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57: 두 판 사이의 차이

130번째 줄: 130번째 줄:


==실전==
==실전==
[[File:06f64e41-f6e1-469f-b48d-020bbfab75dc.jpg|thumb|시리아에서.]]
[[File:06f64e41-f6e1-469f-b48d-020bbfab75dc.jpg|thumb|]]


2018년 3월, 마침내 수호이57이 시리아에 처음 실전배치되면서 [[소련]] 시절부터 진행되던 동구권 5세대 [[전투기]] 개발에 종지부를 찍었다. 시리아 내전에 참전한 [[러시아]]군 소속으로 참전한 수호이57은 선배 수호이30 전투기들과 수호이24등의 공격기들과 함께 작전을 펼칠 예정이다. 이로서 [[러시아]]는 세계에서 3번째로 5세대 전투기를 실전배치시킨 국가이자 완전히 개발이 끝난 기체 기준으론 2번째 국가가 되었다. 시리아에 배치된 수량은 아직까지 4대로 본격적인 배치단계까진 아니지만 올해까지 상당수의 기체들을 전력화 시킬 것으로 보인다.
2018년 3월, 마침내 수호이57이 시리아에 처음 실전배치되면서 [[소련]] 시절부터 진행되던 동구권 5세대 [[전투기]] 개발에 종지부를 찍었다. 시리아 내전에 참전한 [[러시아]]군 소속으로 참전한 수호이57은 선배 수호이30 전투기들과 수호이24등의 공격기들과 함께 작전을 펼칠 예정이다. 이로서 [[러시아]]는 세계에서 3번째로 5세대 전투기를 실전배치시킨 국가이자 완전히 개발이 끝난 기체 기준으론 2번째 국가가 되었다. 시리아에 배치된 수량은 아직까지 4대로 본격적인 배치단계까진 아니지만 올해까지 상당수의 기체들을 전력화 시킬 것으로 보인다.

2019년 1월 21일 (월) 19:49 판

{{{무기이름}}}
2017122201860 0.jpg
무기 정보
종류 다목적 전투기
길이 22m
14.2m
높이 6.05m


Cухой-57. Sukhoi-57 PAK FA

수호이57러시아5세대 전투기로, 서방권의 5세대 기종에 대항하는 동구권의 차기 스텔스 전투기이다. 총 9대가 제작되었으며 마침내 제식번호를 부여받으면서 Su-57이란 정식 제식전투기가 되었다. 가까운 미래, 러시아와 동구권 국가들의 주력 전투기로 활약하며 서방권의 5세대 전투기들에 대항하는 대항마로서의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기존 이름은 계획명인 PAK FA였지만, 제식 번호가 붙음으로서 2018년, 시리아에 실전 배치가 되어Su-27MiG-29의 자리를 넘겨받을 예정이다. 러시아2018년 까지 실전배치를 목표로 하며, 쿠즈네초프 제독급 항모의 함재기화도 진행중이다. 현재 사실상 실전배치된 상황이다.


개발

초기


1980년대 후반인 냉전 말기부터 미국이 기존 4세대 전투기들을 대체할 새로운 신형기 개발 정보[1]를 입수한 소련은, 이 전투기의 성능이 기존 4세대 전투기를 압도한다는 차세대 전투기 개발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스텔스 기술이라는 레이더에 잡히지 않는 기술이 적용되었다는 것에 소련은 상당한 위협감을 느끼며 앞으로의 제공권 상실을 우려하였다. 또한 앞으로 개발되는 서방권의 차세대 신예기들에 대응하도록 스텔스 기능과 대 스텔스 능력을 갖춘 5세대 전투기 개발을 시작하게 된다.

파일:800px-Sukhoi T-50 Maksimov.jpg
개발 초창기 시제기, 양산형에 비해 테일콘이 돌출되어 있다.

