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저 안토니오 체펠리

이름 シーザー・アントニオ・ツェペリ / Caesar Anthonio Zeppeli
국적 이탈리아
신장 186cm
몸무게 90kg
스타일 파문 + 비눗방울
혈액형 A형
별자리 황소자리

개요[편집 | 원본 편집]

죠죠의 기묘한 모험 2부 전투조류의 등장 인물.

이름의 유래는 조상 윌 A. 체펠리와 마찬가지로 레드 제플린이다.

설명[편집 | 원본 편집]

죠셉과는 동년배로, 자신의 가문에 대한 자부심이 강하고 스스로에게 주어진 숙명을 진지하게 여기는 긍지 높은 성격으로 이 때문에 정반대의 성격을 지닌 죠셉과는 상극이라 처음에는 부대낌도 많았지만, 점차 죠셉과 함께 행동하면서 죠셉을 이해하는 등 마냥 고지식하지만은 않은 포용력 있는 성격이다.

얼핏 냉정해보이나 실은 정이 많은 성격으로 파문 사범이였던 메시나는 그런 시저를 일컬어 '친구를 사귀는 건 서툴면서 한번 빠지면 여자보다 더하다'고 평가했다. 참고로 시저는 여자에게 매우 친절해서 특기가 여자를 꼬시는 것이다. 처음 등장할때도 죠셉과 스피드왜건과 만나기로 한 약속장소인 레스토랑에서 그새 여자를 하나 꼬시고 있었다(...).

죠셉과 마찬가지로 부모가 파문 전사여서 선천적으로 파문을 다룰 줄 알고 있으나 죠셉과 마찬가지로 체계적으로 훈련받은건 아니라서 그 수준은 미약하나, 나중에 죠셉과 함께 리사리사의 아래에서 훈련을 받아 와무우를 고전시킬 정도로 강력해졌다. 참고로 시저는 죠셉보다 한 발 앞서 리사리사에게서 수련을 받고 있어서 응용 능력만은 죠셉보다는 앞서있었다.

주무기는 파문을 비눗방울에 담은 샤봉 시리즈로, 액체에는 전도가 쉽지만 고체에는 전도가 어려운 파문의 특성상, 고체처럼 일정한 형태를 지니면서도 안정적으로 파문을 전도할 수 있는 것이 비눗방울이라 비눗방울을 사용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 착용하는 장갑에는 비눗방울을 생성하는 특수 장치가 장착되어있다. 기본적으로 그냥 파문이 담긴 비눗방울을 날리는 '샤봉 런처'를 사용하며, 샤봉 런처로 상대를 에워싸고 샤봉 런처들을 하나로 합쳐 거대한 비눗방울을 만들어 상대를 가두는 '샤봉 배리어', 비눗방울을 날카로운 원반으로 가공한 '샤봉 커터'와 이 샤봉 커터를 재활용해 햇빛을 투과시키는 일종의 렌즈 역할을 하는 '샤봉 렌즈'가 있다.

작중 행적[편집 | 원본 편집]

과거[편집 | 원본 편집]

시저는 윌 A. 체펠리 남작의 아들 마리오 체펠리의 자녀들 중 하나였다. 어릴적에는 아버지 마리오를 가장 이상적인 가장으로 여기고 있었지만, 어느 날 마리오는 말도 없이 사라져 연락이 두절되었고, 곧이어 어머니도 고별한 후 방치된 시저와 형제자매들은 남은 재산들을 먼 친척에게 빼앗기고 고아원으로 보내지게 된다. 이에 가정을 버린 마리오를 원망하며 자라게 되었고 얼마 후 가출하여 불량배로 살게 되었다.

그러던 어느날 시저는 우연히 마리오를 마주하게 되었고, 마리오는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였으나 마리오를 알아본 시저는 마리오에게 앙갚음 할 목적으로 그를 미행한다. 미행한 끝에 시저는 기묘하게 생긴 기둥과 그 것에 걸린 보석을 발견하였고 아무 의심없이 보석에 손을 내밀었는데, 그 순간 그것을 본 마리오가 달려들어 시저를 밀쳐낸다. 그러나 그 순간 마리오는 기둥속으로 빨려들어가버린다.

