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O

디오 브란도 항목을 읽지 않았으면 꼭 읽기 바란다.반드시.

개요

죠죠의 기묘한 모험의 등장인물.

설명

죠죠 시리즈 최강최흉의 악역으로, 냉정하게 따져서 실질적 출연과 활약상은 3부 말미가 전부였고 따지고 보면 의외로 킬수도 적은 등 활약 자체는 많지 않았지만 대신 수많은 명장면과 명대사를 만들 정도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으며, 이후 작품에서도 직접적인건 아니지만 간접적으로라도 많은 영향을 미치는 등 죠죠 시리즈의 큰 토대를 이루는 거대 줄기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1부의 디오 브란도와 동일인물이기는 하지만, 실질적으로는 완전히 다른 사람 취급이다. 서로 능력도 성격도 완전히 다른 사람이라고 봐도 좋을 정도이며 호칭도 1부의 디오는 일본판 기준 ディオ 로 표시하지만 3부의 디오는 DIO로 표시된다. 다만 이 구분은 로마자를 쓰지 않는 비 로망스어(한글, 일본어, 중국어 등) 계열 국가들에서는 상관없지만 로마자를 쓰는 로망스어(영어, 이탈리아어, 프랑스어 등) 계열 국가들에선 1부 디오든 3부 디오든 죄다 Dio 로 통하기 떄문에 그다지 구분하지는 않는다(어차피 동일인물이기도 하고).

행적

과거

팬텀 블러드에서의 사건 이후 디오의 머리는 죠나단 죠스타와 함께 대서양에 수장되었다. 하지만 그 상황에서 어떻게든 디오는 죠나단의 머리를 기어이 자르고 그 몸통을 자신이 차지하는데 성공하였으며, 이후 미리 준비해둔 피난용 관 안에 들어가 계속 잠들어 있었다. 그러다가 100여년 후 어느 탐사선에 의해 그의 관이 인양되었고 그는 잠에서 깨어나 본격적인 활약을 개시한다.

3부로부터 약 4년여 전 DIO는 어떤 이유에서 이집트로 갔으며, 그 곳에서 엔야 할멈 등 많은 추종자들을 거느리게 되었다. 그는 그 자신의 매력을 십분 활용하여 상대를 회유와 협박으로 구슬리기도 하고, 단순히 돈으로 상대를 매수하기도 하며, 때로는 육신의 싹을 이용해 상대를 강제로 세뇌하여 굴복시키는 식으로 전세계 곳곳에 많은 수하들을 거느리게 되었다. 하지만 무슨 이유에서인지 정작 그 자신은 아무런 활동도 하지 않고 저택에 틀어박혀 책을 읽는 등 조용히 지내고 있었다.

이 때 엔야 할멈이 구해온 스탠드 구현의 화살의 힘을 이용하여 스탠드 더 월드를 손에 넣었으며, 시간이 흐를수록 점차 어쩐지 완벽하게 융합되지 못한 죠나단의 몸통과도 서서히 융합이 진행되어갔고 그 때 마다 더 월드의 힘도 강해져가고 있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그 자신은 여전히 아무런 활동을 하지 않고 있었다.

스타더스트 크루세이더즈

DIO가 스탠드를 얻으면서 동시에 DIO의 몸통인 죠나단 또한 스탠드 재능에 각성하였으며 죠나단과 혈연으로 이어진 후손 죠셉 죠스타, 홀리 죠스타, 쿠죠 죠타로 또한 스탠드 재능에 각성하게 되었다. 문제는 이곳저곳 다니면서 아는것도 많고 보는것도 많았던 죠셉은 스탠드의 존재를 알고 있었지만 홀리와 죠타로는 스탠드를 전혀 알지 못하였으며 특히 죠타로는 평소 완벽한 삶에 질려 양아치 노릇을 자처하고 있었는데 이 때 그의 투쟁본능에 의거하여 스탠드가 무의식죽에 발현되어 필요 이상의 피해를 유발하자 자신에게 악령이 씌였다고 생각하여 악령으로부터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해 스스로 경찰서 감옥에 자진수감되었고 이로 인해 홀리가 사태해결을 위해 죠셉을 소환하여 죠셉과 친우 모하메드 압둘의 지도하에 자신의 스탠드 스타 플래티나를 깨우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죠스타 가문은 DIO의 존재를 공유하게 되었고, DIO 또한 자신의 존재가 죠스타 가문에게 들통난 것을 감지하고 사전에 싹을 자를 심산으로 일전에 세뇌시킨 카쿄인 노리아키를 파견하여 죠타로를 급습하지만 실패한다. 되려 카쿄인은 죠타로덕에 육신의 싹을 제거하여 DIO의 속박에서 벗어났으며, 이후 투쟁본능이 있어 스탠드를 제어할 수 있었던 죠셉이나 죠타로와는 달리 투쟁본능이 전혀 없는 홀리가 그로인해 스탠드를 버티지 못하고 쓰러져 정신력이 소모되어 죽을 위기에 처하자 홀리를 구함과 동시에 DIO를 제거하여 악을 뿌리뿝기 위해 죠죠 일행이 출격하게 된다.