소련은 처음에 I-90이라는 전투기 개발 계획을 만들고 본격적으로 막 개발에 들어가려는 시기인 1990년대 초, 소련이 수십개의 공화국으로 해체되며 붕괴하였고 그 중 소련을 구성했던 공화국 중 주도권을 가지고 있던 러시아 공화국이 분리되어 나온 신생 러시아소련을 승계하게 되면서 그 이미 망해버린 경제도 승계하게 되었고 과거 소련이 진 부채들과 제정 부족 때문에 진행되오던 차기 무기계발 사업 상당수를 포기했고, 이 l-90 계획도 다른 소련 말부터 이뤄지던 무기계발 계획들과 같이 사장될 위기에 처했으나 러시아 입장에선 다행히도 소련의 후신인 러시아 연방의 경제 상황도 안정되고 부채도 탕감하면서 신생국가였던 러시아도 자리를 잡아 갔고 과거 소련의 위상을 되찾기 위해 이미 엉망이 되버린 러시아군의 전력증강이 중요한 사항이 되어 이 차기전투기 개발 프로젝트 l-90은 다시 부활하게 되며, 소련의 뒤를 이어 러시아가 이 l-90 계획을 넘겨받아 진행하게 된다.

우선 러시아의 항공우주국은 구 소련대부터 군용기 개발의 양대 산맥이였던 수호이 항공사와 미코얀.구레비치 항공사(미그) 에서 5세대 기술 실증기들이 제작을 요구하였고, 전투기 개발 입찰에 참가한 두 항공사 중 수호이에서 제작한 기체가 수호이47 베르쿠트이며 미그에서 제작한 미그 1.42로 이 두 모델이 각기 제시되었다.

러시아 항공우주국은 기술실증기이자 실전투입이 가능한 전투기 이 두 종류의 전투기 중, 전진익을 비롯해 신선한 신기술을 사용해 만들어진 수호이 항공사의 수호이47 베르쿠트를 선택하며 차기 전투기 개발권은 수호이사가 가져가게 되었다. 초반 차기전투기로 수호이47이 양산되어 배치될 것으로 예상되었고 어드미럴 쿠즈네초프급 항공모함의 차기 함재기로 운용된다는 말도 돌았으나 결국 수호이47은 단기만 제작된 채 실전배치 되지 않은 상태로 양산이 종료되었다. 비록 수호이47은 실전배치된 전투기로 양산되진 못하였으나 미그1.42와 함께 앞으로 진행되는 팍파 PAK FA 프로젝트의 중요한 밑거름이 되었다.

PAK FA 계획

그렇게 수호이 항공사를 중심으로, 탈락했던 미그와, 이들 개발사 이전부터 쟁쟁한 군용기들을 만든 개발사인 야코블레프 항공사 까지 합류하면서 항공기 개발 컨소시엄을 형성하였고, 이 계획은 말 그대로 러시아의 첨단 항공기술의 총합이자 러시아 항공기술의 자존심이 된 셈이였다. 팍파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면서, 이들 컨소시엄은 이 개발중인 기체에 수호이 T-50 PAK FA라는 개발명을 붙여주었으며 나중에 인도의 힌두스탄 항공사도 이들 컨소시엄에 합류해 자금 지원으로 참여하면서 수호이57의 첫 수출길도 열리게 되었다.

개발 과정에서 각종 사건들이 발생하기도 하였고 2014년에는 엔진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프로토타입 5호기 하나가 전소되는 사고도 발생하였지만, 개발 진행의 큰 흐름에는 문제가 없었으며 현재 2018년 기준으로 순조롭게 개발 막바지 단계로 접어들고 있다. 지금까지 모두 9대의 시제기들이 제작되고, 최종적으로 전투기의 성능을 검증하는 전자장비 테스트와 무장 테스트가 남아 있는 상태이다. 이 테스트 후, 수호이57은 본격적으로 양산과 실전배치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한다.

일단 러시아는 2018년에 실전배치 하는 걸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개발 일정에 큰 문제점이 발생해 차질이 발생할 경우를 제외하면 2018년 중반 정도에 실전 배치가 유력하다고 한다. 그리고 마침내 2018년 초반 시리아에 첫 실전배치가 진행되며 미국에 이어 러시아도 막강한 5세대 전투기를 보유한 국가가 되었다.

