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인: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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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인'''(外界人)은 [[지구]] 밖 환경에서 거주하는 지성을 가진 고등생명체를 뜻한다.


== 개요 ==
== 명칭 ==
우주에 분포되어 있는 행성에 살고있는 생물종들로, 그 종에 따라서 구분이 가능하고
외계인이란 한자의 뜻을 직역하면 '외부 세계에서 온 사람'이 되지만, 지구 기준으로 봤을 때는 지구 밖이면 아무리 가까워도 일단 외부 세계에 해당되기 때문에 넓은 의미로는 '지구 밖의 행성에 존재하는 지성체'를 뜻한다. 물론 인간이 우주에 진출하여 널리 퍼져 살게 되면 의미가 또 바뀔 수도 있다.
역사의 발전, 다른 종들과의 우월성에 따라서 또다시 구분이 가능하지만, 인류와 같은 또는 그 이상의 기능을 수행할수 있는
아종들에 대해서만 모아보도록 하겠다.
지구에 존재하는 DNA를 가진 생물들과는 비슷하지만 다르므로, 지구의 언어로 종의 종류를 표현할수는 없으므로
알려진 추측에 따라 표현하고 구분할수 있다.


이것은 알려진 추측에 따라서 작성한 것이므로, 신빙성은 없음을 알려둔다.
엄밀히 따지면 [[인간]]이 아니기에 외계'''인'''이라는 명칭에는 어폐가 있다. 때문에 '''외계 종족''' 및 '''외계 생명'''이라는 표현도 쓰인다. [[일본]]에서는 '''이성인'''(異星人) 또는 '''우주인'''(宇宙人)이라고 부르며, [[중국]]에서는 '''외성인 '''(外星人)이라는 표현을 쓴다. [[영어]]로는 '''에일리언'''(Alien)이라고 곧잘 부르지만, 이건 영화 《[[에일리언  시리즈]]》의 흥행으로 말미암은 효과다. 전문적인 용어로는 '''엑스트라터레스트리얼  라이프'''(Extraterrestrial life), 약칭 '''E.T.'''를 쓴다.


==외계인의 종류==
==존재 가능성==
일단 지금은 함부로 있다고 말하기도 어렵고 반대로 없다고 하기도 그렇다. 우주가 워낙 넓다 보니 확률이 아무리 희박하다고 해도 무한대에 가까운 수를 곱하면 분명히 어느 정도 확률이 존재하기 마련. 일단 현재까지는 상상의 산물이라는 성격이 더 강하다.


*이족보행에 문자를 활용할수 있는 털과 꼬리, 귀를 가지고 있는 고양이 형태의 종들  (묘종)
여기서 중요한 것은 우주의 나이를 생각해 봐야 한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정설로 받아들여진 우주의 나이는 137<big>억</big>년. 인간이 [[오스트랄로피테쿠스]]부터 [[호모 사피엔스]]로 진화하는 데 몇 백만년, 문명을 일으켜 우주탐사를 시작한 건 고작 몇 천년에 불과하다.
*파충류 형태에 화합물 형식으로 경험을 저장,전달할수 있는 이족보행의 파충류 형태의 종들 (파충류종)
*매끄러운 하얀색 피부에 작은 키, 검은색 큰 눈을 가진 지능이 높은 이족보행의 문어류 형태의 종(문어종)
*기계장치에 두뇌를 이식해서, 데이터 형식으로 정보를 저장하고 공유하는 기계류 형태의 종들 (기계종)


우주가 저 오랜 시간 동안 존재하면서 수도없는 외계 문명이 흥망성쇠를 하고도 남는 시간이라는 의견이 있다. 즉, 우리가 아직 박테리아에 머물고 있을 때 우주 저 편에선 엄청난 문명이 지구를 포함한 태양계를 탐사한 후 이 곳에는 외계인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단정지었을 수도 있다는 얘기다. 그리고 몇 억년이 지나 이제 우리가 문명을 일으켜 역으로 탐사를 했을 땐 모종의 이유로 외계문명이 사라진 후 일 가능성이 높다.


== 외계인의 서열 ==
인간과 접촉 가능성이 있는 외계인이 존재할 확률을 계산하는 방정식인 [[드레이크 방정식]]이 존재한다.


