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만화)

트럼프
작품 정보
글	이채은
그림	이채은
장르	스토리/사랑, 판타지/액션
나라	대한민국
언어	한국어
연재처	네이버 웹툰
연재기간	2012년 12월 29일 ~ (주 1회)
웹사이트	http://comic.naver.com/webtoon/list.nhn?titleId=524520&weekday=sat

《트럼프》는 이채은이 그린 대한민국의 웹툰이다. 네이버 웹툰에서 2012년 12월 29일부터 연재를 시작했다.

네이버 베스트 도전만화 때 작품은 2011년 6월 25일부터 2012년 8월 16일까지 연재된 구작과, 2012년 9월 22일부터 2012년 12월 20일까지 연재된 리메이크작으로 나뉜다. 구작과 리메이크작. 어자피 못본다

그리고 연재 협의 공지 후 2012년 12월 29일부터 《차원이동전문 환상부동산》 대신 한국콘텐츠 진흥원 만화 매니지먼트 사업의 지원을 받으며 네이버 웹툰에서 정식 연재를 시작했다.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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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하지만은 않은 삶을 사는 신들에 대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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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리의 다이어리

1부 1~10화에 해당하는 이야기.
12살의 소년 히아센 벨르네피아는 3년 전 아버지인 란 벨르네피아가 떠나고 그의 친구인 카신 엠 데미슬리드와 살고 있다. 거리에는 현상금 16억의 란 벨르네피아의 수배지가 돌아다닌다. 14세 미만의 아이들의 소원을 들어준다는 멜리 데이, 2월 29일. 체르타를 만나기 위해 4년마다 나타나는 멜리는 체르타를 만나려 소망했으나 어째서인지 히아센 앞에 나타난다. 멜리는 자신의 고유마나인 소망이 담긴 멜리의 다이어리를 히아센에게 주고, 히아센은 이를 통해 아버지인 란 벨르네피아가 있는 곳으로 가게 된다.

란 벨르네피아가 있는 곳으로 갔지만 란은 머리를 위장한 상태. 하지만 히아센은 마법으로 풀어낸다. 그런데 하필이면 이때 경찰이 들이닥치고 속박마법(크라토)에 걸리게 된다. 이 크라토라는 마법에 걸리면 일단 그 어떤 마법도 통하지 않는다. 히아센은 아빠를 구해내기 위해 속박마법을 걸었었던 대장에게 같은 마법이 걸리도록 멜리의 다이어리에 쓰고, 시전자인 대장이 속박마법에 걸리며 란의 크라토가 풀리게 된다. 크라토를 쓸 수 있는 자로 부대장이 남아있었지만 일단 속박이 풀린 이상 그냥 끔살. 그곳에 있던 모든 경찰이 살해당한다. 대장의 경우에는 크라토에 걸려 있어 사람 몸이 닿을 수 없었고, 칼을 던져 살해한다.

이후 란은 더이상 히아센에게 문제가 되지 않도록 부자의 연을 끊게 된다. 10화에서 체르타에 대한 떡밥이 나온다.

73번째 보관함

1부 11~32화에 해당하는 이야기.
6개월 후, 위끄벨리 국립 교육원에 히아센이 2반에 입학하게 되고, 카신 엠 데미슬리드는 2반의 신임교수로 들어가게 된다. 히아센과 동시에 아리라는 전학생이 오게 된다. 그런데 첫날부터 아리의 꾐에 컨닝을 하게 된다. 한편 카신은 자신과 노리가 경찰들에게 감시당하고 있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히아센은 자신의 기숙사 방(4동 203호)에 있는 73번째 보관함에 관심을 가지게 된다. 사실 73번째 보관함은 200년 전 카신, 노리, 란이 만든 메모리 박스로, 오프너는 란이었다. 히아센이 가지고 있던 부적이 보관함 속의 기억 중 일부를 보여주었고, 여기서 히아센은 자신의 엄마인 세니카에 대해서 처음 알게 된다. 이때 텐은 카신의 양자인 히아센이 멜리데이 사건과 관련있음을 직감한다. 히아센은 기억에서 란만이 열 수 있는 규칙을 정하려고 한 것에서 착안해 자신의 머리를 란처럼 빨간 색으로 염색해 열어볼 생각을 하게 된다. 염색은 아리의 고유마나이다. 하지만 이래도 열리지 않는 보관함. 이때 운 지지리 없게 텐이 들어가고 머리를 들킨다.

카신은 히아센을 지키기 위해 텐과 거래를 한다. 노리와 카신, 그리고 특히 히아센을 수사망에 넣지 않는 대신 란 벨르넬피아를 경찰에 넘긴다. 이 거래는 텐의 고유마나인 룰(Rule)의 7(VII)로 정해졌으며, 약속을 어길 시 죽는다.

