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신료

Jks84562 (토론 | 기여)님의 2017년 6월 3일 (토) 01:39 판 (새 문서: 향신료(香辛料, Spice)는 자체적으로 강한 향을 가지고 있어 음식에 향을 입힐 수 있는 식료품군을 가리킨다. 주로 가루(파우더)형태로...)
(차이) ← 이전 판 | 최신판 (차이) | 다음 판 → (차이)

향신료(香辛料, Spice)는 자체적으로 강한 향을 가지고 있어 음식에 향을 입힐 수 있는 식료품군을 가리킨다. 주로 가루(파우더)형태로 쓰는 것이 많고, 잎사귀나 줄기, 뿌리 등을 쓰는 타입(허브 혹은 향신채), 기름으로 이용하는 타입(향신유) 등으로 나뉜다.

맛을 조절하는 기능을 가진 조미료와는 다르게, 향신료는 그 맛이 상당히 맵고 자극적이기 때문에[1] 주재료로 사용하는 일은 거의 없다. 그렇지만 그 맛을 내는 방향물질이 강력한 부패방지효과와 소취(消臭)효과가 있어서 냉장고가 없던 시절에는 소금 이상으로 귀하게 여겨졌었다. 이는 대부분의 향신료가 남아시아 및 동남아시아 일대에서만 재배가 가능했기 때문에 공급과 수요 조절이 매우 불안정했기 때문이다. 그 문제가 해결된 현재는 일부를 제외하고는 대중화가 완료된 상태. [2]

자연에서 수확한 그대로 및 1차 가공한 형태의 향신료가 대중적이고, 간혹 여러 재료로 2차 가공(조리)을 통해 만드는 향신료도 있다. 먹을 수 없고 향만 피우기 위한 분류인 향료[3]와는 혼동하지 않도록 유의.

향신료의 종류

괄호 안 병렬된 것은 가공형태로 시중에 유통되는 바리에이션을 표기한 것이다.

일반적인 향신료

허브로 분류하는 종류

향신채(菜)로 분류하는 종류

복합/조합 향신료 (믹스 스파이스)

각주

  1. 일부는 과량섭취시 목숨에 지장이 생길 정도이다.
  2. 귀하게 여겨진 유럽과는 달리 원산지에선 아예 향신료로 소스나 음료로 만들어 먹었을 정도로 대중적이었다. 즉, 현대에서 석유의 취급과 마찬가지였던 셈.
  3. 단, 맵지 않은 향신료를 향료라 부르기도 하고, 먹을 수 없는 향료라도 태워낸 향만을 입혀내는 조리법도 존재한다.
  4. 단, 적후추는 엄밀히 말해 후추의 종류가 아니다.
  5. 계피(매운 계피)와 육계피(단맛 계피)는 다른 품종이다. 시나몬은 본래 육계를 가리키는 것이다.
  6. 한국 표준어는 고추냉이이나, 와사비는 고추와도 냉이와도 무관한 식물이고, .
  7. 이것을 개어서 겨자 페이스트를 만든다.
  8. 식초등에 절인 서양겨자를 말하며, 겨자씨와는 다르다.
  9. 마늘처럼 채소로 쓸 수 있지만 가루로 만들어 향신료로도 쓸 수도 있다.
  10. 샐러리 본체나 아종인 샐러리악(Celeriac)은 채소로 이용된다.
  11. 흔히 먹는 깻잎은 참깻잎이 아니고 들깻잎이다.
  12. 유럽 요리계에서는 말린 형태의 향신료로 사용하는 경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