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자연대

노동자연대는 대한민국의 좌익 성향의 단체이다. 트로츠키주의 단체로 알려져 있지만 정통 트로츠키주의는 아니고 클리프주의이다. 왜냐하면 당시 토니 클리프제4 인터네셔널에 속해있다가 소련에 대한 시각 차이로 추방당해 단체를 따로 결성했기 때문이다.

다른 사회주의 단체와 다르게 자유주의적 가치를 일부 수용하고 있으며 정통 트로츠키주의 단체인 볼셰비키그룹과 달리 대중운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NL의 진영논리와 차이는 스탈린주의의 영향을 받은 NL은 반서구 집단편을든다면 클리프주의의 영향을 받은 노동자연대는 반독재, 반제국주의 민중편을 든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리비아에서 아랍의 봄이 일어났을 때 과거에 반서방주의를 표방한 카다피를 옹호하는 NL파를 비판한 적이 있었으며 아랍의 봄을 일으킨 아랍민중들을 지지하고 카다피와 제국주의자의 개입을 반대했다.[1]

영미식 자유주의자의 정체성 정치를 수용한 탓에 여성, 흑인, 무슬림이 결성한 극우 단체[2][3]를 비호하는 특징이 있으며 이들은 남성, 백인, 기독교인이 결성한 극우와 같지 않거와 극우가 아니라고 주장했다. 게다가 이들은 제국주의와 지배층때문에 생겼다고 주장하고 있다.

자유주의 자체를 거부하는 정통 트로츠키주의자들과 제 3진영주의(The Third Camp)자[4]들은 진영논리를 반대하고 여성, 흑인, 무슬림이 결성한 극우단체도 남성, 백인, 기독교인이 결성한 극우와 다를 바가 없다고 하면서 전자와 동정하는 것은 우파에게 약점잡히는 모순이라고 비판하고 있다.[5]

노동자연대가 규정하는 사회적 약자[6]가 자행한 혐오발언이나 범죄에 대해서는 이해를 요구하지만 그 반대는 악마시하고 있다. 극우파를 비롯한 모든 우파는 사회적 약자를 핍박하려는 수작을 부리는 악마로 묘사하며 모든 우파를 절대적인 타파대상으로 여기고 있다. 이는 차별, 혐오를 반대한다는 노동자연대의 주장과 모순되는데 이런 모순을 방어적 폭력이라고 생각하면서 무마하고 있다.

각주

  1. 리비아 항쟁이 서방의 음모?
  2. 예: 워마드, 네이션오브이슬람, 하마스
  3. 다만 다에쉬, 보코하람같은 병리적인 단체나 알카에다, 탈레반같은 친미국가인 사우디의 후원받은 이슬람테러단체를 지지하지 않는다.
  4. 신트로츠키주의자인 막스 샤우트만이 창시한 사상이다.
  5. 실제로 한경오 언론이나 여성단체가 메갈리아, 워마드를 지지했기 때문에 일베도 아닌 남초가 대안우파를 지지하게 되었다.
  6. 예:민중, 여성, 흑인, 무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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