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편집 | 원본 편집]
죠죠의 기묘한 모험의 등장인물 죠셉 죠스타의 스탠드.
설명[편집 | 원본 편집]
기본 능력[편집 | 원본 편집]
가지같은거 보라색의 가시 돋친 덩쿨의 모양을 한 스탠드로 십수미터 길이로 늘어날 수 있으며 튼튼한 밧줄 정도의 내구력을 지니고 있어, 기본적으로는 밧줄처럼 무언가를 잡는 용도로 사용된다. 정밀동작성이 떨어진다고 하지만, 사실 사람의 손과 같은 수준의 정밀한 움직임 정도는 가능하다. 일례로 테렌스 트렌트 다비 전에서는 비디오게임 컨트롤러를 무리없이 조작해냈다.
스탠드에도 파문이 전도된다는 특성상 원거리에 있는 상대를 허밋 퍼플로 잡고 파문을 전도시키거나, 반대로 파문을 전도시킨 허밋 퍼플을 자신의 몸에 감싸 대 흡혈귀 방어용으로 써먹을수도 있다. (불행히도 3부에서는 파문에 약한 적이 별로 없어 효과는 못봤지만).
스탠드 자체의 경우 얼마 안 되는 '스탠드체가 공격받아도 본체에게 피드백이 가지 않는' 타입이다. 따라서 사거리 내에서는 반격의 위험 없이 안전하게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가시 덩쿨이지만 실제로 가시로 인해 데미지를 입는 경우는 없는 모양. 허밋 퍼플로 스스로를 감싼 죠셉은 물론 그 외 다른 사람들도 딱히 가시로 인해 데미지를 입었다는 묘사는 일절 없다.
특수 능력[편집 | 원본 편집]
원하는 것을 거리불문하고 볼 수 있게 해주는 '염사'의 능력이 있다. 염사의 대상은 어떤 물건이 어디에 있는지에서부터 누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등 물질적인 것과 비물질적인 것을 모두 볼 수 있다. 하지만 절대적인 것은 아니고 어느 정도는 제한이 있다. 다만 작중 제한이 어떻게 되는지 등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드러난 바 없어서 상세는 불명.
단점[편집 | 원본 편집]
스탠드 자체의 전투력은 거의 없는 것이나 다름없는 수준이다. 때문에 본체를 보호해줄 수단이 전혀 없으며 전투적인 면은 본체가 전부 알아서 해야 한다. 하지만 그나마 주적이 흡혈귀나 기둥 속 사내 같이 파문이 잘 먹히는 존재였다면 상관없었겠지만 불행히도 3부 이후부터의 주적은 스탠드였고 스탠드는 스탠드로만 간섭이 가능하며 DIO와 몇몇 시생인을 제외하고는 다 인간이라 파문의 약빨이 잘 먹히는 경우도 아니였던고로 여러모로 무리가 있었다.
염사 능력도 매개체가 있어야 한다는 점이 문제이다. 단순히 뭐가 어디 있는지 정도는 돌멩이나 모래알 정도로도 찾을 수 있으니 문제없지만, 구체적인 모습을 화면으로 보고자 한다면 카메라나 텔레비전 같은 좀 더 수준 높은 도구를 요한다.
단점...이라고 보긴 뭐하지만 반드시 죠셉의 몸에서 뻗어나오는 식으로 존재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본체의 위치를 노출시키므로 긴 사거리가 빛을 발하지 못한다.
행보[편집 | 원본 편집]
스타더스트 크루세이더즈[편집 | 원본 편집]
DIO에 의해 강제로 스탠드가 발현했으나 스탠드라는 개념을 이해하지 못한 죠타로가 자신에게 악령이 들렸다 생각해 악령으로부터 사람들을 보호하고자 스스로를 경찰서 유치장에 감금했을 때 그런 그를 구하려는 홀리가 소환한 죠셉과 모하메드 압둘이 죠타로를 꺼낸 다음 스탠드가 생긴 경위를 설명하던 과정에서 원흉 DIO의 모습을 염사하기 위해 처음 등장한다. DIO의 모습을 염사할 때 비싼 폴라로이드 카메라를 부숴가면서 겨우 한장만 뽑은 반면, 직후 등장한 DIO(= 죠나단)의 염사 스탠드는 카메라를 부수지도 않고 잘만 뽑아내서 뭔가 처음부터 안습함을 선사했다.
