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무우

ワムウ / Wamuu

개요[편집 | 원본 편집]

죠죠의 기묘한 모험 2부 전투조류의 등장 인물. 이름의 유래는 영국의 듀오 Wham!이다.

설명[편집 | 원본 편집]

죠죠 시리즈에서 보기 드문 '긍지 높은 전투광' 형의 캐릭터. 오로지 전투만을 위해 살아가며, 기본적으로는 다른 기둥 속 사내들과 마찬가지로 인간을 하찮게 보고 있지만, 와무우는 상대가 강자라면 인간이라도 인정할 줄 아는 자세를 보이는 등 단순한 적이라기 보다는 호적수라는 인상을 강하게 풍긴다. 이러한 성격에 걸맞게 전투 실력은 최강이며 카즈도 그를 전투의 천재라고 인정할 정도였고, 실제로 죠셉과의 싸움에서는 카즈처럼 속임수를 쓰거나 에시디시처럼 변칙적으로 행동하지 않고 정직하게 싸우면서도 잔머리왕 죠셉을 여러번 곤경에 빠뜨리기도 하는 등 강력한 전투력을 선보였다.

기본적으로는 기둥 속 사내들 중 서열 3위로, 카즈와 에시디시에게 충성하고 있으며 카즈와 에시디시가 내리는 명령에는 절대복종 하고 있지만 사실 와무우도 1만 수천년을 살아온 몸이라 어디가서 막내 소리 들을 짬밥은 아니다(...). 단지 카즈와 에시디시가 더 오래 살이서 그렇지. 참고로 본인은 카즈 일행이 추구하는 불로불사 자체에는 큰 뜻은 없지만 카즈와 에시디시에게 진심으로 충성하고 있어 이들의 지시는 잘 따른다.

특이사항으로는 누군가가 자기 그림자를 밟는 것을 극도로 경계하는 성격인데, 누군가가 자신의 그림자를 밟으면 흡사 자신의 신체가 밟힌것마냥 무의식적으로 반격을 날릴 정도이며 설령 그 대상이 자신이 섬기는 카즈나 에시디시라도 망설임없이 공격한다. (물론 이 경우는 본능적으로 행한거라 직후 잘못을 깨닫고 용서를 구하지만)

사용 유법은 바람의 모드(風の流法)로 신체를 고속 회전시켜 생기는 폭풍을 이용하거나, 공기를 빨아들여 자신이 원하는대로 가공하여 응용하는 식으로 공기를 이용한 전투를 행한다.

작중 행적[편집 | 원본 편집]

과거[편집 | 원본 편집]

2부로부터 1만 수천년 전 불로불사의 궁극의 힘을 추구한 어둠의 일족의 일원 카즈가 자신들의 뇌 속에 잠재된 미지의 힘을 이끌어내기 위해 돌가면을 만들고 그것을 이용해 기둥 속 사내로 진화하였을 때, 불완전한 각성으로 신체를 유지하기 위해 많은 에너지를 공급받아야 하는 몸이 되어 많은 생물을 잡아먹게 되자 이들로 인해 생태계의 파괴로 궁극적으로 자신들의 생존을 위협받게될거라 생각한 어둠의 일족은 카즈를 제거하려 했고, 이에 카즈는 유일하게 자신의 뜻을 지지한 동료 에시디시와 함께 자신들을 제거하려는 일족을 역으로 말살한 다음 살아있던 두명의 아기를 데리고 돌가면을 완전하게 만들 방도를 찾아 세계를 떠돌게 된다.

이 와중에 한 아기는 지금의 멕시코 지역 즈음에 남겨지게 되었고, 카즈와 에시디시는 단 한명의 아기를 데리고 바다를 건너 유럽으로 향하게 된다. 이 카즈와 에시디시를 따라간 아이가 바로 지금의 와무우이다.

