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만화):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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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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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내에서 최성재 [[이사]]가 자신의 목에 달라붙은 [[모기]]를 손으로 쳐내는 장면부터 시작된다. 그리고 이어지는 주인공 이은성 과장에 대한 <s>어느 직장에서나 볼 수 있는</s> 갈굼. 이후 이 과장은 회사 외부의 쉼터에 나가 [[담배]]를 피고 성지은 대리가 와서 담배에 불을 붙혀주며 능력 없이 정치로만 올라간 자의 한계라며 최 이사를 까며 과장에게 앞으로 계획 없냐고 묻는다. 이 때 긴급하게 회사 건물 방송에서 회사 건물 외벽에 [[말벌]] 같은 게 몰려있다며 외부에 계신 분은 신속히 내부로 피신하라는 방송이 들려온다. 이후 주변을 뒤덮는 말벌 떼. '''말벌 하나가 언뜻 크키가 3m가 넘는다.'''<br>
회사 내에서 최성재 [[이사]]가 자신의 목에 달라붙은 [[모기]]를 손으로 쳐내는 장면부터 시작된다. 그리고 이어지는 주인공 이은성 과장에 대한 <s>어느 직장에서나 볼 수 있는</s> 갈굼. 이후 이 과장은 회사 외부의 쉼터에 나가 [[담배]]를 피고 성지은 대리가 와서 담배에 불을 붙혀주며 능력 없이 정치로만 올라간 자의 한계라며 최 이사를 까며 과장에게 앞으로 계획 없냐고 묻는다. 이 때 긴급하게 회사 건물 방송에서 회사 건물 외벽에 [[말벌]] 같은 게 몰려있다며 외부에 계신 분은 신속히 내부로 피신하라는 방송이 들려온다. 이후 주변을 뒤덮는 말벌 떼. '''말벌 하나가 언뜻 크키가 3m가 넘는다.'''<br>
벌에게 쏘임 당한 과장은 기절하여 나중에 회사 건물의 어느 층에서 깨어나게 되는데... 자기 몸에 알집들이 붙어있는 걸 보곤 충격을 먹는다. 주변을 둘러보니 쓰러져있는 많은 사람들의 몸에 알집이 붙어있다. 주변에서 알집 하나에서 [[유충]]이 나와 쓰러져있는 사람을 냠냠냠하는 걸 보고는 다시 충격 먹은 이 과장. 자신의 몸에 붙어있는 알집에서도 유충이 깨어나자 몸에서 떼어내 발로 실컷 밟는다. 바깥의 도시 광경이 전부 벌레들 세상으로 뒤덮혀져 있는 걸 보고 또 충격 먹는다.<br>
[[벌]]에게 쏘임 당한 과장은 기절하여 나중에 회사 건물의 어느 층에서 깨어나게 되는데... 자기 몸에 알집들이 붙어있는 걸 보곤 충격을 먹는다. 주변을 둘러보니 쓰러져있는 많은 사람들의 몸에 알집이 붙어있다. 주변에서 알집 하나에서 [[유충]]이 나와 쓰러져있는 사람을 냠냠냠하는 걸 보고는 다시 충격 먹은 이 과장. 자신의 몸에 붙어있는 알집에서도 유충이 깨어나자 몸에서 떼어내 발로 실컷 밟는다. 바깥의 도시 광경이 전부 벌레들 세상으로 뒤덮혀져 있는 걸 보고 또 충격 먹는다.<br>
*2화, 3화
*2화, 3화