이후 활약을 한 편은 러버 소울 편으로 DIO의 생각을 염사하기 위해 머물던 숙소의 TV에 허밋 퍼플을 시전하여 여러 채널들을 통해 염사했을 때 "우리 중에 배신자가 있다. 카쿄인을 조심해라. DIO의 부하이다."라는 내용을 염사해 현장에 있던 압둘과 죠셉을 벙찌게 만들었다. 그런 것과는 별개로 때마침 죠타로와 가짜 카쿄인(러버 소울)의 결전이 시작되어서 별로 도움은 안되었고, 오히려 죠셉의 염사를 눈치채고 염사를 파괴한 DIO의 모습이 더 포스가 넘쳐서 별로 임팩트는 없다(...).
네나 전에서는 죠셉의 오른팔에 기생한 엠프리스를 상대로 완벽하게 무력화되었다. 그러나 절체절명의 순간 염사 능력으로 죠셉이 있던 마을의 콜타르가 위치한 장소를 찾아내었고 콜타르에 담가져 딱딱해진 엠프리스를 허밋 퍼플로 묶고 근처 철봉에 걸어 잡아당겨서 도르래의 원리로 죠셉의 몸에서 적출해낸다. 아마 작중 허밋 퍼플이 유일하게 올린 킬수라 할 수 있다(...).
마니쉬 보이 전에서는 데스 13의 꿈으로 끌려가 죽을 위기에 처한 카쿄인이 꿈에서 깨어나려고 발버둥을 치는데 그게 현실로 피드백되어 발버둥 치던 카쿄인에게 발로 걷어차인 죠셉이 비행기 조작을 실수해 비행기가 추락할 위기에 처하자 대신 비행기를 조작해 추락 위기에서 구해낸다. 문제는 정말 죠셉에게 마가 낀건지 사막 한복판에서 뜬금없는 야자수를 만나 거기에 충돌한 비행기가 추락해버렸지만.
스틸리 댄 전에서는 본체인 죠셉의 뇌 속에 들어가 육신의 싹을 심고 있던 러버즈를 찾기 위해 근처 전파상에 있는 TV로 죠셉의 뇌 속을 염사하여 러버즈의 위치를 찾는 역할을 담당했다. 한편 자체의 활약상은 아니지만 앞서 생포한 엔야 가일의 생각을 염사해 DIO측의 정보를 캐낼 목적으로 데려왔는데 러버즈가 이미 살해해버려서 망했어요. 은두르 전에서도 마찬가지로 자체 활약상은 아니고 죠타로에게 패한 은두르가 허밋 퍼플에게 생각을 염사당할 것을 우려해 게브신으로 스스로 자결하게 만들었다.
머라이어 전에서 간만에 활약하였는데 머라이어를 붙잡는데 성공했지만 머라이어의 역습에 당해 놓쳐버렸고, 직후 머라이어의 예상 도주 경로와 주변 지형을 염사 능력으로 지도화 하여 죠셉과 압둘이 머라이어를 양쪽에서 포위할 수 있게 도와주었다. 직후 머라이어가 일부러 잘라 자력을 타고 죠셉에게 날아온 고압전선을 잡아 죠셉의 신체에 닿지 않게 하기도 했다.
테렌스 트렌트 다비 전에서는 죠타로가 다비와 야구 게임으로 대결할 때, 죠타로가 자신의 다음 행동을 대놓고 말하면 허밋 퍼플로 몰래 죠타로의 컨트롤러를 조종하여 그 반대로 행동하도록 조작하여, 상대의 영혼 에너지를 읽어 마음상태를 궤뚫어 볼 수 있는 아툼신의 능력을 피해 다비를 이기는데 일조했다.