DIO 또한 그것을 알고 있어서 장 피에르 폴나레프 같은 수많은 스탠드 사용자들을 세뇌하거나 고용하거나 매혹시켜 죠죠 일행을 상대하도록 내보내지만 결과적으로는 모두 실패, 죠죠 일행은 그를 추적하여 기어이 카이로에 위치한 저택까지 접근하였고 끝내는 DIO 자신이 죠죠 일행을 상대하게 된다. 하지만 DIO는 죠죠 일행의 협박으로 자신의 관 뚜껑을 열던 시생인 누케사쿠를 순식간에 살해하고 관 속에 쳐박아 죽이는 퍼포먼스를 선보여서 죠죠 일행을 겁에 질리게 만들어 일시후퇴하게 만듬으로서 해가 지는 시간을 벌게 되고 해가 완벽히 가라앉자 본격적인 행동에 돌입한다.

우선적으로 카쿄인과 죠셉을 노려 지나가던 윌슨 필립스 미국 상원의원을 붙잡아 드라이버로 만들어 차를 운전시켜 카쿄인과 죠셉을 거침없이 추격, 최후에는 상원의원 그 자신을 육탄으로 집어던져 카쿄인과 죠셉이 탄 차량을 부숴 도주수단을 제한하고, 이후 계속된 추적 끝에 사실은 카쿄인이 쳐놓은 하이어로팬트 그린의 반경 20m 에메랄드 스플래쉬 결계 함정에 갇힌다. 당시 죠죠 일행은 더 월드의 능력이 초고속이동 능력일거라고 생각했고 그래서 어떤 스피드로 움직여도 완벽히 캐치할 수 있는 하이어로팬트 그린의 결계를 활용하려 한 것이였지만...

더 월드의 진정한 능력은 속도가 문제가 아니였다. 더 월드의 능력은 속도는 커녕 아예 시간이라는 개념 자체를 까마득히 초월한 이른바 시간정지였으며 결국 정지되어 아무것도 인지할 수 없는 시간속에 결계는 간단히 뚫리고 카쿄인은 더 월드에 의해 복부에 커다란 구멍이 뚫림으로서 그렇게 사망한다. 하지만 '자신이 인지하지 못한 시간 사이에 당했다'는 점을 캐치한 카쿄인이 더 월드의 능력이 시간정지임을 간파, DIO와 대치중인 죠셉을 위해 최후의 에메랄드 스플래쉬를 인근 거대 시계탑에 날려 시계를 부숴보임으로서 암시를 주고 완전히 사망한다.

한편 DIO는 카쿄인을 정리하고 이제 죠셉과 대치중이였지만, 죠셉이 허밋 퍼플로 자신의 온몸을 휘감고 거기에 파문을 흘려넣고 있었기 때문에 시간정지로도 차마 건드릴 수 없어 난처한 상황에 빠져 있었다. 심지어 그 와중에 죠셉은 카쿄인의 암시를 이해하여 더 월드의 능력을 간파하였고, 때마침 다가온 죠타로와 마주하여 더 월드의 능력을 전파한다. 결국 DIO는 다시 한번 시간정지를 사용하고 달려들어 일단 거리가 멀어 어떻게 할 수 없는 죠타로는 냅두고 죠셉부터 제압한다.