카즈 일행은 돌가면의 파워를 강화시키는 방법은 한번 접수된 빛을 내부에서 수억만번 이상 반사를 반복해 증폭시켜 발산하는 에이자의 적석을 이용하는 것 뿐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이 중에서도 특히 불순물이 하나도 없어 증폭량이 더 큰 슈퍼 에이자를 얻고자 하였으나 슈퍼 에이자는 당시 로마황제가 소유하고 있었고, 결국 카즈 일행은 적석을 두고 로마의 파문 전사들과 싸우게 된다. 최후에 로마의 파문 일족은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모두 말살당하였으나, 이들이 기둥 속 사내들을 상대하느라 시간이 지체되어 결국 수면기가 다가왔고 이에 카즈 일행은 콜로세움 지하에서 석화되어 잠들어야만 했다.

이후 세월이 흘러 2천년 후 콜로세움이 있는 이탈리아와 동맹을 맺은 독일은 나름대로 돌가면에 대해 조사하여 기둥 속 사내의 존재에 대해 파악하였고 이 중 카즈 일행이 잠든 곳을 발견하여 현장을 접수한다.

전투조류[편집 | 원본 편집]

멕시코에서 회수되어 루돌 폰 슈트로하임이 이끌던 부대에 의해 연구중이던 산타나가 탈출하여 슈트로하임 부대의 부대원들을 말살하는 사태가 터진 후 이 때의 사건에서 교훈을 얻은 독일군은 콜로세움에 있는 카즈 일행에게 미리 자외선 조사장치를 배치시켜 이들이 깨어나지 못하게 방해하였으나, 원래 기둥 속 사내들이 아무리 자외선에 약해도 어느 정도는 버틸 수 있는 것처럼 이들 또한 어느 정도는 버틸 수 있었으며 심지어 이들은 산타나보다 더 강력해 더 오랜 시간을 버틸 수 있었고, 결국 이들 중 가장 먼저 깨어난 와무우가 곧바로 가장 가까이 있던 독일군 병사를 촉각으로 살해한 다음 그 피를 흩뿌려 자외선 조사장치들을 피로 가리는 수법을 이용해 무력화당한다.

직후 와무우는 독일군 병사들을 눈 깜짝할 사이에 서로의 양손을 마치 처음부터 그렇게 태어난마냥 연결시켜버렸고, 그 중 지휘관을 통하여 영양소를 흡수하여 독일군 전원의 영양소를 흡수해 말 그대로 가죽만 남기고 죽게 만든다. 이후 와무우는 남은 카즈와 에시디시에게 영양소를 공급하여 그들을 깨운다.

깨어난 직후 일행은 바깥으로 향하는데 이 때 죠죠 일행을 현장으로 안내한 마르크와 와무우가 충돌하였고 마르크는 와무우의 기둥 속 사내의 종특인 소화흡수에 당해 신체의 절반이 흡수당해 죽게 되었다. 그러나 카즈 일행은 '인간이 개미를 밟아도 아무것도 모르고 알아도 신경도 안쓰는 것처럼' 그들에게 눈길도 주지 않았으며 이는 시저 안토니오 체펠리죠셉 죠스타가 이들에게 분노하는 계기를 제공한다.

직후 와무우는 한 발 앞서 확인한 인간 사회의 변화상을 카즈와 에시디시에게 보고하고 출발하려는 찰나 카즈가 무심결에 와무우의 그림자를 밟았고 와무우는 반사적으로 카즈에게 반격을 가하여 팔뚝에 상처를 입힌다. 당황한 에시디시가 따졌지만 카즈는 그런 에시디시를 제지하고, 정신 차리고 자신이 실수했음을 깨달은 와무우는 진심으로 죄송해하며 벌을 내려달라 간청한다. 그러나 카즈는 역으로 그런 와무우에게 와무우의 버릇을 기억 못한 자신이 잘못한 것이니 오히려 자신이 사과해야 옳다고 하며 자신의 실수를 사과하고, 더불어 그 덕분에 와무우의 강력한 투지를 보았다면서 만족해하며 자리를 뜬다.

이 때 마르크의 죽음으로 분노한 시저가 이들에게 달려드는데 이 때 시저가 와무우의 그림자를 밟아서 와무우는 습격을 눈치채고, 직후 시저가 날린 샤봉 런처를 통해 시저가 파문을 사용할 수 있음을 깨우친다. 그러나 와무우는 즉각 머리에 장착한 와이어를 고속 회전시켜 만든 진공칼날을 날려 샤봉 런처들을 상쇄하고 시저도 여기에 휘말려 안면에 상처를 입는다. 그럼에도 시저가 달려들자, 파문 전사의 약점인 목을 공격해 시저를 무력화 시키고는 더 강해져서 도전하라고 도발하며 내던진다.

