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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 제3공화국은 대통령중심제, 제4공화국은 의원내각제였으나, 독재를 한다거나, 아니면 정부수반이 여러 차례 물갈이 되는 등 안정된 정국을 이끌어나가기 힘들어서 제5공화국부터 이원집정부제를 채택하고 있다. 주로 외교와 관련된 현안은 대통령이 맡지만, 나라 안의 문제는 총리에게 일체 맡김으로써 대통령이 내치와 외치 모두에 신경 써야 하는 바람에 어느 한 쪽이 망가지는 문제를 미연에 방지하고 있다.  
*: 프랑스 제3공화국은 대통령중심제, 제4공화국은 의원내각제였으나, 독재를 한다거나, 아니면 정부수반이 여러 차례 물갈이 되는 등 안정된 정국을 이끌어나가기 힘들어서 제5공화국부터 이원집정부제를 채택하고 있다. 주로 외교와 관련된 현안은 대통령이 맡지만, 나라 안의 문제는 총리에게 일체 맡김으로써 대통령이 내치와 외치 모두에 신경 써야 하는 바람에 어느 한 쪽이 망가지는 문제를 미연에 방지하고 있다.  
*[[필리핀]]
*:아시아 최초의 대통령제 국가. 임기는 6년이다. 필리핀 이전에도 필리핀 제도에 존재했던 타갈로그 공화국이나 비아크-나-바토 공화국 등이 대통령제를 채택했었다. 필리핀 자체가 화교들이 많이 진출한 국가라서 그런지 화교 핏줄을 지닌 대통령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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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5월 5일 (금) 03:30 판

大統領, President/Presidency

대통령제 국가의 국가원수이자 행정부의 수반.

의미

주로 직접투표를 통한 직접선거 혹은 선거인단을 통한 간접선거로 선출되지만, 무늬만 선거로 장기집권하거나 아예 선거따위 거치지 않고 쿠데타로 집권한 독재자대통령도 있다.

역사상 최초의 대통령은 미국조지 워싱턴이었다. 영국에서 갓 독립한 시기, 그때까지만 해도 공화국이라는 개념이 발달하지 않았던 시대에 쉽게 말해 왕 대신 선출한 직위. 하지만 지금의 미국 대통령과는 다르게 당시의 대통령의 권한은 그저 사무국장(...) 정도에 불과했다.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신생 독립국들이 대부분 강력한 국가 안정을 위해 이 미국식 대통령제를 채택하면서 대통령이 많이 늘어났다. 하지만, 이러한 국가들은 시민들의 민주주의에 대한 이해 부족 이나 대통령 개개인의 무한한 권력욕 등으로 인해 독재로 달려가는 일이 많은 등 안 좋은 쪽으로 발현되곤 한다. 그나마, 대한민국이나 인도네시아 등은 대통령이 국민들의 삶을 먼저 생각하여 대대적인 경제 개발 정책을 추진한 덕분에 서구 선진국에 준할 정도로 괄목할 만한 경제 발전을 이루었지만, 몇몇 아프리카 국가는 아직도 개발도상국에서 벗어나지 못 하고 부정부패로 얼룩지는 게 현실이다.

독일과 같이 군주가 없는 의원내각제 국가에서는 국가원수로서의 대통령을 두는 것이 일반적이다. 보통 이 경우 대통령은 행정에 대한 실권을 가지지 않고 단지 국가원수로서의 명목상의 권한을 행사한다.

각 국의 대통령제

  • 대한민국
    원래 대한민국 임시정부 당시부터 조선인민공화국 까지는 국무령이나 주석이라는 명칭으로 쓰였고, 대통령은 일본에서 President를 번역한 명칭일 뿐이었다. 하지만 임시정부 시절부터 이승만이 이 명칭에 강렬한 집착을 지녀 무단으로 사용하다가[1], 제1공화국이 선포되고 그가 국가원수직에 오르면서 직함을 대통령으로 못박았다. 때문에 지금까지 대한민국 국가원수의 직함 및 대통령제 국가 국가원수 직함의 변역 명칭은 대통령이 됐다. 중화권 및 베트남, 싱가포르에서는 총통으로 번역하는데 이 인간조선시대의 어느 무기 때문에 어감이 시망이라 한국에서는 잘 쓰지 않는다.
  • 미국
    대통령이라는 제도를 세운 국가. 주의 권한이 막강한 미국에서는 대통령이 국내 문제에 관해 가지고 있는 권한이 생각보다 그렇게 크지 않다. (애초에 '주'를 원래 '나라'라는 뜻인 state로 부르고 있는 거 보면 답 나온다) 그 대신, 군 통수권이나 외교권 등 국외의 현안들을 결정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지고 있어서 미국 대통령의 말 한 마디 한 마디가 세계 정세를 좌지우지하는 데 큰 영향을 끼친다.
  • 프랑스
    프랑스 제3공화국은 대통령중심제, 제4공화국은 의원내각제였으나, 독재를 한다거나, 아니면 정부수반이 여러 차례 물갈이 되는 등 안정된 정국을 이끌어나가기 힘들어서 제5공화국부터 이원집정부제를 채택하고 있다. 주로 외교와 관련된 현안은 대통령이 맡지만, 나라 안의 문제는 총리에게 일체 맡김으로써 대통령이 내치와 외치 모두에 신경 써야 하는 바람에 어느 한 쪽이 망가지는 문제를 미연에 방지하고 있다.
  • 필리핀
    아시아 최초의 대통령제 국가. 임기는 6년이다. 필리핀 이전에도 필리핀 제도에 존재했던 타갈로그 공화국이나 비아크-나-바토 공화국 등이 대통령제를 채택했었다. 필리핀 자체가 화교들이 많이 진출한 국가라서 그런지 화교 핏줄을 지닌 대통령들이 많다.

각주

  1. 안창호 전 국무령이 직접 대통령 명칭을 쓰지 말라는 서한까지 보냈을 정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