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총통

조선군의 2호 화포이자, 실속없이 화력만 강력한 천자총통 대신 현자, 황자총통과 같이 대전 후반의 주력화포로 사용된 화포이다.

구경은 110mm 정도로 천자총통보다 작으며 철환과 석환, 조란환 등을 발사할 수 있으며 장군전 또한 발사가 가능하다. 천자총통과 유사하게 생겨 혼돈을 주기도 하지만 천자총통의 하위에 있는 화포로 천자총통보다 작고 조준부의 모양도 약간의 차이가 있다솔직히 서로 비교하지 않으면 구별하기란....

지상에서 사용되기도 하였지만 역시 진가를 발휘한 곳은 수군의 판옥선으로 최대 800미터의 사거리를 가지며 일본의 수군보다 화력적 우위를 보이는데 일조했지만 역시 대형 화포로 대전 후반기부터 화약소모를 줄이기 위해 소구경 화포가 주로 사용되며 최일선에서는 물러나게 된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