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나 (죠죠의 기묘한 모험)

サンタナ / Santana

개요[편집 | 원본 편집]

죠죠의 기묘한 모험 2부 전투조류의 등장 인물. 이름의 유래는 미국의 록 밴드 산타나이다.

작중 행적[편집 | 원본 편집]

과거[편집 | 원본 편집]

2부 시점으로부터 약 1만 수천년 전, 카즈가 궁극의 힘과 불로불사를 얻기 위해 만든 돌가면의 힘으로 기둥 속 사내로 진화하였을 때 기둥 속 사내가 가져올 생태계의 파멸로 인해 종족의 생존에 직/간접적인 피해가 미칠것을 우려한 어둠의 일족이 카즈를 제거하려 하였고, 이에 카즈는 자신의 뜻에 유일하게 동참해준 동료 에시디시와 함께 자신의 뜻에 반해 자신들을 공격하는 일족 전원을 몰살시켜 버렸다. 이후 카즈는 에시디와 함께 참상에서 살아남은 갓난아기 둘을 데리고 돌가면의 파워를 강화시키는 방법을 찾아 궁극적으로 완전생물이 되는 방법을 찾기 위한 머나먼 여정을 떠나오게 된다.

그러나 2부 시점으로부터 적어도 약 2천여년 전 카즈 일행이 데려간 두명의 갓난아기들 중 하나는 멕시코의 유적지 안에 석화되어 잠들어 있었으며, 나머지 일행들은 그를 어떠한 이유로 방치하고 바다를 건너 유럽 본토로 떠나버린 모양이다.

전투조류[편집 | 원본 편집]

1938년, 50년 전 디오 브란도죠지 죠스타 1세가 구해온 돌가면을 쓰고 흡혈귀가 되어 영국 런던에 유혈사태를 일으켰다가 죠나단 죠스타에 의해 제압되었으나 이후 대서양에 죠나단과 함께 수몰된 후, 돌가면에 대항할 방법을 찾고자 스피드왜건 재단을 설립한 로버트 E.O. 스피드왜건은 연구 끝에 돌가면의 제작자인 기둥 속 사내의 존재를 알게 되었고 그 중 하나인 멕시코의 유적에 잠든 한 개체를 찾아낸다. 이에 스피드왜건은 이들을 퇴치할 방법을 찾기 위해 이들의 약점인 파문을 다루는 파문 전사들 중 가장 강력한 스트레이초를 유적지로 초빙해 그 개체를 대상으로 퇴치법을 연구하려 했으나, 젊음을 향한 집착으로 미쳐있던 스트레이초는 역으로 스피드왜건을 때려눕히고 주변인들을 살해한 다음 유적지에서 발굴한 돌가면을 쓰고 흡혈귀가 되어 자리를 뜸으로서 결국 기둥 속 사내를 퇴치하는 방법은 연구되지 못하였고, 이후 기둥 속 사내는 스피드왜건과 함께 루돌 폰 슈트로하임이 이끄는 독일 국방군에 의해 회수된다.

이후 슈트로하임은 공수해온 기둥 속 사내를 깨웠으며, 그 과정에서 그 기둥 속 사내의 대부를 자처한 슈트로하임이 '멕시코의 열풍'이라는 뜻의 산타나를 이름으로 준다.

산타나를 깨운 직후 슈트로하임은 산타나를 시험할 목적으로 잡아온 늙은 포로에게 돌가면을 씌워 흡혈귀로 만들어 산타나를 공격하게 해 보았는데 산타나는 흡혈귀의 원조라는 호칭이 무색하게 무력하게 흡혈귀에게 공격당한다. 결국 흡혈귀 실험체의 머릿속에 내장된 폭탄을 가동시키려는 찰나 산타나가 자신을 공격한 흡혈귀를 온 몸으로 흡수하는 놀라운 광경을 목격한다.

한편 흡혈귀를 흡수한 산타나는 흡혈귀의 영양소를 얻음으로서 덩치가 커졌고, 그 여파로 신체능력이 회복되어 일반적으로라면 아무것도 들릴리가 없는 밀폐된 실험실 안에서 초인적인 청력으로 실험실과 통제실을 연결하는 환풍구에서 들리는 미세한 통제실 내에서의 대화내용으로 슈트로하임의 이름을 파악해낸다. 직후 산타나는 눈 깜짝할 사이에 실험실에서 갑자기 사라져 통제실 내의 인원들을 경악하게 했는데, 실험실의 감시영상을 분석한 결과 스스로의 뼈와 근육을 폭 20cm, 높이 4cm 밖에 안 되는 작은 환기구에 맞추어 접어 들어갔음이 밝혀진다.