성능

러시아의 최신예 5세대 전투기인 만큼 각종 첨단 기술이 적용된 전투기며 랩터의 유일한 대항마로 평가되고 있는 기종이다. 미국 측에서도 F-35보다 우위에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애초에 수호이57은 수호이27이나 미그29 같은 기존의 4세대 주력 제공기들을 대체하기 위한 기종이니 만큼 동 세대.체급의 서방권 전투기들과 대등한 성능을 보유할 가능성이 크다.

스텔스 성능

개발 당시의 팍파, 스텔스성을 위한 납작한 기체와 지그제그형 형상이 돋보인다


5세대 전투기의 가장 큰 특징이자 기준이기도 한 스텔스 성능에 대해선 정면에서 측후면까지 0.1제곱미터에서 최대 1제곱미터의 레이더 반사면적을 보인다고 알려져 있으며 스텔스 성능을 위한 기체 형상과 각진 형상 외에 내부무장창을 적용하는 등 5세대기의 전형적인 스텔스를 구연하고 있다. 그러나 기체 외형을 잘 살펴보면 의외로 5세대 스텔스기 답지 않게 외부로 돌출된 부분들이 많다. 대표적으로 적외선 탐지기인 IRST나 기타 돌출물이 기체 표면에 나와 있고 일체형 케노피가 사용되지 않는 등 스텔스 형상이 구연되지 않은 부분등이 팍파의 스텔스 성능에 대한 의문점을 제기하고 있으며, 이 점에 관해서는 저온 플라즈마를 이용한 플라즈마 스텔스를 구연해 반사면적이 높은 부분을 보완한다고 한다.

그러나 속도와 고도 등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고 실제 실전배치되는 양산형에 구연화는 요연해 보이며 플라즈마 스텔스의 사용은 정확하게 확인되지 않은 사항이다. 그렇지만 최근 러시아의 4.5세대 전투기인 수호이35에도 플라즈마 스텔스의 구현이 있었다는 점을 수호이 항공사에서 공개하며 수호이57에도 이 기술의 실제 적용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따라서 수호이57의 스텔스 성능은 서방권의 5세대 전투기들과 비교해서 보다 떨어진다고 보는 시각도 있지만 이는 수호이57이 본격적으로 양산되어 운용을 해 봐야 정확한 성능을 알수 있을 것이다.

전자장비

수호이57의 레이더로는 X밴드 레이더인 NO36 AESA레이더를 기수 레이돔에 장착하는 주 레이더로 사용한다. 이 레이더의 성능은 러시아의 발표에 따르면 2.5입방미터의 물체를 400km외에서 탐지가 가능한 수준이라고 한다. 즉 전투기 정도의 표적은 500km정도에서도 탐지가 가능한 수준이며 이는 러시아의 상당한 전자장비의 발전이 있었음을 보여준다. 사실상 레이더 성능만으로는 최강이며 러시아식 공군 교리대로 간이 조기경보기로도 운용할수 있다고 한다. 이 외에도 대 스텔스인 카운터 스텔스 용도를 위해 양측 주익 전면에 스텔스기 탐지에 효율적인 L밴드 계열 레이더를 부착하고 있어, 주 레이더인 기수 레이돔의 NO36 X밴드 레이더와 주익의 L밴드 레이더 통합으로 원거리 탐색과 대 스텔스 탐지망을 형성하는 방식이라고 한다.

여기에도 성능에 대한 반론이 존재하는데, 전투기 주익에 붙은 L밴드 레이더 수준의 출력으로는 본격적인 5세대급의 스텔스기를 탐지하기 어렵고 오히려 전파발생원을 역추적당해 수호이57이 적기에 대한 역공의 위험이 있다는 의견도 있다. 이 때문에 미그31때부터 만들어진 동구권식 작전교리인 편대기 중 한대가 조기경보 밑 유도를 할 가능성도 있고 실제로도 장거리 레이더를 탑재한 이유 역시 이러한 목적을 위해서다. 그리고 AESA레이더를 역추적 하는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며 이러한 특성 덕분에 AESA레이더가 각광받는 것이다. 이러한 시각은 냉전 종식 직후 다운그레이드 됫 동구권 기체에 대한 성능 과장 때문에 기대도가 상당히 떨어진 것이 한몫하는 것으로 보이며 이것도 스텔스 성능처럼 확실한건 실전배치가 진행된 후에 볼 일이다. 그렇기에 일부만 공개된 단편적 정보로만 섣부르게 성능을 파악하긴 힘들다.

