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4 팬텀 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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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4 팬텀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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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 정보
종류 다목적 전투기(전폭기)
제조 멕도널 더글러스
운영 미국
생산량 5,195기
정원 2명
엔진 J79-GE-17 E 터보제트(쌍발)
출력 17900lbs×2
속도 음속 대비 2.27배
무장 AIM-4 팰콘,AIM-7 스패로,AIM-9 사이드와인더 외 대지공격용 무장
20mm(D형 이후부터)
길이 19.17m
11.76m
높이 5.05m

F-4 팬텀 II(Phantom II)는 미국의 다목적 전투기다.

미 해,공군이 함께 사용하는 통합 전투기인 팬텀은 냉전 시대의 가장 성공적인 전투기로 당대 최강의 전투기라 평가받았다. 미군을 비롯한 서방권 공군의 주력 기체로 운용되며 베트남 전쟁을 비롯한 냉전시대 분쟁에서 동구권 전투기들을 상대로 큰 전과를 올렸다.

애칭인 팬텀은 유령이란 의미가 있다.

개발[편집 | 원본 편집]

본격적인 3세대 전투기 시대를 연 기체로, 공군형보다 해군형이 먼저 개발되어 실전 배치되었다. 공중전뿐만 아니라 지상공격을 비롯한 다목적 용도로 사용하기 위한 멀티롤 기체로 계획되었으며, 초기 맥도널 더글러스의 사내 자체 프로젝트로 개발되어 왔다.

기능[편집 | 원본 편집]

종류[편집 | 원본 편집]

해군형[편집 | 원본 편집]

F-4A

팬텀의 시제기로서 실전형 기체는 아니다. F-4H1이란 이름을 가지고 있었으나 후에 A형으로 개칭되었다. 당연하지만 이후 파생형들의 원형이다.

F-4B

Bicentennial themed F-4 Phantom II.jpg

미 해군의 함재형으로 실전배치 되었던 양산형 팬텀의 첫 파생형이다. APQ-72 레이더를 탑재하였고 중거리 미사일 스패로와 사이드와인더 단거리 미사일을 탑재해 공대공 미사일을 주 무장으로 사용하기 시작했다. BVR능력을 확보하였으며 베트남 전쟁에서 미 해군의 주력기종으로 활약었다. 지금은 전량 퇴역한 상태이다. 미 해병대 기종으로도 운용하였고 기총을 장착하지 않아 베트남 전쟁 때 북베트남군의 미그기에 큰 피해를 입기도 하였었다.

F-4J

F-4J VF-114 CVA-63 1970.jpg

F-4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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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형[편집 | 원본 편집]

F-4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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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해군형인 B형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공군형 팬텀으로 F-110 스팩터란 별칭이 있었으나 사실상 미 공군의 객기로 만들어진 별칭이나 다름 없었고 쓸때없는 공군과 해군간 신경전을 두고보지 않은 상부에 의해 F-4로 통합되면서 결국 없었던 일이 되었다. 이런 일 때문에 센추리 시리즈 중 하나로 보기도 하지만 F-4로 통합되면서 의미없는 이름이 되어버렸다. 스팩터 역시 유령이란 뜻이 있는 이름이다. 베트남 전쟁 당시 미 공군이 사용하던 주력 기종중 하나이며 팔콘 미사일과 사이드와인더, 스패로 미사일을 주로 운용했고 본래 기총을 미장착한 상태였으나 이로인한 피해가 상당하자 공군에서 자체적으로 개조해 외부에 20미리 발칸 포드를 장착해 사용하기도 했었다. 본격적으로 핵무기 운용능력을 확보하게 되었고 핵탑재 팔콘 미사일로 공대공 핵미사일을 운용할 계획이였다. 기체적인 변화로는 지상운용을 위해 렌딩기어의 폭을 늘렸고 붐 방식의 급유방식을 사용하는 공군을 위해 프로프를 삭재하고 기체 상면에 급유구를 새로 만들었다. 그러나 해군형을 개조한 거라 운용 환경이 다른 미 공군의 불만도 있었고 결국 이를 보완한 것이 D형이다.

F-4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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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형의 불만을 개선한 계열기다. 우리에겐 방위성금헌납기로 유명한 기체의 기종으로 불완전한 공군형이였던 C형보다 공군 임무 적합한 진짜배기 공군기로 개발된 기체이다. 항법장비와 사격통제장비를 교체하여 성능을 향상시켰고 운용능력도 향상되었다. 특히 무장 면에선 고질적인 기관포를 현지개조가 아닌 정식 무장으로 기체 하부에 장착할 수 있게 되면서 미그기에 불리하였던 도그파이트 능력을 보완하였다. 또한 기총과 레이더 사격통제장비와의 연동으로 아날로그적 육안조준에서 사통장비의 도움을 받는 기관포 사격이 가능했고 명중률의 상승을 가져왔다. D형에 접어들면서 팬텀은 결함이 많았던 공대공 미사일을 백업하는 기관포 무장을 운용하며 미그기들을 상대로 대등한 결과를 보일수 있었고 교전의 제한성도 해제되었다. 베트남 전쟁에서 제공과 폭격 임무를 맡았고 종전때까지 다수가 투입되었다. 한편 우리나라의 F-5A를 월남에 공여하는 대가로 대여한 팬텀이 이 D형이며 이게 계기가 되어 팬텀을 영국과 이란에 이어 아시아에선 두번째로 도입하면서 당대 동아시아의 하늘을 한국 공군이 잠시나마 패권을 잡을수 있게 해 주었다. 초기에 들여온 팬텀은 스패로 운용능력이 없었느나 후에 복구되고 나중에 들여온 기종들은 BVR기능이 탑재되어 있었다. 여담이지만 핵투발을 위한 장비가 제거되지 않고 들어와 일본이 미국에게 꼬장을 부린 후일담도 있다. 그래도 팬텀의 도입 이후 북한의 공중도발은 사라졌고 남한이 공중우세권을 점하게 해준 기체이다.

