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생자의식

희생자의식(영어: Victimhood)은 자신이나 자집단이 핍박당했고 그래서 자신은 어떤 악행과 혐오를 자행한다고 해도 순수하고 정의롭다는 의식을 의미한다. 피해의식과 유의어이지만 피해의식은 타자에게 핍박당한다는 심리만을 정의한다.

임지현대한민국, 폴란드, 이스라엘민족주의를 연구할 때 희생자의식이라는 용어를 창시했으며 당시 임지현은 희생자의식이 자민족의 타민족에 대한 가해행위를 생존을 위한 어쩔 수가 없는 것이고 자신은 희생자이기 때문에 어떠한 이유에도 정당하다는 심리를 조장하고 있다고 설명하였다.

예시[편집 | 원본 편집]

  • 한국의 반일, 반중감정은 19세기 중국 왕조가 한국 왕조에게 내정간섭한 사실과 1910년부터 1945년까지 일본에게 식민지배를 받은 사실에서 유래되었다.
  • 좌파 시오니스트들의 이슬람혐오는 1930년대 당시 무슬림들이 나치에게 이용당해 유대인을 학살한 사실 때문이다. 현재 21세기 좌파 시오니스트 상당수는 희생자의식이란 심리상태에서 벗어난 상태이지만 우파 시오니스트들이 사디즘적인 이슬람 혐오를 정당화하고 있다.
  • 파타팔레스타인 인민해방전선 같은 팔레스타인 내 진보좌파의 반유대주의는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핍박이 원인이다. (반면 극우 민족주의 정당인 하마스의 반유대주의는 이슬람이 우월하고 유대교가 열등하다는 관념 때문에 생긴 것이다)
  • 이슬람해방당 - 무슬림형제단은 창설 당시 반영국·반프랑스를 내세웠지만 당시 무슬림형제단은 무슬림이 열등한 기독교인에게 지배당하는 것을 수치로 여겼기 때문이지 무슬림이 희생자라는 사고는 없었다. 다만 1953년에 무슬림형제단에서 분파된 이슬람해방당은 무슬림은 이교도들에게 핍박당하고 있는 희생자라는 사고방식이 있으며 이슬람에 기반한 칼리프제국 건설을 주장하고 있다
  • 린다 사서
  • 아얀 히르시 알리 - 이슬람 근본주의가 판치는 소말리아에서 강제할례, 성폭행, 학대 등을 당해 희생자의식을 가지게 된 케이스이다.
  • 에미넴의 여성혐오는 어린 시절 자신을 심하게 학대한 어머니에 대한 증오에서 나오는 희생자의식적 심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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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