이 과장은 알집이 붙은 채 걸어다니는 사람을 보고 괜찮냐며 알집을 떼어주려고 한다. 그러나 그 사람은 막 초록색의 액체를 토하기 시작하고 이 과장은 이게 사람에게서 날 수 있는 냄새냐며 이상해하던 중 말벌들이 이 과장이 있던 회사 건물 층으로 들어온다. 이 과장은 급하게 쓰러져있는 사람들 속에 숨고 말벌들은 주변을 수색하기 시작하는데 마침 알집이 붙은 채로 쓰러져있던 사람들 중 하나가 <s>일어나지 말았어야 했는데</s> 일어나서 말벌에게 제압당해 쓰러진다. 말벌들은 다른 데로 가고 이 과장은 아까 자신을 보고 토하는 게 벌레들을 이끌어들이는 행동이라고 생각하고 조심스럽게 건물에서 빠져나가기로 한다. 탈출 과정은 험난했다. 계단 등 여기 저기 건물들이 파손되어 있고 알집을 붙은 사람들이 나돌아다니고 있으며 벌들도 시시때때로 순찰하러 온다. 이 과장은 탈출 도중 몸을 굴리면서 아래층으로 계속 내려가고 도중에 몸에 유충이 붙어있으면 냄새 때문인지 페로몬 때문인지 말벌도 알집이 붙은 채 걸어다니는 사람들(숙주들)도 자신을 숙주로 여기고 건드리지 않는다는 것도 알게 된다.<ref>탈출 도중에 다른 알집에서 깨어난 유충들이 이 과장을 습격했는데 이 과장이 다 죽인다. 이 과정에서 유충 한 마리가 죽은 채로 이 과장 팔에 붙어 있게 된다.</ref><br>
이 과장은 알집이 붙은 채 걸어다니는 사람을 보고 괜찮냐며 알집을 떼어주려고 한다. 그러나 그 사람은 막 초록색의 액체를 토하기 시작하고 이 과장은 이게 사람에게서 날 수 있는 냄새냐며 이상해하던 중 말벌들이 이 과장이 있던 회사 건물 층으로 들어온다. 이 과장은 급하게 쓰러져있는 사람들 속에 숨고 말벌들은 주변을 수색하기 시작하는데 마침 알집이 붙은 채로 쓰러져있던 사람들 중 하나가 <s>일어나지 말았어야 했는데</s> 일어나서 말벌에게 제압당해 쓰러진다. 말벌들은 다른 데로 가고 이 과장은 아까 자신을 보고 토하는 게 벌레들을 이끌어들이는 행동이라고 생각하고 조심스럽게 건물에서 빠져나가기로 한다. 탈출 과정은 험난했다. 계단 등 여기 저기 건물들이 파손되어 있고 알집을 붙은 사람들이 나돌아다니고 있으며 벌들도 시시때때로 순찰하러 온다. 이 과장은 탈출 도중 몸을 굴리면서 아래층으로 계속 내려가고 도중에 몸에 유충이 붙어있으면 냄새 때문인지 페로몬 때문인지 말벌도 알집이 붙은 채 걸어다니는 사람들(숙주들)도 자신을 숙주로 여기고 건드리지 않는다는 것도 알게 된다.<ref>탈출 도중에 다른 알집에서 깨어난 유충들이 이 과장을 습격했는데 이 과장이 다 죽인다. 이 과정에서 유충 한 마리가 죽은 채로 이 과장 팔에 붙어 있게 된다.</ref><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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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빡 잠이 든 이 과장은 일어나보니 다리에 엄청난 통증을 느낀다. 성 대리는 사라져 있고 이 과장은 자신의 다리가 엄청 부어있다는 걸 알아챈다. 닫힌 후방 해치를 열고 군인 한 명이 등장. 이 과장은 반가운 마음에 도와달라고 요청하는데 그 군인의 등에는 알집이 붙어 있고 과장을 향하여 한 손으로 총을 겨누곤 쏜다. 이 과장은 총알을 운좋게 피하곤 아까 성 대리가 찾은 총기로 대응 사격을 해 그 군인 숙주를 쓰러뜨린다. 그 군인은 쓰러진 상태에서 초록색 액체를 토해내고 과장은 토하지 말라며 그 군인의 입을 틀어막는데 [[헬멧]]을 쓰고 [[예초기]]를 든 어느 사람이 뒤지고 싶냐며 빨리 이리오라며 과장의 옷을 붙잡고 급히 끌고 간다.
