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둥 속 사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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柱の男(はしらのおとこ)/ Pillar Man

개요

죠죠의 기묘한 모험의 등장 종족.

설명

과거 어떠한 경위를 거쳐 등장한 이종족 어둠의 일족 중에서 일족의 약점인 태양빛을 극복하고자 했던 카즈가 만든 돌가면을 어둠의 일족이 착용하여 탄생한 존재들. 작중 등장한 기둥 속 사내들은 그들을 탄생시킨 돌가면의 창조자 본인인 카즈를 비롯해 에시디시, 와무우, 산타나로 총 4명이다. 기둥 속 사내라는 이름은 이들이 휴식을 취할 때 근처 벽이나 기둥에 달라붙어 석화되어 잠드는 것을 본 인간들이 붙인 이름이다. '사내'라는 이름 답게 여성 구성원은 없다.

안그래도 불로불사에 가까운 강력한 존재들이였던 어둠의 일족이 돌가면의 힘으로 뇌 속의 잠재력을 해방한 상태이니만큼 기둥 속 사내들의 신체 능력은 현존하는 모든 생명체들을 가뿐히 뛰어넘는다. 기본적으로 모든 기둥 속 사내들은 근력, 지구력, 인지력, 시력, 청력, 사고력 등 모든 육체적 능력들이 월등히 뛰어나다. 말인즉 회복력 또한 뛰어나 부상을 입어도 순식간에 재생이 가능하며 어느 정도의 충격 정도는 아예 무시해버릴수도 있다. 여기에 기둥 속 사내들은 유전적인 유연함도 매우 높아서 광속에 가까운 빠른 속도로 근육과 골격, 체온 등 신체 전반을 마음대로 변형시킬 수 있으며 특히 산타나를 제외한 3명은 이 특성을 이용하여 신체의 특정 기능을 다루는 법에 숙달되어 그것을 통해 전투에 응응하는 이른바 모드(流法 - 유법)를 사용한다.

기둥 속 사내의 식사법도 이러한 유전자 응용 능력을 통해 이루어지는데, 대부분의 생물들은 섭취기관을 통해 체내로 주입한 식품을 정해진 소화기관에서 분출되는 소화액을 통해 용해시켜 필요한 영양소만 얻고 그 외 요소들은 따로 분출하는 식으로 식사를 하는데, 기둥 속 사내들은 신체에 존재하는 모든 세포를 통해 식사가 가능하며, 모든 세포 그 자체가 소화기관의 역할도 겸하여서 접촉한 식품을 세포 하나하나가 분비하는 소화액으로 용해시켜 흡수하는 식이다. 게다가 기둥 속 사내들은 섭취한 존재의 모든 세포들과 영양소들을 있는 그대로 전부 다 섭취하기 때문에 따로 배출 과정이 필요하지 않으며 그만큼 영양소를 많이 비축해둘 수 있다. 참고로 기둥 속 사내의 이러한 섭취 방식은 어둠의 일족이 사용하던 섭취 방식을 좀 더 개량한 것인데, 원류인 어둠의 일족은 그냥 상대에게서 필요한 영양소만 뽑고 마는 식이였지만 기둥 속 사내들은 불완전한 각성으로 영량 소모가 심하기 때문에 이렇게 전부 다 먹어치우는 쪽으로 개량된 것으로 보인다. 이런 사정이 있어서인지, 기둥 속 사내들이 가장 선호하는 주식은 돌가면을 쓰고 흡혈귀가 된 인간인데 이는 흡혈귀가 된 인간은 잠재력이 각성해 강해진만큼 같은 부피의 보통 인간에 비례해 섭취시 훨씬 더 많은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앞서 서술했듯 기둥 속 사내는 사실 불완전하게 각성한 존재들이다. 이는 상술하였듯 이들을 기둥 속 사내로 만든 돌가면의 본래 목적이 태양을 극복하는 것과도 일맥상통하는데, 제작자 카즈의 연구에 의하면 돌가면은 인간을 각성시키는 정도에는 무리가 없었으나 어둠의 일족은 기본 스펙이 출중한 만큼 신체가 너무 튼튼한 나머지 돌가면의 기본 파워만으로는 어둠의 일족의 뇌를 충분히 찔러주지 못해 각성 자체가 불완전하게 될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때문에 산타나를 제외한 카즈, 에시디시, 와무우는 돌가면의 파워를 증폭시켜줄 유일한 수단인 에이자의 적석을 찾아 세계를 떠돌고 있다.