이후 산타나는 통제실로 향하여 환기구에 가장 가까이 붙어 있던 국방군 병사 한명의 눈을 통해 병사의 체내로 침투하였으며 곧바로 병사의 신체를 조종해보인다. 경악한 슈트로하임이 다른 병사들을 시켜 기관단총 일제사격으로 조종당하는 병사를 제압하나 육신이 된 병사는 죽었지만 그 안에 있던 산타나에겐 조금도 타격이 없었으며, 오히려 병사들이 쏜 총탄을 체내에 저장한 다음 초 지능으로 병사들이 사용한 기관단총의 원리를 파악해 그대로 똑같이 발사해 현장에 있는 병사들과 연구원들을 모두 학살한다.

그러나 그 와중에 스피드왜건을 구하러 난입한 죠셉 죠스타가 슈트로하임의 머리카락에 파문을 먹여 튼튼하게 만들어 그 머리카락을 흩뿌려 만든 파문 배리어로 총탄들을 전부 튕겨내어 죠셉, 스피드왜건, 슈트로하임은 총탄에 맞지 않았다. 직후 죠셉이 온갖 장난을 치지만 그것을 무시하고 죽은 병사가 들고 있던 기관단총을 그 자리에서 순식간에 분해해보이는 위용을 선보인다. 이 때 죠셉이 장난삼아 다리를 걸었는데, 기둥 속 사내의 신체능력으로 다리 구조를 순식간에 변형시켜 피한 것도 모자라 죠셉이 건 다리의 바지를 증발시키는 무시무시함을 선보인다.

직후 죠셉이 자신에게 덤벼들자 갈비뼈를 변형해 자신의 등 뒤에 있는 죠셉을 길고 날카로워진 갈비뼈로 사방에서 찌르는 립스 블레이드(露骨な肋骨 / リブス・ブレード / 로코츠나 로코츠 - 노골적인 늑골)로 공격하였는데 죠셉은 립스 블레이드에 찔리지도 않고 흡수되지도 않았으며, 이를 의아하게 여긴 산타나는 혹시 자신이 잠든동안 인류가 특이하게 진화한게 아닐까 의문점을 가지게 된다. 이에 죠셉을 간단히 힘으로 제압하고 가까이 있던 스피드왜건의 머리통을 자신의 손가락으로 찔러 현생 인류의 특징을 분석하고는 죠셉만 특이 케이스라는 것을 이해한다.

결국 스피드왜건을 공격한 것으로 꼭지가 열린 죠셉이 달려들었으나, 직전 산타나에게 복부에 입은 타격으로 호흡이 흐트러져 파문을 쓸 수 없는 상황인지라 결국 산타나에게 먹히게 된... 것 처럼 보였으나 실은 죠셉의 계략으로, 일부러 산타나의 몸 속으로 들어가 안에서 파문을 시전해 내부에서부터 파괴하는 전법에 결국 허리가 두동강 나서 쓰러지게 된다. 덤으로 이 와중에 기둥 속 사내가 접촉한 상대를 세포단위로 소화액을 분비해 상대를 소화흡수한다는 사실도 밝혀진다.

이후 죠셉에 의해 상반신이 쇠사슬로 묶인채 실험실 정문으로 끌려가 햇빛에 노출될 위기에 처했지만, 자신의 다른 신체부위를 이용해 죠셉의 다리에 들러붙고 그 상태로 석화하는 미트 인베이드(憎き肉片 / ミート・インベイド / 니쿠키 니쿠헨 - 살점의 침입)를 시전하여 죠셉을 움직일 수 없도록 붙잡고 다른 나머지 신체부위들을 불러들여 합체하여 복구하려 한다. 이에 이번엔 슈트로하임이 나서 문을 열려고 하나 슈트로하임도 미트 인베이드로 붙잡는다.