F-4E

공군형 중 최종개량형이다. C형에 비해 기체가 연장되었고 완전한 전천후 다목적 전폭기로 기능할 수 있게 된 계열로, 계열기 중 가장 많은 나라에 공여,판매되었고 베트남 전쟁 후반기 주요 작전에 참가하였던 전적으로 유명하다. 마침내 기관포를 고정 무장으로 사용하게 되어 기수 아래쪽에 20미리 발칸포를 장착하게 되었으며 이 때문에 기수가 연장되어 D형과 그 차이를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수준이다. 기수쪽에 기총을 다는 것 때문에 비록 레이더의 하방 사각이 생기긴 했으나 실 작전에는 큰 영향이 없었다고 한다. 날개 외형의 변화로 기체의 운동성도 향상되었고 레이더 외에도 광학 센서를 다는 등의 개량을 통해 성능이 강화되었다. 다양한 국가에 수출되고 공여되었으며 유령 패밀리 중 가장 많은 수를 자랑한다. 우리 공군도 D형 다음으로 도입하여 운용하고 있으며 현재는 마지막 남은 30대 남짓이 운용되고 있다. 남은 기체들은 늦어도 2025년 까지 퇴역될 예정에 있으며 이들의 자리는 KFX로 대체될 예정이다. 남아있는 팬텀 중 가장 수가 많은 기종으로서 기념관,박물관 외에도 고속도로 휴게소에서까지 가장 많이 보인다.

F-4F

F-4-3782-germany.jpg

수출형[편집 | 원본 편집]

팬텀 FG.1

영국 해군 사양의 팬텀. 미국측 명칭은 F-4K. 주요 변경점으로는 엔진이 제너럴 일렉트릭의 J79에서 영국산 엔진인 롤스로이스 스페이로 변경된 것과 미국에 비해서 소형인 영국 해군 항공모함에서 운용하기 위해서 노즈기어의 길이가 증가한 것이 있다. 실제 함상에서 운용한 것은 892 비행대대가 유일하다. 1978년에 영국 해군의 유일한 항공모함인 아크로열이 퇴역하면서 892 비행대대는 해체되었고 기체는 공군으로 이관되어 111비행대대에서 운용하다가 1991년에 퇴역했다. 한편 일부 기체는 당초 주문한 다음 군축으로 항공모함의 수가 감소하면서 처음부터 공군에 넘겨줬는데 이 기체들은 43 비행대대와 64 비행대대에 배치되었다.

팬텀 FGR.2

영국 공군 사양의 팬텀. 미국측 명칭은 F-4M. 영국 해군 사양의 팬텀을 공군 사양에 맞춰서 노즈기어의 길이를 줄이는 등의 변경이 이루어 졌다. 1992년에 파나비어 토네이도 ADV로 대체되면서 퇴역하였다.

파생형[편집 | 원본 편집]

역사[편집 | 원본 편집]

실전[편집 | 원본 편집]

베트남 전쟁[편집 | 원본 편집]

F-4B VF-111 dropping bombs on Vietnam.jpg

베트남 전쟁이 첫 실전이며, 함재기인 F-4B형이 미드웨이급 항공모함과 포레스탈급 항공모함의 함재기로 팬텀 기종중 처음으로 전장에 투입되었다. 해군형 F-4B팬텀과 공군의 F-4C형이 1964년 전쟁 초반에 투입되어 다목적 전폭기로 운용되며 제공권 장악,항공 엄호,근접 항공지원 및 정찰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초창기 팬텀들은 월맹의 미그기들에게 열세를 보이던 F-100 같은 기존 전투기들 대체해 롤링썬더 작전에서 폭격기와 지상공격기들을 엄호하는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팬텀은 여기서 숙적인 미그기들과 처음으로 조우하게 되고 요격을 시도하는 월맹 미그기에 맞서 공중전을 치르게 된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팬텀은 미그기들과의 공중전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였는데, 신세대 무장이였던 공대공 미사일들은 기술적 문제와 고온다습한 베트남 기후 때문에 신뢰성이 좋지 못했고 극악한 명중률을 보여주며 원거리에서 적기를 타격하는 대신 고전적인 근접 격투전이 주류가 된다.

문제는 팬텀들이 근접전을 위한 선회전 성능이 떨어진다는 점이 불리했고 실재로도 미그17,19 및 미그21을 상대로 힘든 싸움을 해야 했다.

거기에다 초기 레이더와 미사일의 낮은 신뢰성은 기존에 상정했던 중거리 교전을 수행하기엔 무리가 따랐고 신뢰성 문제를 제쳐 두어도 당시 아군 오사를 막기 위해 가시거리 내에서만 무장 사용이 가능했기에 여러모로 많은 제약을 극복해야만 했다.

하지만 제일 큰 문제는 역시 기관포의 부재로 미사일의 사격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기총이 없어 제대로된 대응을 하지 못했고 기습하는 미그기들을 전면에서 저지할 수단이 없어 피해가 꾸준히 누적된다. 그래도 공중전 교환비는 3.67:1로 팬텀이 앞선다. 문제는 지대공 장비로 인한 손실이 공중전 손실의 9배에 달한다는 거지만.

이란-이라크 전쟁[편집 | 원본 편집]

Irani F-4 Phantom II refueling through a boom.jpg

중동 전쟁[편집 | 원본 편집]

F-4E GivatOlga 081014 03.jpg

걸프 전쟁[편집 | 원본 편집]

운용[편집 | 원본 편집]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