행적

과거

수만년 전 어둠의 일족 사이에서 우연히 태어난 천재 일족 카즈는 완벽에 가까운 자신의 일족이 유일하게 두려워하는 태양빛을 극복할 목적으로 자신들의 뇌 속에 잠재되어있는 힘들을 개방한 도구인 돌가면을 개발하고 그것을 이용해 뇌 속의 잠재력을 개방하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보통의 인류는 충분히 각성시킬 수 있었던 돌가면이 우월한 스펙의 어둠의 일족은 제대로 각성시키지 못하였고 그 결과 각성한 일족은 불완전한 신체를 유지하기 위해 보통의 어둠의 일족들보다 더 많은 에너지를 섭취할 필요를 가지게 되었다.

결국 이러한 기둥 속 사내의 등장으로 인하여 무분별한 포식 행위가 일어나 종국에는 어둠의 일족이 섭취할 생태계 자체가 멸망하거나, 혹은 다른 생명체들이 어둠의 일족을 향해 반기를 들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한 일족은 카즈를 제거하려 든다. 카즈는 그들을 설득하려 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결국 카즈는 유일하게 자신의 뜻에 동참해준 친우 에시디시와 함께 자신들을 말살하려는 일족을 역습하여 일족 전체를 모두 말살한다. 그리고 살아남은 갓난아이 둘(후일 와무우와 산타나가 되는 아이들)을 데리고 돌가면을 완전하게 만들 방도를 찾아 여정을 떠난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가장 약한 구성원 하나는 멕시코의 유적지에 남겨지게 되었으며 이는 훗날 로버트 E.O. 스피드왜건에 의해 발굴된다.

2부 시점으로부터 2천여년 전 카즈 일행은 에이자의 적석의 증폭 능력을 이용하면 돌가면의 파워가 더 강해질 수 있음을 발견하고 특히 돌가면을 완벽하게 만들어줄만큼 강한 증폭력을 지닌, 적석 중에서도 불순물 하나 없는 가장 순수한 적석인 '슈퍼 에이자'를 찾기 시작한다. 불행인지 다행인지 슈퍼 에이자는 그 아름다움에 매혹된 당시 로마 황제가 먼저 찾아내 소유하고 있었고 이에 카즈 일행은 로마 황제를 모시던 파문 전사들과 맞서게 된다. 그러나 당시의 파문 전사들은 결국 카즈 일행에 의해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모조리 전멸하는 비참한 결과를 얻었지만 어떻게든 저지에 성공하였는지 카즈 일행은 적석을 손에 넣지 못하고 콜로세움 지하에 잠들게 된다.

그렇게 잠들어있던 카즈 일행은 과거 유럽의 파문 일족과는 별개로 동방에서 유지되다가 팬텀 블러드 시점에서 돌가면을 쓰고 흡혈귀가 되어 난동을 부린 디오 브란도를 제거할 목적으로 유럽으로 온 윌 A. 체펠리 남작의 아들 마리오 체펠리와 스트레이초의 양녀 엘리자베스를 위시하여 다시 부활한 파문 수련단에 의해 발견되었고 이후 콜로세움이 위치한 이탈리아와 주축국이였던 독일에 의해 연구된다.

전투조류

최초로 등장한 것은 멕시코의 산타나로 본디 스피드왜건 재단이 먼저 발굴하였지만 이들과 현장에 동행한 스트레이초가 현장에 있는 돌가면을 쓰고 흡혈귀로 거듭날 목적으로 현장에 있던 인원들을 살해하고 스피드왜건 본인을 빈사상태로 만들었기 때문에 산타나를 회수한 것은 그 다음에 들어온 루돌 폰 슈트로하임의 국방군이 되었다. 이 과정에서 독일군에 의해 깨어난 산타나는 실험용으로 던져준 돌가면의 흡혈귀를 순식간에 잡아먹어 힘을 보충하고, 스스로의 몸을 얇게 가공해 환풍구를 통해 도망치는 놀라운 유전적 유연함을 선보인데다가, 슈트로하임 일당과 마주한 직후 순식간에 인류의 언어를 이해하고 난생 처음 본 기관총을 보자마자 바로 완전분해해버리는 등 엄청난 지능을 소유하였음을 선보인다. 그나마 유일한 대항책이였던 죠셉 죠스타가 나섰지만 파문 수준이 약한 죠셉은 산타나를 제대로 공격할 수 없었고 결국 야바위를 쓴 끝에 태양빛에 노출시켜 석화시켜 제압하였고 이후 산타나는 스피드왜건 재단에 의해 회수되어 실험실에 감시 겸 연구 목적으로 보관된다.