22화부터 32화까지는 73번째 보관함에 대한 이야기들로 카신이 히아센에게 이 보관함에 대해 모두 얘기해준다. 보관함의 암호는 란의 부인이자 히아센의 엄마인 '세니카'. 즉 보관함은 세니카만 열 수 있다. 카신, 노리, 란은 고위험군 마나의 소유자였다. 고유마나의 단위가 최대치인 10 이상이라 측정할 수 없거나 태어날 때부터 평균 마나가 7단위 이상인 경우. 카신의 고유마나는 '대기'로, 절대성이 미지수라 측정할 수 없는 고위험군 마나이다. 이러한 고위험군 마나를 방치하기엔 너무 위험했기에 아주 어릴 때부터 격리되어 자란다. 그렇게 10년 후, 당시 마나 협회 제6연구소의 프시히 레테는 '고위험군 마나 소유자'로 분류된 아이들을 직접 관리 및 보호하는 일을 하였으며, 카신과 노리, 란은 정체된 공간에서 살게 된다. 카신이 생각하기에 노리는 머저리, 란은 성격파탄자. 노리랑 란은 카신의 대기가 세니카에게 너무 위험하였기에 '방구'라는 이름의 달팽이를 키워 대기의 힘을 누르려 한다. 그런데 카신이 세니카가 있는 병실에 들어서며 세니카의 상태가 급악화. 이에 빡친 란은 카신과 싸우게 된다. 그런데 카신의 고유마나인 대기는 마찬가지로 생명체인 카신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에 하마터면 죽을 뻔한다.

사실 세니카는 마나에 대한 면역력이 전혀 없었다. 일반적인 마나의 경우에는 환경에 영향을 주지 않으니 문제가 없지만, 카신의 '대기'의 경우, 세니카에게 직접적인 악영향을 끼쳤다. 이에 란은 순환반사마법과 노리가 데려온 달팽이와 카신의 머리카락을 통해 유전자조작으로 카신의 대기라는 마나를 전부 빨아들이는 마법의 달팽이를 만들어내려 한다. 하지만 반경은 고작해야 3m. 란은 카신이 마나를 쓰게끔 계속 덤비지만 란이 너무 병약체질이라 116전 116패를 하며 카신은 마나를 쓰지 않았고 결국 달팽이는 완성하지 못했다. 한편 프시히는 나가있는 동안 세니카의 카신에 대한 면역제 임상실험을 하였으며 이는 성공한다.

그런데 란과 카신의 싸움으로 '대기'의 위험성이 재조명되고 카신에게 사형선고가 내려진다. 이에 죽으러 떠나는 카신을 란이 막으며 사형선고에 대해서 모르는 카신에게 이 사실을 말해버리고, 란이 이 결정에 항의한다. 물론 4명의 간부 중 셋이 사형에 동의했기에 먹힐 리가 없었지만 여하단의 단장은 회의를 재소집하고 카신, 노리, 란은 이후 같혀 사는 것이 아닌 평범한 사람들과 같이 살 수 있게 하였다. 이후 이 셋은 평범한 학교에 입학하게 되고 당시 유행한 '메모리 박스'에 당시의 기억들을 담아두기로 한다. 앞으로 싸우지도, 아프지도 말자는 약속의 징표로. 에필로그에 란은 메모리 박스 안에 '고마워'라는 쪽지를 남긴다.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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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어

로제로카르타 (신의 세계)

약 14만 년 전의 최초의 인류는 창조주의 피조물 중 마나와 인격을 동시에 갖춘 유일한 생명체였다. 이러한 인류는 10만 년 동안 창조주를 믿고 따르고 하늘로 모심이 마땅하다 여겼다. 이에 크게 감동한 창조주는 새로운 생명을 내림으로써 축복을 내리며, 이는 2916번째 아이까지 이어진다. 그런데, 이 2916번째 아이가 유리엔력으로 14세가 되었을 때 창조주의 존재에 의문을 품었고, 이에 동조한 사람들은 Marhnie(마르니)라는 집단을 만들었다. 이것은 변질되어 창조주에 반역하기 위한 악질적 집단이 되었다. 이에 격노한 트리아는 이들에게 갈증이라는 저주를 내리고 마나와 기억을 빼앗는다. 그리고 그들은 0.8초 후의 세계인 마르니카르타(인간세계)로 추방을 당하게 된다. 이 마르니카르타의 인류는 인간이라 불리며 새로운 문명을 꾸려간다. 그리고 이들은 로제로카르타의 '신'을 매우 전지전능한 존재로 여기고 높게 받들어 추앙한다.

즉 이 작품의 세계인 로제로카르타는 신의 세계이며, 이 작품의 등장인물들은 전부 '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