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코얀 구레비치 MiG-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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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인민군의 MiG-21 | |
국가 | ![]() |
종류 | 다목적 전투기 |
역사 | |
개발 | ![]() |
생산 | 미코얀 구레비치 설계국 |
생산년도 | 1957년 |
생산개수 | 2만 |
사용년도 | 1957년~현재 |
사용된 전쟁 | #실전 문단 참고 |
제원(계열형 참조) | |
중량 | 6톤~6.2톤 |
길이 | 14.8m~16.65m |
높이 | 4.5m |
Микоян и Гуревич МИГ-21
나토 코드: Fish bead
미그21은 소련과 동구권의 요격기[1]로 냉전 시절의 소련에서 개발한 경량 요격전투기이며 초음속으로 내습한 적기를 요격하는 날렵한 전투기다. 동구권에선 그 특유의 삼각날개 때문에 현악기 발랄라이카라는 별명으로 불렸고 나토 코드인 양식장인 피쉬배드로 유명하다. 동구권 뿐만 아니라 세계에서 가장 오랫동안 생산되고 많은 수량이 양산되었던 전투기로서 베트남 전쟁을 비롯하여 아랍의 하늘과 동유럽 등,냉전기 대부분의 공중 전장에서 활약하였고 수십개의 구 동구권 국가들에서 운용하면서 명성을 떨쳤다. 또한 냉전이 끝난 아직도 하늘을 날아다니는 전투기계의 신화 중 하나다.
1 개발[편집]
1950년대 한국전쟁의 전훈과 당시 지대공 미사일과 방공전투기 대신 요격기가 주 방공임무를 담당하였던 작전상황을 반영해 만들어진 전투기다. 때문에 로켓같이 상당히 빠른 상승능력과 초음속 능력을 지닌 전투기가 50년대 전투기 개발의 추세였고 미국의 센추리 시리즈나 유럽의 델타익 요격기들같이 미그21도 그에 따라 만들어진 전형적인 요격전투기다.
미그21이 개발된 가장 큰 이유는 미군의 신형 폭격기인 B-47이 배치되면서 기존의 제공전투기와 요격전투기로는 요격이 불가능해 졌기 때문이다. 이전 폭격기인 B-29는 대전기 폭격기라 미그15로도 요격이 가능했고 6.25전쟁 당시 미군에게 상당한 폭격기 손실을 강요했었다. 그러나 전후 개발되는 폭격기들은 더 높은 고도와 빠른 속도를 가지게 되었고 무엇보다도 핵투발 수단이 당대에는 아직 대륙간 탄도탄이 한창 연구되던 시기라 폭격기가 주 핵투발 수단이였다. 따라서 이를 요격할 수단은 필수였고 소련은 신형 요격기를 개발해야만 했다. 이전 전투기인 미그17과 미그19는 대전기 전투기들과 같이 제공임무를 담당하는 제공기였다면 미그21은 제공기로서 뛰어난 격투전 능력보단 빨리 발진하여 폭격기가 있는 고도에 최대한 짧은 시간안에 도달해 폭격기들을 요격하고 이탈해 적 호위기를 따돌리는걸 상정하였고 뛰어난 상승력과 초음속 성능이 요구되었다. 소련의 유체역학 연구소는 이런 당국의 지시로 이상적인 설계안을 제시했고 각 항공 설계국들이 이를 받아 전투기를 제작하게 되었는데 미코얀.구레비치 설계국(이하 미그)의 신형 기체가 주력 요격기체로 선정되어 1957년부터 양산되기 시작한다.
2 성능[편집]
당시 냉전시기의 주 전투기 개발이념이였던 폭격기 요격용 초음속 전투기의 대표격으로, 초음속 비행에 적합한 델타익, 즉 삼각날개와 기수의 뾰족한 쇼크콘이 특징인 2세대 전투기인 미그21은 애초에 폭격기 요격을 위해 만들어진 전투기라 선회력보단 순간가속력과 상승력이 발군인 편이고, 가벼우면서도 날렵한 기체 특성상 베트남 전쟁 당시 미 해,공군의 F-4와 교전하면서 근접기동전에선 F-4 팬텀들을 위협하는 존재이기도 했다.
미그21은 요격전투기란 특성상 고출력 엔진과 가벼운 기체의 조합으로 짧은 시간 내 초음속에 도달할 수 있는 순간가속력이 뛰어난 기체였다. 따라서 적기의 침투가 탐지된다면 준비 시간이 긴 타 전투기들과 달리 무장만 장착되어 있다면 5분 이내에즉각 출격해 이륙 즉시 속도를 올려 단시간에 초음속에 도달할 수 있었다. 이러한 점은 내습하는 적기에 대해 빨리 대응할 수 있는 이점을 가지고 있었는데 베트남전 당시 F-4 팬텀 전투기들은 미그21을 비롯한 월맹 전투기들의 항공 유격전에 크게 고전했는데 미그21은 이런 전술에 적격인 기체였다. 사실 항공 유격전 방식이 본래 미그21이 상정한 작전 방식이기도 했고 전투기간 공중전과 본 목적인 폭격기 요격에도 투입되어 B-52를 요격하기도 하였다. 또한 델타익 형식은 저속 비행에서의 효율이 낮지만 요격 임무에서 중요한 초음속 비행에서 그 진가를 발휘해 날렵한 기동은 미그21의 큰 이점이였다. 다만 인식과 달리 선회력은 뛰어난 편이 아니였는데 미그21이 격투전을 상정한 기체가 아니라서 기동성에서 고속 능력 면은 타 기종보다 우세했으나 선회력은 제공기로 쓰기엔 고기동 기종과 비교해선 아쉬운 감이 없잖아 있었다. 그래도 소련제는 소련제라서 베트남전 당시 미군 기체에 비해 우수한 기동력을 앞세워 기관포를 징착하지 않은 F-4B,C형을 유린했었다.
무장능력은 주익에 4개의 무장장착점이 있어서 일반적으로 4발의 무장을 장착할 수 있었다.
3 운용[편집]
3.1 실전[편집]
베트남 전쟁에 투입되어 미 해군과 공군기와 맞붙었다.
4 사용 국가[편집]
소련
중국
체코
핀란드
세르비아
폴란드
인도
파키스탄
이라크
이란
북한 북한 조선인민군의 운용
북한에서도 주력 전투기의 위치에 있으며, 소련 도입기와 중국에서 제작된 J-7을 운용중에 있지만
낡고 성능도 낙후된 상태다.
- ↑ 요격용 전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