련 사이트[편집 | 원본 편집]

각주

  1. TYPE-MOON 에이스 Vol.2 부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