다만 주익의 레이더가 카운터 스텔스 능력이 부족하다 해도 러시아도 당연히 다수 보유하고 있는 자국의 고성능 조기경보기들의 도움과 지상에 빽빽하게 위치한 레이더 기지의 지상관제를 받게 될 것이며 러시아 극동과 유럽에서 러시아의 지상 레이더 사이트를 타격할 능력을 갖춘 국가는 얼마 없다.[2]주익의 레이더는 어디까지나 카운터 스텔스 용도에 보조적인 역할을 하는 수단으로 단독으로만 스텔스기를 탐지하기 위한 주 레이더로 사용되진 않을것으로 보인다.

NO36 AESA 레이더의 탐지거리 뿐만 아니라 추적능력도 매우 뛰어나 수호이57은 최대 32개의 공중과 지상,해상 표적을 모두 동시추적 함과 같이 8개의 표적과의 동시교전이 가능하여 동급의 5세대 서방권 기체에 밀리지 않는 대등한 동시교전능력을 보유하게 되었다. 주요 레이더는 기수와 주익에 위치해 있고 소형 레이더들이 요소에 붙어 미사일 접근을 감지한다. 또한 다수의 전파감지기 RWR가 기수 정면,기체의 측면과 후면에 배치되어 있고 전파 발신원에 대한 역추적 기능을 보유하고 있다.

4세대 이후 전투기들 대다수가 그렇지만 수호이57이 보유한 전자장비는 레이더만 있는것이 아니다. 러시아 전투기의 제2의 눈이라고 할수 있는 적외선 탐지 장비인 IRST는 레이더 전파와 감지 가능한 방출원을 모두 차단하고도 적기나 지상 등에서 목표가 방출하는 적외선을수십킬로미터 외에서 잡아내 표적을 정확하게 추적할수 있다. 이 장비는 미그29 밑 수호이27 플랭커 가(家)전투기들 같이 조종석 케노피 우측 전방에 위치하며 기체 표면에 살짝 튀어나온 형상이다. 이 기능은 이전 기종인 수호이27 같은 4세대기부터 내려온 기체의 특징이며 전자전 상황에서 무력화된 레이더의 대체와 적기의 레이더 사각에서 발신 신호를 전부 차단한 채 기습을 가하는 작전교리의 영향을 받은 것이다.

무장

수호이57은 순수 제공전투기가 아닌 개발 당시부터 다목적 전투기로의 지향점을 둔 전투기인 수호이57은 공대공 무장 외에도 다양한 무장들을 탑재 가능하다. 최대 이륙 중량은 37톤으로 체급은 대형 전투기로 분류되며 자주 비교되는 대상인 F-22랩터 정도 크기보다 조금 더 큰 기체인 편이다. 평소 작전 무장 탑재 중량은 26톤이다.

내부 무장창은 기체 중심에 일렬로 2개가 위치하며 측면에 2개가 따로 위치한다. 스텔스성을 희생하면서 외부 무장은 달아 폭장량을 늘릴수 있으며 주익에 모두 6개의 무장장착점이 있고 이중 주익 제일 안쪽 장착점에는 보조 연료 탱크를 장착하여 항속거리를 증대할수 있다. 이 외에도 추가로 다른 곳에 내부무장창이 존재할 가능성이 있다곤 하나 이것 역시 양산형이 나오고 실전을 치뤄봐야 알수 있을것이다. 장착 가능 수로는 랩터에 비해 떨어진다고 보일수 있지만 탑재 중량 자체는 랩터보다 우위에 있는 기종으로 지상 공격용 폭탄 전용도 중점을 두고 있다. 수호이57의 운용 가능한 무장은 빔펠 R-77빔펠 R-73, R-27계열의 공대공 무장을 운용할수 있고, 이 외에도 러시아제 대지공격용 미사일과 정밀유도,무유도 폭탄 등을 운용할수 있다.