알고보니 보석은 기둥 속 사내들이 시저처럼 아무것도 모르는 인간들을 낚기 위한 미끼로 보석에 이끌려 접촉하는 순간 바로 빨아들여 소화흡수하여 영양분을 보충할 목적으로 만든 함정이였던 것으로 마리오는 시저를 구하고 대신 기둥 속 사내들에게 잡아먹힌 것이였다. 이후 리사리사를 통해 마리오가 자신들을 두고 간 것은 이렇게 위험한 일에 휘말리지 않게 하려 했다는 것을 알게된 시저는 그동안의 가문을 향한 원망과 증오를 버리고 가문의 긍지와 명예를 생각하는 마음가짐을 갖게 된다.

전투조류[편집 | 원본 편집]

로버트 E.O. 스피드왜건이 기둥 속 사내들을 물리치기 위해 가장 먼저 발견된 산타나를 퇴치할 방법을 찾고자 초빙한 스트레이초가 배신을 하고 스트레이초에게 치명상을 입고 죽어가다 루돌 폰 슈트로하임이 이끄는 국방군에 구출된 것을 죠셉 죠스타가 데리러 왔다가 스피드왜건을 해하는 산타나로부터 스피드왜건을 지키기 위해 산타나와 맞붙으면서 기둥 속 사내의 무서움을 실감한 스피드왜건이 기둥 속 사내를 퇴치할 목적으로 죠셉과의 만남을 주선하면서 등장한다.

첫 등장은 죠셉과 시저 서로에게 불편했는데 죠셉은 시저를 마주한 식당에서 먹물 스파게티를 처음 보고 종업원에게 이상한 음식이라며 행패를 부렸고 이걸 본 시저는 죠셉은 시골 촌놈으로 여기게 된다. 한편 그 시점에서 죠셉 또한 시저를 발견했는데 시저가 여자를 능숙하게 꼬시는 모습을 보고 플레이보이라며 경멸하게 된다. 이에 죠셉이 선공으로 먹물 스파게티에 파문을 먹여 창처럼 날카롭게 가공해 시저에게 날렸으나 시저는 마카로니에 파문을 먹여 방패로 만들어 죠셉의 스파게티면을 방어하고 그걸 역으로 죠셉에게 날려 죠셉을 제대로 엿먹인다. 이 때 스피드왜건이 시저를 찾는 전화를 넣었고 그제서야 서로가 죠셉과 시저임을 알게 된다.

이후 스피드왜건의 중재 하에 정식으로 만난 두 사람이였지만 이미 서로를 불편히 여기는 두 사람의 사이는 좋지 않았고, 시저가 자신들의 조상들의 숙명에 대해 이야기를 꺼내자 죠셉은 관심 없다는 투로 성의없는 반응을 보였고 이에 발끈한 시저가 죠셉을 선공한다. 시저는 우선 근처의 여성에게 파문을 주입시켜 죠셉을 공격하게 했고 여성의 공격을 피한 죠셉에게 파문이 담긴 비눗방울로 상대를 가두는 '샤봉 배리어'를 시전해 죠셉을 가둔다. 죠셉의 미약한 파문만으로는 배리어를 뚫을 수 없는데다가 애초에 배리어 내부는 완벽한 진공의 상태라서 파문 호흡을 제대로 할 수 없었으므로 이대로 죠셉이 패하는가 했지만, 죠셉은 직전 자신을 공격한 여성의 입 안에 파문을 먹인 비둘기를 숨겨두었고 사정을 모르는 시저가 여성의 파문을 풀어주기위해 접근하는 순간 튀어올게 하여 비둘기로 시저의 호흡을 막아 결국 무승부로 끝난다.

이 일이 있은 직후 일행은 로마 콜로세움에서 발견된 기둥 속 사내들을 조사하러 떠났고, 마침 시저는 파문을 과학적으로 연구하려는 나치 독일과 협조관계에 있어서 자신의 연줄을 이용해 나치 독일 소속 군인 마르크의 도움으로 콜로세움에 입장한다. 그러나 이들이 도착하기 한 발 앞서 기둥 속 사내들이 각성하였고 이들은 바깥으로 향하는 과정에서 마르크의 몸과 충돌하게 되는데, 기둥 속 사내의 종특 때문에 마르크는 기둥 속 사내들과 접촉한 우반신 전체가 순식간에 흔적도 없이 흡수당해버렸고 시저는 고통에 괴로워하는 마르크를 위해 파문을 이용해 마르크를 안락사 시킨다.