가장 오랜 문명을 가진 종족은 기계종들이다.  이들은 우주를 돌아다니면서 필요한 자원을 얻고,
==외계인의 지구 침략 가능성==
그 자원으로 몸을 유지할수 있는 새로운 부품을 만들어 교체하는 것으로 부식되어 사라지지 않고, 자신의 존재를 유지한다.
{{인용문|만일 외계인이 우리를 방문한다면, 콜럼버스가 아메리카에 도달했을 때와 유사할 텐데, 원주민들 입장에서 좋은 일은 아니었습니다.|스티븐 호킹|2008}}
기계종은 문어종 외계인의 문명중에서 가장 발달한 한 부족이 기계종의 모습으로 변화하면서 발생하였다.
이들은 죽지않는 몸을 이용해서 계속 문명을 발전시켰으며, 자신이 소속된 문어종의 다른 부족들을 정복, 통일하였고
이후에 다른 행성에 지금의 묘종과 파충류종 인간종을 만들어 우주를 가꾸어나가기 시작했다.


우주생성 초기에는 생물에 적대적인 환경만이 존재했기 때문에, 긴 시간동안 계속 살아남을수 있었던것은
외계인의 존재 자체가 밝혀지지 않은 시점에서 외계인의 지구 침략 가능성은 극도로 낮다고 볼 수 있다. 외계인의 존재가 확인된다고 해도 외계인이 지구를 침략하기 위해 필요한 기술력과 비용이 어마어마하기 때문에 여전히 침략의 가능성은 낮다. 그 외계인이 항성간 여행을 밥먹듯 할 수 있는 기술력을 지녔다면 [[코즈믹 호러|얘기가 달라지지만]].
물속에서 거주할수 있었고, 오랜시간 계속 진화한 이족보행의 문어종들이였다.
최초의 문자의 개념을 만든것도 이들이며, 또 화합물에 경험을 저장하여 전달하는 방식을 개발한것도 이들이며,
현재의 기계종은 이들 문어종들 중에서 전자를 활용하여 정보를 교환하는 기술개발에 성공한 문어종의 한 부족이다.


이들은 우주를 관리하는 역활을 담당하며,  더 나아가서는 생물체를 창조하고 별을 조작하는것도 가능하다.
일단 SF물에서는 수시로 외계인들이 지구를 침공했다가 털려나간다. 역으로 인간이 외계인을 털어버리는 [[스타쉽 트루퍼스]]같은 것도 있긴 하다.
이런 활동을 기계종이 하는것은, 생물체의 가장 마지막 진화가, 이들이 하는 활동이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묘종은, 그 행성의 번영을 담당하며, 파충류종은 묘종의 사회를 공격하는 방식으로
===침략의 목적===
각 행성은 번영과 파괴를 반복하며 아주 오랜 시간 우주의 역사가 지속되었고, 이 과정에 기계종들이
====자원 약탈====
지구인들이 게임을 하듯이 개입을 하며, 세력싸움을 했다.
여러 작품에서는 자원 약탈을 목적으로 침공해오는데, 이 경우 약탈의 대상은 [[물]]이나 희귀 생명체, 혹은 아예 [[인간]]을 수집하기 위해 침공하기도 한다.
인간종은 이런 묘종과 파충류종의 특징을 각각 남자와 여자로 분류해서 만든 아종으로
서로 싸우면서도 하나의 역활을 수행하는 묘종과 파충류종의 기능을 수행하는 종이라 할수 있겠다.


하지만 인위적인 우주가 아닌, 자연적인 우주 그 자체를 갈망했던 기계종은, 이런 인위적인 창조를 멈추고
근데 이 전제도 문제가 있는 게, 물의 경우에는 일단 우주로 나갈 수만 있다면 천지사방에 널려 있는 것이 물이다. 행성 전체가 물이나 얼음으로만 이루어진 행성도 많이 있고... 물을 원한다면 그런 행성들에서 채취하면 되지 굳이 지구를 침공할 필요가 없다.
자연에 최대한 가깝게 보일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고, 그런 환경에서 창조활동을 시작하였다.


