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좌

정치 스펙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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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좌(far-left, 極左)는 극단적으로 좌파(좌익)를 추구하는 사상을 이르는 말로, 극우(極右)의 반대 개념이다.

특징[편집 | 원본 편집]

현재의 극좌파들은 대체로 광의의 마르크스주의를 추구하는 경향이 강하다. 그래서 노동자의 입장을 대변하는 것에 대해 중요시 여긴다. 이들 중 상당수는 마르크스주의에 대해 영향을 받은 경우가 많지만 아나키즘의 사례 같은 경우도 꽤 있기에 일반화는 힘들다.

한때 사회주의 사회를 표방하는 국가인 소비에트 연방이 있었지만 냉전이 끝난 후 붕괴되자 몰락했다. 그리고 2008년 경제 공황 이후 경기가 어려워지자 기성 중도우파, 중도좌파 등 기존 정치 세력에 대한 불신이 커지면서 극우파가 부활할 때 같이 부활했으나 현재 극우파에 비해서는 밀리는 편이다. (프랑스, 미국 등 일부 지역 제외)

대표적인 극좌 독재자로 이오시프 스탈린, 마오쩌둥, 김일성, 폴 포트 등이 있다.

각국의 상황[편집 | 원본 편집]

유럽의 극좌[편집 | 원본 편집]

19세기 산업 혁명으로 인해 노동자 착취로 사회 문제가 되자 칼 마르크스공산주의 개념을 확립하였다. 제2차 세계 대전이 끝난 후, 냉전 시대가 되자 서유럽은 자본주의 진영을 따르고 동유럽은 공산주의 진영을 따랐다.[1]

소비에트 연방이 무너지면서 냉전이 종식되자 공산주의는 몰락했지만 2008년 경제 공항 이후 경제가 어려워지자 포퓰리즘 공약을 내세우는 극좌파 정치인들이 생겨났다. 2010년대에 극좌 성향의 정치인으로 알려진 인물의 대표로는 장 뤽 멜랑숑, 제러미 코빈이 있다.

미국의 극좌[편집 | 원본 편집]

유럽의 공산주의에 영향을 받고 19세기 헤이마켓 사건과 같이 노동자 운동이 생겨났다. 그러나 그 당시 경찰은 이 사건을 아나키스트 소행으로 몰고 아나키스트들을 탄압했다.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소비에트 연방과 대립하면서 냉전을 맞이했다. 한때 1950년대에는 매카시즘 운동으로 공산주의자를 탄압 하기도 했다. 소비에트 연방이 무너지고 나서 공산주의가 몰락했지만 2008년 경제 공항 이후 경제가 어려워지자 엘리자베스 워런, 버니 샌더스 등의 급진적인 인물들이 미국 민주당을 비판하며 대안으로 포퓰리즘 공약을 내세우면서 극좌파가 부활했다.

대한민국의 극좌[편집 | 원본 편집]

일제 강점기인 1920년대에 공산주의에 영향을 받은 자들이 생기긴 했지만 치안유지법 개정으로 인해 탄압을 받았다. 또,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광복과 함께 남한이 자본주의 진영을 따르자 이승만 대통령 때부터 반공을 국시로 삼고 공산주의자들을 무조건 배척하였다.

이젠 냉전 시대가 끝나고 사회주의 단체의 등장, 사회주의 성향의 진보 논객의 등장으로 이에 영향을 받은 극좌 정당이 생기고 있다. 다만 한국의 좌파는 다른 나라의 좌파와 달리 민족주의 성향이 강한데, 이는 NL 계열 등과 같이 주체사상에서 큰 영향을 받게 되어서 그렇다.[2]

여담으로 더불어민주당이 자주 극좌라고 까이고 있는데 이념상으로만 봐도 극좌와는 거리가 멀다. 민주당이 아니라 진보당이 극좌와 가까운 편이다.

대한민국 극좌 단체 목록[편집 | 원본 편집]

같이 보기[편집 | 원본 편집]

각주

  1. 단, 그리스 같은 경우는 예외.
  2. 한국과 비슷한 경제 수준의 다른 나라 좌파들과 중도우파들은 걸러내야 할 암적 요소라고 부정하는 민족주의를 신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