이중 빔펠 R-77은 격자형 그리드 핀 때문에 내부무장창에서 사용할수 없지만 이 미사일은 러시아의 주력 중거리 능동형 공대공 미사일로 가시거리 외 교전을 위해선 필수적인 무장이므로 이 미사일의 그리드 핀을 축소시키고 내부 무장창에 수납이 가능하도록 한 팍파용 미사일이 운용된다. 이 미사일도 필요시 외부 무장이 가능하고 외부무장 시에는 레이더 반사면적이 증가하여 스텔스성은 떨어진다. 그래서 지상공격용 순항미사일 장착에 대해 러시아 항공우주군은 부정적으로 보고 있다.

기체 성능

177KN 엔진, 추력편향노즐을 사용한다.

5세대 전투기의 조건중 하나인 후연소 장치를 작동시키지 않은 채 순수한 엔진 추력만으로 초음속 순항이 가능한 기체이며 강력한 5세대 전투기용 엔진인 177KN 쌍발 엔진 덕분에 최대 속도는 음속의 2배가 조금 더 넘는 속도를 낼수 있다. 흔히 전투기가 초음속에 도달하기 위해 사용하는 에프터버너라는 후연소 기능 없이 초음속 순항을 하는 슈퍼 크루즈 때는 음속의 1.8배의 속도를 내면서 대량의 연료 소모없이 초음속을 유지할수 있으며 이는 전투시 속도에서 타 기종들보다 우위에 있게 해주는 요소이자 작전지역에 보다 빠른 도착이 가능해 지면서 대응능력도 우세해 진다. 이 엔진에는 3차원 추력편항 노즐이 장비되어 있으며 덕분에 수호이37같이 코브라 기동과 쿨비트 기동을 인증하며 러시아제 기체의 특징인 강력한 기동력을 팍파 역시 보유하였다는 것을 과시하였다.

일반적인 최대상승 고도는 약 20km정도로, 고고도인 성층권까지 상승이 가능하다. 하지만 이는 최대 고도이며 지속적으로 고도를 유지하며 작전을 수행하는 것이 가능한 실용 상승 고도는 이보다 좀더 낮은 편인 10km정도다. 이 외에도 비행 가능 거리는 5500km에 최대 채공시간은 3시간 정도이며 국토가 넓은 러시아에서 운용하기 위해 항속거리가 길다. 추가로 공중급유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방향타 면에서 꽤 흥미로운 기능을 가진 전투기이기도 하다. 특이하게도 수직 꼬리날개에 따로 방향타를 갖지 않고 수직 꼬리날개 자체가 움직이는 방식을 사용하며 덕분에 꼬리날개의 크기를 줄여 스텔스성을 확보하면서도 기동성을 유지할수 있었다.

실전

06f64e41-f6e1-469f-b48d-020bbfab75dc.jpg

2018년 3월, 마침내 수호이57이 시리아에 처음 실전배치되면서 소련 시절부터 진행되던 동구권 5세대 전투기 개발에 종지부를 찍었다. 시리아 내전에 참전한 러시아군 소속으로 참전한 수호이57은 선배 수호이30 전투기들과 수호이24등의 공격기들과 함께 작전을 펼칠 예정이다. 이로서 러시아는 세계에서 3번째로 5세대 전투기를 실전배치시킨 국가이자 완전히 개발이 끝난 기체 기준으론 2번째 국가가 되었다. 시리아에 배치된 수량은 아직까지 4대로 본격적인 배치단계까진 아니지만 올해까지 상당수의 기체들을 전력화 시킬 것으로 보인다.

파생형

Su-57 FGFA

수호이57의 인도 수출형으로, 팍파 계획의 공동개발국인 인도에서 제작되어 인도 공군이 운용하게 된다. 인도 공군은 자국이 보유한 수호이30과 일부 노후화된 기종들의 대체를 위해 5세대 전투기인 수호이57을 144대 가량 도입할 예정에 있으며 이 수호이57의 기본적인 성능은 러시아 공군에 인도되는 수호이57 팍파와 동일한 사항이라고 하며 생산은 인도 내의 대표적 항공사인 HAL 힌두스탄 항공사에서 전투기의 제조가 이루어질 예정이라고 한다. 복좌형 형식도 예정된 것으로 알려져 있고 서방권 무장 통합 여부도 주목된다.