이후 얼마 지나지않아 콜로세움에 있던 카즈 일행 중 와무우가 가장 먼저 각성하여 현장에 있던 독일군들을 사살하고 그 영양소들을 흡수한 다음 이를 카즈와 에시디시에게 제공하여 깨움으로서 나머지 기둥 속 사내들도 각성한다. 마침 독일군과 협조 관계에 있던 시저 안토니오 체펠리에 의하여 현장에 와 있던 죠셉과 스피드왜건이 이 광경을 목격했지만 시저와 죠셉은 떨어지는 파문 수준과 부족한 실전 경험으로 이들을 제대로 상대하지 못하고 나가떨어졌다.

이후 죠셉과 시저가 리사리사의 휘하에서 기둥 속 사내들을 물리치기 위해 수련을 받고 있을 때 기둥 속 사내들은 스위스에 있는 폐건물에 거점을 마련하고 슈퍼 에이자의 행방을 찾아 수색에 들어갔고 겸사겸사 부하 겸 식량으로 쓸 돌가면의 흡혈귀들을 확보한다. 그 과정에서 에시디시가 슈퍼 에이자가 리사리사에게 있음을 찾아내 에어 서플레이나 섬으로 접근했는데 에시디시는 죠셉의 사범인 로긴즈를 살해하고 죠셉과의 혈투 끝에 패배하여 소멸당한다.

하지만 에시디시는 뇌만 살아남아 몰래 수지Q에게 접근해 수지Q를 조종해 슈퍼 에이자를 빼돌려 본거지로 보낸 상태였고 결국 이번엔 카즈가 직접 나서는데 마찬가지로 적석을 쫓아온 죠셉 일행과 격돌한다. 이 과정에서 적석을 가장 먼저 확보한 슈트로하임을 제압하고 적석을 손에 넣나 했지만 죠셉의 대담한 야바위로 빼앗기고 다음을 기약하며 물러난다.

이후 죠셉 일행이 자신들을 공격하자 와무우가 먼저 나서 역공을 가하였고 이 과정에서 시저의 사범인 메시나가 전투불능이 되었고 시저가 와무우를 홀로 상대하였지만 결국 패하고 사망한다. 살아남은 죠셉과 리사리사는 바로 기둥 속 사내들의 본거지로 침투해 와무우와 카즈를 대면하나 이들이 그동안 쌓아놓은 흡혈귀 군단에게 압도되었고 결국 한달 전 죠셉과 와무우가 최초로 싸웠을 때 한달 뒤 다시 싸우리고 했던 결투 약속을 통해 적석의 주인을 가릴것을 합의한다.

결전의 밤이 오자 죠셉과 와무우가 예정된 결투를 진행하였는데 수차례 거듭된 반전에 반전을 거듭한 끝에 결국 죠셉이 와무우를 쓰러뜨리고 와무우가 산멸한다. 결과적으로 (산타나를 제외하고) 기둥 속 사내는 카즈 한명만 남게 되었는데, 카즈는 리사리사에게 1:1 결투를 제안하...는 척 하다가 사기를 쳐서 리사리사를 쓰러뜨리고 슈퍼 에이자를 획득하고, 자신을 마무리하려고 슈트로하임이 발포한 자외선 조사장치를 역이용해 돌가면에 슈퍼 에이자를 끼운 채 착용하여 완전생물로 거듭나게 된다. 하지만 이로 인해 동시에 기동 속 사내는 산타나를 제외하고 소멸되었으며 그나마 산타나 또한 완벽히 재기불능이 된데다가 카즈는 이후 죠셉과의 싸움을 통해 우주로 추방당해, 기둥 속 사내는 사실상 지구상에서 완벽히 소멸하게 되었다.

기타

일순 전 죠죠 시리즈에서 유일한 이종족이다. 물론 돌가면을 쓰고 흡혈귀가 된 인간도 있긴 하지만 죠죠 세계관에서 흡혈귀는 단순히 인간이 뇌의 잠재력만 개방한 케이스라 인간과 다른 종족으로 취급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결정적으로 흡혈귀인 DIO가 만든 아들들인 죠르노 죠바나, 웅가로, 리키엘, 도나텔로 베르사스가 평범한 인간인 것을 보면 흡혈귀도 유전적으로는 그냥 인간임을 알 수 있다. 왜 '일순 전 죠죠 시리즈'에서인가 하면 일순 후가 무대인 8부에서 바위 인간이라는 이종족이 새로 등장했기 때문.

관련 매체

죠죠리온

죠죠리온에서는 이들과 비슷하게 '인간과는 다른 이종족' 이면서 '돌이 되어 장기간 잠든다'는 속성을 지닌 바위 인간이라는 종족이 등장한다. 물론 근본적으로 이 둘은 서로 다른 종족이다만 아마도 일순 후의 어둠의 일족 내지 기둥 속 사내라고 할 수 있다.

디아볼로의 대모험

죠죠의 기묘한 모험 All Star Battle

죠죠의 기묘한 모험 Eyes of Heaven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