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다원주의

민족다원주의(영어: Ethnopluralism, 독일어: Ethnopluralismus)는 극우의 일부가 내세우는 다문화주의이다. 그러나 통상 다문화주의와 다른 단어로 국가 내에서 단문화주의국민주의,인종주의를 정당화할 때 사용된다.[1]

특징[편집 | 원본 편집]

20세기 후반에 일부 극우파들이 사용하기 시작했으며 우파사회주의제3의 진영들과 좌파민족주의, 대안우파 강경파[2]가 민족다원주의 성향이 있다.

민족다원주의자들은 나치홀로코스트같은 제노사이드를 부정, 정당화, 추구하지 않지만 민족마다 고유한 문화가 존재하며 다문화주의는 이러한 고유한 문화를 말살하기 때문에 다문화주의를 반대하는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백인 학살. 유라비아 음모론과 연계되곤 한다.

비판[편집 | 원본 편집]

민족 정체성이 형성된 역사를 무시하고 민족 정체성이 시공을 초월한다는 비역사적인 사고방식의 연장선이며 극우파가 20세기 전반까지처럼 대놓고 타민족을 멸시하고 말살하지 못하니 그 대안으로 다문화라는 이름을 훔쳐서 그럴듯한 차별을 선동하는 사상이라는 비판이 있다.

다문화주의와 혼동[편집 | 원본 편집]

민족다원주의는 대개 우파의 다문화주의라는 다른 명칭으로 불리운다. 다문화주의와 민족다원주의는 둘 다 표면적으로 다양성을 인정하지만 전자는 특정 지역 안에서 다양성을 추구하는 것이고 후자는 특정 지역 밖에서 다양성을 추구하는 것이다.

민족다원주의는 분리주의와 연관되어 있는데 타집단을 별도의 공간으로 모는 것이 분리주의이다. 다문화주의자들은 타집단을 별도의 공간으로 모는 것을 차별이라고 생각하고 반대하고 있다.

각주

  1. 우파들도 다문화주의를 포용하고 국민주의를 비판하기 때문에 극우라고 서술했다.
  2. 과거처럼 네오나치즘을 내세우는 대안우파 초강경파는 타민족 말살을 대놓고 주장하기 때문에 대안우파 강경파하고도 대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