직후 그냥 자리를 뜨려 한 와무우 앞에 등장한건 죠셉으로 죠셉은 아메리칸 크래커로 공격해오지만 와무우는 빠른 신체 변형 능력으로 크래커를 모조리 회피해버리고 죠셉이 눈치채기도 전에 죠셉의 오른 손목을 그어 과다출혈을 유도한다. 그러면서 쏟아져나오는 피의 양으로 미루어 1분후면 죠셉이 기절한다는 것을 알려주며 딱 1분만 상대해주겠노라 호언장담 하며 심지어 아까 죠셉이 놓친 크래커를 주워오라는 여유를 선보이는데, 그 순간 죠셉이 던전 크래커가 다시 회전해 돌아왔고 무방비상태의 와무우는 그것에 맞아 머리에 상처를 입게 된다.

상처 자체는 타격이 크지 않았지만, 1만 수천년간 단 한번도 머리에 상처를 입어본 일이 없던 와무우는 이로 인해 자존심에 상처를 입고 분노한다. 결국 계속해서 공격해오는 죠셉에게 일부러 맞아줌으로서 스스로에 대한 벌을 주어 분노를 극대화한 화무우는 곧바로 양 손을 서로를 향해 고속회전을시켜 발생한 두개의 폭풍을 서로 마주하게 하여 생기는 진공의 파괴공간으로 적을 공격하는 신사폭풍(神砂嵐)으로 죠셉을 공격한다. 신사폭풍을 시전하기 직전 죠셉에게 당해 상처가 난 곳에서 피가 흘러나와 와무우의 눈을 가린 덕에 죠셉을 정통으로 명중시키지는 못하고 약간 빗맞추었지만 죠셉을 반죽음으로 만드는 것에는 성공하였다.

이후 죠셉이 움직임이 없자 죽은 것으로 생각, 자신의 '굴욕'을 목격한 시저와 스피드왜건도 제거하려 하지만, 사실 죠셉은 죽은척을 하고 있었고 와무우가 눈을 돌릴 때마다 조금씩 몰래 전진해서 가까이 있는 광산차를 향해 도주한다. 결국 죠셉이 살아있음을 눈치챈 와무우는 죠셉이 살아있으면서도 죽은척을 하여 도망친다는 사실에 분노해 죠셉을 따라잡았는데, 그 순간 죠셉은 여유만만하게 광산차를 가동시킨다. 그제서야 죠셉이 싸움에서 벗어나 자기 혼자만 살려고 도망친게 아니라, 스스로 미끼가 되어 자신을 유인해 동료들을 구하려 했음을 알게 된 와무우는 죠셉의 대담함에 감탄한다.

직후 죠셉은 광산차의 브레이크를 걸어 와무우를 날려보내고 직전 구해온 다이너마이트를 와무우에게 던지려고 했지만, 와무우는 그걸 읽고는 역으로 자기가 먼저 광산차의 브레이크를 걸어 죠셉을 날려보낸다. 이후 완전히 무력화된 죠셉을 제거하려는 와무우였지만, 죠셉은 직전 와무우가 도망치던 자신을 비겁하다며 화를 낸 와무우의 행동을 통해 와무우가 명예를 중요시하는 타입임을 간파하여 그런 와무우에게 '파문을 쓰지 않고도 너의 머리에 처음으로 상처를 낸 몸이니 한달만 수련하면 너를 넘어설 수 있다'는 블러핑을 걸었고, 와무우는 여기에 넘어가 죠셉을 그 자리에서 죽이지 않고 살려주기로 한다. 다만 죠셉이 말만 그렇게 하고 도망치지 못하도록 죠셉의 심장에 건드리거나 33일이 경화하면 깨져 안에 있는 독극물이 흘러나와 희생자를 즉사시키는 '죽음의 웨딩 링'을 설치하고, 바로 카즈와 에시디시에게 합류해 자리를 벗어난다.