지구는 이 과정에서 형성된 세계이다. 따라서 우주는 기계종이 살고있는 1번 우주구역과, 묘종과 파충류종이
희귀 생명체 수집의 경우에도, 그냥 생명체 샘플이 필요한 경우라면 전쟁 일으킬 필요도 없이 몰래 몇 개체만 납치해가면 된다. 어떤 사람이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UFO]]에게 납치당했다가 여러 가지 검사를 받고 풀려나는 건 이미 흔한 [[클리셰]].
계속 활동하는 2번 우주구역과, 인간과 같은 자연적 우주를 표방한 3번 우주구역으로 그 구역을 구분할수 있다.


[[아바타 (영화)]]에서는 좀 더 현실적인 이유를 제공했는데, '언옵타늄' 이라는 희귀한 자원을 구하기 위해 '판도라' 라는 행성에 들어가서 원주민들과 교섭을 시도했다가 결국 교섭이 안 먹히니 무력침공을 강행하고 만다. {{ㅊ|그리고 [[역관광]]}} 이런 경우에도 현실성은 낮은게, 우주에서 어떤 특정한 행성에만 있는 자원이란 건 없다. 그냥 자원을 얻을 거라면 생명체가 없는 주변 행성에서 그냥 채취해가면 된다. 물론 이 행성에 이미 진출해서 자원을 캐던 종족이 있을 경우 무력 충돌 가능성이 있는데 이게 그나마 현실적이다.


== 외계인의 기술 ==
====거주지 확보====
외계인이 원래 살던 행성이 파괴됐다거나 하는 모종의 이유로 새로 살 곳을 찾아서 지구로 오는 경우. 일본 애니메이션인 [[투장 다이모스]]가 이 목적으로 지구를 방문했던 외계인들과 지구인들의 협상이 결렬되어 전쟁을 하게 되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사실 이 경우에도 단순히 지적 생명체가 없다 뿐이지 [[지구]]와 비슷한 환경의 행성은 얼마든지 있다. 그래서 굳이 지구까지 올 기술력이라면 이미 주인이 있는 지구로 올 이유가 없으며, 더군다나 자신들의 행성이 파괴되었다면 개체 수가 급감했을 텐데 이런 상황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침공을 강행할 이유가 없다.


*노동 생물 : 기계종의 기술로, 프로그램된 대로 활동하는 노동생물을 생산하는 기술이다.
==== 제국주의? ====
*행성 생성 : 기계종은 행성크기의 기계 집적체이므로, 이들은 자신을 형성하는 물질로 행성을 만들수 있다.(달)
그냥 호전적인 종족이라서 지구 외에도 다른 많은 행성들을 침공했고 지구에도 쳐들어온다는 이유. 이미 인간도 영토만 넓히기 위해 엄청난 침략전쟁을 벌였기 때문에 위의 이유들보다는 그나마 충분히 가능성은 있다.


*기생충 감염 : 문어종의 기술로, 자신의 말에 절대복종하는 기생충을 해당 생물에 심는것으로 자신의 부하로 만든다.
===외계인의 단순 지구 방문 가능성===
*반중력 물질: 문어종은 기계종과 그 아래 하위 종들의 중간자 역활을 함으로, 반중력 물질을 사용하여 우주를 관찰한다.
외계인의 지구 침략 가능성은 희박하지만, 단순히 연구나 관광 목적이라면 방문할 가능성이 있다.


*화합물 저장 : 파충류종의 기술, 화합물에 기억을 이식하는 것으로, 빠른속도와 빠른시간안에 경험을 전수하고 발전한다.
====연구 목적====
*광학기술 : 묘종의 기술로, 작물재배, 레이저 광선, 파충류의 접근을 감지하는 센서등에 사용된다.
당장 우리 지구인만 하더라도, 1960년대에 [[미국]]과 [[소련]]이 천문학적인 돈을 들여서 우주개발을 위해 경쟁했고, 달에 '''첫 발을 내딛기 위해''' 한 대만 해도 가격이 [[ㅎㄷㄷ]]한 [[아폴로 계획|아폴로 로켓]]을 17대나 쏘아 올렸다. 거기다 지금은 화성에 사람을 보내기 위해서 고군분투하고 있으며, 외계인의 존재를 찾기 위해 하루 종일 우주만 눈빠지게 들여다보는 사람들도 있다.


