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여울역

학여울
주소 서울특별시 강남구 남부순환로 지하3104
번호  346 
노선 서울 지하철 3호선 31.3 km
관할 서울교통공사
개업일 1993년 10월 30일
승강장 2면 2선

서울특별시 강남구 대치2동에 위치한 지하철역.

탄천과 양재천이 만나는 지점인 한강 갈대밭 부근의 옛지명이 학여울이었으며, 이곳에 역이 생겨 학여울역이라 명명되었다.[1]

미래에 위례신사선이 계획대로 착공될 경우 환승역이 될 예정이다.

역사[편집 | 원본 편집]

  • 1993년 10월 30일: 3호선 양제~수서 구간 개통과 함께 개업

시설[편집 | 원본 편집]

2면 2선의 상대식 승강장이며, 승강장에 스크린도어가 설치되어 있다. 출구는 1개다.

역명 발음[편집 | 원본 편집]

결론부터 말하면 "항녀울"이라 읽는 게 맞다.

지하철 안내 방송에서도 /항녀울/로 발음하고, 아예 국어의 로마자 표기법에는 /항녀울/이라고 발음한다고 예시에 직접 나와 있다. 이렇게 된 건 이 역의 역명이 되는 학여울은 '학'과 '여울'의 합성어로, 중간에 ㄴ 소리가 첨가되면서 /학녀울/ → /항녀울/이 된다. 이게 이해가 안 된다면 '색연필'(색+연필, 발음 /생년필/)을 떠올려 보자.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그냥 /하겨울/로 읽는다. 이는 언중들이 '색연필'은 '색'과 '연필' 두 개의 단어가 합쳐진 단어라는 것을 인식하는 반면, '학여울'은 그 자체로 하나의 지명이라고 인식하기 때문인 듯 하다. 가나 표기로도 또 ハギョウル(/하교우루/), 즉 /하겨울/로 되어 있다.

비슷한 사례로 동인천역(/동닌천역/), 신이문역(/실리문역/), 신용산역(/실룡산역/)이 있는데, 해당 역들은 표준 발음법 그딴 거 없는지(...) /동인천/, /시니문/, /시뇽산/으로 읽는다.

하나 뿐인 출구[편집 | 원본 편집]

학여울역의 출구는 SETEC 쪽으로 단 1개 밖에 없다. 다른 지하철역의 출구가 보통 4개 이상임을 고려하면 입지조건도 좋은 학여울역의 출구가 하필 하나인 것에 의문을 가질 수 있는데, 학여울역은 인근 교차로 밑에 상수도관 등이 가득 차 있어, 다른 방면으로는 출구를 뚫기가 사실상 불가능했다고 한다.[2]

여튼 출구가 주택 단지 반대편에 하나만 나 있는 데다가, 지하 5층짜리다 보니, 동선이 상당히 길어서, 인근 주민도 잘 이용 안 한다고. 오히려 인근 대치역을 많이 이용한다고 한다.

다만, SETEC에서 행사가 열릴 때마다 학여울역 이용자가 많아진다. 특히 코믹월드가 열릴 때의 학여울역은 속칭 '학여울 던전'이라고 불릴 정도로 엄청난 인파를 자랑한다.

주변 정보[편집 | 원본 편집]

인근 시설로는 SETEC이 있고, 그 외에는 전부 주택단지다. 과거에 역주변에 학여울역 점프 오락실이 존재하였으나 업주의 운영포기겸 기기매각과 자금난으로 인하여 2010년대 말 폐업하였다.

경유 열차[편집 | 원본 편집]

3호선
대화 방면
 345  대치
 346  학여울 오금 방면
 347  대청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