직후 시저는 친구의 죽음에 더해, 인간을 죽음에 몰아넣고도 인간이 개미를 밟아도 눈치채지도 신경쓰지도 않는 것처럼 아무 일도 없었던 것 마냥 무심하게 자리를 뜨는 기둥 속 사내들의 태도에 분노해 바로 달려든다. 그러나 시저가 날린 비장의 샤봉 런쳐들은 와무우에 의해 간단히 터져버렸고 와무우가 시저의 샤봉 런쳐들을 파괴하기 위해 날린 진공파문의 여파로 생성된 칼날바람에 눈꺼풀을 비롯한 얼군 전체에 상처를 입고 만다. 그럼에도 다시 일어서서 '눈 하나 다친 정도로 물러설 줄 알았냐!'며 덤비려 하는 시저였지만 기둥 속 사내들은 그런 시저를 보고 '2천년 전이나 지금이나 파문 일족이 하는 말은 똑같구나'하면서 비웃을 뿐이였고 직후 와무우는 파문 전사의 약점인 목을 노려 시저의 목을 손가락으로 찔러 간단히 무력화시키고 집어던진다.

시저가 당한 다음 나선 죠셉이 아메리칸 크래커를 이용한 묘기로 와무우에게 생에 처음으로 머리에 상처를 입히는 공적을 세웠지만 그로 인해 분노한 와무우에게 신사폭풍을 맞고 쓰러졌을 때, 원래대로라면 시저도 스피드왜건도 와무우에게 그냥 무시당하였어야 했지만 와무우 자신의 '치욕을 본 대가'로 와무우에게 스피드왜건과 함께 노려진다. 이 때 죠셉이 죽은척을 하며 슬금슬금 도망치는 것을 보고 죠셉이 자신들을 미끼로 삼아 자기만 도망친다 오해하였지만, 직후 와무우가 죠셉을 추격하고 죠셉이 그런 와무우를 도발해 유인하는 것을 보고 오히려 죠셉이 미끼를 자청하여 자신들을 구하려 했음을 알고 다급히 죠셉을 쫓아간다. 이후 와무우에게 죽을 뻔 했다가 '한달만 수련하면 와무우를 이길 수 있을 만큼 강해질 수 있다'며 블러핑을 건 대가로 와무우와 지나가던 에시디시에게 죽음의 웨딩 링을 삽입당하고 직전의 신사폭풍의 데미지로 생긴 과다출혈로 기절한 죠셉을 발견해 데려간다.

이후 죠셉을 리사리사에게 데려가 파문 수업을 받게 되었는데 첫 날 부터 '기름이 끊임없이 흘러내리는 기둥을 타고 오르는 훈련'인 이른바 '헬 클라임 필러(지옥승주)' 훈련을 받게 된다. 여기서 시저는 그나마 리사리사에게 조금은 훈련을 받아 파문 사용법이 익숙해져서 무리없이 수행을 잘 해내었지만 죠셉은 그러지 못하였는데, 그나마 시저가 '파문은 좁은 면적으로 사용할수록 위력이 강해진다'는 힌트를 준 덕에 겨우 기둥을 오르게 된다. 하지만 중간에 죠셉이 실수로 함정을 가동시켜, 닿는 것을 손쉽게 베어버리는 초고압의 기름이 칼날처럼 전개되는 기름칼날 장치가 발동되었을 때 그나마 파문의 성질을 이해한 시저는 무리없이 기름칼날을 통과하는데 성공한다. 직후 시저처럼 기름칼날을 통과할 수 없는 죠셉은 변칙으로 기름칼날 자체를 타서 다른 벽으로 이동하는 방식을 사용했는데 그 대가로 힘이 다 빠져서 떨어지려는 찰나 시저가 구해준다.

정식 수행 과정에서는 메시나의 밑에서 수행하였고, 승급 심사장에서 메시나를 상대로 대련하여 손 쉽게 승급에 성공한다. 그 후 죠셉이 걱정되어 죠셉의 승급 심사장을 망원경으로 살펴보았는데 죠셉이 슈퍼 에이자를 노리고 난입한 에시디시와 싸우는 것을 목격하나, 죠셉을 도우러 가기엔 어려울 것이라 판단한 메시나의 의견을 따라 일단 리사리사에게 상황을 보고하러 가지만 다행히 죠셉이 에시디시를 물리치고 살아남아 없던 일이 되었다.