직후 죠타로와 격력한 공방을 주고받지만 더 월드의 스펙 자체가 스타 플래티나보다 우월했기 때문에 죠타로가 궁지에 몰렸고 DIO는 다시 한번 시간정지를 써서 마무리를 지으려 했지만 죠타로가 정지된 시간을 인지하는 참사가 벌어져서 역공을 당해 배에 구멍이 뚫리고 그 반동으로 날아가다 다리 한 쪽이 잘리는 곤경에 처한다. 물론 흡혈귀답게 그 상처들은 순식간에 회복되었지만 이제 시간정지도 완벽히 간파당함을 안 DIO는, 대신 죠타로가 일순간만 행동할 수 있음을 간파하고 다시 한번 시간을 정지, 이후 인근에서 긁어모은 나이프들을 죠타로를 향해 빼곡하게 투척하여 죠타로가 자신을 방어하기 위해 움직일 수밖에 없도록 강제하였으며 계획대로 죠타로는 자신을 지키기 위해 얼마 되지 않는 시간을 움직여야 했고 직후 수많은 나이프에 찔려 쓰러진다.

하지만 그동안 죠나단 대에서부터 이어져온 죠스타 가문 특유의 재치와 운빨에 수없이 많이 당해본 DIO는 쓰러진 죠타로를 여전히 극도로 경계하고 있었다. 아니나다를까 죠타로는 사실 죽은척을 하여 DIO가 자신의 스타 플래티나의 사거리로 진입하는 순간 반격을 날릴 계획을 구상중이였다. 이 때 폴나레프가 등장해 실버 채리엇으로 DIO를 기습해보지만 역시 더 월드와 흡혈귀의 능력으로 별 피해 없이 역으로 폴나레프를 제압시켰으며, 이에 DIO는 먼저 폴나레프를 끝장내려 하나 죠타로가 살짝 소리를 내는 계략을 발휘해 다시 죠타로에게 온 신경이 집중된다.

죠타로의 생존을 더더욱 의심한 DIO는 인근의 경관들을 붙잡아 죠타로를 총으로 쏘도록 지시하고 그 자신도 죠타로의 호흡이나 심장박동을 체크하는 등 주도면밀하게 탐구했지만 죠타로는 스타 플래티나로 총알을 피해없이 몰래 붙잡고 숨을 참으며 심장을 스스로 쥐어잡아 뛰지 못하게 막는 등 극한의 계책을 계속 발휘하였고 결국 여기에 속아넘어간 DIO는 죠타로의 목을 잘라 확인사살을 하기 위해 도로교통표지판을 집어오고 그것으로 죠타로를 내리치려 하나 접근한 순간 벌떡 일어난 죠타로의 스타 플래티나에게 머리통을 파괴당하는 치명상을 입는다.

우월한 스펙과 회복력의 흡혈귀라 할지라도 머리를 파괴당한것은 심각한 피해였으며 DIO는 곧장 도주를 시도하나 얼마 못가 죠타로에게 붙잡혀 오라오라를 난타당한다. 그러나 이는 DIO의 도주 계획이였으며 오라오라를 맞고 DIO가 날아간 곳은 직전에 당해 쓰러진 죠셉이 있던 곳으로 그 곳으로 날아간 DIO는 죠셉의 피를 빨아 상처를 모두 회복, 더불어 자신의 몸통인 죠나단의 직계혈통인 죠셉의 피를 얻었기 떄문에 그간 완벽히 융합되지 않았던 죠나단의 몸통과도 완벽히 융합하는데 성공하여 파워 업 하게 된다.

이후 DIO와 죠타로는 다시 한번 격돌하는데 힘의 차이로 다시 죠타로가 밀리고 만족한 DIO는 정진정명 최후의 시간정지임을 선포하고 시간을 정지, 직후 인근에서 구해온 로드롤러로 죠타로를 깔아죽이는 비책까지 동원한다. 결국 로드롤러는 땅에 완전히 내리꽃혔으며 DIO는 여유롭게 자신의 승리를 확신하고는 죠타로의 사체에서 남은 피를 다 빨아먹으려 하나...

11초 경과다.움직일 수 있는 시간은 거기까진가 보군. DIO! 내가... 시간을 멈췄다. 9초 시점에서...그리고 탈출했다. 이거야 원. 어떤 기분이냐? 움직일 수 없는데 누군가 등 뒤에 서있는 기분은?

지금부터! 네놈을 해치우는데! 1초도! 사용하지 않겠다!