이후로는 카즈, 에시디시와 함께 유럽 전역을 떠돌며 쓸만한 인간들에게 돌가면을 씌워 흡혈귀로 만들어 부하로 삼고 슈퍼 에이자의 행방을 추적하는데, 먼저 슈퍼 에이자를 찾아낸 에시디시가 죠셉과의 싸움에서 패하고 수지Q의 몸을 조종해 슈퍼 에이자를 스위스의 생 모리츠로 보냈고 카즈가 그것을 회수하러 생 모리츠로 갔을때 와무우는 그리스에 있었던 모양이다.

그 다음날 죠죠 일행이 자신들의 본거지로 접근하자 와무우는 체내의 수증기를 분출하여 수증기의 힘으로 빛을 반사시켜 햇빛의 접근을 차단하고 덤으로 투명해지는 '바람의 프로텍터'를 사용하여 한낮에 죠죠 일행을 야외에서 역공한다는 기발한 전략으로 기습한다. 이 과정에서 와무우는 메시나를 전투불능으로 만들어 본거지로 끌고 간 다음, 뒤이어 들어온 시저와 맞붙는다. 그러나 시저는 와무우의 예상 이상으로 강해져있었고, 시저는 바람이 온 몸을 감싸고 있다는 와무우의 바람의 프로텍터를 역이용해 샤봉 커터를 날려 날아간 샤봉 커터가 와무우의 몸 주변에 흐르는 바람 따라 와무우에게 향하도록 해 부상을 입힌다. 결국 와무우는 본거지로 돌아가자니 시저에게 방해받아 치명상을 입을 가능성이 높고, 시저를 상대하자니 제 때 본거지로 들어가지 못해 망할 위기에 처하지만, 천부적인 전투 감각으로 시저를 지지대 삼아 강하게 도약해 본거지로 돌아간다는 작전을 실행해 시저를 걷어차 뒤로 날려보내 거리를 벌림과 동시에 본거지로 빠르게 귀환한다.

이후 다시 따라온 시저와의 일전에서 시저와 맞붙지만 별다른 타격을 주지 못하고 역으로 시저의 샤봉 커터에 계속 당한다. 결국 신사폭풍을 발동시켜 시저를 처리하여 한 와무우였지만, 알고보니 시저가 그동안 던진 샤봉 커터들은 렌즈로 재활용되어 바깥의 햇빛을 실내로 끌고와 와무우를 타격했으며 와무우는 정말 죽을 위기에 처한다. 이에 와무우는 다시 프로텍터를 둘러 렌즈의 빛을 피하려 하였으나, 시저는 이 틈을 놓치지 않고 와무우에게 킥을 날리려 하는데...

오히려 시저가 와무우에게 접근해준 덕에 시저의 몸이 햇빛을 가려 그늘을 생성해주었으며 와무우는 그늘 속에서 태세를 재정비한 다음 바로 작전을 바꿔 신사폭풍을 시전하였고 시저는 무방비로 신사폭풍에 정면으로 노출되어, 결국 온 몸의 혈관과 근육이 엉망진창이 되어 과다출혈로 죽을 운명에 처한다. 덤으로 신사폭풍 덕에 샤봉 렌즈들도 상쇄되었다.

그러나 시저는 다시 일어나 와무우를 공격하지만, 온 몸이 망가져 제대로 호흡할 수 없어 파문을 낼 수 없는 시저의 공격에는 파문이 실려있지 않았고 와무우는 그런 시저를 뒤로 한 채 떠나려 한다. 그러나 시저는 그런 와무우를 기습하여 죠셉에게 심은 죽음의 웨딩 링의 해독제가 담긴 피어스를 빼돌리고, 체내에 남은 최후의 파문으로 자신의 피를 가공하여 만든 비눗방울에 자신의 밴대너와 피어스를 담아 남긴 다음 신사폭풍의 여파로 무너진 호텔 잔해에 깔려 최후를 맞이한다. 와무우는 그 비눗방울을 파괴할까 고민했지만 강한 전사였던 시저를 존중하는 차원에서 그냥 남겨두고 자리를 떠난다.