그러나 앞서 죽은 줄 알았던 에시디시가 뇌만 남아 수지Q에게 달라붙어 수지Q를 조종해 슈퍼 에이자를 빼돌리고 죠죠 일행이 모인 자리에서 자폭하려 하는 사건이 터지는데, 이 때 시저는 죠셉의 작전대로 수지 Q의 심장의 음의 성질의 파문을 주입시켜, 죠셉이 수지Q의 신체에 주입한 양의 성질의 파문으로부터 심장이 영향을 받지 않도록 하여 에시디시의 뇌를 수지Q로부터 퇴출시키는데 협조하게 된다.

이후 에시디시가 보낸 슈퍼 에이쟈를 쫓아 스위스로 향하였을 땐 별다른 활약은 없었으나, 슈트로하임이 먼저 회수하였다가 카즈가 빼돌렸으나 슈트로하임의 발악으로 절벽으로 떨어진 슈퍼 에이자를 두고 죠셉과 카즈가 싸울 때 떨어지려던 죠셉이 파문으로 고드름들을 연결해 로프처럼 쓰려 하자 죠셉의 작전을 바로 눈치채고 자신도 파문으로 연결한 고드름들을 죠셉을 향해 던져 죠셉을 건져올린다.

최종적으로 기둥 속 사내들에게 도전하려 가던 도중 좀 더 상황을 지켜보고 가자던 죠셉과 리사리사의 의견에 반발하여 한 시 라도 먼저 기둥 속 사내들을 쓰러뜨리고자 독단으로 나섰고 이에 리사리사가 엄호하라고 붙인 메시나와 함께 기둥 속 사내들의 본거지로 향하지만 메시나가 와무우의 선공으로 전투불능이 되어 홀로 와무우에 맞선다. 와무우는 대낮임에도 야외로 아무 이상없이 나오는데다가 투명해지는 기묘한 기술로 시저를 압박했으나 시저는 금새 이것이 와무우가 자신의 체내에서 방출한 수증기로 햇빛을 굴절시켜 막아냄과 동시에 굴절 작용으로 투명해지고 있음을 간파하였으며 이것을 역이용해 샤봉 커터를 날려 샤봉 커터가 와무우의 주변에 일렁이는 바람의 움직임에 이끌려 자동추적하도록 유도해 와무우를 압박한다. 운이 좋다면 여기서 와무우가 치명상을 입거나 바람의 프로텍터의 제한시간이 다 되어 햇빛에 노출되어 망할 위기였지만 와무우는 재빠른 상황판단력으로 오히려 도망치지 않고 시저를 날아차기로 공격한 후 시저를 발판 삼아 강하게 튀어올라 본거지 안으로 도망친다.

이후 와무우를 따라 진입한 시저는 와무우와 일기토를 벌이는데 와무우가 발사하는 회오리바람들을 죄다 피하거나 샤봉 런쳐로 상쇄하고 샤봉 커터를 여럿 날려 와무우를 계속 공격한다. 결국 와무우가 신사폭풍을 발동시키려는 찰나, 그동안 날렸던 샤봉 커터들을 바깥의 햇빛을 내부로 끌고 들어오는 '샤봉 렌즈'로 재활용하여 햇빛으로 와무우를 구워버리는데 성공한다. 결국 와무우가 버티지 못하고 또 다시 프로텍터를 사용하려 하자 제대로 마무리하기 위해 와무우에게 달려들었으나...

시저가 와무우에게 달려든 탓에 시저의 몸이 본의 아니게 햇빛을 가려 그림자를 생성해주었고 덕분에 와무우는 재빠른 상황판단력으로 태세를 재정비하고 바로 신사폭풍을 날려 시저는 신사폭풍에 정통으로 노출되는 참사가 일어난다. 결국 시저는 신사폭풍의 피해로 온 몸의 근육과 혈관이 뒤틀려져 죽어가고, 더불어 신사폭풍의 여파로 샤봉 렌즈들도 파괴되어 더 이상 햇빛으로 와무우를 공격할 수 없게 되었다.

그럼에도 시저는 포기하지 않고 파문이 담기지 않은 맨주먹으로 와무우를 공격하려 애쓰고 와무우는 강자인 시저에 대한 경의의 표시로 그런 시저를 흡수하거나 마무리 짓지 않고 떠나려 등을 돌린다. 그 순간 시저는 와무우의 입에 있던, 죠셉의 몸에 설치한 죽음의 웨딩링의 해독제가 든 피어스를 빼돌리는데 성공하고, 체내에 남은 최후의 파문으로 자신의 피를 가공한 비눗방울을 만들어 그 안에 해독제의 피어스와 자신의 밴대너를 담아 남긴 후 숨을 거둔다. 직후 시저의 시신은 직전 와무우가 사용한 신사폭풍으로 부서진 건물 지붕의 잔해에 깔려 완전히 소멸된다.