함재기 계획(가칭 Su-57K)

1527079565172.jpg

수호이57의 함재형 전투기다. 현재 개발이 진행중에 있고 확인되진 않았지만 일반적인 이착륙 함재기 형식 외에도 해리어나 F-35B처럼 수직이착륙이 가능한 수직이착륙기인 VTOL기로 개발이 진행중이라는 말도 있다. 확실한 내용은 아니고 아직 완전히 개발 계획과 배치가 완료되지도 않은 상황이라 앞으로의 경과를 지켜봐야 할듯 하다. 특히 수직이착륙기는 구조도 복잡하고 비용도 많이 들기에 시도할 지는 미지수다. 그냥 단순하게 함재기형으로 개량되 나올수도 있다.

이 팍파의 함재기형은 2030년 취역을 목표로 하는 러시아의 핵추진 항공모함, 스톰급 대형 항공모함의 유력한 함재기 후보였으며 현재 스톰급 항모가 사실상 취소된 지금은 우선적으로 러시아가 보유한 유일의 정규 항공모함인 어드미럴 쿠즈네초프함의 함재기 수호이33을 대체하는 기종으로도 운용할 예정이다.

함상에서 운용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주익의 면적을 넓히고 날개를 접을 수 있도록 하는 개조가 이루어 진다고 한다. 다른 무장 성능이나 전자장비 등은 기존 원형과 동일할 것으로 추정되며 이착륙 방식에 따라 기체 외형의 변화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개념도나 상상도에 따르면 외형은 지금 프로토타입이나 양산형 수호이57과는 동일한 실루엣이지만 확정된 사항은 아니다. 적극적으로 판촉활동을 하려는 일반형과 달리 함재형의 수출 여부에 대해서는 알려진 정보가 없다. 애초에 개발 자체에 대한 정보도 없는 상황이니 더 그렇다.

또한 수호이57 정도의 대형기를 운용할 수준의 항공모함을 보유한 나라는 러시아를 제외하곤 최대한 넓게 봐야 미국, 영국, 프랑스 3개국 뿐이고 이들 국가들도 자체 함재기를 개발하거나 서방권 기체에 맞춰져 있어 러시아는 수출보단 자국 해군용으로만 사용될 가능성이 크다. 당연한 말이지만 자국의 최신예 항공기술이 집약된 무기를 제3세계도 아닌 서방권 주요 국가들에 판다는 것 자체가 말도 안되지만.

아직까진 개발 과정은 베일에 싸여 있으며 관련 정보는 전무하다시피 하다. 그렇기에 이 기체에 대해 많은 이들이 의구심을 표하고 있기도 하지만 취소되었다는 말은 없으니 개발이 진행중인것으로 판단된다.

Su-57EK?

3차 차기전투기 사업의 주 후보인 미국 록히드 마틴의F-35A 라이트닝, 유럽 국가들의 조별과제 유로파이터 타이푼, 보잉의 F-15SE에 가려 그 명성에 비해 그렇게 주목받지는 못하였지만, 수호이 사에서 한국형을 3차 차기전투기 사업에 입찰했었다. 다만 수호이 사에선 이번 입찰에 그리 큰 기대는 하지 않았고 결국 차기 기종은 라이트닝이 선정되며 없던 일이 되었다.

여기에 관해서 여러 루머들이 돌기도 했지만 사실 무근으로 밝혀졌다. 또한 이 파생형이 언급된 수호이사 홍보 자료는 이 자료를 제작한 영국 국적의 회사에서 오류가 있었다고 한다. 그래도 수호이57 자체는 차기전투기 사업에 참가하였다.

각주

  1. 이 결과물이 F-22 랩터다.
  2. 극동에선 우리나라와 중국 두 국가 뿐이며(대만은 지형학적으로 자국 순항미사일 사정거리 외부라 IRBM급 탄도미사일을 사용하지 않는 이상 불가능하다) 유럽에서도 독일과 영국 같은 몇몇 국가만이 이런 타격능력을 보유하고 있는데다 촘촘한 지상방공망은 이들의 접근을 쉽사리 허락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