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고일

Unter (토론 | 기여)님의 2016년 9월 22일 (목) 12:20 판 (새 문서: '''가고일'''(Gargoyle)은 유럽그로테스크 건축물이다. 프랑스어식도 또는 목구멍을 뜻하는 가르구예(gargouille)에서 유래...)
(차이) ← 이전 판 | 최신판 (차이) | 다음 판 → (차이)

가고일(Gargoyle)은 유럽그로테스크 건축물이다. 프랑스어식도 또는 목구멍을 뜻하는 가르구예(gargouille)에서 유래한 단어.

가고일상은 괴수의 형상으로 묘사되는 예가 많아서 전설 속에서는 돌이 된 악마로 여겨졌으며, 현대 판타지 장르에서는 이 전설을 받아들여 가고일은 곧잘 괴물로서 등장하고 있다.

건축물로서의 가고일

중세 유럽의 고딕 양식 건축물, 특히 가톨릭성당 지붕에서 빗물을 빼기 위해 지은 빗물받이 조각이다. 단순한 빗물받이는 가고일이라고 부르지 않으며, 악마나 드래곤 같은 괴물이나 사자 같은 맹수의 조각으로 표현한 빗물받이 시설만을 가고일이라고 부른다. 후대에 들어서는 괴물의 묘사만을 따와서 단순한 조각상의 역할만을 하는 가고일도 만들어졌다.

지붕에 떨어지는 빗물은 건물을 상하게 하기 때문에 이를 배출하는 시설은 중요하고, 빗물을 배출하는 것을 괴물의 입으로 빗대는 정서도 전세계에서 보편적으로 찾아볼 수 있다. 한국에도 유사한 빗물받이 조각의 유형이 있어서 이를 이무깃돌(이무기 머리를 본뜬 조각)이라고 부른다.

전설

판타지 속의 가고일

TRPG 시스템 《던전스 앤드 드래곤스》(D&D) 이후로 가고일은 석상의 모습으로 위장하는 괴물로 자주 이용된다.

대중문화 속의 가고일

외부 참조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