*자유사고 :
인류가 외계인의 존재를 확인하면, 어떻게든 탐사선을 띄워서 해당 행성으로 보낼 것이고, 접촉을 시도하게 될 것이다. 마찬가지로, 외계인들도 우리 지구인의 존재를 알게 되면 여러 가지 방법으로 지구에 탐사선을 띄우고, 인류와 접촉을 시도할 것이다. 거기에 뭔가 값나가는 물질이 있어서가 아니라, 그냥 거기에 지적 생명체가 있으니까.
인간의 기술로, 문어종과 묘종 파충류종이 입력된 정보대로만 행동하고 수행하지만, 인간은 자연적인 우주를 표방하는
3번 우주의 생물체이므로, 그 사고역시 규정되지 않고 자유롭다.
예를들어 인간들이 알기쉽게 설명해주자면, 개미는 항상 정해진대로 움직이고, 개는 개처럼만 행동하지만
인간은 사고를 다르게 함으로써 정해지지 않은 다른 활동들을 할수있다.
이것은 자연적인 우주를 표방하는 기계종에 의한 결과이다.


상상해보라. 인류가 처음으로 외계인의 행성에 우주선을 띄우고 그들과 첫 대면을 하게 되는 순간을. 그 벅찬 순간을 위해 오늘도 인류는 천문학적인 예산과 시간 을 쏟아붓고 있다.


== 외계인의 지구침입 ==
====관광 목적====
역시 인간을 예로 들어보면, 당장 이 글을 보는 [[위키러]]가 아니더라도 주변 사람들 중에서는 거금을 들여서 해외여행을 밥먹듯이 가는 사람들이 종종 있다. 자주 가지는 않더라도 일년에 한두 번 정도는 해외여행을 가는 경우가 매우 흔하며, 이런 사람들에게 '금전적 이득도 없는 해외여행을 왜 갑니까?' 라고 물어보면 열에 아홉은 '해외의 문화를 경험하고 식견을 넓히기 위해' 라는 대답이 돌아온다. 사실 저런 이유가 아니더라도 그냥 가기도 한다. 그냥 해외에 놀러 가보고 싶어서 가는거다.


3번 우주는 자연적인 우주를 표방함으로, 2번과 1번우주에서 개입은 거의 하지않는다.
외계인도 마찬가지로 단순 관광 목적으로 올 가능성은 충분하다. 외계인들이 지구로 오는 것을 우리 한국인들이 비행기타고 외국 여행 가는 것 정도로 생각할 수준이라면 이미 우리 지구는 체류 중인 외계인들로 북적거릴지도 모른다. 이것을 주제로 영화 《[[맨 인 블랙]]》에서는 수많은 외계인들이 정체를 숨기고 지구인들과 섞여서 살고 있다. {{ㅊ|물론 이런 설정을 진짜라고 믿으면 곤란하다}}
하지만 정보수집을 목적으로 반중력 물질을 사용하는 관측자들인 문어종들이 지구를 방문하기도 하는데,
이 과정에서 인간은 하늘로부터 여러 기술들을 전수받을수 있었다.
따라서 외계인의 지구침입은 이런 과정을 통해 간접적으로 이루어질뿐, 직접적으로 알려지는 일은 기계종의 판단에서는
일어나서는 안되는 현상이다. 다만 몇몇 기계종은 인간과 유사한 인형을 만들어, 정신을 이식하는 것으로써, 원격제어하며
인간처럼 활동하며 인간사회를 관측하고 즐긴다. 애초에 그들은 궁극적으로 완성된 극초완성체 개념이지만, 불멸이고
이런 이유로 쉽게 따분함을 느낀다.


==== 친선 목적 ====
다 제쳐두고, 외계인이 지구로 들어와서 뭔가를 하고 싶다면 일단 [[대사]]부터 파견해서 친선관계를 만드는게 예의다. 그래야만 정식으로 지구에 들어와서 연구든 관광이든 할 수 있을테고, 나중에 관계가 지속적으로 발전하면 상호 기술 협약이라던지 [[상호 방위 조약]] 같은거라도 맺게 될 수도 있다. 그렇게만 된다면 [[윈윈]].