최종결전에서는 DIO를 허밋 퍼플로 감싸고 파문을 전도하려 했으나 DIO에게 "영감…네놈의 스탠드가 가장 약해빠졌다!"라는 소리만 듣고 바로 뜯겨나가 무산되었다. 이후에는 죠셉 자신의 몸을 허밋 퍼플를 감싸고 파문을 전도시켜 DIO와 더 월드가 그것을 건드리면 바로 파문이 옮겨붙도록 하는 방어구로서의 역할을 행하였으나 투사체를 이용하면 된다는 약점을 잡혀 정지된 시간 속에서 목에 나이프를 맞고 당하였다.
마지막 활약(?)은 DIO를 쓰러뜨린 죠타로가 DIO(= 죠나단과 죠셉)의 피를 죠셉에게 재수혈해 살려냈을 때 죠셉이 자기가 DIO가 된 양 장난치다가 놀란 죠타로에게 얻어맞을뻔 할 때 자신이 진짜 죠셉임을 보여주려고 소환하였다(...).
다이아몬드는 부서지지 않는다[편집 | 원본 편집]
작중 무대인 모리오초에서 이상증식하는 스탠드 사용자들 중 위험한 스탠드 사용자들을 색출해낼 목적으로 죠셉이 모리오초로 오면서 등장한다. 하지만 실제로는 활약상 자체는 많지 않다. 허밋 퍼플의 활약상 보다는 죠셉의 기행이 더 분량이 많다(...).
기타[편집 | 원본 편집]
작중 처음으로 등장한 비인간형 스탠드이다. 더불어 최초의 전세계 범위의 스탠드라고 할 수 있다.
사용자인 죠셉의 딸 홀리 죠스타나 할아버지 죠나단 죠스타의 육신에서 발현한 스탠드도 허밋 퍼플과 비슷한 가지 덩굴형 스탠드인데다가 특히 죠나단의 스탠드는 허밋 퍼플과 같이 염사가 가능한 것으로 묘사되었고, 홀리가 DIO를 처단한 직후 바로 죠타로와 죠셉이 돌아오고 있음을 맞힌 것을 보면 죠스타 가문의 스탠드들은 비슷한 것으로 보인다. 단, 이후 태어난 죠스타의 혈통의 계승자들인 쿠죠 죠타로, 히가시카타 죠스케, 죠르노 죠바나, 리키엘, 웅가로, 도나텔로 베르사스는 스탠드의 특성이 완전히 다른데 이들의 경우는 앞선 3명과는 달리 혈통적으로도 차이가 있고 성장 배경도 달라서 차이가 생긴 것으로 보인다.
시대가 시대라 전자장비들이 부실해서 그렇지 만약 전자장비들이 21세기의 그것이였다면 정보전에서는 훨씬 더 강력한 스탠드가 되었을수도 있다. 만약 죠셉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컴퓨터를 지니고 있었다면 장소불문 무제한 실시간 염사가 가능했을 것이다.
관련 매체[편집 | 원본 편집]
죠죠의 기묘한 모험 (드라마 CD)[편집 | 원본 편집]
드라마 CD에서의 죠셉의 행보는 (짤린 부분들 빼고) 원판과 동일하지만 오리지널 에피소드인 이상한 노인 편에서는 죠셉이 이상한 노인이 연주하는 음악을 듣는 사람을 조종하는 스탠드 스트레인지 릴레이션의 약점인 '사람들을 동시에 조종할 수 없다'는 점을 간파해 허밋 퍼플로 이상한 노인의 오르간을 붙잡아, 이상한 노인이 죠셉에게 이상한 짓을 시킬 때마다 그 반동으로 연결된 허밋 퍼플을 통해 충격이 오르간으로 전달되도록 하여 오르간을 부숴 스트레인지 릴레이션을 무력화 하는데 쓰기도 했다.
죠죠의 기묘한 모험 OVA[편집 | 원본 편집]
죠셉의 몇 없는 활약상이 많이 줄어들다보니 허밋 퍼플 역시 등장이 매우 뜸해졌다. 작중 활약상은 DIO를 염사하는 것과 최종 결전에서 DIO를 상대할때가 전부이며 이 부분은 그래도 원작과 동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