깜빡 잠이 든 이 과장은 일어나보니 다리에 엄청난 통증을 느낀다. 성 대리는 사라져 있고 이 과장은 자신의 다리가 엄청 부어있다는 걸 알아챈다. 닫힌 후방 해치를 열고 군인 한 명이 등장. 이 과장은 반가운 마음에 도와달라고 요청하는데 그 군인의 등에는 알집이 붙어 있고 과장을 향하여 한 손으로 총을 겨누곤 쏜다. 이 과장은 총알을 운좋게 피하곤 아까 성 대리가 찾은 총기로 대응 사격을 해 그 군인 숙주를 쓰러뜨린다. 그 군인은 쓰러진 상태에서 초록색 액체를 토해내고 과장은 토하지 말라며 그 군인의 입을 틀어막는데 [[헬멧]]을 쓰고 [[예초기]]를 든 어느 사람이 뒤지고 싶냐며 빨리 이리오라며 과장의 옷을 붙잡고 급히 끌고 간다.
*7화
*7화
예초기를 든 사람과 이 과장은 어느 장갑차 안으로 들어가고 벌 몇 마리가 이들을 향해 날아온다. 맨 먼저 날아온 벌은 예초기에 의해 사망. 두 번째 날아온 벌은 예초기를 붙잡는데 이 과장의 조준 사격과 이어지는 예초기 합동 공격으로 사망. 세 번째 벌은 무모하게 장갑차 안으로 진입하려 하기보다는 위에서 대기 타다가 예초기를 들고 헬멧을 쓴 사람이 밖으로 고개를 내밀어 머리를 낚아채는 데 사실 낚아챈 게 머리가 아닌 헬멧. 그 헬멧의 자폭 장치의 폭파로 사망한다. 예초기를 든 할아버지는 이왕 산 거 끝까지 잘 살아보라고 말하고는 갈려고 하던 찰나에 이 과장은 혹시 26,7살 되어보이는 여자(지은 대리) 못 봤냐며 묻는다. 영감은 찾으러 돌아다니는 걸 권하진 않겠다며 지금 이 시기엔 (무정부 상태라서) '''사람이 더 위험하다'''는 요지의 말을 건넨다. <s>호랑이도 제 말하면 온다더니</s> 근처에 있던 생존자 무리가 과장과 영감을 발견하고는 무기를 든 채로 다가오고 그 중 한 사람이 공격해오자 영감이 예초기로 그 사람의 손을 아작내고는 다가오지 말라고 경고한다. 은성은 생존자 폭도 무리 중 활을 든 사람(자칭 주몽)에게 총을 쏘려고 하나 아까 벌레한데 다 쏜 건지 총알이 없다.  
예초기를 든 사람과 이 과장은 어느 장갑차 안으로 들어가고 벌 몇 마리가 이들을 향해 날아온다. 맨 먼저 날아온 벌은 예초기에 의해 사망. 두 번째 날아온 벌은 예초기를 붙잡는데 이 과장의 조준 사격과 이어지는 예초기 합동 공격으로 사망. 세 번째 벌은 무모하게 장갑차 안으로 진입하려 하기보다는 위에서 대기 타다가 예초기를 들고 헬멧을 쓴 사람이 밖으로 고개를 내밀어 그 사람의  머리를 낚아채는 데 사실 낚아챈 게 머리가 아닌 헬멧. 그 헬멧의 자폭 장치의 폭파로 사망한다. 예초기를 든 할아버지는 이왕 산 거 끝까지 잘 살아보라고 말하고는 갈려고 하던 찰나에 이 과장은 혹시 26,7살 되어보이는 여자(지은 대리) 못 봤냐며 묻는다. 영감은 찾으러 돌아다니는 걸 권하진 않겠다며 지금 이 시기엔 (무정부 상태라서) '''사람이 더 위험하다'''는 요지의 말을 건넨다. <s>호랑이도 제 말하면 온다더니</s> 근처에 있던 생존자 무리가 과장과 영감을 발견하고는 무기를 든 채로 다가오고 그 중 한 사람이 공격해오자 영감이 예초기로 그 사람의 손을 아작내고는 다가오지 말라고 경고한다. 은성은 생존자 폭도 무리 중 활을 든 사람(자칭 주몽)에게 총을 쏘려고 하나 아까 벌레한데 다 쏜 건지 총알이 없다.  
*8화
*8화