== 결론 ==
==지구는 축복받은 행성?==
{{참고|인본원리}}
[[NASA]]의 [http://www.nasa.gov/feature/goddard/most-earth-like-worlds-have-yet-to-be-born-according-to-theoretical-study 발표에] 의하면<ref>[http://blog.naver.com/bookbg/220515785536 번역된 블로그]</ref> 대부분의 지구형 행성들은 아직 태어나지도 않았다고 한다. 이 말은, 우리 지구의 문명이 우주에서도 초창기 문명에 속한다는 것이다. 지금 태어난 지구형 행성들은 8% 정도라고 하는데, 사실 이 정도로도 우주의 스케일을 생각하면 엄청난 숫자라고 짐작할 수 있다.


영화 스타워즈를 보는것을 추천한다. 이 분야는 많은 상상력을 요구한다.
사실 지구 자체도 상당히 절묘해 보이는게 많아서 지구의 탄생 과정에 외부 개입설이 심심치 않게 나오지만,그건 기본조건이 갖춰져 탄생한 생명체들이 지구에 적응한 것일뿐이다.
 
==외계인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알려진 행성계==
*[[글리제 581]]
*[[케플러 444]]
*[[케플러 452]]
 
==관련 문서==
*[[겁스 트래블러 성간전쟁]]
*[[드레이크 방정식]]
*[[외계어]]
*[[외계인 씨앗]]
*{{ㅊ|[[외계인 고문]]}}
 
{{주석}}
[[분류:외계인| ]]

2022년 5월 25일 (수) 19:19 기준 최신판

외계인(外界人)은 지구 밖 환경에서 거주하는 지성을 가진 고등생명체를 뜻한다.

명칭[편집 | 원본 편집]

외계인이란 한자의 뜻을 직역하면 '외부 세계에서 온 사람'이 되지만, 지구 기준으로 봤을 때는 지구 밖이면 아무리 가까워도 일단 외부 세계에 해당되기 때문에 넓은 의미로는 '지구 밖의 행성에 존재하는 지성체'를 뜻한다. 물론 인간이 우주에 진출하여 널리 퍼져 살게 되면 그 의미가 또 바뀔 수도 있다.

엄밀히 따지면 인간이 아니기에 외계이라는 명칭에는 어폐가 있다. 때문에 외계 종족외계 생명이라는 표현도 쓰인다. 일본에서는 이성인(異星人) 또는 우주인(宇宙人)이라고 부르며, 중국에서는 외성인 (外星人)이라는 표현을 쓴다. 영어로는 에일리언(Alien)이라고 곧잘 부르지만, 이건 영화 《에일리언 시리즈》의 흥행으로 말미암은 효과다. 전문적인 용어로는 엑스트라터레스트리얼 라이프(Extraterrestrial life), 약칭 E.T.를 쓴다.

존재 가능성[편집 | 원본 편집]

일단 지금은 함부로 있다고 말하기도 어렵고 반대로 없다고 하기도 그렇다. 우주가 워낙 넓다 보니 확률이 아무리 희박하다고 해도 무한대에 가까운 수를 곱하면 분명히 어느 정도 확률이 존재하기 마련. 일단 현재까지는 상상의 산물이라는 성격이 더 강하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우주의 나이를 생각해 봐야 한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정설로 받아들여진 우주의 나이는 137년. 인간이 오스트랄로피테쿠스부터 호모 사피엔스로 진화하는 데 몇 백만년, 문명을 일으켜 우주탐사를 시작한 건 고작 몇 천년에 불과하다.

우주가 저 오랜 시간 동안 존재하면서 수도없는 외계 문명이 흥망성쇠를 하고도 남는 시간이라는 의견이 있다. 즉, 우리가 아직 박테리아에 머물고 있을 때 우주 저 편에선 엄청난 문명이 지구를 포함한 태양계를 탐사한 후 이 곳에는 외계인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단정지었을 수도 있다는 얘기다. 그리고 몇 억년이 지나 이제 우리가 문명을 일으켜 역으로 탐사를 했을 땐 모종의 이유로 외계문명이 사라진 후 일 가능성이 높다.