사실은 죠타로 또한 죠셉이 흡혈을 당하는 장면을 목격하고 꼭지가 돌았으며, 투쟁본능으로 움직이는 스탠드의 특성상 이로인해 파워 업을 하여 시간정지 능력 또한 향상된 상태였다. 중간에 DIO가 로드롤러로 죠타로를 깔아뭉갠건 죠타로가 일순간만 움직일 수 있음을 알고 있던 DIO가 로드롤러로 깔아뭉갬으로서 시간정지를 쓸 수밖에 없도록 강제하여 깔아죽이려던 것이였지만 DIO의 예상과는 달리 죠타로의 능력도 더 성장해있어 여유롭게 회피하였고 직후 DIO의 시간정지는 풀렸지만 죠타로의 시간정지는 아직 시간이 남아있어 죠타로만 움직이고 DIO는 움직일 수 없는 상황에 처하게 된 것이다.

직후 스타 플래티나에 의해 왼쪽 다리가 부러진 DIO를 보며 죠타로는 '약자를 가지고 놀다 죽이는건 성미가 아니니 그 다리가 다 나을때까지 기다려주마'하며 기다렸지만 DIO는 그런 죠타로를 물러터졌다며 속으로 비웃고는 부러진 다리에서 피를 쥐어짜 죠타로의 눈을 급습해 앞을 보지 못하게 만들고 직후 더 월드로 기습한다. 죠타로도 실은 예상은 했었는지 바로 스타 플래티나로 반격했지만, 파워의 차이 때문인지 스타 플래티나의 주먹이 살작 깨지면서 죠타로가 패한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문제는 죠타로를 급습한 곳이 바로 그 부러진 다리였다는 점으로 이로인해 DIO가 오히려 다리에서부터 붕괴하여 전신이 무너짐으로서 사망한다.

사후 DIO의 유해에서 수거한 DIO의 피(죠스타의 피)는 죠셉에게 재수혈되어 죠셉은 목숨을 건졌으며, 유해 자체는 이집트의 사막에 버려져 태양빛을 받고 산화하여 완전히 지워졌다. 죠셉이 DIO 빙의 드립을 쳤다가 죠타로에게 얻어맞을 뻔한건 덤 길고 긴 디오와 죠스타의 악연이 끝나는 순간이였다.

하지만...

다이아몬드는 부서지지 않는다

이미 3부에서 사망하여 직접적인 등장은 없지만, 대신 그의 영향력이 알음알음 나오긴 한다. 니지무라 케이초니지무라 오쿠야스의 아버지 또한 DIO의 부하였는데, 이 사람의 경우는 육신의 싹으로 세뇌된 케이스인지라 DIO 사후 육신의 싹이 폭주하여 괴물이 되어버렸고 이에 아버지를 고통없이 죽여줄 스탠드 사용자를 찾아 니지무라 형제가 모리오초 곳곳에서 깽판을 친 결과 스탠드 사용자가 이상증식하여 이것을 조사하기 위해 죠타로가 모리오초로 오고 4부가 시작된다.

한편 죠셉 자신도 몰랐던 히가시카타 토모코와의 사이에서 얻은 아들 히가시카타 죠스케 또한 너무 어린 나이라 투쟁본능이 없었을 때 DIO의 주박으로 홀리와 마찬가지로 스탠드로 인해 죽을 위기에 처했으나 죠타로가 DIO를 처단함으로서 마찬가지로 스탠드가 진정되어 살아남을 수 있게 되었다.

황금의 선풍

5부의 주인공 죠르노 죠바나의 아버지이기도 하다(어떻게 보면 몸통쪽인 죠나단의 자식이라고 할 수도 있지만...). DIO가 자식을 만든 이유는 밝혀져 있지 않지만 아무튼 DIO 또한 좋은 아버지는 아니였으며 죠르노 또한 DIO의 사진을 가지고 있어 얼굴만 알 뿐 그 외 것들은 연관점이 전혀 없었다. DIO(죠나단)이 아버지였기 때문에 죠르노 또한 스탠드 재능을 지니고 태어났다.

이 외에는 연관점이 딱히 없으며, 다만 파시오네의 보스 디아볼로가 바로 스탠드 구현의 화살을 발굴하고 그것을 엔야 할멈에게 팔아치운 장본인이라는 점이 드러나 DIO가 스탠드를 얻은 경위가 보강설명되었다.