이후 와무우는 바로 상처를 회복하였으며, 자신을 쫓아온 죠셉과 리사리사를 대면한다. 이 때 약속과는 무관하게 카즈가 죠셉과 리사리사를 제거하려 하지만, 리사리사가 슈퍼 에이자를 폭탄과 함께 두었다는 블러핑을 걸고 일전에 약속한대로 1:1 승부로 주인을 결정하자고 하여 수긍한 덕에 드디어 약속된 죠셉과의 일기토에 돌입한다.

약속이 성사된 그날 밤 죠셉과 리사리사가 가져온 슈퍼 에이자를 확인하고 경주마에게 돌가면을 씌워 힘을 강화시킨 흡혈마들을 이용한 전차를 만들어 죠셉과의 일기토에 들어가는 와무우였으나, 스타트 직전 죠셉이 자신의 경로에 있는 돌들을 치운다면서 돌멩이들을 주워다가, 모두의 시선이 출발신호로 정한 달이 떠오르는 순간을 기다리며 하늘을 보느라 정신이 팔린 사이 돌멩이들을 와무우의 전차 바퀴에 깔아 스타트를 더디게 하였다. 때문에 첫번째 회전용 무기인 슬렛지해머를 죠셉에게 빼앗기고 맨몸으로 싸울 처지에 처한다.

그러나 와무우는 당황하지 않고 슬렛지해머가 걸려있던 돌기둥을 부러뜨려 그것을 무기로 삼아 죠셉에게 휘둘러 죠셉의 전차를 박살내고 죠셉을 낙마시킨다. 이후 죠셉이 전차를 보고 어느 방향으로 피할지 저울질 하는데, 모두의 예상과는 달리 죠셉은 오히려 전차로 돌진해 점프하여 와무우의 전차로 올라탔다. 그러나 와무우도 이걸 눈치채고 이미 흡혈마 안에 침투한 다음, 흡혈마와 일체하여 고삐를 잡고 있지 않아도 자유롭게 내달릴 수 있게 된 상황을 이용해 자유로워진 양팔로 신사폭풍을 날려 죠셉을 공격한다.

하지만 죠셉도 그것을 예상해 오히려 와무우가 신사폭풍을 시전하려 하자 말 고삐를 이용해 와무우의 양 팔을 묶고 파문을 전도시켜 와무우의 양 팔을 파괴하여 신사폭풍을 두 번 다시 쓰지 못하게 만들었고, 이에 다시 자존심에 상처를 입은 와무우는 멘탈붕괴되어 무기력한 상태에 놓인다. 하지만 곧 자신이 패배한 까닭은 시력에만 의존해 안일하게 싸웠기 때문이라며 마음을 다잡고 자기자신의 두 눈을 찔러 시각을 봉인한 다음 촉각을 뽑아 그것으로 바람을 느껴 시각을 대신하여 싸운다.

이후 두번째 회전에서 주어진 두개의 보우건 중 와무우가 정줄을 놓은 사이 죠셉이 먼저 덩치가 큰 만큼 위력이 큰 보우건을 챙겨가자 선택의 여지 없이 보통 크기의 보우건을 선택하여, 첫번째 쇠구슬을 발사해 죠셉의 위치를 확인한다. 와무우의 의도를 눈치챈 죠셉이 경기장 중앙에 있는 모락불로 가까이 다가가, 자신이 달리면서 생긴 바람이 불길을 타고 생기는 열풍으로 위치를 감추려 한다. 하지만 오히려 이로 인해 와무우는 죠셉의 위치를 정확히 감지하였고 두번째 쇠구슬을 발사해 도탄으로 죠셉의 옆구리를 명중시켜 낙마시킨다.

그러나 죠셉이 낙마하면서 그 충격으로 그동안 너무 무거워 장전이 되지 않건 죠셉의 보우건이 장전되었고 죠셉이 이것을 와무우에게 발사하려 하나... 발사하는 순간 직전 입은 부상의 통증으로 아차 한 사이 잘못 발사하고 와무우는 다시 그런 죠셉을 전차로 짓밟아버리려 한다. 하지만 죠셉은 갑작스럽게 주변의 돌멩이들을 와무우에게 집어던지며 목숨을 구걸하고 와무우는 이에 분노한다. 하지만 이는 죠셉의 작전으로 죠셉의 행위로 인해 유발된 분노로 판단력을 잃고 또 죠셉이 던진 돌멩이 때문에 바람을 제대로 읽지 못해 방심한 사이 아까 죠셉이 발사한 쇠구슬이 정확히 와무우의 뒤에서 도탄으로 나타나 와무우의 가슴팍을 궤뚫어버린다.