2015년 9월 13일 (일) 04:46 판

틀:만화정보

개요

하이브》는 김규삼이 네이버 웹툰에서 매주 화요일 연재하는 대한민국웹툰이다. '스마트툰'으로 분류되어서 데스크탑보다는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되었다.
주 내용은 갑자기 어디선가 나타난 대규모 벌레 떼들이 도심을 습격하는 내용으로 이 재난 속에서 주인공이 주인공 가족과의 조회를 위해 힘겹게 고생하며 헤쳐나가는 스토리이다.

스토리

내용 누설 주의 이 부분 아래에는 작품의 줄거리나 결말, 반전 요소가 포함되어 있어, 열람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 1화

회사 내에서 최성재 이사가 자신의 목에 달라붙은 모기를 손으로 쳐내는 장면부터 시작된다. 그리고 이어지는 주인공 이은성 과장에 대한 어느 직장에서나 볼 수 있는 갈굼. 이후 이 과장은 회사 외부의 쉼터에 나가 담배를 피고 성지은 대리가 와서 담배에 불을 붙혀주며 능력 없이 정치로만 올라간 자의 한계라며 최 이사를 까며 과장에게 앞으로 계획 없냐고 묻는다. 이 때 긴급하게 회사 건물 방송에서 회사 건물 외벽에 말벌 같은 게 몰려있다며 외부에 계신 분은 신속히 내부로 피신하라는 방송이 들려온다. 이후 주변을 뒤덮는 말벌 떼. 말벌 하나가 언뜻 크키가 3m가 넘는다.
에게 쏘임 당한 과장은 기절하여 나중에 회사 건물의 어느 층에서 깨어나게 되는데... 자기 몸에 알집들이 붙어있는 걸 보곤 충격을 먹는다. 주변을 둘러보니 쓰러져있는 많은 사람들의 몸에 알집이 붙어있다. 주변에서 알집 하나에서 유충이 나와 쓰러져있는 사람을 냠냠냠하는 걸 보고는 다시 충격 먹은 이 과장. 자신의 몸에 붙어있는 알집에서도 유충이 깨어나자 몸에서 떼어내 발로 실컷 밟는다. 바깥의 도시 광경이 전부 벌레들 세상으로 뒤덮혀져 있는 걸 보고 또 충격 먹는다.

  • 2화, 3화

이 과장은 알집이 붙은 채 걸어다니는 사람을 보고 괜찮냐며 알집을 떼어주려고 한다. 그러나 그 사람은 막 초록색의 액체를 토하기 시작하고 이 과장은 이게 사람에게서 날 수 있는 냄새냐며 이상해하던 중 말벌들이 이 과장이 있던 회사 건물 층으로 들어온다. 이 과장은 급하게 쓰러져있는 사람들 속에 숨고 말벌들은 주변을 수색하기 시작하는데 마침 알집이 붙은 채로 쓰러져있던 사람들 중 하나가 일어나지 말았어야 했는데 일어나서 말벌에게 제압당해 쓰러진다. 말벌들은 다른 데로 가고 이 과장은 아까 자신을 보고 토하는 게 벌레들을 이끌어들이는 행동이라고 생각하고 조심스럽게 건물에서 빠져나가기로 한다. 탈출 과정은 험난했다. 계단 등 여기 저기 건물들이 파손되어 있고 알집을 붙은 사람들이 나돌아다니고 있으며 벌들도 시시때때로 순찰하러 온다. 이 과장은 탈출 도중 몸을 굴리면서 아래층으로 계속 내려가고 도중에 몸에 유충이 붙어있으면 냄새 때문인지 페로몬 때문인지 말벌도 알집이 붙은 채 걸어다니는 사람들(숙주들)도 자신을 숙주로 여기고 건드리지 않는다는 것도 알게 된다.[1]
이 과장은 살아남은 최성재 이사를 만나 최 이사와 함께 최 이사가 여러 가지 도구들로 바리케이드 쳐 놓은 방으로 숨는다. 최 이사는 과장에게 벌레의 공격은 두 가지인 걸로 보인다며 마비침을 놔서 그 위에 알을 낳아 유충의 먹이로 삼는 방식, 마취를 안 하고 산 채로 몸에 알을 낳는 방식(숙주들)이라고 설명한다. 이 과장은 최 이사에게 도대체 어떻게 살아남은 거냐며 강력히 추궁하고 최 이사는 똥 씹은 표정.

