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나 연공법

마나 연공법(Mana-練功法)은 판타지 장르의 용어다. 마나 심법(Mana-心法)이라고도 한다.

어원[편집 | 원본 편집]

폴리네시아에서 유래한 오컬트 용어인 마나(Mana)와 중국의 무술 용어인 연공법(練功法)이 결합해 탄생한 신조어. 2000년대 이후 대한민국판타지 소설에서 처음 발생했다.

이런 키치적인 용어가 생긴 이유는 퓨전 판타지의 유행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묵향》과 《소드 엠페러》의 히트 이후로 무협과 판타지의 융합이 당연시되면서, 상대적으로 한국에서 전통이 쌓인 무협 용어가 판타지 쪽으로 대거 유입되기 시작했다. 개중에서 마나 연공법은 무협 소설내공심법을 판타지 쪽으로 컨버전한 용어다.

그런 태생이기에 당연하게도 마나 연공법의 성격은 신무협 이후의 내공심법 개념과 대동소이하다. 퓨전 판타지에서 무협의 (氣)를 대체하는 마나를 단련하는 수련법이 바로 마나 연공법인 것이다. 기공 수련처럼 토납법(호흡법)으로 대기 중의 마나를 체내에 저장한다는 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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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