결국 와무우는 그 충격으로 낙마하지만 그 사이 유일하게 멀쩡한 양 다리로 죠셉에게 킥을 날리나, 이것도 예상한 죠셉은 리버스 오버드라이브로 와무우의 양 다리에 파문을 먹여 박살내고 와무우는 시각도 봉인되고 양 팔과 양 다리도 봉인되고 가슴에도 부상을 입어 전투불능이 된다.

하지만 와무우는 자신의 무력화된 양 팔을 잘라 그것을 가슴의 구멍에서 발사해 죠셉의 목을 붙잡가 벽에 쳐박아 죠셉을 옴짝달싹 못하게 함과 동시에 호흡을 방해해 파문을 쓸 수 없게 하고, 다량의 공기를 빨아들여 압축시킨 다음 촉각을 통해 발산해 닿는 것들을 절단하는 최종 유법 혼설삽(渾楔颯)을 사용해 죠셉을 공격한다. 죠셉은 파문 전도용 기름병과 불을 붙인 시저의 밴대너를 투척하는데 와무우는 그것을 간단히 절단하고 다시 죠셉을 노리지만, 이는 죠셉의 계략으로 잘린 기름과 밴대너는 그대로 와무우의 체내로 공기와 함께 빨려들어가 와무우의 몸 안에서 만나 폭발한다.

결국 머리만 남기고 전신이 소멸된 와무우는 자신의 패배를 인정하며 죠셉에게 마무리를 부탁하나, 죠셉은 자신의 손을 부수고 새어나오는 자신의 피를 파문으로 인한 고통을 누그러뜨리라며 와무우에게 먹여준다. 적인 죠셉이 자신에게 갑작스레 자비를 베푸는 모습에 당황한 와무우는 자신을 모욕하려는 것이냐며 화내지만, 죠셉은 와무우가 시저를 전사로서 존중하여 시저가 남긴 최후의 비눗방울을 건드리지 않는 경의를 보인 것처럼 자신 또한 와무우를 전사로서 존중하여 경의를 표시하는 의미에서 그랬다고 답하였고 와무우는 전사로서의 마음가짐도 죠셉이 자신보다 한 수 위라며 인정하였다.

그 순간 부하 흡혈귀들에 떼거지로 죠셉을 공격하러 오자 자신 또한 '친구'인 죠셉을 위해 보우건을 머리카락으로 장전하고 자신의 머리를 탄으로 발사하여 촉각으로 흡혈귀들을 갈아버린다. 이후 상황이 정리되자 죠셉에게 일전에 시저를 통해 받아간 피어스의 해독제를 마셔줄 것을 부탁하고, 죠셉이 해독제를 먹어 죽음의 웨딩 링을 해제하자 스스로의 신념을 지키며 죽을 수 있어서, 그리고 죠셉의 성장을 볼 수 있어서 진심으로 기뻤다 말하며 바람이 되어 소멸한다.

기타[편집 | 원본 편집]

영문권 팬들 사이에서는 공식 영문명인 Wamuu 보다는 Wham 으로 통하는 경우가 많다. Wamuu나 Wham이나 발음이 비슷하고 Wham 쪽이 한글자 더 적으니 치기 쉬워서 그런 듯.

작중 확실히 주인공인 죠셉과 적대하는 포지션에 주인공 일행인 시저를 살해한 전적이 있고 인간을 하찮게 여기는 등 악행이 확실함에도 팬들에게 까이지 않는 매우 드문 캐릭터 중 하나이다. 이는 속임수나 요행 같은 것에 의존하지 않고 완고하게 정면승부를 즐기는 성향에 적인 시저를 강자로서 존중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의도적으로 이기적으로 굴거나 하지 않은 순수한 무도가로서의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관련 매체[편집 | 원본 편집]

디아볼로의 대모험[편집 | 원본 편집]

죠죠의 기묘한 모험 All Star Battle[편집 | 원본 편집]

죠죠의 기묘한 모험 Eyes of Heaven[편집 | 원본 편집]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