인간과 접촉 가능성이 있는 외계인이 존재할 확률을 계산하는 방정식인 드레이크 방정식이 존재한다.

외계인의 지구 침략 가능성[편집 | 원본 편집]

만일 외계인이 우리를 방문한다면, 콜럼버스가 아메리카에 도달했을 때와 유사할 텐데, 원주민들 입장에서 좋은 일은 아니었습니다.
— 스티븐 호킹, 2008

외계인의 존재 자체가 밝혀지지 않은 시점에서 외계인의 지구 침략 가능성은 극도로 낮다고 볼 수 있다. 외계인의 존재가 확인된다고 해도 외계인이 지구를 침략하기 위해 필요한 기술력과 비용이 어마어마하기 때문에 여전히 침략의 가능성은 낮다. 그 외계인이 항성간 여행을 밥먹듯 할 수 있는 기술력을 지녔다면 얘기가 달라지지만.

일단 SF물에서는 수시로 외계인들이 지구를 침공했다가 털려나간다. 역으로 인간이 외계인을 털어버리는 스타쉽 트루퍼스같은 것도 있긴 하다.

침략의 목적[편집 | 원본 편집]

자원 약탈[편집 | 원본 편집]

여러 작품에서는 자원 약탈을 목적으로 침공해오는데, 이 경우 약탈의 대상은 이나 희귀 생명체, 혹은 아예 인간을 수집하기 위해 침공하기도 한다.

근데 이 전제도 문제가 있는 게, 물의 경우에는 일단 우주로 나갈 수만 있다면 천지사방에 널려 있는 것이 물이다. 행성 전체가 물이나 얼음으로만 이루어진 행성도 많이 있고... 물을 원한다면 그런 행성들에서 채취하면 되지 굳이 지구를 침공할 필요가 없다.

희귀 생명체 수집의 경우에도, 그냥 생명체 샘플이 필요한 경우라면 전쟁 일으킬 필요도 없이 몰래 몇 개체만 납치해가면 된다. 어떤 사람이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UFO에게 납치당했다가 여러 가지 검사를 받고 풀려나는 건 이미 흔한 클리셰.

아바타 (영화)에서는 좀 더 현실적인 이유를 제공했는데, '언옵타늄' 이라는 희귀한 자원을 구하기 위해 '판도라' 라는 행성에 들어가서 원주민들과 교섭을 시도했다가 결국 교섭이 안 먹히니 무력침공을 강행하고 만다. 그리고 역관광 이런 경우에도 현실성은 낮은게, 우주에서 어떤 특정한 행성에만 있는 자원이란 건 없다. 그냥 자원을 얻을 거라면 생명체가 없는 주변 행성에서 그냥 채취해가면 된다. 물론 이 행성에 이미 진출해서 자원을 캐던 종족이 있을 경우 무력 충돌 가능성이 있는데 이게 그나마 현실적이다.

거주지 확보[편집 | 원본 편집]

외계인이 원래 살던 행성이 파괴됐다거나 하는 모종의 이유로 새로 살 곳을 찾아서 지구로 오는 경우. 일본 애니메이션인 투장 다이모스가 이 목적으로 지구를 방문했던 외계인들과 지구인들의 협상이 결렬되어 전쟁을 하게 되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사실 이 경우에도 단순히 지적 생명체가 없다 뿐이지 지구와 비슷한 환경의 행성은 얼마든지 있다. 그래서 굳이 지구까지 올 기술력이라면 이미 주인이 있는 지구로 올 이유가 없으며, 더군다나 자신들의 행성이 파괴되었다면 개체 수가 급감했을 텐데 이런 상황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침공을 강행할 이유가 없다.

제국주의?[편집 | 원본 편집]

그냥 호전적인 종족이라서 지구 외에도 다른 많은 행성들을 침공했고 지구에도 쳐들어온다는 이유. 이미 인간도 영토만 넓히기 위해 엄청난 침략전쟁을 벌였기 때문에 위의 이유들보다는 그나마 충분히 가능성은 있다.

