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시대과학

신시대과학(新時代科學, 영어: New age science)은 1960년대 신좌파 운동에 따라 생겨난 과학의 부류이다. 21세기에는 유사과학으로 간주되고 있다.

역사[편집 | 원본 편집]

신시대과학의 시작은 제2차 세계 대전으로 인한 참상으로 당시 유행했던 합리주의, 계몽주의, 보수주의에 회의감을 갖게 되었고 20세기 말에 양자역학이 생겨나고 뉴에이지 열풍이 시작되면서이다.

기존의 과학이 이분법적이고 유물론적인 것을 비판해 UFO, 유령, 초능력, 대체의학, 무한동력, 초고대문명을 연구했으며 유기체론, 환경주의, 페미니즘에 입각한 과학이론을 전개했다. 연구한 것들 중 과학적으로 제대로 된 것이 없는 것 같은 건 기분 탓이다

대표적인 학자로 루퍼트 셀드레이크 , 프리초프 카프라, 디팩 초프라 등등이 있으며 이들은 주류사회에서 버림받은 과학자인 빌헬름 라이히, 니콜라 테슬라, 빅토르 샤우버거를 지지했다.

그러나 이에 맞서 과학적 회의주의 운동이 시작되었고 과학적 회의주의자들이 대대적인 반론 공작과 1980년대부터 시작된 우경화로 신시대과학은 음지로 숨어버린 상태이며 21세기에는 미국 민주당에서조차 관심받지 못하고 있다. 2016년 대선까지도 미국의 녹색당에 신시대과학을 지지하는 인사가 몇몇 있었으나 현재는 이곳에서조차도 거의 보이지 않는다. 다만 미국 녹색당은 현재까지도 대체 에너지로서의 핵융합을 거부하는 등 어느 정도 신시대과학의 반과학적 색채에 영향을 받았다.

대한민국에서는 1990년대에 방건웅, 허창욱이 신시대과학을 소개했으며 그 당시엔 강건일이라는 과학적 회의주의자들이 그들의 주장을 반박할 정도로 유행이었다. 2000년대 이후로 신과학 운동은 쇠퇴했으며 해당 서적도 절판되고 만 상태이다. 다만 정황상 한국의 과학적 회의주의 커뮤니티를 극우화시키는 데[1] 어느 정도 일조한 것으로 보인다.

같이 보기[편집 | 원본 편집]

각주

  1. 현재 한국의 과학적 회의주의/반한의학 단체들은 변희재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