  • 4화

이 과장은 최 이사를 보며 당신이 무사한 이유는 (평소처럼) 얍삽하고 교활한 방법으로 다른 사람을 방패삼아 무사한 게 아니냐고 생각한다. 최 이사는 어디서부터 이야기해줄까?라고 말하며 벌써 닷새가 지났다고 얘기한다. 이 말을 듣고 놀라워하는 은성에게 이사는 너 그 동안 기절해있었냐며 구조대 같은 건 안 왔었고 군대가 이틀 정도 싸우다 돌아갔다고 알려준다. 그리고 네가 묻고 싶은 게 뭔지 모를 것 같냐며 자신이 네 공로를 가로챈 건 회사 차원에서 어쩔 수 없었다는 말투로 설득한다. 은성 과장은 왜 여태까지 탈출하지 않고 있었냐고 이사에게 묻자 이사는 이 과장을 어디론가 조심스럽게 끌고 가 어느 방에 마비침을 맞고 쓰러져있는, 쌓여있는 사람들을 보여준다. 왜인지는 모르지만 알집도 붙어 있지 않다. 그 사람들 중에는 성지은 대리도 있다. 최 이사는 이 과장에게 같은 팀원 성 대리를 버리곤 갈 수 없다며 아직 목숨이 붙어있다고 얘기해준다. 방의 천장에는 벌들이 많이 있어 성지은 대리에게 접근하기가 쉽지 않다.
이 과장은 자신의 상의에 죽은 유충을 밟아 체액을 묻힌 다음, 상의를 뒤집어 씌우곤 방까지 엉금엉금 기어간다. 숙주들도 말벌도 과장에게 반응하지 않고 그냥 지나쳐 가고 성지은 대리에게 거의 다가갔을 무렵, 깨어나있던 지은 대리가 과장을 보고는 여기 여왕이 있다고 말해준다. 옆에서 크기가 최소 10m 이상 되어보이는 거대한 벌의 몸뚱아리가 모습을 드러내는데...

  • 5화

여왕벌은 이 과장을 보고는 발악함과 동시에 천장에 있던 벌들도 다 일제히 이 과장에게 달려들고 주변의 숙주들도 달려온다. 이 사이에 저 멀리 엘리베이터로 최 이사가 달려가 도르래와 밧줄을 설치해 밧줄을 붙잡고 이 과장을 보더니 썩소를 짓고 엄지 손가락을 치켜들면서 아래로 내려간다. 이 과장은 그런 최 이사를 보며 최 이사가 여기가 여왕벌 방인줄 알면서도 통로가 막혀있으니까 자신 이 과장을 벌들에게 미끼로 던지고 탈출했다는 걸 알고는 벌레만도 못한 자식이라며 노발대발한다.
순간 유리창에서 백린탄이 날아와 벌들과 숙주들이 몰살당한다. 이 과장은 백린탄 불이 붙은 성지은 대리의 신발을 벗겨내고 성지은 대리를 들고는 아까 최 이사가 엘리베이터 통로에 설치해놓은 밧줄을 붙잡아 아래로 내려간다. 지상 1층에 도달한 과장과 대리는 건물 밖으로 나가는데 K-1 전차의 전면장갑이 관통되어 있는 장면을 목격한다.

  • 6화

성지은 대리는 이 과장에게 전차에 다가가지 말라며 안에 뭔가 있는 거 같다고 말한다. 둘은 도로 위를 걸어가는 데 차들이 다 엎어져 있거나 버려져 있다. 끊어진 다리도 있다. 은성 과장은 도로 위에 널브러져 있는 전단지들을 보는데 전단지에는 서울 및 경기 지역 계엄 선포라며 파주, 송도, 시흥, 안양, 성남 대피소의 위치가 표시되어 있다. 지은 대리는 떨어져 있던 신문지를 보여주는 데 신문지에는 정체불명의 초대형 곤충에 의해 서울이 함락되어 있다고 쓰여져 있다.
이 과장은 자신의 아내(민영)나 애기(혜진)가 집에 있었다면 송도나 시흥 대피소로 갔을 거라며 자신도 그 쪽 대피소로 갈 거라고 말하고 성 대리도 같이 가기로 한다. 이 과장은 도로 구석에 버려져 있는 K200 장갑차의 후방해치를 열고 여기서 뭔가를 얻어 가자고 제안한다. 이 과장은 신발이 없던 성 대리에게 군화를 권하고 성 대리는 총기랑 탄약을 발견한다. 이 과장은 어떻게 총이랑 탄약이 그대로 있고 사람만 없어져 있는 거냐며 의아해한다. 성 대리는 몸 상태가 좋지 않다며 여기서 잠시 쉬어가자고 하고 이 과장은 그렇게 하기로 한다.
깜빡 잠이 든 이 과장은 일어나보니 다리에 엄청난 통증을 느낀다. 성 대리는 사라져 있고 이 과장은 자신의 다리가 엄청 부어있다는 걸 알아챈다. 닫힌 후방 해치를 열고 군인 한 명이 등장. 이 과장은 반가운 마음에 도와달라고 요청하는데 그 군인의 등에는 알집이 붙어 있고 과장을 향하여 한 손으로 총을 겨누곤 쏜다. 이 과장은 총알을 운좋게 피하곤 아까 성 대리가 찾은 총기로 대응 사격을 해 그 군인 숙주를 쓰러뜨린다. 그 군인은 쓰러진 상태에서 초록색 액체를 토해내고 과장은 토하지 말라며 그 군인의 입을 틀어막는데 헬멧을 쓰고 예초기를 든 어느 사람이 뒤지고 싶냐며 빨리 이리오라며 과장의 옷을 붙잡고 급히 끌고 간다.