스톤 오션

DIO는 과거 신학교 학생이였던 엔리코 푸치와 만나 친구가 되었으며 그와 함께 천국을 구현하는 방법에 대해 연구하고 있었음이 드러난다. 문제는 DIO는 천국을 구현하는 법을 알아내었지만, 그것이 푸치에게 전달되기도 전에 죠죠 일행과의 싸움이 벌어졌고 여기서 패배해 죽음과 동시에 관련된 자료 전체가 소각당하여 영원히 잊혀지게 되었다는 점이다. 하지만 유일하게 단 한 사람 죠타로만은 DIO가 남긴 기록들을 본 적이 있기 때문에 푸치는 계획을 짜서 죠타로의 딸 쿠죠 죠린이 사고에 휘말리게 유도하고 죠린에게 누명을 씌워 그린돌핀 스트리트 형무소에 수감시킨 다음 죠타로가 죠린을 찾아오도록 유도, 모습을 드러낸 죠타로를 화이트스네이크로 급습하여 죠타로의 기억을 탈취하고 그 안에서 DIO가 남긴 실마리를 얻게 된다.

한편 DIO에게는 죠르노 외의 다른 아들들이 셋 더 있었는데 이들은 우연찮게도 푸치와 만나 푸치의 계획에 동조하게 된다. 더불어 DIO의 부하 중 하나였던 존가리 A 또한 아직도 DIO에게 충성하고 있어 죠타로와 죠린을 노리고 나타난다. 물론 결과적으로는 모두 다 실패.

한편 DIO가 생전에 푸치에게 자신의 정강이뼈를 건네준 바가 있는데 푸치는 이것을 죽은자를 되살리는 림프 비스킷의 힘으로 어떻게든 되살려보려고 이 스탠드 디스크를 스포츠 맥스에게 주입시키고 뼈를 스탠드 능력으로 부활시켜 보았으나 오히려 뼈를 분실해버린다. 하지만 효과가 있긴 있었는지 뼈는 녹색의 아기로 태어났으며 녹색의 아기에게 죠타로의 기억에서 얻은 기록 속의 비밀 문자 14개를 나열하여 아기를 각성, 아기와 융합하여 죠스타의 힘을 얻은 푸치는 그 길고 새로운 스탠드 C-MOON을 각성했고, 직후 죠죠 일행의 방해에도 불구하고 C-MOON을 진화시켜 메이드 인 헤븐을 만들어 DIO의 계획대로 천국을 구현하는 작업에 착수한다.

여기서 푸치는 죠스타의 후예인 죠타로와 죠린 및 일행들을 사살하여 성공하는 듯 보였으나, 죠린이 필사적으로 탈출시킨 엠폴리오 엘니뇨가 그들의 정의의 의지를 이어받아 일전에 얻은 웨더 리포트의 스탠드 디스크를 삽입하고 그 힘으로 푸치를 역관광 보냄으로서 결국 푸치, 나아가 DIO의 계획은 실패하게 된다. 더불어 죠스타의 정의의 의지는 엠폴리오를 통해 일순 후의 세계로 이어진 반면 DIO의 악의는 관련자들이 모두 죽음으로서 새로운 세계로 옮겨오지 못하고 사라지는 것으로, 죠나단이 생전에 했던 "끝끝내 패배하는게 누구인지 알게 될거다, 디오!"는 마침내 현실이 되었다.

기타

6부에서 추가된 '천국을 구현하는 계획을 짜고 있었다'는 부분은 팬들에게 비판을 받는 부분이기도 한데 이는 DIO의 이기적인 성격과 도저히 매치가 안되기 때문이다. 물론 1부와 3부 사이에 많은 시간이 있어 그 사이에 성격이 변하긴 했지만 성격이 변한건 결국은 막판에 다시 원래의 성격으로 돌아가는 등 그럭저럭 납득이 가게 짜여져 있어 반발이 덜하지만 그 이기적인 DIO가 모두를 위해 천국을 구현하려 했다는 점은 납득이 안되기 때문. 이 설정이 급조한 설정이라는 것에 힘을 실어주는 사실은 사실 아라키 히로히코가 원래 구상했던 죠죠 시리즈는 4부까지만이였다는 점으로 5부부터는 나중에 추가로 구상한 것이였다는 점이다. 다만, 원래 죠죠 시리즈에 급조한 설정이 많고 이런 설정들이 때때로 설정붕괴를 일으키거나 나중에 뒤집히는건 원래도 빈번했으니 이것도 그런 케이스라고 볼 수는 있다.

