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5 이글

고려 국방군 (토론 | 기여)님의 2017년 5월 17일 (수) 18:30 판 (→‎F-15SE)

F-15 이글은 4세대 제공.다목적 전투기로서 서방권의 대표적 전투기중 하나이다. 개발국인 미국을 비롯한 동맹국들의 공군에서 주력 전투기로 운용되고 있으며 다양한 파생형들이 존재한다. 제작사는 미국의 멕도널 더글러스사이며 현재 보잉에 병합되며 보잉에서 제작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명은 독수리라는 뜻의 이글(Eagle)이다.

F-15는 다양한 실전에 참가하며 그 성능을 입증한 전투기이며 공중전에선 단 한번도 격추당한 적이 없는 전설적인 이력을 가지고 있는 전투기이기도 하다. 그 덕에 F-15는 2000년대 이후에도 생산이 계속되었고 4세대기 중에서 최강의 전투기로서 평가받고 있다. F-15는 미국을 비롯한 사우디아라비아,이스라엘,일본등의 국가에서 운용되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2006년부터 F-15E형의 파생형인 F-15K Slam Eagle을 61대를 도입해 대한민국 공군의 주력 공군기로 운용중에 있다.

개발

F-15는 한 세대 전의 다목적 전투기인 F-4의 후계기종으로 공중전에 중점을 둔 전투기로서 개발될 예정이였다. 돈 많은 미국답게 지상공격은 F-111이 전담하고 F-15는 이 공격기의 호위임무를 수행하는 호위전투기로 운용할 계획이였지만 당시 등장한 MiG-25의 공개된 성능을 확인한 미국은 자칫하다 소련에게 제공적 우위를 상실할 것을 우려했고 호위 정도가 아니라 아예 제공권 장악을 위한 강력한 제공전투기 개발로 선회한다. 어차피 제공권을 장악하면 그 아군 공역 안에서 자유롭게 작전을 펼칠수 있으니 훨씬 효율적인 방식이였고 그렇게 새로운 방향으로 개발이 진행된다.

초기 F-15의 형상은 가변익을 한 F-14와 유사한 방식의 전투기로 계획되었었다. 그러나 새로운 전술로 인해 개정을 거쳐 지금의 F-15형상에 가까워 졌고 1972년 프로토타입인 시제기가 나오며 74년 부터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하게 된다.

실전

이스라엘시리아의 분쟁에서 첫 실전을 경험하게 된다. 여기서 시리아군의 MiG-21MiG-25와 공중전을 벌여 15대를 격추시키며 승리했었다. 여기서 F-15의 손실은 전무했고 F-15는 첫 실전을 성공적으로 치르게 되었다. 이 다음의 실전은 초라한 편인데 이라크의 핵시설을 타격하는 오페라 작전에 참가하였으며 아직 F-15E의 개발이 이루어지기 한참 전이므로 대지공격을 위해 출격한 F-16을 엄호하는데 그쳤다.

이후 레바논과의 전쟁에서 그 유명한 베카계곡 공중전을 벌이며 쟁쟁한 소련제 전투기인 미그21과 미그 23을 상대로 일방적인 승리를 거두면서 소련을 경악케 만든다. 이 전투에서 40대의 적기를 격추시키며 공중전의 전설이 되었고 F-15진가를 확인하게 된 공중전이라 할수 있다. 이 공중전에 참가한 F-15는 초기형인 A.B형들이다.

다음 작전 역시 이스라엘의 F-15가 참가한 작전으로 PLO에 의해 자국민 3명이 살해당하자 이에 대한 보복으로 총 10대의 F-15가 동원되어 튀니지의 PLO기지를 공습하는 작전을 수행한다 이때 D형은 GBU유도폭탄을 장착하고 공습에 성공하였으며 C형 역시 무유도 폭탄을 장비한 채 폭격임무를 수행했다. 이들은 공중급유를 받아가며 저고도 비행으로 튀니지 영공에 침투했고 기체의 폭탄장이 고장이 발생하는 등 난관을 겪으면서도 임무를 원수하고 전기 무사귀환한다.

그리고 몇년 후 그 유명한 걸프 전쟁이 발발하면서 미 공군은 C형과 E형을 투입했고 E형은 걸프전에서 첫 실전을 경험한다.공중전에서 F-15C가 당시 최신예 미그 29를 비롯한 미그25와 미그 23전투기를 상대로 단 한대의 손실 없이 34대의 적기를 격추시켰으며 이라크에서의 제공권을 장악하는데 성공한다. 여기서 조계경보기를 통한 공중전이 본격적으로 실행화 되었다. F-15E역시 스커드 미사일을 비롯한 지상 공격임무를 수행하였고 일부 전과를 올렸지만 조금 시급하게 투입한지라 대부분 지상공격 임무는 공격기인 F-111이 주로 맡아 임무를 수행했다. 이 전쟁에서 이라크군의 지대공 미사일 공격으로 F-15ㄷ형 2대가 격추되는 손실이 발생하였다. E형은 전쟁 내내 공중전 기록은 없으며 C형이 대부분 공중전 임무를 수행했다. 이후 F-15E는 2차전인 이라크 전쟁에 다시 투입되어 성공적으로 이라크의 기반시설을 폭격하는데 성공하며 걸프전의 어설픈 모습을 지운다.

파생형

F-15 A/B

초기형 F-15이다. A가 단좌형 B형이 복좌형이다.

F-15 C/D

초기형에 비해 레이더 성능이 향상되었고 전자장비의 개량이 이루어졌다. 항속거리가 증대되었으며 다수 동맹국에 수출이 이루어졌다. 주 무장으로 AIM-7 스패로와 단거리 무징으로 사이드와인더를 사용한다. 여전히 본격적인 지상공격을 위한 장비는 없으며 무유도 폭탄을 투하할수 있는 기능만 있다. 미 공군을 비롯한 이스라엘과 일본에 수출되었고 공중전 성능은 E형에 비해 떨어지는 편이다.

F-15E

대지공격능력이 추가되고 무장능력과 공중전 관련 전자장비 밑 항속거리가 대폭 증대되었다. 무장 파일런의 수가 증가하고 엔진의 출력이 향상된 기종으로 암람 공대공 미사일이 통합되어 막강한 가시거리 외 공중전 능력을 확보하고 있다. 근접전에서도 헬맷 연동형 조준장비 덕에 HUD외의 적기를 추적할수 있어 C/D형에 비해 향상된 공중전 능력을 보유한 기종이라 할수 있다. 현 미 공군의 주력 기종이며 우리나라의 F-15K가 이 E형의 개량형이다.

F-15SE

F-15중 가장 최신 기종으로 기체의 스텔스화와 AESA레이더를 장착하고 내부 무장창을 다는 등 강력한 4.5세대 전투기다. 아직 시제기도 없는 종이비행기(페이퍼 플랜)지만 우리나라의 3차 FX사업에 입찰에 참가하였고 우리 공군의 차세대 전투기가 될 뻔 했으나 마음은 F-35에 가 있던 공군 관계자들에 의해 재 검토가 이루어지며 F-15SE는 탈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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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