  • 7화

예초기를 든 사람과 이 과장은 어느 장갑차 안으로 들어가고 벌 몇 마리가 이들을 향해 날아온다. 맨 먼저 날아온 벌은 예초기에 의해 사망. 두 번째 날아온 벌은 예초기를 붙잡는데 이 과장의 조준 사격과 이어지는 예초기 합동 공격으로 사망. 세 번째 벌은 무모하게 장갑차 안으로 진입하려 하기보다는 위에서 대기 타다가 예초기를 들고 헬멧을 쓴 사람이 밖으로 고개를 내밀어 그 사람의 머리를 낚아채는 데 사실 낚아챈 게 머리가 아닌 헬멧. 그 헬멧의 자폭 장치의 폭파로 사망한다. 예초기를 든 할아버지는 이왕 산 거 끝까지 잘 살아보라고 말하고는 갈려고 하던 찰나에 이 과장은 혹시 26,7살 되어보이는 여자(지은 대리) 못 봤냐며 묻는다. 영감은 찾으러 돌아다니는 걸 권하진 않겠다며 지금 이 시기엔 (무정부 상태라서) 사람이 더 위험하다는 요지의 말을 건넨다. 호랑이도 제 말하면 온다더니 근처에 있던 생존자 무리가 과장과 영감을 발견하고는 무기를 든 채로 다가오고 그 중 한 사람이 공격해오자 영감이 예초기로 그 사람의 손을 아작내고는 다가오지 말라고 경고한다. 은성은 생존자 폭도 무리 중 활을 든 사람(자칭 주몽)에게 총을 쏘려고 하나 아까 벌레한데 다 쏜 건지 총알이 없다.

  • 8화

등장 인물

  • 이은성
    • 페이크 주인공 일단 이 작품의 주인공이다. 아닌 거 같지만 맞다. 유부남이자 평범한 가장. 평범한 회사원 과장이었으나 근무 휴식 시간 중 갑자기 어디선가 나타난 큰 벌들에게 회사가 습격당하여 사태에 휘말린다.
  • 성지은
    • 이 작품의 히로인 은성과 같은 회사에 다니던 대리. 성별은 여성. 연령은 20대 후반이다. 벌들이 점령한 건물에서 은성과 같이 살아남아 빠져나와 대피소로 향한다. 이은성 과장을 은근히 좋아하는 듯한 암시가 만화 곳곳에 포진되어 있다.
  • 영감
    • 진 주인공 주인공 일행 중 최강의 전투력을 지닌 인물이자 최강의 포스를 지닌 인물. 이 웹툰에서 독자들이 가장 좋아하며 숭배하는 인물. 욕을 즐겨 사용한다. 부비트랩, 화염 방사기, 총기 사용에 능숙하다.
  • 민영
    • 은성의 아내. 성지은 대리와도 아는 사이다. 남편과 마찬가지로 기계 조작에 능숙하다.
  • 이혜진
    • 은성, 민영의 딸.
  • 최성재
    • 은성의 회사 상관이자 이사 직위. 얍실하며 기회주의적인 면모가 있으며 잔머리를 잘 굴린다. 정치력이 있는 인물. 악역이며 그의 특기는 토사구팽이다.
  • 정일규
    • 30사단 소속의 군인 상병.
  • 응용곤충학과 학생
  • 정민
    • 54화에서 이름이 밝혀졌다. 성별은 여자.
  • 베로니카 수녀
  • 활잡이
    • 51화에서 등장한 민간인. 주인공 일행에 합류한다.
  1. 탈출 도중에 다른 알집에서 깨어난 유충들이 이 과장을 습격했는데 이 과장이 다 죽인다. 이 과정에서 유충 한 마리가 죽은 채로 이 과장 팔에 붙어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