육체능력에만 의존하던 1부 디오와는 달리 3부 DIO는 도구 사용이 두드러진다. 스탠드, 나이프, 자동차, 교통표지판 상원의원(...) 등 다양한 도구를 사용하였다. 문제는 그게 죠죠 일행들에겐 대부분 약빨이 안먹혔다는 점이지만(...). 카쿄인은 제대로 사살했지만 죠셉은 죽인 줄 알았더니 멀쩡히 살아났고 폴나레프도 처분하지 못하였으며 죠타로에겐 별로 데미지가 없었다(...).

시리즈 중 유일한 흡혈귀 스탠드 사용자이다. 바닐라 아이스도 흡혈귀이긴 하지만 정확히는 시생인 인지라 애매하며, 누케사쿠는 딱히 스탠드 능력이라 볼만한 것이 전혀 없다(머리 뒤통수에 여자 머리 달린건 스탠드 능력인지 뭔지 밝혀진 바 없다).

관련 매체

스틸 볼 런

스틸 볼 런에서는 디에고 브란도로 묘사되었다. 이 때 첫번째 디에고는 스탠드 스케어리 몬스터즈의 특성 때문에 3부 DIO 보다는 1부의 디오와 유사한 모습을 보였지만, 이름의 약칭이 Dio 로 DIO와 미묘하게 다르면서도 같다(DIO는 전부 대문자, Dio는 첫 글자만 대문자).

후반부에 퍼니 밸런타인죠니 죠스타터스크 Act 4 에 당해 D4C의 힘으로 몇번이고 자기자신을 교체해도 벗어날 수 없이 짤없는 완전히 사망할 위기에 처하자 평행차원의 디에고에게 뒷일을 부탁하고 죽는데 이 디에고는 DIO와 마찬가지로 더 월드를 소유하고 있었다. 여기서는 계획대로 잘 되나 싶었지만, 막판에 루시 스틸의 재치에 당해 패해 죽음으로서 여기서도 결과적으로는 목표 달성 실패.

죠죠의 기묘한 모험 OVA

최종보스에 기본 구성은 얼추 원작과 같지만 세부 구성은 완전히 다르다. 원작에서는 저택에서 마주한건 폴나레프 뿐이였으나 OVA에서는 죠죠 일행 전원을 대면하였고 여기서 폴나레프와 이기바닐라 아이스가 상대하게 하고 죠타로는 미리 제거, 죠셉과 바로 1:1 대치 상황을 만들지만 이 때 돌아온 카쿄인과 죠셉이 합류하여 놓친다. 또한 상술한대로 더 월드를 얻은 경위를 죠나단의 몸통과 함체하여 얻은 것으로 설명하고 있다.

참고로 성우가 다나카 노부오인데 역대 최악의 DIO로 팬들 사이에서 손꼽히고 있다. 다나카 노부오의 목소리는 주로 간사한 중년의 목소리인데, 물론 DIO도 나이가 많고, 간사하긴 하지만 분명하게 흡혈귀라서 신체 나이가 꽤나 젊은데다가 색기가 실려 있다는 설정이 있음에도 나이들고 색기도 없는 목소리를 선보였기 떄문에 원래 캐릭터 이미지와 잘 매치가 되지 않았기 떄문. 덕분에 영문판 성우의 평가가 더 올라가는 기현상이 발생했다. 다른 캐릭터들은 일본판도 영문판도 대체로 어울린다는 정도라면 DIO 만큼은 무조건 영문으로 들어야 한다는게 팬들의 주요 반응.

OVER HEAVEN

유명한 죠죠러 니시오 이신이 쓴 팬픽 소설로 3부의 사건을 DIO의 입장에서 그리고 있으며 내용 자체는 DIO의 일기라는 식으로 묘사하고 있다. 하지만 딱히 새롭게 밝혀진것들은 거의 없으며 그나마도 설정충돌이 심해 팬들 사이에서는 반신반의하는 평가를 받았다.

죠지 죠스타

소설 죠지 죠스타에서는 죠르노가 등장하면서 같이 언급되곤 한다. 다만 실질적 등장은 거의 전무.

디아볼로의 대모험

미래를 위한 유산

죠죠의 기묘한 모험 SFC

죠죠의 기묘한 모험 All Star Battle

죠죠의 기묘한 모험 Eyes of Heaven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