외계인의 단순 지구 방문 가능성[편집 | 원본 편집]

외계인의 지구 침략 가능성은 희박하지만, 단순히 연구나 관광 목적이라면 방문할 가능성이 있다.

연구 목적[편집 | 원본 편집]

당장 우리 지구인만 하더라도, 1960년대에 미국소련이 천문학적인 돈을 들여서 우주개발을 위해 경쟁했고, 달에 첫 발을 내딛기 위해 한 대만 해도 가격이 ㅎㄷㄷ아폴로 로켓을 17대나 쏘아 올렸다. 거기다 지금은 화성에 사람을 보내기 위해서 고군분투하고 있으며, 외계인의 존재를 찾기 위해 하루 종일 우주만 눈빠지게 들여다보는 사람들도 있다.

인류가 외계인의 존재를 확인하면, 어떻게든 탐사선을 띄워서 해당 행성으로 보낼 것이고, 접촉을 시도하게 될 것이다. 마찬가지로, 외계인들도 우리 지구인의 존재를 알게 되면 여러 가지 방법으로 지구에 탐사선을 띄우고, 인류와 접촉을 시도할 것이다. 거기에 뭔가 값나가는 물질이 있어서가 아니라, 그냥 거기에 지적 생명체가 있으니까.

상상해보라. 인류가 처음으로 외계인의 행성에 우주선을 띄우고 그들과 첫 대면을 하게 되는 순간을. 그 벅찬 순간을 위해 오늘도 인류는 천문학적인 예산과 시간 을 쏟아붓고 있다.

관광 목적[편집 | 원본 편집]

역시 인간을 예로 들어보면, 당장 이 글을 보는 위키러가 아니더라도 주변 사람들 중에서는 거금을 들여서 해외여행을 밥먹듯이 가는 사람들이 종종 있다. 자주 가지는 않더라도 일년에 한두 번 정도는 해외여행을 가는 경우가 매우 흔하며, 이런 사람들에게 '금전적 이득도 없는 해외여행을 왜 갑니까?' 라고 물어보면 열에 아홉은 '해외의 문화를 경험하고 식견을 넓히기 위해' 라는 대답이 돌아온다. 사실 저런 이유가 아니더라도 그냥 가기도 한다. 그냥 해외에 놀러 가보고 싶어서 가는거다.

외계인도 마찬가지로 단순 관광 목적으로 올 가능성은 충분하다. 외계인들이 지구로 오는 것을 우리 한국인들이 비행기타고 외국 여행 가는 것 정도로 생각할 수준이라면 이미 우리 지구는 체류 중인 외계인들로 북적거릴지도 모른다. 이것을 주제로 영화 《맨 인 블랙》에서는 수많은 외계인들이 정체를 숨기고 지구인들과 섞여서 살고 있다. 물론 이런 설정을 진짜라고 믿으면 곤란하다

친선 목적[편집 | 원본 편집]

다 제쳐두고, 외계인이 지구로 들어와서 뭔가를 하고 싶다면 일단 대사부터 파견해서 친선관계를 만드는게 예의다. 그래야만 정식으로 지구에 들어와서 연구든 관광이든 할 수 있을테고, 나중에 관계가 지속적으로 발전하면 상호 기술 협약이라던지 상호 방위 조약 같은거라도 맺게 될 수도 있다. 그렇게만 된다면 윈윈.

지구는 축복받은 행성?[편집 | 원본 편집]

NASA발표에 의하면[1] 대부분의 지구형 행성들은 아직 태어나지도 않았다고 한다. 이 말은, 우리 지구의 문명이 우주에서도 초창기 문명에 속한다는 것이다. 지금 태어난 지구형 행성들은 8% 정도라고 하는데, 사실 이 정도로도 우주의 스케일을 생각하면 엄청난 숫자라고 짐작할 수 있다.

사실 지구 자체도 상당히 절묘해 보이는게 많아서 지구의 탄생 과정에 외부 개입설이 심심치 않게 나오지만,그건 기본조건이 갖춰져 탄생한 생명체들이 지구에 적응한 것일뿐이다.

외계인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알려진 행성계[편집 | 원본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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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