그러나 슈트로하임이 죠셉의 손을 빌어 근처에 있던 소방도끼로 붙잡힌 자기 다리를 절단하도록 하여 미트 인베이드에서 풀려난 슈트로하임이 기어이 실험실 정문을 열어 햇빛이 들어온다. 하지만 기둥 속 사내는 어드 정도는 햇빛 아래에서 버틸 수 있었고 잠시 시간이 생긴 산타나는 잽싸게 자신의 모든 신체부위와 결합한 뒤, 방금 막 다리를 잘려 다리에 절단면이 생긴 슈트로하임의 다리 속으로 파고든다. 그리고는 슈트로하임의 몸을 조종해 근처에 있는 우물 속으로 들어가 햇빛을 피하려 한다.

하지만 슈트로하임은 스스로 수류탄을 터뜨려 자폭하여 결국 강제로 바깥으로 끄집어내졌고, 이에 그 상태에서도 무리해서 우물 안으로 들어가려 했으나, 죠셉이 한발 앞서 우물로 몸을 던져 우물로 떨어지는 시간이 지연된 사이 정확히 12시 정각이 되어 해가 우물과 일직선상에 놓이게 되었고 결국엔 하늘에서 내리쬐는 햇빛과 우물 속 물에서 반사되는 햇빛의 이중 크리로 급속 석화하여 리타이어 한다. 죠셉은 그런 산타나가 아예 물 속으로 들어가 다시 햇빛을 피하는걸 막고자 필사적으로 우물 벽을 붙잡아 버텨 산타나가 물 속으로 들어가지 못하게 막아 벗어날 길도 사라졌다.

이후 산타나는 스피드왜건 재단에 의해 회수되어 재단의 실험실에 보관되게 되는데, 재단에서는 앞서 슈트로하임의 기지에서 일어난 산타나의 난동을 교훈 삼아 산타나를 꼼짝 못하게 하기 위해 사각지대가 없는 전방위에서 자외선을 조사하고 빈틈이 전혀 없는 철저히 고립된 실험실에 산타나를 안치했다. 그리고 실험 삼아 포획한 야생 뱀 한마리를 산타나가 있는 실험실에 풀어두었는데, 뱀이 자외선을 피해 산타나의 신체가 만든 그늘로 가려고 접근하다 몸이 접촉한 순간 바로 순식간에 흡수하는 위용을 선보여 재단 과학자들을 경악하게 한다. 하지만 이후로는 철저히 봉인되어 두 번 다시 등장하는 일이 없어졌다.

기타[편집 | 원본 편집]

산타나라는 이름은 이미 앞서 슈트로하임이 붙여주었다는 점을 보면 알 수 있듯 본명이 아니지만 결국 그게 이름으로 통하고 있다. 나중에 다른 3명의 기둥 속 사내들이 산타나를 '녀석' 정도로만 칭하는걸 보면 애초에 이름 따윈 없었던 모양. 사실 카즈 일행은 산타나를 집 지키는 개라고 일컫는 등 꽤나 무시하고 있는데다가, 실제로 산타나가 카즈 일행처럼 유법 같은 고도의 능력을 쓰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고, 카즈 일행이 깨어나자마자 또렷이 인간의 언어를 구사하는 반면 산타나는 한참이 걸려서야 겨우 인간의 언어를 익힌데다가 그나마도 뚝 뚝 끊어지는 식으로 구사한 것을 보면 산타나가 개중 가장 약하고 띨띨해서 쓸모가 없어 이름도 안주고 도태시킨 모양이다. 실제로 이후 사이보그로 부활한 슈트로하임의 신체는 산타나의 신체능력을 기반으로 만들어 산타나보다 더 강하다고 했는데 문제는 카즈 일행은 산타나보다 배는 더 강해서 사실상 무의미했다(...).

상술했듯 작중 말하는게 굉장히 뚝 뚝 끊어진다. 예를 들면 기관단총을 처음 보고서는 "........ 처음 본다……. 뭐냐… 이 도구……." 라는 식으로 말하는 식. 하지만 중간에 국방군 병사의 몸 속에 침투했을 때 "내 잠을 깨운게 너희들이냐"고 제대로 말하는 등 뭔가 종잡을 수 없다(...).

관련 매체[편집 | 원본 편집]

스틸 볼 런[편집 | 원본 편집]

그 자신이나 비슷한 존재의 출연은 없고, 대신 이름의 어원이기도 한 '멕시코의 열풍'이라는 단어로 산타나란 이름만 언급된다.

디아볼로의 대모험[편집 | 원본 편집]

죠죠의 기묘한 모험 All Star Battle[편집 | 원본 편집]

죠죠의 기묘한 모험 Eyes of Heaven[편집 | 원본 편집]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