와무우는 시저가 남긴 비눗방울을 없앨까 고민했지만 강자였던 시저를 예우하는 차원에서 남겨두었고 이는 나중에 들어온 죠셉에 의해 회수된다. 하지만 죠셉은 시저를 생각해 해독제를 와무우를 쓰러뜨린 후에 섭취하기로 하여 보관해두고 시저의 밴대너를 대신 착용하여 시저를 추모한다. (참고로 이 밴대너는 이후 죠셉과 와무우의 결투에서 죠셉에게 당해 양 팔도 양 다리도 시각도 잃은 와무우가 최후의 발악용으로 날린 최종유법 혼설삽에게 맞서기 위해 불이 붙은 채로 파문 오일과 함께 투척되어 혼설삽을 쓰려고 주변 공기를 흡수하던 와무우의 체내로 빨려들어가 그 안에서 오일과 만나 폭발하여 와무우를 머리만 남기고 소멸시키는 식으로 이용되었다)

기타[편집 | 원본 편집]

시저가 죽긴 했지만 시저에게는 상술했듯 형제자매가 있으므로 아직 체펠리 가문은 대가 끊기지 않았다. 하지만 시저의 형제자매가 이후 이야기에 등장하는 일은 없었다.

어떻게 보면 사실 소년만화의 전형적인 주인공 포지션이다. 항상 진지하고 열성적이며 정의로움을 강하게 추구하고 개그끼 많은 동료들에게도 잘 맞추어 주는 등 다른 만화였으면 주인공이였을 캐릭터이다. 물론 죠죠의 캐릭터였기 때문에 오히려 그런 점 때문에 조연이 되었지만.

냉정히 말해 시저가 올린 전적은 0킬이다. 작중 시저는 돌가면의 흡혈귀나 기둥 속 사내들을 단 한명도 죽이지 못했다. 사실 시저가 유일하게 킬수를 올린건 기둥 속 사내에게 잡아먹혀 죽어가던 마르크를 안락사 시킨게 전부(...). 와무우는 상당히 심하게 몰아붙였으나 끝내 마무리에는 실패했고, 에시디시의 뇌를 공격한 것도 결과적으로 에시디시의 뇌를 수지Q의 몸에서 쫓아낸거지 직접 데미지를 주진 못했다. 카즈는 아예 제대로 대면하지도 못했다(...). 사실 죠죠라는 작품이 2부까지만 해도 주인공이 다 해먹고 조연은 비중이 적은 작품이였으니 어쩔 수 없긴 하지만...

TVA 판에서는 전용 가곡이 있는데 이름하여 Il Mare Eterno Nella Mia Anima (영혼 속의 영원의 바다) 로 이 음악 덕분에 시저의 죽음이 훨씬 더 장렬하고 엄숙하게 변해 인상깊은 장면을 만들어냈다. 사실 이 곡은 시저가 처음 등장할 때 전조 부분만 재생된 적도 있고, 이후 죠셉이 혼설삽을 쓰는 와무우에 맞서 시저의 밴대너를 사용해 와무우를 쓰러뜨릴 때 후반 부분만 재생된 적도 있다.

관련 매체[편집 | 원본 편집]

스틸 볼 런[편집 | 원본 편집]

일순 후의 세계를 다룬 7부에서는 그의 역할에 대응되는 존재인 자이로 체펠리가 등장한다. 하지만 전생의 죠나단에 대응되는 죠니 죠스타의 친구이면서도 죠니에게 가르침을 주는 스승이기도 하다는 점에서 어느 정도는 체펠리 남작의 부분도 대응하고 있다 할 수 있다. 다만 암울한 과거를 지닌 체펠리 남작이나 시저와는 달리 자이로는 딱히 우울한 과거 같은건 없고 체펠리 남작과 같은 유쾌함만이 강조되는 편.

디아볼로의 대모험[편집 | 원본 편집]

죠죠의 기묘한 모험 All Star Battle[편집 | 원본 편집]

죠죠의 기묘한 모험 Eyes of Heaven[편집 | 원본 편집]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